본 논문에서는 국내의 지진자료를 이용하여 지진특성을 추정하기 전에 적용할 수 있는 사전자료처리기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사전처리 기법으로는 계기보정, 센서검교정상태 확인, 윈도우에 의한 스펙트럼 왜곡 최소화, non-causal ringing에 의한 초동 왜곡 보정 기법을 분석하였으며, 자료 선택시 주파수 영역의 S/N비 확인 및 포화된 자료의 사용가능성 여부를 제시하였다.
전단파속도가 1,050m/sec 이하인 경우의 기초지반에 대한 내진해석에서는 지반-구조물 상호작용해석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기초지반에서는 강지진동 작용시 지반의 비선형성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내진해석시 지반의 비선형성은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입력지진동에 따른 지반의 비선형 거동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기존의 수치해석적인 방법에 비하여 평가절차가 단순하고 신뢰성이 높은 Downhole 지진계측자료에 의한 평가방법을 제안하였다. 대만 화련부지를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지반의 비선형성 평가방법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한 결과, 기존의 SHAKE프로그램에 의한 평가결과 및 지진응답 계측결과에 잘 일치하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임으로써 그 신뢰성 및 가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Chemical evolution of galaxies can be understood by studying the spatial distribution of heavy elements. We selected two nearby galaxies, M31 and M33 and investigated spectrum of their HII regions: a) the elec-tron densities have been derived from the [S II] 6717/6731 ratio along with the most recent atomic constants (Hyung & Aller 1996); b) the electron temperatures were determinated from the Pagel's empirical method. Nebula Model (Hyung 1994) has been employed to predict the spectral line intensities which gives the proper chemical abundances. The model would predict the line intensities correctly only when various input parameters such as the effective central star temperatures, gravity log g, model atmosphere as well as the geometry and the nebula physical condition are appropriate. Thus, the determination of chemical abundances of O, S, N of the two nearby galaxies M31 and M33 has been done, which shows a radial dependance of O/H and N/H: decrease with the distance, or increasing electron temperature due to the elemental deficiency. Abundances of M31 appear to be enhanced than those of M33.
이 연구에서는 극궤도 기상위성인 NOAA/AVHRR 시계열 자료를 이용하여 한반도의 지면 피복을 분류하였다. 일주기 기상위성자료로부터 구름이 없는 상태의 지면상태 자료를 획득하기 위하여 10일 간격 최대치 합성법 자료를 작성하였으며 27개의 10일주기 식생지수 자료들(겨울철 12, 1, 2월 자료 9개 제외)로부터 4개의 식생 계절성 자료를 작성하였다. 또한 위성자료로부터 분석한 연 최고 및 연평균 지면온도, 그리고 지형고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각 지면 피복에 대한 특성 자료 수집이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는 2단계 무감독 분류법을 이용하였다. 즉, 초기 입력자료는 신경망 기법의 일종인 SOFM을 이용하여 군집화한 다음 결정나무를 이용하여 각 군집을 분류하였다. 최종 분류 결과는 식생지수의 시계열과 지상 자료로 검증한 결과 대도시, 농지, 낙엽수림 및 상록수림 등 우리 나라의 지면 피복을 개략적으로 잘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상청에서 덕적도와 칠발도에 설치한 해양기상 관측부이 자료를 이용하여 해양 및 대기 특성과 해양-대기간의 열교환을 살펴보았다. 각 관측지점에서의 일평균 현열속 및 잠열속은 벌크공기역학법을 적용하여 계산하였다. 표층수온은 기온과 같이 뚜렷한 연주기를 보이지만, 1달 정도 시간지연을 가진다. 해면기압은 7월에 가장 낮았고 겨울에 가장 높았으며, 습도는 5-8월 사이 비교적 높았다. 풍속은 가을과 겨울에 평균 5m/s 이상으로 강한 편이었다. 현열속 분석결과 가을부터 겨울에 걸처 해양의 열손실이 두드러졌으며, 봄과 여름에는 반대로 대기에서 해양으로의 약한 열전달이 이루어져 연중 순현열속은 해양에서 대기로의 열전달을 보여주었다. 잠열속 분석결과 봄에서 여름까지 대기의 열손실이 나타나지만, 그 외 기간에는 해양의 열손실이 월등히 크게 나타났다. 현열속과 잠열속의 크기를 비교해 볼 때,1-2월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현열속보다 잠열속에 의한 해양의 열손실이 우세함을 알 수 있었다. 관측지점별로 분석한 열속의 크기와 변동폭은 대체적으로 덕적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일정 기간을 선정한 사례연구에서, 1998년 5월사례의 경우 현열속과 잠열속 모두 칠발도에서 더 크고, 1996년 11월 사례의 경우에는 덕적도에서 훨씬 크게 나타났다.
대량생산체제를 위주로 했던 산업혁명 초기에는 원가계산방식이 비교적 수월하였다. 생산에 투입된 비용을 그대로 생산량으로 나누기만 하면 되었고 이 수치를 그대로 원가라고 간주하여도 기업이 존속하는데는 아무 영향이 없었다. 물론 이 때에도 간접비라는 것은 존재하였으나 그 비중이 미미했기에 이를 무시하여도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때와 달리 지금은 기업환경은 다품종 소량생산, 고객 주문 생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어 왔으며 유연생산시스템, 적시생산시스템 등과 같은 새로운 경영기법 및 생산관리 기법이 발달함에 따라 그간 무시되어 왔던 간접비가 오히려 직접비보다도 많아지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증가하는 간접비를 효과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에 배부하여야 하는 필요성에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결과로서 나온 원가계산방법이 활동기준원가계산시스템이다. 우리 나라에는 90년대 초반에 도입되어 여러기업이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사례를 연구한 논문도 발표되었다. 활동기준원가 계산시스템이 기존의 원가계산시스템보다 더 정교하다는 것은 많은 이미 많은 연구들에서 입증이 되었지만 그래도 실제 시스템의 구축에 있어서는 아직도 많은 연구과제가 남아있다. 본 연구는 시스템의 구축과정에서 핵심과정으로써 반드시 거쳐야 하는 활동분석단계에 관심을 두고 활동분석과정을 가능한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그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기존의 기업보유자료를 이용하여 활동분석을 수행하는 것으로 비록 활동분석데이터의 신뢰성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으나 기업보유자료가 활동분석과 개연성이 있음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