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의 안전재배기간을 설정하기 위하여 수원등 9개지역의 기온조건을 분석하여 재배시기별 기준온도의 출현확율을 이용하는 방안과 평년 평균기온을 이용하는 H-U법과 비교검토하고 확율법에 의한 지역별 안전 이앙기, 출수기 및 성숙기를 설정하였다. 확율법에 의한 작기는 기상의 년차별 변이에 대한 안전성을 기할 수 있었으나 H-U법은 안정성이 적었다. 확율법에 의한 이앙기 조한일은 출현율 75-90%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중북부지역은 5월 12일-22일, 동해연변지는 5월 15일-25일, 남부지방은 5월 4일-16일이었다. 춘천지방에서는 이앙에서 출수까지 소요정산온도가 1700℃ 이상인 중만생종 품종은 부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변지인 강릉에서는 1900℃ 이상 만생종은 부적한 것으로 판단된다. 호적출수기는 남부지방에서 통일계품종은 8월 초순, 일반계품종은 8월 중순이며, 강릉과 춘천지방에서는 통일계품종의 안전출수기간이 짧아 재배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기 만한일은 중북부 지방에서 9월 30일-10월 2일, 동해연변지에서 10월 13일-14일, 그리고 남부지방에서 10월 7일-14일이며, 극초상일에 가까워 수확기에 상해에 대한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다.
본 시험은 수분 및 Salt stress 조건에서 우리나라 대맥 주요육성 품종 및 계통들의 발아력과 출현력의 품종간 차이를 구명하고자 Sucrose와 KC1 용액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분 Stress에서 발아력의 품종간 변이는 -10 - -15bars에서 매우 컸으며 부흥, 밀양 006, 부호 보리 등이 양호하였다. 2. Salt stress에서 출현력의 품종간 변이는 약 -9bars에서 매우 컸으며 SB77415 - B -37, 조강보리, 동보리 001 등이 양호하였으며 초엽장, 유묘장과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3. 수분 Potential이 낮아짐에 따라 종자의 발아, 출현시기가 지연될 뿐 아니라 비율도 낮아져 초기입모가 불량하였다. 4. 수분 Stress에서 발아력과 Salt stress에서 출현력의 관계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으며, 본 시험결과는 두 방법의 병용가능성과 품종간 차이를 구명하기 위해선 낮은 Potential(-9 bars)에서 실시해야 함을 제시해준다.
대두의 돌연변이육종을 함에 있어서 돌연변이기의 효율적인 선발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M1세대의 초장 및 주당종자수와 M2세대의 돌연변이 출현과의 관계 그리고 M1 식물체의 키메라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0kR의 감마선을 종자에 처리하였을 때 M1초장의 분포는 무처리에 비해 45-68% 감소되는 개체가 전체의 63.7%를 차지하였으며 이 범위에 속하는 집단내에서 엽녹소변이는 71.4%, 가시적 형태변이가 62.3%를 차지하였다. 2. M1주당종자수는 6-15개인 개체가 전체의 58.9%를 차지하였고 이때 엽녹소변이는 55.3%, 가시적 형태변이는 63.4%를 차지하였다. 3. M1 집단에서 초장과 주당종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이 있었다. 4. M1의 초장의 장해가 심하고 주당종자수가 적을 수록 M2에서 가시적 형태변이의 출현율이 높았으며 반대로 엽녹소변이는 초장장해가 적고 주당종자수가 많을수록 변이출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5. 변이가 일어난 M2 family의 변이의 sector 크기는 M1주당종자수 적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6. 엽녹소변이를 대상으로 M1식물체의 꼬투리별로 돌연변이의 출리양상을 보면 식물체의 부위별로 일정한 경향이 없이 임의로 발생하였다. 7. 대두의 돌연변이육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종자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처리할 것과 M1의 주당종자수가 적은 개체를 수확하여 M2에서 집단으로 양성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