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S: The new waste management policy of South Korea encourages the recycling of waste materials. One material being recycled currently is tire-derived fuel (TDF) ash. TDF is composed of shredded scrap tires and is used as fuel in power plants and industrials plants, resulting in TDF ash, which has a chemical composition similar to that of the fly ash produced from coal.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roperties of an asphalt concrete mix that used TDF ash as the mineral filler.
METHODS: The properties of the asphalt concrete were evaluated for different mineral filler types and contents using various measurement techniques. The fundamental physical properties of the asphalt concrete specimens such as their gradation and antistripping characteristics were measured in accordance with the KS F 3501 standard. The Marshall stability test was performed to measure the maximum load that could be supported by the specimens. The wheel tracking test was used to evaluate the rutting resistance. To investigate the moisture susceptibility of the specimens, dynamic immersion and tensile strength ratio (TSR) measurements were performed.
RESULTS : The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asphalt concrete containing TDF ash satisfied all the criteria listed in the Guide for Production and Construction of Asphalt Mixtures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South Korea). In addition, TDF ash exhibited better performance than that of portland cement. The Marshall stability of the asphalt concrete with TDF ash was higher than 7500 N. Further, its dynamic stability was also higher than that listed in the guide. The results of the dynamic water immersion and the TSR showed that TDF ash shows better moisture resistance than does portland cement.
CONCLUSIONS : TDF ash can be effectively recycled by being used as a mineral filler in asphalt, as it exhibits desirable physical properties. The optimal TDF ash content in asphalt concrete based on this study was determined to be 5%. In future works, the research team will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asphalt concrete as function of the mineral filler types.
최근 세계 각지에서 이상기후 또는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기록적인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와 기온 상승에 따라 열대야의 증가와 같은 고온 현상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변화와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포장면의 강우 및 온도 등의 변화가 전국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또한 기후는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점점 높아지는 기후와 교통량증가로 도로는 많은 피로 균열과 영구 변형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도로파손이 발생한 초기에 도로를 보수하는 예방적 유지보 수공법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예방적 유지보수 공법인 마이 크로서페이싱 공법에, 인도네시아 Buton 섬의 아스팔트를 생산하고 남은 부톤아스팔트의 골재를 적용하 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부톤 아스팔트 골재에 남아 있는 미소량의 아스팔트 성분이 마이크로서 페이싱 공법 적용 시에 성능 개선과, 골재로서 재활용의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에 부톤아스팔트 골재의 재활용과 마이크로서페이싱 공법의 성능을 개선시킨다면 경제적인 효과가 클 것으 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목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마이크로서페이싱에 사용되는 천연골재 절감 및 골재 재활용을 통한 경제성 확보와 CO 배출량 감소를 통한 친환경적이며 내구성을 갖는 상온배합용 혼합물인 마이크로서페이싱 공법의 적용을 통한 공용성을 분석 하였다.
본 연구는 대청도와 소청도의 곤충다양성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2011년 6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주간과 야간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대청도에서 조사된 곤충은 총 9목 75과 286종이며 소청도에서 조사된 곤충은 총 8목 42과 106종으로 대청도와 소청도에서는 9목 78과 336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존 참고문헌을 포함하여 대청도와 소청도에 서식하는 전체 곤충을 정리하면 총 10목 103과 744종으로 나비목이 29과 439종으로 59%의 비율을 차지하며 우점하였고, 딱정벌레목이 27과 124종으로 16%의 비율로 조사되었다. 이 중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은 2종으로 애기뿔소똥구리와 왕은점표범나비가 확인되었다. 그 외 IUCN 적색목록에 포함된 종이 2종(봄처녀나비, 큰주홍부전나비), 국외반출승인대상종 25종, 고유종 5종, 한국적색목록 6종, 특정종 77종, 기후민감종이 2종으로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 새롭게 조사되어 신규등록된 곤충은 대청도에서 58과 147종이며 소청도에서 24과 43종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전국의 기관 및 대학에 소장되어 있는 박각시류의 표본 데이터와 최근 30년 간의 기상청 통계를 통해 제공된 기상항목들을 종합하여, 생물종의 출현여부의 관 계를 예측하기 위해 기계학습기법의 대표적인 방법인 최대 엔트로피 알고리즘을 적용한 프로그램인 Maxent 종분포예측 모델을 이용하였다. 또한 각 종들의 모델정 확도값(AUC)을 산출하여 기후인자에 의한 종분포 예측의 정확도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분포 예측에 있어 기후인자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종은 노랑 줄박각시(Theretra nessus) (AUC: 0.966)와 큰줄박각시(Theretra clotho) (AUC: 0.954) 등으로 확인되었으며, 줄녹색박각시(Cephonodes hylas), 산포도박각시 (Acosmeryx castanea), 제주등줄박각시(Marumba spectabilis), 큰황나꼬리박각시 (Hemaris staucingeri ottonis), 애벌꼬리박각시(Neogurelca himachala sangaica), 멋쟁이박각시(Hyles gallii), 북방황나꼬리박각시(Hemaris fuciformis), 세줄박각 시(Theretra oldenlandiae), 벌꼬리박각시(Macroglossum pyrrhosticum), 쥐박각시 (Meganoton scribae), 황나꼬리박각시(Hemaris radians), 갈색박각시(Sphingulus mus), 점박각시(Kentochrysalis sieversi) 등도 예측된 분포지가 기후의 영향을 비 교적 높게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적합한 서식환경 변화는 생물 종의 지리적 분포변화를 초래하고 이는 생물다양성의 감소 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나비류 중 붉은점모시나비(Parnassius bremeri), 쌍꼬리부전나비(Cigaritis takanonis), 왕은점표 범나비(Argynnis nerippe)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분 포변화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근 생태적 지위 개 념을 기반으로 생물종 분포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MAXENT의 종분포모형에 기후변화 시나리오자료를 변환 한 19개 생물기후학적 변수를 적용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라 2050년대에 쌍꼬리부전나비의 잠재서식지역은 증가하고, 붉은점모시나비와 왕은점표범나비의 잠재서식지역은 감소 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생물기후학적 변수와 생태적 지위 를 기반으로 한 생물종분포모델은 정확도가 0.7~0.8로 멸종 위기종 나비의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특성을 고찰하는 유용 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미래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종 나비의 서식환경은 기후의 평균적인 특성 보다 극한적인 기후특성과 변동에 의해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인 나 비류가 서식하는 환경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 는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리라 기대된다.
