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문학은 20여 년의 발전 동안 문학을 넘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 텍스트의 IP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20년 중국 인터넷문학의 대표기 업인 ‘웨원그룹’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은 관련 업계의 조정과 전환을 노정한다. 20 20년 연초에 방영된 <2019웨원창작문학풍운성전>은 단순한 온라인 구독에 의존했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판권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이 중국 인터넷문학 업계의 성장동력이 되었음을 보여준다면, 2020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웨원그룹의 고위경영진 사퇴와 ‘신계약’ 논쟁은 인터넷문학 업계의 경영방침 변화가 표면화되어 일어난 갈등으로, 인터넷문학 창작, 이용 환경의 변화와 이용자의 세대교 체 등과 연관되어 있다. 이는 웨원이란 대형 플랫폼에 대항해 작가와 이용자들은 목 소리를 내어 창작과 소비의 결정권을 수호한 사건이었으며, 플랫폼 역시 이에 반응 해 중국 인터넷문학의 묶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자연형 하천으로의 생태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 고자 인간의 간섭에 의한 훼손이 거의 없거나 적은 10개의 자연하천을 군집생태학적 방법으로 조사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사시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산벚나무군락 등 총 29개의 식물군락 으로 확인되었고, 하천식생은 계곡‧계반림과 하변림으로 나 누어졌다. 계곡‧계반림은 경사가 급하고 물에 의한 영향이 적어 경목 림이 우점하였고, 하변 연목림은 버드나무류로 나타났다. 하 천 선택시 자연성이 기준이 되어 인간의 간섭이 많은 하류보 다 중‧상류에 위치한 조사지가 많았고, 그에 따라 출현군락의 92%(44 plot)는 경목림이었고, 8%(4 plot)는 연목림이었다. 전층을 이용한 PCA 분석에서는 신갈나무군락 그룹과 산벚나무군락 그룹, 소나무군락 그룹, 산벚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혼합 그룹, 기타군락 그룹으로 크게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교목층을 이용한 PCA 분석은 신 갈나무군락 그룹, 산벚나무군락 그룹, 기타군락 그룹으 로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하천변에 출현한 식물군락은 경목림과 연목림으로 나 누어졌으며, 이를 통해 하천제방권 및 고수위권은 신갈 나무, 소나무, 사시나무, 굴참나무와 산벚나무 등의 종을 식재하는 것이 적합하고, 고수부지권 및 저수위권은 버 드나무속 식물을 식재될 목본에 따른 초본의 선택은 통 계분석에서 높은 빈도로
본 연구의 목적은 하천복원 및 하천평가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 자연하천의 유형 및 특성을 연구하는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 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다양한 자연하천 조사구 95개소를 선정하여, 각 조사구의 자연환경적, 물리적 및 식물⋅식생특성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그 결과, 95개 조사구는 하천의 규모(4개 유형), 고도(3개 유형), 하상재료(5개 유형)에 의거 모두 24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 하천유형과 식물⋅식생출현성과 가장 상관성이 강한 환경인자인 고도에 따라서 24개 하천유형을 다시 평지(고도 200m미만), 산지(고도 200m이상 500m미만), 고산지(고도 500m이상)의 3개 유형으로 크게 구분하여 하천의 물리적 구조, 식물⋅식생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먼저 평지하천의 대표적인 특징은 고산지나 산지하천과 비교하여 하천규모는 크지만 하상재료는 작은 편이고, 홍수터가 잘 발달하는 계곡횡단면 형태가 많았으며, 하천규모가 클수록 횡단폭의 변화와 사주발달이 양호하고 사행성이 두드러지는 편이며, 대표적 식생은 버드나무군락이었다. 반면에 산지와 고산지하천은 평지하천에 비하여 하천규모가 작고, 하상재료는 굵고 거칠며, 계곡횡단면 형태는 홍수터가 발달하지 못하는 좁은 형태이었다. 또한 사행도나 사주발달도 평지하천에 비하여 미약하였다. 산지하천의 두드러진 대표식생은 졸참나무-, 굴참나무-, 때죽나무군락이었으며, 고산지하천에서는 소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군락이었다.
