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에 대응하고, 작물 생산의 극대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로 지중점적 관비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식량작물에 적용된 지중점적 관비 효과에 대한 이해 및 이와 관련 시스템 개발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지중점적 시스템을 이용한 관수 및 관비처리(SF)가 감자(Solanum tuberosum L.)의 생장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지중점적 처리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시험포장(600 m2)에서 점적관(Ø 14.1 ㎜, 1.6 L h-1)을 80 ㎝ 간격으로 40 ㎝ 깊이에 매설하였다. 감자의 표준시비량(N-P-K: 100-88-130 ㎏ ha-1) 중의 일정량을 기비로 시용한 후, 잔여 시비량인 N-P-K: 50-40-40 kg ha-1을 절반씩 괴경형성기(4월 29일)와 괴경비대기(5월 17일)에 각각 나누어 관비하였다. 대조구(CF)는 전량 기비로 시용하였다. 지중점적 관비 처리시 토양 20㎝ 깊이의 수분함량은 대조구 9.6%, 지중점적 처리구 55.1%로 지중점적처리구의 수분함량이 45.5% 더 높았기 때문에, 관비처리가 잘 수행되었다고 판단되었다. 관비 후 생육특성 조사에서 지중점적처리구와 대조구 간 차이가 없었지만, 수량특성 조사에서는 지중점적처리구가 괴경 직경이 56.0 ㎜로 가장 굵었고, 괴경수 또한 11.6개로 가장 많게 나타나 대조구와 약 12~18%의 차이를 보였다. 상서용 수량 또한, 지중점적처리구가 3,402 kg 10a-1로 대조구 대비 약 10% 더 많았다. 따라서, 봄 감자 재배시 지중점적시스템을 이용한 관비처리가 수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나, 토성에 따른 투수성 등의 차이로 인한 여러 문제점이 존재할 수 있어, 국내의 노지재배 작물에 지중점적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양한 토성에서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중점적 관수・관비 시스템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과 낮은 토양비옥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식량작물에 대한 지중점적 관수 효과, 특히 지중점적 관비와의 결합에 대한 이해와 관련 시스템 개발은 여전히 미미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표면 관수 및 시비(CF)와 비교하여 지중점적 관수 및 관비 처리(SSF)에 따른 감자(Solanum tuberosum L.)의 성장 및 수량 특성을 측정하였다. 지중점적 처리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실험 포장(583 m2)에서 점적관(Ø 14.1 ㎜, 1.6 L h-1)을 80 ㎝ 간격으로 깊이 40 ㎝에 매설하였다. 감자의 표준 시비량(N-P-K: 100-88-130 ㎏ ha-1) 중 일정량 기비(N-P-K: 50-48-90 ㎏ ha-1) 후, 잔여 시비량인 N-P-K: 50-40-40 kg ha-1을 괴경형성기와 괴경비대기에 절반씩 나누어 관비하였다. 감자 생육 특성 중 초장은 지중점적 처리구에서 가장 길게 나타났으나, 경직경은 대조구에서 가장 두껍게 나타났다. 총 수량과 상서용 수량은 각각 대조구에서 38.6 Mg ha-1, 27.4 Mg ha-1로 지중점적처리구와 비교하여 총 수량은 14.0%, 상서용 수량은 20.8% 높게 나타났다. 지중점적 관수 후 깊이 80 ㎝까지의 토양 단면조사에 따른 수분 분포는 10~35%의 수분함량을 보였으며, 모세관 확산 현상에 의해 중력으로 인한 수분의 하강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사양토 조건에서 지중점적관수・관비 처리에 따른 감자의 생육과 물의 이동은 투입비용과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작물 생산성을 높기기 위해 지중점적 관수시스템, 매설 깊이나 관수방법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검색어 – 관비, 관수, 물관리, 식량작물, 지중점적
A new strawberry cultivar ‘Misohyang’ was originated from the cross between ‘Darselect’ and ‘Wongyo 3111’ in 2009. Among hybrids, ‘Misohyang’, a superior individual possessing vigorous growth, capacity to early differentiate flower buds, and excellent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was selected. Several tests conducted from 2012 to 2014 revealed that this cultivar was suitable for forcing culture due to its faster flowering and harvest time than ‘Seolhyang’. Fruits of ‘Misohyang’ were conical in shape with a red color, which turned dark red color when fruits were fully ripened. Although sugar contents in ‘Misohyang’ fruits were lower than those in ‘Seolhyang’, their aromatic properties were excellent in terms of synergy effect on perception of sweet flavor. In addition, ‘Misohyang’ fruits could maintain high hardness despite a warm temperature during spring. These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fruits contribute to its high yields in spring, with an average fruit weight of 20 g. Regarding disease resistance, ‘Misohyang’ showed sensitivity to powdery mildew during nursery period and fruit ripening stage. Since the cultivar ‘Misohyang’ has an excellent flavor with attractive red color, sustainable hardness, and high yields in spring, it is expected to be popularly consumed not only for its fresh fruits, but also for its processed fruits.
