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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 적 : 2014년 우리나라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는 뇌혈관 질환이다. 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뇌혈관 폐색은 venogram으로 진단을 할 수 있다. venogram은 크게 PC기법과 TOF기법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TOF기법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2D TOF-MRA는 검사방향과 혈류의 방향이 같을 경우 계속되는 RF pulse의 영향으로 혈액 내 spin들이 포화되어 혈류신호가 감쇄하게 된다. 그래서 2D TOF-MRA검사시 oblique angle을 주고 검사를 진행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oblique angle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angle을 0°, 10°, 20°로 변화시켜 가며 각각의 영상을 비교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2015년 5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본원 내원해 Brain MRI을 시행한 환자중 뇌에 질병이 없는 30명(남성12명, 여성18, 연령분포 20~55세, 평균연령 35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용된 장비는 Skyra 3T(Siemens, Germany)이고 신호수집은 20 channel Head/Neck coil을 사용하였다. TR은 19ms, Thickness는 2.5mm, Matrix는 256×256, TE는 4.56ms, Bandwidth는 219kHz으로 설정하여 사용하였다. axial 단면에서 oblique angle을 0°, 10°, 20°로 주면서 sagittal단면으로 영상을 획득하였다. 결과 분석은 정량적과 정성적 두 가지로 하였다. 정량적 분석은 검사 후 얻은 영상에 세 곳을 정해 SNR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정성적 분석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전공의 1명 그리고 방사선사 1명이 3가지 평가항목에 대하여 Likert’s 5-point scale로 분석을 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9K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정량적 분석의 결과 SSS의 SNR측정치 평균값은 0°-27.4155, 10°-35.4500, 20°- 44.3650으로 각도가 커질수록 SNR값도 증가 되었다. 다중비교결과 세 경우 모두 유의확률이 0.05이하로 각각의 값들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SC의 SNR측정치 평균값은 0°-16.6900, 10°-20.2600, 20°-26.6405으로 각도가 커질수록 SNR값도 증가 되었다. 다중비교결과 0°와10°는 0.05이상으로 차이가 없었고, 20°만 0.05이하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DTS의 SNR측정치 평균값은 0°-82.3150, 10°-86.2850, 20°-92.5200으로 각도가 커질수록 SNR값도 증가 되었다. 하지만 다중비교결과 세 경우 모두 유의확률이 0.05이상으로 각각의 값들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성적 분석의 결과 SSS는 평가자 1,2,3이 모두 각도가 커질수록 점수가 증가 되었다. 유의확률은 각각의 다중비교 결과 1,3은 유의확률이 모두 0.017이하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2만 10°-20°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SSC는 평가자 1,2,3이 모두 각도가 커질수록 점수가 증가 되었다. 유의확률은 각각의 다중비교 결과 1,3은 유의확률이 모두 0.017이하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2만 0°-10°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DTS는 평가자 1,3은 모든값이 같게 나왔고 2만 각도가 커질수록 점수가 증가 되었다. 유의확률은 각각의 다중비교 결과 세 경우 모두 0.017이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 모두에서 대체적으로 각도가 커질수록 영상의 질이 좋아짐을 알 수 있었다. 각도의 변화는 숙련 기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특별히 재구성하는 것도 없었으며 검사 시간도 늘어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검사 영상의 화질도 더 좋아진다. 그러므로 각도를 기존보다 더 크게 20° 주는 방법은 유용한 검사법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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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창업활동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창업활동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는 측면에서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제고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금융시스템의 발전단계에 따라 창업활동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을 고소득 국가군과 중간소득 국가군으로 구분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 창업활동은 모든 분석 국가집단에서 경제성장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시스템의 발전단계를 고려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군에서는 창업활동이 시장 중심 금융시스템의 발달과 연계하여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중간소득 국가군에서는 은행 중심 금융시스템과 상호작용하여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융시스템의 발전단계와의 상호작용변수의 추정계수는 유의한 음(-)의 값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활동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금융시스템의 발전에 의해 오히려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의 금융시스템 외에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정책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적으로 직접적인 창업자금을 조달하기보다는 시장을 이용한 자본조달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 실패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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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대한민국 제1공화국 속에서 태극기에 대한 국기 경례 방식으 로 인해 발생한 교회와 국가 간의 첨예한 갈등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았다. 해방을 맞이한 직후인 미군정기부터 한국 사회에서 시행된 국기 경례 방식 은 세이케이레이, 번역하여 최경례, 흔히 배례라고 불리우는 일본식 경례 방식이었다. 한국 기독교는 이와 같은 국기 배례에 대하여 민족적으로는 일제의 잔재라는 측면, 신앙적으로는 우상 숭배라는 측면, 종교적으로는 미신적이라는 측면 등 세 가지 이유 때문에 거부하였다. 이러한 국기 배례 거부 움직임은 해방 직후부터 손양원 목사를 필두로 해서 장로교회가 주도 하였다. 그렇지만 국기 배례는 대한민국 제1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국가 지 상주의 혹은 민족 지상주의의 일환으로 한국 사회에서 더욱 강력하게 시행 되었다. 다시 말해 대종교인으로 초대 문교부 장관이었던 안호상이 종교의 식이 아닌 국가의식이란 명분하에 더욱 강력하게 시행한 것이다. 이렇게 국기 배례가 자리한 한국 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시행된 공간은 일선 학 교들이었다. 이로 인해 특히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유년 주일학교 학생들이 국민학교에서 시행하는 국기 배례를 거부함으로 인하 여 수난을 당하였다. 그런 가운데 장로교를 넘어서 한국기독교연합회에서도 국기 배례에 대 한 거부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한국 기독교가 동일한 목소리를 낸 것은 아니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종교의식이 아 닌 국가의식으로 받아들였던 감리교는 일제 강점기의 신학과 신앙 전통을 계승하여 국기 경례에 대해서도 종교의식이 아닌 국가의식으로 간주하였 다. 그리하여 국기 배례든, 혹은 국기 주목례든 간에 어느 것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그 직후, 1950년 4월 25일에 국기 배례 폐지 건이 국무 회의에 상정되었다. 국무회의에서는 국기에 대한 배례를 국기에 대한 주목 례로 변경하였다. 이와 같은 국기 경례 방식 변경은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 이 결정적이었다. 이처럼 이승만 대통령이 지원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알 려진 바와 같이 한국 기독교의 지속적인 국기 배례 거부 운동도 한몫했지 만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수난 사건들이, 제 각각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하나는 국 기 배례 거부로 인하여 감옥에 수감되었던 안중섭 전도사의 수난과 또 다 른 하나는 국기 배례 거부로 인하여 위천교회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겪은 대환난이다. 이 두 가지 수난 사건 모두 이승만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제각각 수난 해결을 위한 인적 연결 고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 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국기 경례 방식에 대한 변경은 국 기 배례 거부로 인한 수난 속에서 그 해결 방안의 결과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