청계천은 2005년 10월 복원사업 준공 이후 양재천과 더 불어 국내 하천 복원사업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전국 각 지자체로의 하천복원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40c m의 수심 유지를 위한 29개의 횡단구조물에 의한 물의 정 체, 그에 따른 여름철 녹조류의 발생과 하상청소, 강우시 오수 유입에 의한 물고기 폐사, 인위적 유량 공급 시설에 따른 높은 유지관리비와 차수막 및 차수벽으로 인한 하천의 수직적 연속성 단절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생태적 하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은 기존 문헌 및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청 계천의 이상적인 하천상을 수립하여 정량적인 하천평가를 실시한 후에, 기 청계천의 결손항목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청계천의 이상형과 청계천 발전의 현실적인 제한사항을 고 려하여 실현 가능한 항목을 중심으로 단기, 중·장기의 도달 목표를 선정하고, 그 개선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순으로 실시되었다. 청계천의 문헌 및 하천조사결과 청계천의 이상형(현재잠 재자연하천)은 평지의 모래하천이다. 그리고 이상형을 기준 으로 한 하천의 생태성 평가 결과, 청계천의 수질은 복원 후, 외부에서 공급되는 한강원수 및 지하철역사의 지하수로 복원 전에 비하여 BOD 기준 수질이 평균 Ia 등급인 “좋음” 이나, 대장균군수는 복원공사 전이나 8년이 지난 2013년 기준으로도 등급외로 판정되었다. 그리고 양호한 수질 및 풍부한 유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어류는 모래하천종이 우점이나 아우점하지 않지만, 복원 전에 비하여 어류의 생 태성은 양호한 상태로 평가되었다. 기타 저서생물과 부착조 류, 양서파충류를 제외하고 식물, 야생조류, 육상곤충류는 복원 전에 비하여 출현종수 및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였으 나, 생물들이 지시하는 청계천의 생태성 및 하천의 물리적 구조등급의 생태성은 불량한 상태로 평가되어 하천의 생태 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평가결과에 따른 청계천의 단기 발전목표는 소규모의 예 산으로 개선의 효과가 빠른 항목을 위주로 선정하였다. 즉 자연에 가까운 모래하천에 적절한 수심의 조절, 여름철 수 온상승 억제, 하천의 횡단구조물 및 물리적 구조 개선, 공공 시설물의 경관성 향상, 하천의 생태적 관리, 생물서식처 조 성 및 보호, 하천의 수직적 연속성 회복이다. 그리고 중ㆍ장 기 발전 목표는 큰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거나, 사회적 합의 및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설정하였는데, 중기 발전목표는 단기목표의 지속사업으로 하천의 수직적 연속 성 회복을 비롯하여, 자연에 가까운 횡단면 조성, 물순환/우 천시 하천 수질개선, 하천의 종적 연속성 회복이며, 장기발 전목표는 유역내 복개구간 및 지천복원으로 설정하였다. 청계천의 생태적 개선을 위한 전략은 첫째, 청계천 고유 의 특성인 모래하천의 특성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둘째, 하천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21세기식 하천복원방 식의 적용이며, 셋째로는 경제적인 생태적 방사효과를 이용 한 종적, 횡적, 수직적 연속성 회복이다. 마지막으로 넷째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도시하천의 기능성과 물길 회복 을 추진하는 것이다. 기 청계천의 생태적 개선을 위하여 하천의 물리적 구조의 생태성 평가에 근거하여 개선ㆍ보완ㆍ발전구간으로 구역 을 설정하였다. 