Soybeans are used for various purposes as a major source of protein, carbohydrates, and fa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omponent changes in protein, amino acid, and antioxidant substances with different sowing periods by soybean varieties, as climate warming accelerates in recent years. The content of isoflavone according to early sowing did not differ by sowing period.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content of isoflavone was higher in functional soybean cultivars such as Cheongja-5 having blue color at seed inside, Pungsan and Sowon used soybean sprouts, and Jinyang without fishy smel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hanges in protein and amino acid content according to the sowing time by soybean cultivars. The protein and amino acid content by early sowing tended to be lower than that of timely sowing. In most varieties except for some varieties, the content of proline was the highest by early sowing, confirming the presence of stress due to early sowing.
본 연구는 붉나무와 참죽나무 추출물을 이용하여 딸기 흰가루병에 대한 천연 방제제의 방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딸기 흰가루병 친환경 방제제 개발을 위해 총 30종의 약용작물 추출물로 흰가루병 방제 효과를 시험한 결과 최종적으로 붉나무와 참죽나무 추출물을 선발하였다. 붉나무와 참죽나무 추출물을 단용 처리 시 방제가는 50~70% 범위로 일반 살균제보다 낮았다. 따라서 흰가루병 방제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규산칼륨과 추출물을 혼용 처리하여 실험한 결과 방제 효과가 살균제와 비슷한 수준의 86%로 증대되었다. 규산칼륨과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방제 효과를 확인한 결과, 0.5%의 규산칼륨과 1,000배의 추출물이 적정 농도였다. 살포 횟수에 따른 방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1회와 2회 처리를 실시한 결과 1회 처리 시 방제 효과가 13~14일로 나타났고, 3~4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할 경우 30일 가량의 방제 기간을 가져 1회 처리보다 방제 효과가 더 우수하여 딸기 수확기 살균제 처리를 할 수 없는 기간에 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덕은 뿌리를 약용 또는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더덕 추출물의 약리효능이 각인되면서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서 흥미를 끌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더덕의 주요한 사포닌인 lancemasides의 추출방법을 확립하고, UV (A, B, C) 처리와 발효(5종의 유산균 및 효모) 처리를 통해 더덕의 사포닌 함량을 증대시키고자 수행하였다. 추출방법은 autoclave를 이용한 열수 추출방법이 기존의 초음파 추출방법보다 추출 효율이 더 우수하였다. 더덕의 사포닌 함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수확한 더덕 뿌리에 UV 처리와 발효 처리를 한 결과 UV 및 발효 처리는 각각 무처리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약 20%, 22% 증가한 UV-C와 Bacillus subtilis 처리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또한 UV-C 처리의 경우 수확한 더덕 뿌리에서보다는 생육 중인 더덕 잎에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므로 더덕의 사포닌 함량은 생육 중인 더덕 잎에 UV-C 처리 후, 수확한 뿌리에 B. subtilis 발효 처리를 통해 87%까지 증대시킬 수 있었다. 이것은 UV-C 처리는 스트레스 초기에 반응하는 사포닌류 생성에 관여하고 발효 처리는 사포닌의 상 전환에 관여하여 사포닌 함량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antioxidant activities and the contents of antioxidant compounds in extracts derived from 23 medicinal crops. Dried plant materials were extracted by 80% methanol and the extracts were used to experiment. The levels of total phenolic compounds were much higher in Oenothera biennis, Houttuynia cordata, Cedrela sinensis, Rhus javanica, Artemisia annua, Reynoutria sachalinensis, and Dendropanax morbifera compared with other crops. On the other hand, the total phenolic compound levels in Carthamus tinctorius, Polygonum multiflorus, Ginko biloba, Solanum nigrum, and Saposhnikovia divaricata were relatively low. The total flavonoid contents were highest in H. cordata, followed by D. morbifera, A. annua, A. continentalis and O. biennis. DPPH activity was significantly higher in A. annua, R. javanica, C. sinensis, D. morbifera and O. biennis, and ABTS activity was significantly higher in R. javanica, C. sinensis, O. biennis, R. sachalinensis, A. annua, and D. morbifera than other plants. These results suggest that O. biennis, A. annua, R. javanica, D. morbifera, and R. sachalinensis can be utilized as food additives and natural antioxidants due to their strong antioxidant activity.
