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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의제는 익히 대화와 토론을 통한 공공의 이익 판단을 위하여 고안된 정치제도이다. 공공의 이익은 ‘결정’ 되거나 ‘발견’ 되어 진다. 결정되는 공익은 가치관의 차이에 의거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 다수결의 원칙으로 정해지는 것이고 발견되는 공익은 숙의 없이 공익이 발견되는 경우와 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로 나뉜다. AI는 이 세 가지 유형 중에서 숙의가 필요한 경우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현재에도 대의제의 핵심 요소인 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대표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판단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와 장치들이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의 직무를 돕기 위해 대통령의 인사권이 인정되는 ‘임명직’ 공직자나 국회의원의 공공의 이익 판단을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의 조사기관들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최종 공익결정 권한이 없는 중간 판단자와 공익 결정의 권한이 있는 결정 주체 모두에게 AI는 유용할 수 있다. 물론, 대표를 선출하지 않는 (직접)민주주의 하에서도 AI는 기능할 수 있다. AI가 제공한 정보로 가부를 묻는 실시간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가부를 묻는 의제의 선정을 사람이 아닌 AI가 맡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AI가 사람을 지배하는 상황으로 변질 될 수 있는 위험성도 매우 크다. 한 발 더 나아가 AI가 의제를 결정하고 중간 판단도 하며 최종 공익 결정도 AI가 할 경우 사람은 주권을 포기하거나 강탈당하거나 양자 중에 선택해야 한다. 물론 이와 같은 경우는 헌법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인공지능의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에 비하여 훨씬 AI가 ‘객관적’이라 믿는다. 하지만, AI는 어떤 알고리즘을 통하여 학습하는가에 따라서 완벽하게 다른 결론을 ‘객관적’으로 보이도록 할 수 있다. AI가 입법과정을 다룸에 있어서 사람만큼이나 편견이 생겨 그 편향성이 강화된다면 AI에게 객관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편향성을 가진 인공지능이 의제를 결정하고 중간판단에도 개입하고 최종 공익 결정도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인 알고리즘 조작을 통해 가능하다면 그것이 우리 인류가 대의제를 고안한 근본 원칙에 맞는 것인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이것이 AI가 발전하면 서도 궁극적으로 공공의 이익의 최종 판단을 합의제 의사결정 기구인 국회에서 ‘사람’으로 구성된 국회의원이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객관적일 것이라 기대하는 AI도 우리만큼 편향적일 수 있기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것은 ‘불완전한 인간’들의 숙의를 통한 공익 추구뿐이다.
        2.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 적 : MRCP는 정맥내의 조영제나 담관 개입이 없어도 영상으로 담관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비 침습적 특정적(non-invasive) 기술로써 ERCP로 얻을 수 있는 영상과 유사하다. MRCP는 담도 폐색을 발견하는데 96%~100%의 효과가 있고 원인을 발견하는 데는 약 90%의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폐색에 가까운 담관을 명확하게 증명해주었고 일반적으로 ERCP 때문에 접근이 어렵다. 이런 경우에 MRCP는 ERCP의 지표역할을 해줄 수 있는 중요한 검사가 된다. 그 결과 여러 기관에서는 담관을 조사할 때 MRCP 검사를 우선적으로 선호하게 되었고 ERCP는 치료 목적으로 쓰게 되었다. 이에 MRCP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금식을 요하지만 검사 상 금식을 했거나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 검사 상 영상에서 보이는 불필요한 신호들 때문에 영상의 질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블루베리 티백을 우려낸 차를 마시기 전, 후의 영상을 비교하여 Stomach과 Duodenum의 신호 손실 여부를 비교하였다. 더불어 시간경과에 따라 블루베리 차의 유효 효능시간과 시간에 따른 영상의 화질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4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9명(평균 나이 27.2세, 남자 9명)의 지원자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시행하였다. 검사장비는 PHILIPS ACHIEVA 3.0T와 SIEMENS SKYRA 3.0T를 이용하였다. PHILIPS ACHIEVA 3.0T의 Parameter는 FOV 250mm, TR 10659, TE 920, Slice Thickness 40mm, Flip angle 90deg, Resolution 256×256, Bandwidth 438Hz/px을 사용하였고, SIEMENS SKYRA 3.0T의 Parameter는 FOV 280mm, TR 4500ms, TE 757ms, Slice Thickness 50mm, Flip angle 180deg, Resolution(grappa accel factor 2) 269×384, Bandwidth 352Hz/px을 사용하였다. 