먼저 직강화된 4~8.12㎞(황학교부근~시점 부) 구간은 물리적 구조 등급이 6~7등급으로 생태성이 불량 하여 개선구간으로 설정하고, 하류 1~4㎞(용답역육교부근~ 황학교부근)구간은 하도의 사행성이 있으며, 물리적 구조등 급 5~6 등급으로 생태성이 결여~불량한 것으로 평가되어 보완구간으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하류 0~1㎞(중랑천유입 부~용답역육교부근) 구간은 물리적 구조등급 4등급으로 생 태성이 보통으로서 전 구간에서 가장 양호하여 발전구간으 로 정하였다. 또한 방사효과에 따른 생태성 향상을 위하여 별도로 방사구간을 선정하였는데, 청계천 0~1㎞(중랑천합류구간~용답역육교부근) 구간은 다른 구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생태성이 양호하여 부분적인 개선만으로도 생태적 향상이 가능하여 하류의 중랑천과 청계천의 상류로 양호한 생태성을 퍼지게 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고, 상류의 7~8㎞ (마전교~관수교부근) 구간은 위치적으로 방사구간의 역할 에 적합하였으며, 중하류의 2.8~4㎞(정릉천유입부~황학교 부근) 구간은 성북천과 정릉천이 유입되는 구간으로 횡적인 방사효과를 유도하기에 최적이므로 방사구간으로 선정하 여 다른 구간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청계천의 개선구간(4~8.12㎞)에서는 모래하천의 물리적 특성 회복을 유도하기 위하여 저수로의 사행성 유도, 종적 연속성 및 파랑의 다양성 유도를 위한 징검여울, 여울보 및 징검돌다리의 개선, 그리고 하천의 수직적 연속성을 회복시 키고자 차수막 및 차수벽의 점진적 제거를 계획하였다. 또 한 경관 및 생물서식처 개선을 위하여 친수구간의 저수로에 부분적 식생 도입, 반복개 구조물 및 2단고수부지의 옹벽녹 화, 교량난간의 부분적 녹화와 여름철 수온상승 억제를 위 한 대체하안수림대 조성방안을 도입하였다. 보완구간(4~8.12㎞)의 경우, 성북천과 정릉천의 생태적 개선을 통한 청계천으로의 방사효과를 꾀하면서, 물의 정체 를 유발하는 통나무 여울보를 개선하고, 모래하천의 특성을 보완하고자 버드나무섶단 또는 죽은 나뭇가지를 이용한 저 수로의 사행유도를 계획하였다. 또한 생물서식처 조성 및 연계를 위하여 하천부지내를 관통하는 내분순환고가의 교 각 및 난간 녹화, 홍수터의 하천수목 식재를 계획하였다. 그 밖에 생태교실과 연계한 생태체험 공간의 신설 및 보행 자 보호를 위하여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분리를 계획하였 다. 발전구간(0~1㎞)에서는 높이 1~2m인 두 개의 낙차공(중 랑 제2낙차공, 청계낙차공)을 제거하여 수질개선은 물론 하 천의 종적연속성을 회복시키며, 버드나무를 이용하여 직강 화된 저수로의 사행을 유도하고, 홍수터 수목식재 및 내부 순환고가의 교각 및 난간녹화를 통하여 경관 및 생물서식처 향상을 계획하였다. 아울러 보행자 보호 및 생물서식처 조 성을 위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청계천의 생태적 하천관리를 위하여 기존의 관리집 약적 방식 대신에 하천구역과 생태적, 물리적 변화에 따른 차별적 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특히 지역의 애향심 고취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하천관리방안을 계획하였다. 아울러 기존 40cm 수심은 청계천 이상형에 근 거하여 약 20cm 내외로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본 고에서는 지면관계상 단기계획만을 제시하였는데, 청 계천 및 유역의 근본적 문제인 건천화, 토지이용성 및 도시 하천의 친수성 등등의 제한사항으로 인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선방안을 모두 적용한다고 하여도, 청계천의 물리 적 구조의 생태성은 현재의 불량에서 보통 수준으로만 향상 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ㆍ장기적으로 지천복원과 물순환계 획을 점차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면 청계천의 생태성은 한 단계 더 향상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천복원은 훼손된 하천의 물리적 구조와 생태적 기능성 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하천복원의 목표 는 주로 교란되지 않은 자연하천을 모델로 한다. 그러나 국 내의 하천복원은 각 하천마다의 고유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 고 주로 하천의 친수 및 경관성을 중심으로 획일적인 방법 으로 하천복원이 실시되어왔다. 