Water dropwort(Oenanthe javanica) is grown usually in submerged paddy field and is widely used as additive in foods like Kimchi, fish soup. However, its cultivation in the under submerged cultivation has been known to cause the reduction in quality of water dropwort plants mainly due to the presence of dirt and some parasites like leeches and water animals. Thu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a wetland cultivation(WLC) of water dropwort plants compared to the conventional submerged cultivation(SBC) in the greenhouse paddy field conditions. WLC and SBC treatments maintained water levels to the depth of less than 5cm and about 20cm, respectively. Vegetative stem sections were planted in September and plants were harvested in early April. The results showed that height and yield of water dropwort plants were higher in SBC than in WLC. Total yield per 10a in WLC was 12.3% lower than in SBC (2.34 vs 2.63 tons). However, the useful quality factors such as vitamin C, inorganic nutrients, chlorophyll, and anthocyanin contents were found to be considerably higher in WLC. That is Ca, K, Mg, and anthocyanin contents in the stem were increased 235%, 6%, 143% and 290%, respectively, compared to those of SBC plants. The length of underground internodes from WLC elongated about 2 times more than that of SBC, resulting in an increase in plant length and advance in harvest time. On the other hand, water dropwort plants with wetland cultivation can be produced with good cleanliness and quality, but the cultivation system should be optimized and developed to get more yield the same as SBC.
딸기의 내저온성 품종육성을 위한 우수 교배친 선발을 위해‘다홍’,‘감홍’,‘매향’,‘설향’을 자방친 으로 이용하고‘다홍’,‘감홍’,‘매향’,‘설향’,‘수경’,‘선홍’,‘원교3111호’등을 화분친으로 하여 24 조합을 작성하고 조합능력 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방친을‘다홍’으로 하였을 경우에는 전체조 합에서 과중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었고,‘감홍’은 생존율이 낮아 두 품종은 자방친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친에 있어서도‘선홍’을 화분친으로 이용한 경우 경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 고,‘수경’은 기형과가 다소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화분친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나‘매향’과‘설 향’을 자방친으로 이용할 경우 발아율과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과실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매향’과‘설향’이 자방친으로 우수하였고, 화분친으로는‘매향’,‘설 향’,‘원교3111호’등이 우수하였다. 특히,‘매향’ב설향’,‘설향’ב매향’,‘설향’ב원교3111호’조합 은 당도, 과실크기, 경도, 수량성 측면에서 우수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내저온성 교배조합으로 적합하다 고 판단된다.
