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콩 안정생산 재배법 확립을 위한 Methyl Sulfony Methane (MSM) 시용방법별 생육특성 및 수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2020∼2021년에 경상국립대학교 내동 부속농장에서 ‘대원콩’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분양받아 수행하였다. 본 시험의 MSM 처리는 2020년에 MSM 시용시기에 따라, 100% 농도로 하여, 기비(BF, basal fertilizaton)+추비1회, 기비+추비2회, 추비1회, 추비2회, 추비3회, 무시용구로 처리하였고, 2021년에는 2020년도에 선발된 시용시기에서의 MSM 시용량에 따라, 기비+추비 50%, 기비+추비 100%, 기비+추비 200%, 추비 50%, 추비 100%, 추비 200%, 무시용구로 설정하였다. 2020년 생육특성 조사에서는 추비시용 전 R1∼2기에 MSM을 기비한 처리구에서 초장, 경태 및 NDVI 값이 높게 나타났고, 2021년 초장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추비시용 후 R6기의 2020년 초장은 무처리구 및 추비1회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가, 경태는 추비3회 처리구 및 기비+추비2회 처리구가, Fv/Fm 은 기비+추비2회 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2021년 또한 기비+추비3 200% 처리구에서 초장 97.9cm, 경태 17.2 mm, 분지수 7.44 개, Fv/Fm 값 0.802 로 가장 높은 값이 나타났다. 또한, 수량구성요소는 2년간 MSM 시용의 증가에 따라 주당협수 및 협당립수에서 차이를 보여, 종실수량에서도 2020년에 추비3회 처리구 및 기비+추비2회 처리구가 각각 225, 228 kg·10a-1로 가장 많은 수량이 나타났고, 2021년에는 기비+추비3 200% 처리구에서 382 kg 10a-1로 수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년간의 시험에서 MSM 시용의 증가에 따라 수량도 증가하여, 기비+추비3 200% 처리구에서 최대 21.8%의 증수효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는 도라지의 유기재배를 위하여 3년근 이식 예정지에 풋거름 작물 재배에 따른 도라지 뿌리의 생육특성 및 사포닌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생육특성에서는 기재배지에서의 뿌리의 직경 및 곁뿌리 수는 호밀 재배구에서 가장 굵거나 많았으며, 뿌리 생체중은 풋거름작물 재배구간 차이는 없었으나, 대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도라지 뿌리의 무기성분 함량에서는 무기성분별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재배지에서의 호밀 처리구에서 높은 함량이 나타났다. 사포닌 함량의 변화에서는 기재배지에서는 호밀 재배구에서 모든 사포닌 함량이 가장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으며, 새재배지에서는 헤어리베치 재배구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대조구에 비해 풋거름작물 재배구의 기재배지와 새재배지 모든 재배구에서 사포닌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도라지 유기재배 시 풋거름작물에 따른 뿌리의 생육 특성 및 약리성의 변화 등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차 간 재배 시 호밀 재배구에 생육 및 약리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consumption of waxy corn is steadily increasing in Korea. Waxy corn is harvested before it reaches full maturity and consumed immediately or follwing cold storage. Glutinous and sweet kernels are preferred due to their high palatability. The kernel properties can change rapidly following harvest, and, therefore, optimal conditions to maintain the kernel quality of corn should be identified. In addition, the timing of harvest of waxy corn ear should be also determined for optimal marketable corn production. From 10 days after silking (DAS) to25 DAS. fresh ear weight and single kernel weight rapidly increased from 78.3 g and 1.13 g, respectively, to 224.9 and 3.61 g, respectively. However, by 30 DAS both fresh and single kernel weight decreased by 10.6% and 6.1%, respectively. Kernel hardness significantly increased up to 25 DAS, and a further slight increase in kernel hardness was observed at 30 DAS. Total sugar content in kernel decreased from 12.5% at 10 DAS to 3.5% at 35 DAS, which was the result of the conversion of sugars to starch during ear development. Crude protein content in kernel did not vary significantly in comparison to kernel hardness. During storage of ear, kernel hardness increased from 726 g cm-2 at harvest to 1,894 g cm-2 following 28 days of storage at a low temperature (0°C). Kernel hardness increased 2.5 fold from 15 DAS to 30 DAS. Soluble protein level in kernel increased until 10 DAS, following which a slight decrease was observed. The soluble protein content decreased from 1.85% at 5 DAS to 1.45% at 35 DAS. Total sugar content in kernel decreased regardless of storage temperature; however, the rate of reduction was lower at 0°C than that observed following storage at 4°C and 10°C. The rate of reduction in kernel moisture content was also lower at 0°C than that observed at 4°C and 10°C.
화석연료의 연소나 유류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PAHs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위험한 오염물질 중 하나로,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며 작물 생육에도 영향을 준다. PAHs는 작물에서도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물생육에 대한 저해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콩과 벼에 대한 영향을 유묘기부터 검정하였다. PAHs가 처리된 토양에서 자란 벼와 콩의 초장과 건물중은 다소 감소하였고, 벼보다 콩에서 생장 저해가 강하게 발생되었다. 토양에 100 ppm 농도에서 처리된 경우 콩의 초장은 58.9 cm로 처리되지 않은 콩의 87.2% 값을 보였다. 벼의 경우, 처리 후 80일 100 ppm에서 자란 벼가 처리되지 않은 벼의 96.0% 값을 보여, 초장에 있어서 저해 효과가 낮게 나타났다. 광합성과 관련된 엽록소 함량과 엽록소 형광은 PAHs 처리 후 20일부터 70일까지 저해가 약간 되었지만, 출수기 이후는 저해 정도가 약하게 나타났다. 어린 유묘의 한천 배지 실험은 100 ppm phenanthrene 농도일 때, 성숙한 작물의 폿트 실험과 비교시 유묘 길이와 생체중의 저해가 높게 나타났다. 벼에서는 유묘 길이와 생체중이 각 각 54.2%, 33.3% 감소하였고, 콩에서는 각 각 27.9%, 13.2%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PAHs은 성숙기보다 영양 생장 초기에 저해가 높게 발생하며, 영양생장기의 피해는 콩보다 벼에서 저해가 높게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안정한 조 생산은 위한 친환경적 유기재배를 위한 잡초관리 방법 개선과 효율적인 작부체계 개선을 위하여 조의 파종법과 피복작물인 헤어리베치와 호밀이 조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1. 출수일 비교시 비닐피복 이식구에서 4일, 헤어리베치 이식구에서 3일 먼저 출수하였다. 초장은 헤어리베치 이식구, 비닐피복 이식구와 직파구, 헤어리베치 직파구 순으로 92.4%, 86.9%, 50.2%, 24.6%로 차이를 보였으며 가장 작은 호밀 직파구와는 -63.7%의 차이가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과 엽록소형광에서는 비닐피복구와 헤어리베치구 높게 나타났다. 2. 헤어리베치구에서 방제가가 70% 이상으로 높았으며, 화본과와 광엽 잡초의 분류 비교시 헤어리베치구에서는 화본과와 광엽잡초 모두 90% 이상의 억제율을 나타났으며 호밀구에서는 화분과 잡초에서는 47% 이상, 광엽잡초에서는 90% 이상의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3. 수량비교에서는 헤어리베치 이식구>비닐피복 이식구>호밀구 이식구≒무처리 이식구>헤어리베치 직파구>비닐피복 직파구>호밀구 직파구≒무처리 직파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