이를 지양하기 위하여 최근 에 환경부(2011)에서는 하천복원 시에 참조하천(reference stream)을 선정하여 하천복원 목표로 삼을 것을 제시하였지 만, 국내에서 참조하천을 위한 하천유형이나 그 특성에 대 한 연구는 국외와 비교하여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자연하천 또는 매우 자연에 가까운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의 유형과 그 특성을 조사하여 하천복원의 모델선정을 위한 근거는 물론 하천평가의 척도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국내 자연하천의 유형분류 척도는 국토해양부 & 한국건 설기술평가원(2011)에 의거 하천의 고도와 하천의 규모, 하 상재료의 3가지를 이용하였다. 첫째, 고도는 200m 미만인 하천은 평지형, 200~500m는 산지형, 500m 이상은 고산지 형 하천으로 구분하고, 둘째, 하천규모는 유역면적을 이용 하였다. 유역면적 <10k㎡이면 소규모하천, 10≤유역면적 <100k㎡이면, 중규모하천, 100≤유역면적<1,000k㎡일 때 에는 대규모하천, 유역면적≥1,000k㎡이면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의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하상재료의 종류 는 뻘과 진흙, 모래, 자갈, 호박돌(∅<30cm), 거석(∅≥ 30cm)으로 분류하였다 자연하천 조사구의 선정은 위성지도와 현장답사를 통하 여 하천의 양안에 자연적인 하안수림대가 발달한 곳으로, 그 길이가 최소 1㎞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총 119개소를 선정하였다. 조사 기간은 2006~2012년 5~6월이며, 조사내 용은 하천의 물리적 특성과 식물 및 식생이며, 조사 범위는 종적으로 1㎞, 저수로 물로부터 육지쪽으로 양안의 폭 20m 이내이다. 총 119개소의 하천식생 조사결과, 귀화율이 5% 이상인 하천조사구, 유형별로 3개소 미만인 조사구, 유형별 동일 수계내에 인접한 조사구, 위도상의 큰 차이로 한 유형 내에서 공통적 식생이 뚜렷하지 않은 조사구 등 총 24개 조사구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95개 조사구 하천 의 조사결과만이 하천유형 및 특성분석에 이용되었다. 그 결과 총 24개 하천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평지형 하천은 총 24개 유형 중 10개 유형으로서,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이 4개로 가장 많았고, 중규모 및 대규모 하천이 각각 3개, 소규모인 하천유형은 없었다. 평지형 하천 의 하상재료는 모래에서 거석까지 다양하였으며, 계곡의 횡 단면 형태는 대부분 홍수터가 잘 발달하는 넓고 평평한 횡 단면 형태이었으나, 중규모 하천에서 하상재료가 호박돌과 거석인 경우 홍수터가 발달하지 않는 폭이 좁은 V형 단면과 사행형 단면도 나타났다. 하도의 사행성은 중규모 하천과 대규모 하천이 약한~심한 사행을 하였으나,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은 보통~심한 사행을 하였다. 사주발달은 하천 규모가 클수록 사주가 많이 발달하였으며, 횡단폭의 변화는 하천 규모에 상관없이 크다와 보통인 경우가 많았다. 공통적인 대표 식물군락은 버드나무군락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저 수로 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달뿌리풀, 갯버들 등이, 물과 거리가 먼 곳에서는 생강나무, 국수나무, 담쟁이덩굴, 쥐똥 나무, 산벚나무, 조록싸리, 참취 등이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 다. 산지형 하천 8개 유형은 대규모 하천이 3개 유형으로 가 장 많았으며, 소규모와 중규모 하천유형이 각각 2개 유형,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이 1개 유형이었다. 하상재료는 호박돌 과 거석의 하천이 주를 이루었으나, 대규모 및 매우 큰 대규 모 하천에서는 자갈의 하상재도 있었다. 계곡의 횡단면 형 태는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형에서는 넓고 평평하였고, 중 규모와 대규모하천에서는 주로 폭이 좁은 V형 단면이었으 며, 소규모하천에서는 사행형 단면과 웅덩이형 단면이었다. 하도의 사행성은 대규모 하천유형과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 형은 보통~심한 사행을 하고, 중규모 하천유형은 약한~보 통정도의 사행, 소규모 하천 유형은 상대적으로 사행도가 약하였다. 