작물재배에 있어서 관행 스프레이 처리에 의한 병해충방제는 노동집약적, 농약중독 그리고 작업 기피성 등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이러한 작업 개선을 위하여 수도작 방제용으로 도입된 농업용 무인헬기의 활용도가 낮아 경제성 확보를 위해 방제 대상 작물의 다양화와 더불어 다양한 농작업에 그 활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인헬기의 활용성에 대한 다양화를 위하여 무인헬기를 이용한 콩재배포장에서의 해충방제 연구를 통하여 해충방제용으로 농업용 무인헬기의 활용가능성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하였다. 담배거세미나방의 방제를 위하여 에토펜프록스를 두 시기에 걸쳐 고농도저약량(8배 희석)으로 농업용 무인헬기로 방제하였고, 관행방제는 경운기 부착용 동력분무기로 약제를 1,000배로 희석하여 처리하였다. 그 결과 농업용 무인헬기방제는 관행방제와 같은 방제효과를 보였고 고농도 저약량처리의 무인헬기방제에서도 약해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방제비용을 37% 절감하고 노동시간도 90%를 줄일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참깨 과립종자의 저장 시 활력손실 정도를 파악하여 적정한 저장 방법을 규명하기 위하여 저장고의 온도 를 4, 15, 25oC로 하고 상대습도를 40, 60, 80%로 달리하여 1개월 간격으로 4개월간 저장기간별로 종자의 수분함량 및 활력유지 정도를 비교하였다. 1. 무처리 종자의 수분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점토 단 독처리이거나 점토성분이 함유된 과립에서는 수분함량이 많았 고, 활석처리에서는 종자수분함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상대습도가 80%일 때는 4oC에서 15oC와 25oC일 때보다 종자수분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3개월째는 종자수분함량이 가 장 높았으며 이때 발아율은 가장 낮았다. 3. 종자활력검사결과를 종합해보면 점토+질석의 조합으로 과 립화할 경우 15oC이하이면서 상대습도 80%이하로 저장할 경 우 50%이상의 활력을 3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25oC로 저장할 경우 2개월까지만 가능하였다. 점토 +피트모 스 +활석의 조합으로 과립화할 경우 15oC이하이면서 상대습 도 80%이하의 조건에서 2개월까지 50% 이상의 활력유지가 가능하였지만, 25oC이하와 상대습도 80%이하의 조건에서는 1 개월까지만 저장 가능하였다. 활석 단독으로 과립화할 경우 25oC이하 및 상대습도 80%이하의 조건에서 1개월까지만 저장 가능하였다. 따라서 점토+질석의 조합으로 과립화하였을 때 종 자의 저장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험은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5품종에 대한 적정 착과수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화방 당 착과수를 4~5과, 7~9과 그리고 적과를 하지 않은 방임구를 비교한 결과, 적과를 함으로써 모든 품종의 평균 과중이 증가하였으며,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낮아져 상품성이 향상되었다. 적 과 정도가 강할수록 화경장은 짧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잎 수, 엽병장, 관부직경 등은 차이가 없었다. 적과를 실시한 후 각 화방의 1번 과중을 조사한 결과, 설향과 매향 품종은 2화방에서부터 뚜렷이 과중이 커졌으며, 대왕과 싼타 품종 은 3화방의 1번 과중이 무거워졌다. 옥매 품종은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대왕과 매향은 화방 당 4~5과를 남기는 강한 적과를 하는 것이 방임구에 비해 각각 4.3% 및 6.6% 증수되었으며, 싼 타, 옥매, 설향 품종은 7~9과를 남기는 가벼운 적과를 하는 것이 방임구에 비해 각각 3.1, 3.5, 9.1% 증수되었다. 결과적 으로 각 품종의 개화습성에 맞게 착과 수를 조절함으로써 과실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식물공장에서 청경채와 상추의 발아조건과 육묘배지 및 육묘 시 양액농도가 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청경채와 상추의 발아율은 광의 유무와 온도처리(15, 20, 25℃) 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육묘배지 간에는 우레탄스펀지의 경우 파종 전 후 수분관리 유 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즉, 우레탄스펀지 배지에서 파종전 후 수분관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암면에 비해 발아율이 현저히 낮았으나, 수분관리를 해주었을 때에는 암면보다 발아율이 높았으며, 묘의 생육도 암면과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청경채의 생체중은 EC 1.0dS·m-1에서 1.5dS·m-1에서보다 1.8배 무거웠고, 0.5dS·m-1에서보다는 6배 무거웠다. 상추의 생체중 또한 EC 1.0dS·m-1이 1.5dS·m-1와 0.5dS·m-1에 비해 1.7배와 3.5배 각각 무거웠다.
