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적장애 청소년의 직업훈련 과정을 중심으로 한 원예치료 모델 개발 및 적용에 필요한 자료 확립 측면에서 문헌 중심으로 고찰한 내용으로 지적장애 청소년의 직업훈련 과정을 중심으로 한 원예치료의 정의를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의 직업훈련을 위하여 식물과 원예활동을 이용하는 과정’으로 조작적으로 정의하고, 지적장애 청소년의 직업훈련 과정중심의 원예치료에 있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적장애 청소년의 직업훈련을 위하여 구성주의 학습이론에서 과정중심의 인지적 도제학습 이론을 기존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교수-학습 방법으로 도입하였다. 원예치료가 수행되는 과정은 사정, 계획, 수행, 평가를 따르며, 회기별 원예활동 단계는 원예활동의 시작단계로 동기 유발 및 원예활동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도입단계(Introduction), 치료사가 시범을 보이는 시연단계(Modeling), 문제 해결을 위한 인지적 틀을 제시하는 치료적 개입 단계(Scaffolding), 대상자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적 개입의 중지 단계(Fading), 활동을 점검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정리단계(Arrangement)로 구성하였으며, 그 전략 및 개입방법은 시범, 코칭, 스캐폴딩과 도움종료, 명료화, 성찰, 탐구를 적용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문헌 중심으로 고찰 한 위의 내용은 실제 적용을 통하여 검증을 수행하고, 수정·보완하여 최종적으로 지적장애 청소년의 직업훈련 과정을 중심으로 한 원예치료 모델로 개발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국제 결혼한 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감소를 돕기 위하여 스트레스 대처방안인 신체적, 심리·정서적, 파괴적 방법들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우울 감소를 위하여 개인이 선호하는 원에소재의 종류와 색을 조사하여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행 전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평균은 62.86점에서 수행 후 48.71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고(z=-2.20a, p=0.03*),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행 전 우울의 평균은 26.71점에서 수행 후 18.14점으로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z=-1.78a, p=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