산지형 하천에서 사주발달은 주로 미미~보통 정 도이었으며, 횡단폭의 변화는 대규모 하천유형과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형은 작다~보통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소 규모 하천과 중규모 하천유형은 횡단폭의 변화가 작다~크 다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공통적인 대표 식물군락은 졸참나 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때죽나무군락이 우세하였고, 저수로 물과 가까운 곳에는 달뿌리풀, 갈풀, 쑥, 갯버들 등이, 물과 의 거리가 먼 곳에는 합다리나무, 느릅나무, 신갈나무, 소나 무 등이 분포하였다. 고산지형 하천 6개 유형은 소규모와 중규모, 대규모 하천 이 각각 2개 유형으로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형은 없었다. 하상재료는 호박돌 또는 거석이었고, 계곡의 횡단면 형태는 주로 폭이 좁은 V형 단면 또는 사행형 단면이었으나, 대규 모 하천에서는 홍수터가 발달할 수 있는 웅덩이형 단면도 관찰되었다. 하도의 사행성은 대규모 하천유형에서 보통~ 심한 사행성을 나타내었고, 중규모 하천유형의 경우 약한~ 심한 사행으로 다양하였으며, 소규모 하천유형은 약한 사행 성을 보였다. 사주발달은 소규모 하천유형이 미미~보통이 었고, 중규모 하천유형은 적다~많다로 다양하였으며, 대규 모 하천유형의 사주발달은 적다~보통이었다. 횡단폭의 변 화는 소규모 하천과 중규모 하천 그리고 대규모 하천유형에 서 하상재료에 따라서 작다~매우 크다로 다양하게 나타났 다. 고산지형 하천의 공통적인 대표 식물군락의 경우 소나 무군락, 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이 가장 우세하였으 며, 저수로 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달뿌리풀, 갯버들, 키버들, 궁궁이, 쑥 등이, 물과 거리가 먼 곳에서는 소나무, 조록싸 리, 당단풍, 느릅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등이 관찰되었다. 평지, 산지, 고산지형 하천유형을 비교하면, 평지형 하천 유형은 고산지나 산지형 하천유형과 비교하여 하천규모는 큰 편이나 하상재료는 작은 편이었다. 평지형 하천의 가장 큰 특징은 홍수터가 잘 발달하는 넓고 평평한 계곡 횡단면 형태가 많았고, 하천규모가 클수록 횡단폭의 변화와 사주발 달이 양호하고 사행성도 두드러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반 면에 산지와 고산지형하천의 특징은 평지형 하천에 비하여 하천규모가 작아지며, 하상재료는 굵고 거칠고, valley는 홍 수터가 발달하지 않는 폭이 좁은 V형 단면 또는 사행형 단 면이었다. 또한 사행도는 물론 사주발달도 평지형 하천에 비하여 대부분 미약하였다. 대표적인 식생은 평지형 하천에 서는 버드나무군락이었고, 산지형 하천은 졸참나무군군락, 굴참나무군락, 때죽나무군락, 고산지형 하천에서는 소나무 군락, 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으로서 하천유형에 따 라 출현식물군락이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자연하천의 사례조사구가 아직 충분하지 못 하며, 각각의 하천유형적 특성에 포함되어야 할 지질, 수환 경 및 주요 생물종 특히 지시종 등이 조사되지 못하여 완벽 한 하천유형분류 및 유형특성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앞 으로 더 많은 조사구 하천과 조사내용을 추가하고 국내 자 연하천의 유형적 특성을 보완하여, 하천복원의 목표설정과 하천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위 및 침수기간이 저수하안 식생공법의 식생피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심곡천 실험구에 적용된 식생공법에 대한 시공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시공모니터링의 항목은 각 공법의 출현식물종과 피복도,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수위 및 수질 등이다. 모니터링 결과, 2010년도 5월 1차 조사에서는 모든 저수하안 식생공법의 식물생육은 양호하였으나, 2011년 약 1주일 이하의 침수가 있었던 6월 2차 조사에서는 적용된 식생공법의 식물 생육상태 및 피도가 부분적으로 불량하였다. 