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넙치를 인공사육 시설에서 육성할 때 나타나는 무안측 흑화(착색증)의 스트레스 관련 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안측에 체색이 없는 것(정상 그룹)와 체색이 있는 것(흑화 그룹)들 사이 스트레스 인자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실험어는 평균 전장 21.5±0.42 cm, 평균 무게 87.5±6.1 g였으며, 실험어의 무안측 착색면적률은 정상 그룹 0.63±0.12%, 착색증 그룹 16.7±4.7%였다. 분석한 스트레스 관련 인자는 혈중 GLU 및 TP, 코티졸 및 갑상선호르몬(FT3 & FT4) 농도 및 어체 성분(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이었다. 실험 결과, 정상과 무안측 착색 넙 치에 있어 혈중 GLU 및 TP의 농도는 정상 형질보다 착색증 형질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 중 호르몬 농도에 있어 갑상선호르몬의 경우 정상과 착색증 그룹 사이에는 유의차를 찾아볼 수 없지만, 코티졸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어체 중 영양 성분의 경우, 수분과 회분은 그룹 간 유의차가 없었지만, 조단백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보다 다소 낮으며, 조지방은 정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스트레스 인자를 통한 정상과 착색증 그룹 간 비교 를 통해 알 수 있듯, 양식산 넙치의 착색증은 만성적이 약한 스트레스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송사리(Oryzias latipes)는 한국, 일본 및 중국 등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주로 담수계 독성 실험용 표준시험생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담수에 주로 분포하는 송사리가 marine receiving water, 공극수 또는 해양투기물질과 같은 해수의 생태독성평가를 위한 표준시험생물로서 가능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염분 내성 및 표준독성물질을 이용한 민감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송사리의 염분 내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염
어류의 성 결정(sex determination)은 유전적인 요인 외에 부가적으로 서식 환경 요인(수온, pH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며, 이 중 수온에 의한 성 결정(temperature dependant sex determination, TSD)은 많은 어류에서 보고된 바 있다(Noh et al., 1997; Baroiller & D'Cotta, 2001). 볼락은 방류 목적으로 인공종묘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어종으로서, 생산 기간의 단축을 위해 산출 자어시기부터 자연 해수온 보다 높게 유지하면서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류 후 생태계 내 성비의 불균형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방류 목적으로 인공종묘 생산되고 있는 볼락의 성비를 조사하기 위하여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경상남도에 소재한 지자체 및 민간 종묘배양장에서 인공 생산한 후 방류 전 해상 가두리에서 중간육성 중인 3~7개월령의 볼락을 대상으로 생식소를 적출한 후 조직학적 분석 또는 squash method에 의해 암수를 판정하였다. 그리고 방류 해역에서 성비 조사를 위해 통발 등으로 볼락을 수집하여 앞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암수를 판정하였다. 모든 성비 data는 χ2 test를 실시하여 볼락의 자연 성비(♀1:♂1, Chang et al., 1995)와 비교하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곳의 종묘배양장에서 인공 생산한 볼락 종묘의 암컷율은 45.7~66.0%로서, 암컷율이 높았다. χ2 test 결과 모두 15회 중 6회에서 자연성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분석한 모든 볼락(1,728마리)의 성비는 1.38♀: 1.00♂이었다. 방류한 해역에 서식하는 볼락의 암컷율은 52.3~55.8%였으나 χ2 test 결과 자연 성비와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용 종묘는 생태계에서 성숙 및 번식에 의한 제2차 생산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방류 집단의 성비가 자연 성비와 달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암수간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정상적인 번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유전적인 성과 생리적인 성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자연 수계에서 유전적인 교란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면 암컷동형접합성(female homogamety, XX-♀:XY-♂) 어종에서 인공종묘생산 시 고수온에 의해 암컷이 100% 출현하였을 경우 이중 50%는 유전적으로 수컷(XY)이면서 생리적으로 암컷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 경우 자연 수계에서 다음 세대 자손의 성비는 정상적인 1:1 성비에 어긋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이 