나비는 다수의 종들이 생태계와 육상경관의 기능적 또는 공간적 변화에 민감하므로 다른 곤충 개체군의 변화 감지를 위한 특별한 지표종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친밀하고 생명의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등 좋은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어 한반도 생물 다양성 변화의 자각종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불가리아의 Butterfly Conservation Europe의 연구자들에 의해 제시된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처 이동 및 멸종 위험이 높은 종을 선정하기 위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였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제시한 IPCC SRES A1B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나비류 중 총 5과 220종 66,162개 정보를 분석대상으로 Maxent 모델을 활용하여 분포지를 통한 서식 예상범위를 제시하였고, 40년 후(2050년)의 해당 종의 분포 변화 양상을 예측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30지점 이하의 자료를 제외하고 총 158종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고 모델을 적용한 결과, 극단적 민감종 25종, 매우 민감종 6종, 다소 민감종 3종, 영향종 2종, 보통종 2종, 잠재종 120종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변동방향과 향후 멸종위기종 및 급증 또는 급감하는 생물종의 관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도의 변화는 종 다양성 및 풍부도 그리고 생물 종 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최근에는 나비를 비롯하여 곤충의 고도에 따른 분포 형태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고도에 따른 나비분포를 조사하여, 종 보전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종과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수관울폐로 인한 그늘의 증가가 원인일 것으로 사료된다. 고도의 영향 이외에도 종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경사도 및 식생군락 그리고 수계거리가 종의 분포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종들은 먹이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추후에 숲내부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적합한 생물지표종을 선정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에 기후 및 미기후, 그리고 먹이식물과 같은 환경요인들의 자료를 축적하고 정량화 할 경우 나비 분포를 예측할 수 있어 종 보전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사료된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004개의 도서가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대부분 섬들은 일정한 지역에 밀집이 되어있으나 각각의 섬들은 육지 또는 타도와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생물상의 조사는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섬 생태계에서 곤충류의 종다양성은 조류를 포함한 상위포식자의 생태계 먹이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일대 28개 무인도서의 곤충상을 확인하여 무인도서의 보존 및 관리방안 설정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된 28개 무인도서의 곤충류 출현 양상은 총 12목 60과 122종 921개체가 조사되었으며 가도에서 9목 22과 32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정 곤충종의 출현 현황은 국내 미기록 1종, 남방계 특성종 3종, 해안사구 지표종 1종, 기후변화 지표종 1종이 조사되었다.
본 논문은 물영아리오름 습지에 서식하는 곤충류를 파악하여 습지 보전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총 9목 73과 229종이 조사되었으며,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6목 39과 136종, 수령산은 9목 52과 121종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229종의 곤충류 중 멸종위기종인 애기뿔소똥구리가 포함되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습한 산 주위에서 주로 서식하는 늦반딧불이가 3개체 조사되었으며 이는 청정지역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종으로 습지에서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물영아리오름 습지의 나방류 확인을 위해 야간 유인등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총 76종이 조사되었다. 넓은띠담흑수염나방이 0.12의 우점도 지수로 전체 우점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종다양도는 7월 조사에서 3.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발달지체유아를 대상으로 요일별 신체리듬을 고려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적응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활동 대상자는 S장애전담 어린이집에서 4세~6세 발달지체유아 대조군 8명, 실험군 8명이었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2012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11월 22일까지 주 3회 30분씩 총 18회 실시하였다. 전체 적응행동 평가 결과 대조군의 경우 실험 전 65.00점에서 실험 후 66.00점으로 1.00점이 향상되었고 실험군은 전체 적응행동 평가 결과 실험 전 66.00점에서 실험 후 85.50점으로 19.50점이 향상되었다. 실험군의 하위항목별 변화를 살펴보면 개념적 적응행동은 원예활동 실시 전 64.00점에서 실시 후 80.75점으로, 사회적 적응행동은 65.50점에서 80.63점으로, 실제적 적응행동은 74.38점에서 95.38점으로 모든 항목이 원예활동 실시 후 유의하게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요일별 신체리듬의 변화와 유아의 흥미와 참여도를 고려하여 설계한 원예활동프로그램이 장애전담 어린이집 내에 재원하고 있는 발달지체유아들의 적응행동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