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지지, 교사의 자아존중감, 교사 소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조사 자료가 활용되었다.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사회적 지지는 교사의 자아존중감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교사 소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사의 자아존중감은 교사 소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교사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교사 소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의 자아존중감이 사회적 지지와 교사 소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소진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방향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trends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participation in content-focused professional development (PD) in Korea using teacher samples from the first and second cycles of The Study on the Actual Status and Quality in School Education. Using chi-square tests and t-tests, we found 1) both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tended to participate in content-focused PD more actively than non-content-focused PD; 2) middle school teachers had a decreasing pattern of participation in content-focused PD; 3) elementary school teachers showed mixed results in participation in content-focused PD; and 4) elementary school teachers tended to participate in content-focused PD more actively than middle school teachers. More support for both middle and elementary school teachers is needed to encourage participation in content-focused PD more actively.
본 연구는 교사 전문성 개발 평가를 위한 대안으로서 이론적, 실증적 연구들에 의해 검토된 Desimone 모형의 시사점 및 한계를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교사 전문성 개발 평가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법의 한계를 지적하고, Desimone의 이론적 모형의 특징을 기술하였다. 둘째, 최근 5년간 국내에서 효과적인 교사 전문성 개발이라고 검토된 실증적 연구들을 선정하여 각 연구들이 Desimone의 이론적 모형에 의해 어느 정도 설명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Desimone의 모형이 국내의 교사 전문성 개발 평가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한국교육종단연구」의 자료를 활용하여 교사들의 소명감이 교사의 직업만족도에 주는 영향이 어떠한지 위계적 선형 모형(HLM)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학년에서 교사의 교직경력, 교장의 지도성 유형, 동료교사와의 대화와 갈등이 교사의 직업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의 소명감은 인화중심 교장지도성 다음으로 교사의 직업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진 변인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소명감을 가진 교사들이 그렇지 않은 교사들보다 자신들의 직업에 더욱 만족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교사의 소명감이 교사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예비교사 선별과정과 교사 양성과정에서 교사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의미와 목적으로서의 소명감이 더욱 강조되고 강화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