검사방법은 적절한 티백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티백 한 개와 두 개를 뜨거운 물 150ml에 5분간 우린 후 마시기 전과 마신 후의 경과시간 (즉시, 3min, 5min, 7min, 10min, 15min, 20min, 30min, 40min, 50min, 60min)에 따라 영상을 검사하였다. 그리고 얻은 영상에서 Pancreatobiliary system (Gall bladder, Cystic duct, Common bile duct, Intra hepatic duct, Ampulla of vater, Main pancreatic duct)과 GI system (Stomach, Duodenum)으로 나누어 영상의 구별 정도를 4점 척도로 하여 1점을 최하, 4점을 최고로 하여 결과분석은 영상의학과 복부 전문의 2명, 임상경력 10년 이상 방사선사3명, 임상경력 5년 이상 전문 방사선사 자격을 갖춘 방사선사 3명이 정성적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 블루베리가 섞인 차를 마시고 난 후 오심, 구토, 설사 및 기타 복부 통증은 없었다. 티백 한 개와 두 개를 비교한 결과 Pancreatobililary system에서 한 개의 티백은 마시기 전 평균 28.25점과 마신후 즉시부터 60분에서 평균 34.73점을 얻었고, 두 개의 티백을 마시고 난 후 결과 값은 마시기 전 31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에서는 평균 39.20점으로 모두 마시기 전 보다 높은 값을 얻었으며 모두 15분에서 각각 36.62점과 41.25점으로 최대값을 나타냈다. 또한 각각의 최대 최소 차이는 8.37(±1.37)와 10.25(±2.31)로 두 개 먹고 난 후 값이 차이가 더 컸다. 따라서 한 개 보다는 두 개의 티백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두 개의 티백만을 이용한 결과 값은 마시기 전 평균점수는 109점,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까지 평균 점수는 139.55점으로 마시기 전보다 높게 나왔고 최고 평균 점수는 15분에서 152.25(±2.31)점으로 나왔다. GI system에서 한 개의 티백은 마시기 전에서 평균 5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에서는 평균 6.81점을 얻었고 두 개를 마시고 난 후 결과 값은 마시기 전 에서 5.37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에서는 평균 11.96점을 얻어서 모두 마시기 전보다 높은 값을 얻었으며 최대값은 한 개일 때는 마신 후 즉시와 두개 일 때는 5분과 7분으로 나왔으며 최대 최소의 차이는 3.12(±0.175)점과 8.25(±2.75)점으로 두 개의 티백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두개의 티백만을 이용한 결과 값은 마시기 전 16.37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까지의 평균 점수는 38.71점으로 먹기 전 보다 높게 나왔고 최고 평균점수는 5분과 7분에서 46.25점수를 얻었다. 결 론 : MRCP 도입으로 Pancreatobiliary and GI system을 형태학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T2 시퀀스를 기반으로 유체에서 신호를 형성하여 영상을 얻었으나 여러 불필요한 신호들 때문에 영상의 화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블루베리 차를 이용한 검사에서는 티백 두 개가 효과성이 더 컸으며, 마시기 전보다 마신 후 확실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속시간은 마시기 전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는 60분까지 유효한 시간이지만 최대의 효과시 기인 5-15분 사이로 이시기에는 Stomach과 Duodenum의 신호손실에 따른 Pancreatobiliary system의 화질향상이 두드러지게 평가 되었다. 본 검사방법을 따른다면 MRCP영상의 화질 향상을 도모 할 뿐 아니라 유효시간 내에 3D 검사를 실시할 경우에도 화질향상을 이루는데 도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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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9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Ankylosing spondylitis (AS) is an inflammatory joint disease affecting the axial skeleton, peripheral joints, entheses, and extra-articular site.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agents are the first line drugs for treatment of AS. Sulfasalazine is regarded as the second line drug and is usually used on AS patients with concomitant peripheral arthritis. Sulfasalazine has side effects, including liver toxicity, hematological abnormality, skin eruption, and other symptoms. However, eosinophilic pleural effusion is rare. Thus, we report on a patient with peripheral eosinophilia and eosinophilic pleural effusion after taking sulfasalazine for treatment of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