그리고 조사 기간 중 침수기간이 약 8주로 가장 길었던 8월 3차 조사에서는 갈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생이 고사하였다. 하지만 침수기간이 2주 이내로 3차 조사 때 보다 수위가 하강한 10월 4차 조사에서는 식물의 출현종수와 피복도가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에 정량적 분석을 위하여 식생공의 식물출현종수 및 피도와 수위, 침수기간에 대한 상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출현종수 및 피도는 수위 및 침수기간과는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는데, 침수기간이 수위보다 다소 더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존 국내 하천복원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홍수터에 하안림을 조성하고자, 국내에서 훼손되지 않은 자연하천 90개소를 선정하고 하천식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귀화율이 5% 이상인 하천과 계곡의 횡단면유형(valley 유형)이 홍수터가 발달하지 않는 하천 조사구의 결과는 제외시키고, 최종 49개 조사구 하천의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하천유형에 따라서 공통적으로 높은 빈도로 출현한 식물군락 및 동반종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중북부(위도N 37~37.9˚)에서는 신갈나무군락 시무나무군락 버드나무군락, 중부(위도N 36~36.9˚)에는 버드나무군락, 남부(위도 34~35.9˚)의 경우 졸참나무군락이 대표적인 식물군락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고도에 따른 하천유형에서는 고도 200m 미만인 하천에서는 버드나무군락이, 고도 200~500m 에서는 졸참나무군락과 달뿌리풀군락이 대표군락이었으며, 고도 500m 이상에서는 자연적으로 홍수터가 발달하는 하천이 없었다. 아울러 하천규모를 지시하는 저수로의 수면폭에 따라서 대표군락을 도출하였는데, 저수로 수면폭이 20m 미만인 경우 졸참나무군락, 20~100m 에서는 버드나무군락, 100m 이상의 하천에서는 버드나무군락 산뽕나무군락 선버들군락이었다. 그리고 이 결과를 근거로 홍수터의 하안림 조성을 위한 하천유형별 수종을 선발하고, 수리검토결과를 참고하여 실무에서 실용 가능한 식재패턴을 제시하였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한반도 저지대 인가 근처에서 자생한다. 그러나 상수리나무는 토양조건이 양호한 곳에서 분포하나 굴참나무는 이 종에 비해 건조하고 경사가 급한 곳에 서식한다. 이러한 두 종의 분포적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유식물에 주요 환경요인 중 광, 수분과 영양소를 각각 4구배로 처리하고, 2007년 3~10월가지 양묘하여 두 종의 생태적 지위와 생태적 중복역을 분석하였다. 상수리나무의 생태적 지위폭은 환경요인 중 수분과 영양소가 광에 비
현재잠재자연하천의 식생을 연구하기 위하여 인간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없는 또는 거의 없는 국내의 자연하천구역 25개소를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하고, 2006년과 2007년 여름에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Braun-Blanquet(1964)에 의거 1개 조사구(하천연장 약 1km)에 5개의 방형구와 Belt-transect에 따른 횡단면(길이 20m)의 좌우안의 4개의 belt/ 1개 조사구에서의 출현식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위도 37˚~37.9˚의 중북부지방 조사구 하천에서의 공통적 식물군락은 신갈나무군락과 신갈나무와 갈참나무를 동반한 물푸레나무군락이었고, 위도 35˚~35.9˚의 남부지방 조사구하천에서는 졸참나무, 때죽나무, 굴참나무군락, 위도 36˚~36.9˚의 중부지방은 중북부와 남부의 중간적 특성을 보인 졸참나무, 물푸레나무, 갈참나무군락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조사구하천의 환경요인과 출현식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Eco region이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나, 앞으로 다양한 환경인자를 고려한 사례조사구의 증가를 통하여 하천유형별 잠재자연하천의 식생을 규명하는 것이 홍수터복원계획에 절실할 것으로 사료된다.
