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류가 생장하거나 버섯이 발생하는 시기는 강수량보다 온도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표고버섯 내의 수분함량은 원기형성기 의 상대습도보다는 채취 할 당사의 상대습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표고버섯 내의 수분함량이 높아질수록 삼투압은 낮아지는 음의상관성이 있으며 버섯의 품종(290, 302)에 따라 수분함량이 같다하더라도 삼투압에 차이가 있었다. 버섯의 수분함량과 삼투압과의 상관관계는 290버섯인 경우 -0.81, 302버섯은 -0.88이었다. 이는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삼투압이 낮아지는 것을 나타낸다. 산포도로 나타낸 경향을 보면 290의 삼투압의 범위는 1.5∼16bars, 302의 삼투압의 범위는 1.5∼23bars로 302의 삼투압 범위가 더 넓었다. 수분함량이 80%일 때의 삼투압을 보면 290은 -6.5bars, 302는 -5bars를 나타낸다. 삼투압 현상은 농도가 높은 쪽으로 농도가 낮은 지역에서 용매가 이동하게 되는 것으로 290과 302의 수분함량이 80%로 같아도 290의 삼투압이 6.5bars, 302의 삼투압이 5bars로 290의 버섯이 302의 버섯보다 물을 더 흡 수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는 버섯의 품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표고버섯을 구입 할 때 모양이 원형 또 는 타원형으로 고르고 일정하며 갓이 피지 않고 광택이 나며 연갈색 바탕에 흰줄무늬가 있고 두꺼우며 외관에 흠집이 없는 제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같은 수분함량이라해도 290과 302의 버섯은 육안으로 차이가 있다. 같은 수분함량 일 때 302는 290보다 수분을 더 많이 머금은 듯이 보인다. 버섯의 가격은 품질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같은 품질별 버섯의 가격은 kg당 얼마, 즉 무게로 계산한다. 버섯은 수분이 90% 내외로 물은 버섯무게를 결정하는 주요인이 된다. 다시말하면 같은 크기의 버섯이 있을 때 수분함량이 많을수록 무게는 많이 나가게 된다. 따라서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같은 수분함량으로 무게 가 비슷할 경우 색이 밝아서 물을 덜 머금은 듯이 보이는 290을 더 선호할 것이다. 고품질의 표고품종은 버섯내 수분함량 이 같다고 하더라도 균사 조직의 삼투압이 높은 품종이며, 이것은 버섯 내의 수분함량이 높더라도 건조한 듯이 밝은색을 나타내므로 가격이 높고, 중량이 많아서 소득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백운산의 식물상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기간은 2000년 10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조사하였다. 충북 백운산(1,087m)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90과 273속 411종 1아종 49변종 7품종 등 총 468종류(Taxa)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본 대상지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을 조사한 결과 천마. 말나리, 금강제비꽃, 매미꽃. 도깨비부채, 쥐방울덩굴, 개족도리, 태백제비꽃, 미치광이풀. 토현삼 등 총 10종류로 나타났으며. 한국 특산식물은 개족도리. 가는장구채, 할미밀망, 진범, 매미꽃, 흰털괭이눈, 조팝나무, 가시딸기, 광릉갈퀴, 뽕잎피나무, 서울제비꽃, 금강제비꽃, 자란초, 토현삼, 병꽃나무, 털잔대,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분취 등 19종류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속리산국립공원 내 쌍곡계곡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고 조사기간은 2006년 3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88과 242속 342종 52변종 7품종 등 총 40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개비자나무, 키버들, 개족도리, 할미밀망, 민산초나무,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분취 등 총 8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은 망개나무 등 1분류군이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개족도리, 고란초, 망개나무, 백작약, 태백제비꽃, 꼬리진달래, 말나리 등 7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이들의 보전을 위해서는 향후 희귀식물에 대한 구체적인 보전방안과 번식방법 등이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원식물은 관상용 식물 220분류군, 식용 식물 239분류군, 약용 식물 281분류군, 기타용 식물 20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오리새, 소리쟁이, 취명아주, 아까시나무, 붉은토끼풀, 토끼풀, 큰달맞이꽃, 비짜루국화, 붉은서나물, 개망초, 망초, 뚱딴지, 서양민들레 등 13분류군이 관찰되었으며, 귀화율은 약 3.24%, 자연파괴도는 약 4.53%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충청북도 제천시 생태숲 조성예정지의 자원식물상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 지역은 북위 37˚ 12', 동경 127˚ 57'에 위치하고 2004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였다. 관속식물상은 83과 238속 324종 44변종 3품종 등 총 371종류가 확인되었고 자원식물상 조사결과 관상용 식물자원은 178종 (47.98%), 식용 식물자원은 232종(62.53%), 약용 식물자원은 257종(69.27%), 기타용 식물자원은 154종(41.51%)로 나타났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너도바람꽃, 백작약, 태백 제비꽃, 미치광이풀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박달산(825 m)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2000년 10월부터 2001년 8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91과 275속 391종 62변종 5품종 등 458종류가 확인되었다. 희귀 및 멸종위기 종은 말나리 , 난장이붓꽃, 매미꽃, 태백제비꽃, 미치광이 풀, 토현삼 등 총 6종류가 조사되었고 특산식물은 가는 장구채, 진범, 매미꽃, 조팝나무, 가시딸기, 주엽 나무, 털조록싸리, 광릉갈퀴, 노랑갈퀴, 뽕잎피나무, 자란초, 오동, 토현삼,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고려 엉겅퀴, 분취 등 17종류가 관찰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닭의덩굴, 취명아주, 털비름, 아까시나무, 족제비싸리, 토끼풀, 어저귀, 수박풀, 달맞이꽃, 큰달맞이꽃, 개망초, 망초, 미국가막사리, 지느러미엉겅퀴 등 16종류가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