중부지방의 복숭아과원에서 발생하는 해충의 발생실태를 1999년부터 2008년 까지 월동해충(2월 중하순), 생육초기(5월 중하순), 생육중기(7월 중하순), 생육후 기(9월 중하순)로 나누어 조사를 수행하였다. 연도별 월동해충을 조사한 결과 뽕 나무깍지벌레, 점박이응애, 나방류 유충, 진딧물류 등이 월동기 주요 해충으로 조 사되었다. 월동해충 중에서 뽕나무깍지벌레는 한주에 5가지당 1.2(‘05)∼3.7(’00) 마리, 점박이응애는 25㎠ 당 0(‘00)∼5.6(’99)마리, 나방류 유충은 5주당 0(‘00)∼ 1.9(’02)마리, 진딧물류는 100눈당 알수가 0(‘00)∼10.7('08)개였다. 복숭아 생육 초기에서는 복숭아혹진딧물, 복숭아순나방, 복숭아굴나방, 복숭아유리나방, 점박 이응애, 하늘소류, 뽕나무깍지벌레가 조사되었으며, 이중에서 복숭아혹진딧물이 50개 신초당 0.5(’99)∼33.6(‘00)마리가 발생하여 발생밀도가 높았다. 생육중기에 서는 점박이응애, 복숭아굴나방, 복숭아순나방, 복숭아혹진딧물,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유리나방, 하늘소류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중에서 점박이응애가 100엽당 5(’08)∼175.5(‘00)마리로 발생밀도가 가장 높았다. 중부지방의 복숭아는 다른 과 종 보다 빨리 수확이 종료되어서 9월 중순 이후에는 지상부 해충의 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10년간의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복숭아에서는 생육시기에 따라 해충 의 다발생 종이 다르지만, 점박이응애, 복숭아혹진딧물, 복숭아유리나방 등이 해 마다 발생되었으며 심식충류에 의한 과실피해는 높지 않았지만 해마다 발생하 였다.
사철딸기 '페치카' 품종의 고설벤취 양액재배에 의한 고랭지 여름생산(6월-9월)에 적합한 배지를 선발코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재배기간 중 시설 내 상온은 최고온도는 33~34℃였고 최저온도는 2003년에는 16℃, 2004년은 4.9℃로 연차가 변이가 심하였다. 배지의 물리성에서 비중은 펄라이트가, 용수량은 입상암면+피트모스가 다른 배지에 비해 높았고 처리별 근권온도는 입상암면과 피트모스 혼합배지가 최고온도 25.5℃, 최저온도 18℃로 가장 낮았으며,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 왕겨와 피트모스 혼합배지, 펄라이트 순으로 낮았다. 입상암면과 피트모스 혼합배지가 펄라이트 단용배지 보다 주간에 최고3℃, 야간에 최저 1℃정도 낮았다. 배지에 따른 초기생육(엽수, 엽장, 엽폭, 생체중)은 펄라이트 단용배지에서 가장 억제되었으며 다른 배지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총수량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에서 연평균 1,632kg/10a로 다른 처리에 비해 가장 높았지만 2003년에 3,013kg/10a, 2004년에는 732kg/10a로 연차간 변이가 심한 경향이었고 과실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모든 처리에서 9.5~10%로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여름 고온기 딸기 양액재배를 위한 적정배지는 과실품질은 비슷하면서 수량이 높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
본 시험은 플라스틱하우스에서 재배된 하우스온주밀감의 품질향상(착색, 증당, 감산)을 기하고자 제1인산칼륨을 엽면살포하여 품질조사를 하였다. 과피의 착색도 a는 제1인산륨 살포회수가 많아질수록 경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수확기에 가까울수록 인산칼륨 살포에 의해 더 증가되지 않았다. 포도당은 인산칼륨 살포회수가 많아질수록 증가되었고 또한 과당도 이와 유사한 경향ㅇ르 나타내고 있다. 포도당과 과당을 합한 환원다은 인산칼륨 살포회수를 많이 할수록 증가되는 경향이 뚜렷하여 무처리에 비해 5회 살포구 이상에서는 0.32~0.41%.mL-1-juice가 증가되었으며, 자당함량에서도 인산칼륨 살포회수가 많아질수록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치는 인정되지 안았다. 총당함량에서는 인산칼륨 살포회수에 따른 효과가 있어서 인산칼륨 살포회수가 많아질수록 총당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당도는 인산칼륨 살포회수가 많아질수록 증가정도는 미미하나 5회 살포구 까지는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어 무처리에 비해서 0.93˚Bx 증가되었다. 산도는 무처리에 비해 낮았지만 살포회수간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Backgroun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ertilization with the application of mixed organic matter after cultivating green manure crops on the growth and saponin content of Codonopsis lanceolata Trautv.