하천식물의 자연환경조건을 규명하기 위하여 국내 중소규모의 10개 하천(한강수계의 문산천, 곡릉천, 낙동강 수계의 미천, 쌍계천, 남천, 북한강 수계의 가평천, 조종천, 남한강 수계의 청미천, 양화천, 복하천)을 선별한 다음에 각 하천의 전 유로연장에서 가장 자연성이 높은 구간 1km를 중점조사구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그 구간에 대하여 2004~2007년 여름에 식물조사를 belt transect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96종이 출현하였는데, 그 중에서 출현빈도가 높은 121종과 대상지의 환경인자(저수로 물로 부터의 거리, 하상재료의 크기, 사주의 개수, 대상지의 고도, 하상경사, 저수로의 폭, 하천수질측정값)간의 RDA (Redundancy analysis) 및 피어슨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입된 식물종들은 대상지의 고도, 하상경사, 사주의 개수의 인자와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하상재료의 크기, 저수로의 폭, 전기전도도와 인산염인(PO4-P)의 농도와는 상관성이 “매우 높은~보통”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이 식물들은 현재의 그들의 수환경 조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방법의 신뢰성에 큰 무리가 없으나, 사례의 다양성 부족으로 다른 사례하천으로의 확대해석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본 자료는 앞으로 하천특성에 따른 식물연구나 하천식물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는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 구조조사 항목 25개 중에서 하천유형 분류척도로 이용되는 9개의 항목과 출현한 저서생물 및 식물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상재료의 다양성, 하도의 사행성 횡단사주의 발달정도가 생물의 출현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그리고 수화학적 인자의 경우 총 12개 중 COD농도만이 저서생물의 분포에 유효한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무생물적 인자와 생물적 인자와의 상관성 분석에서는 특히 모래하천과 자갈하천이 서로 음과 양의 방향으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두개 유형의 하천의 물리적 구조 및 생태적 특성이 서로 뚜렷하게 다르다는 것을 지시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분석결과는 생물서식처를 고려해야만 하는 하천복원이나 하천의 생태적 유형분류를 위한 하천평가에도 활용되어질 수 있다고 사료된다.
청계천 복원공사 전(2003) 중(2004) 후(2005)의 수질과 식물 및 식생모니터링결과 청계천의 수질등급은 공사 전에는 BOD5가 평균 51.1mg/L로서 등급 외이었으나, 공사 후에 한강수와 지하철 역사의 물이 공급되면서 BOD5가 3.3mg/L로 낮아져 수질이 3등급으로 향상되었다. 식물의 경우는 공사 전에 총 121종에서 공사후에 132종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특히 다년초의 비율이 공사 전 24.8%에서 공사 후 35.6%로 증가되었으며, 갈대군락과 잔디군락이 도입식생으로 관찰되었다. 그러나 공사구간은 공사 전 우점 군락이었던 식생보전등급 1인 환삼덩굴과 망초군락이 여전히 우세하여 식물의 생태성은 공사전과 후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또한 이 같은 조사내용을 비교대상구간과 비교하면 비교대상구간의 수질은 BOD5 0.8mg/L인 1등급으로 공사구간보다 양호하고, 식물종수도 154종으로 공사구간보다 다양할 뿐 아니라 귀화식물의 비율은 13%로서 공사구간의 28.8%보다 낮았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공사구간이 비교대상구간보다 생태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하천복원이란 장기적이며 복합적인 과정으로서 본 연구 에서와 같은 단기조사만으로 복원의 효과성을 논할 수 없으며, 앞으로 장기간에 걸친 다른 주요항목에 대한조사도 병행되어야만 청계천 복원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