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은 쌀, 밀, 옥수수와 같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의 미토콘드리아 게놈(15,314b)을 분석하였다. 13개의PCG와2개의 rRNA (13,376bp)를 연결한 서열을 사용한 계통발생 분석 결과,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과 멸 강나방 사이의 가장 높은 노드 수치로 자매분류군을 형성하였다. 밤나방상과(Noctuoidea)의 각 과(Noctuidae, Euteliidae, Nolidae, Erebidae 및 Notodontidae)들은 가장 높은 노드수치로 단계통을 형성하였다.
대표적인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은 기주 범위가 넓고, 농경지만이 아니라 인근 야산, 산림 지역에도 분포하여 개체군 관리가 어려운 해충 중 하나이다. 따라서,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농경지 작물 외에도 인근 산림에 분포하고 있는 목본식물에 대한 갈 색날개매미충 발육단계별 선호도 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수원 주변과 조경수, 산림의 주요 목본 식물들을 대상으로 갈색날개매 미충 발육단계별 선호도를 현장에서 조사하고, 선행 연구결과들과 비교하여 선호도가 높은 식물들을 선정하였다. 현장 조사와 선행 연구결과를 통하여 갈색날개매미충의 잠재적 목본 기주식물을 정리한 결과, 총 53과 120종이 확인되었고, 갈색날개매미충의 전 발육단계에 걸쳐 선호도가 높았던 기주는 산수유, 때죽나무에 불과하였으며, 발육단계별로 선호하는 목본 식물이 달라졌다. 발육단계에 따라서 선호 기주가 변동되는 이유 는 발육단계별로 선호하는 부위가 다르고, 생존에 필요한 물질에 따라서 기주가 선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결과는 농경지 경제작 물뿐만 아니라, 농경지 주변 및 산림내 갈색날개매미충의 종합적인 방제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에서 동물등록제 의무화가 실시된 이래 유기동물 발생에 대한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동물등록제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고 동물등록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인지되어 현황 및 인식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400여 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동물등록제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 단체 ‘한국동물구조협회’와 인터뷰를 하였으며 외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동물 등록제를 장려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반려동물등록제에 대해 과반수이상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지만, 등록제 시행은 절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반려동물등록제에 대해 알지 못할뿐더러 내장형 식별장치(마이크로 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반려동물등록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