여러차례 반복되면 자연 수계에서의 성비는 수컷 편중이 되어 자원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볼락을 포함한 어류 방류 시에는 성비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는 가자미목 가자미과 어류로서, 최근 어류양식 산업에서 넙치의 대체어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양식과정 중 나타나는 이 종의 무안측에서 발현되는 흑화 현상(blind-side hypermelanosis)은 많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 현상은 자연계에서는 극히 일부분만이 관찰되지만 양식을 할 경우, 초기 발달단계에서 높은 비율로 발현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단지 자연계와 다른 고밀도의 양식사육 조건이 만들어내는 스트레스가 이 이상 발현의 원인이 가능성에 주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밀도가 강도다리의 blind-side hypermelanosis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보았다. 실험어는 전장 3.2±3.4 cm, 체중 0.6±0.2 g의 강도다리 치어를 사용하였고, 100 L 유리수조에 수용량 80 L에 100개체와 400개체의 두 실험구를 설정하여 120일간 실험을 실시하였다. 평균 수온 21.9±5.3℃, pH 7.6±0.1, DO 6.1±1.7 mg/L 및 염분도는 28.3±1.3 psu였다. 사료공급 후에는 기록된 사료 공급량을 바탕으로 일간 개체당 사료섭식량(daily food Intake: DFI, mg/fish/day) 및 사료효율(feed efficiency: FE, %)을 구하였다. 실험구별 무안측 착색률을 조사하기 위해 실험 개시 시 평균 착색률(8.84±3.84%)을 제시하고, 실험개시 후 60일, 120일에 실험구별 강도다리 30마리씩 2반복으로 2-phenoxyethanol로 마취시킨 후, 10% 포르말린에 고정시켰다. 이후 무안측면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뒤 컴퓨터 영상분석시스템(QWIN V3 Leica, Germany)을 통해 착색반문의 면적률(=착색반문 표면적/무안측 총면적×100%)을 구하였다. 또한 측정된 개체별 무안측 착색 면적률을 바탕으로 1% 이상 무안측 흑화율을 보인 개체를 정상으로 구분하여, 실험구별 흑화 빈도를 계산하였다. DFI는 저밀도구(100 inds./80 L)가 고밀도구(400 inds./80 L) 보다 높게 나타났고, 반면 FE는 고밀도(189.0±3.6%)가 저밀도(181.2±5.8)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생존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장에 있어 전장은 밀도구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체중에 있어서는 고밀도 보다 저밀도에서 보다 빠른 성장을 보였다. 군집내 흑화개체비는 성장에 따라 두 실험구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밀도구별 차이는 찾아 볼 수 없었고, 흑화면적률 역시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blind-side hypermelanosis에 있어 밀도는 주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며, 다른 환경인자 또는 유전적 요소가 핵심적인 유발 인자일 가능성이 높음으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박대 생식소중량지수(gonadosomatic index, GSI)의 월간 변화는 2월에서 7월까지는 아주 낮은 값을 보였으나, 8월부터 생식소가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하여 9월에 최고값을 나타내었다. 이후 10월부터 점차 낮아져 11월에 다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비만도(condition factor, CF)의 월간 변화도 9월에 최대값을 보였다. 간중량지수(hepatosomatic index, HSI)의 월간 변화는 6월에 최대값을 보인 후 7월에
본 연구는 황복, T. obscurus 치어(TL mm, BW g)의 초기 생활사 동안 성장, 생존 및 공식행위에 있어 밀도와 먹이 공급횟수(공급량)의 관련성을 구명하기 위해 밀도와 먹이제한 조건에서 일렬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기간 중 실험 밀도는 1.43 inds./, 2.14 inds./, 2.86 inds./, 3.57 inds./, 4.29 inds./ & 7.14 inds./와 같이3반복으로 6개의 실험구를 설정하여 주었고, 먹이 공급은 1
월동기 90일 동안 transgenic coho salmon의 사료섭식량, 성장도 및 혈중 호르몬 수준을 파악하였다. 실험 종료시 실험구별 사료섭식량은 비교해 볼 때 tGH구가 Wild구보다 약4배 정도 높게 나타났지만, 사료효율의 경우 오히려 tGH구가 Wild구보다 1.1 배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생존률은 tGH구가 Wild구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장은 tGH구가 길이에 있어 1.4배, 무게의 경우 약 3배 빠르게 나타났으며, 비만도 역시
조피볼락 갑상선 여포의 원시세포는 모체내 부화자어의 구강 아래쪽에 존재하는 때의 원형 여포 안에 존재하였다. 갑상선 여포는 구강 연골조직 아래쪽 제 1, 2,3 도입새동맥 부근에 흩어져 존재하고, 출산 직후에는 13개 정도로 분화되어 있었다. 갑상선 여포의 수는 출산 직후(전장 6.3 mm)에 개체당 1.60.8개였으며, 치어기로 전환하는 30일째에는 17.02.1개, 50일째(전장 13.2 mm)에는 32.56.9개로 그 수가 매우 많아졌다. 갑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