Methods and Results: Five type of cultivation of green manure crops were done: hairy vetch as a single seedling crop (HV), hairy vetch and rye as a mixture of seedling (HV/R), additional fertilization with mixed organic matter after cultivation of a seedling mixture (HV/R/MO), chemical fertilizer (CF), and a non-treated control (NT). The total nitrogen content was the highest in the HV/R/ MO treatment, followed by the HV, CF, HV/R and NT treatments, respectively. Nitrogen fixation was higher in the single seedling treatment with hairy vetch (HV) than in the treatment with a mixture of hairy vetch and rye seedling (HV/R). Moreover, the growth of C. lanceolata was greatly increased by the application of additional fertilizer after treatment with the mixture of hairy vetch and rye seedlings. The HV/R/MO treatment produced the highest total lancemaside content among the treatments, followed by HV, HV/ R, CF, and NT, respectively.
Conclusions: It was verified that C. lanceolata experienced superior growth with the application of mixed organic matter as additional fertilizer after the cultivation of green manure crops, and the content of its major saponins, lancemasides were also increased by this treatment.
이 연구는 도라지의 유기재배를 위하여 3년근 이식 예정지에 풋거름 작물 재배에 따른 도라지 뿌리의 생육특성 및 사포닌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생육특성에서는 기재배지에서의 뿌리의 직경 및 곁뿌리 수는 호밀 재배구에서 가장 굵거나 많았으며, 뿌리 생체중은 풋거름작물 재배구간 차이는 없었으나, 대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도라지 뿌리의 무기성분 함량에서는 무기성분별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재배지에서의 호밀 처리구에서 높은 함량이 나타났다. 사포닌 함량의 변화에서는 기재배지에서는 호밀 재배구에서 모든 사포닌 함량이 가장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으며, 새재배지에서는 헤어리베치 재배구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대조구에 비해 풋거름작물 재배구의 기재배지와 새재배지 모든 재배구에서 사포닌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도라지 유기재배 시 풋거름작물에 따른 뿌리의 생육 특성 및 약리성의 변화 등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차 간 재배 시 호밀 재배구에 생육 및 약리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Background : Codonopsis lanceolata has been used in traditional medicines, as its roots contain several kinds of triterpenoid saponin with high medicinal valu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elect an advanced extraction method in C. lanceolata root.
Methods and Results : Four extraction methods including 70% MeOH reflux and solvent fraction (n-hexane, ethyl acetate, butanol, water), water saturated butanol reflux, boiling water, and ultrasonication (70% MeOH) were investigated for the determination of major lancemasides. The total contents of lancemasides were the highest of 2.80 ㎎/g in ultrasonication, followed by boiling water, MeOH reflux, and water saturated butanol reflux extraction, in that order. Lancemaseide A was the most abundant saponin in all treatments, followed by lancemaside G, aster saponin, lancemaside B, in that order. The content of lancemaside B was very low compared to lancemaside A. Although four types of saponins were confirmed in this study, the others saponin such as foetidissimoside A could not be quantified due to very low content. Ultrasonication was evaluated as optimal extraction method and further studies were conducted to determine the optimal condition. The result compared to dry methods of sample [freeze-drying and shade dry (< 60℃)] before ultrasonication was superior shade dry to freeze-drying. The extract time and temperature were the best in 2 hr, 64℃ treatment, respectively,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statically.
Conclusion : The ultrasonication method was evaluated as relatively simpler and more efficient method due to short extraction time, small solvent consumption relative to conventional reflux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