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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의거하여 5년에 1번씩 자연자원의 조사를 수행한다. 본 연구에서는 3기 자연자원조사 (2010~2018)로 수행된 21개 국립공원의 곤충다양성을 분석하여, 각 국립공원별 곤충 다양성 및 국가 생물다양성 대비 전체 국립공원의 곤충다양성을 분석하고, 각 분류군별로 채집되지 못한 소분류군에 대해 분석과 법정보호종에 대한 분석도 함께 수행하였다. 본 3기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밝혀진 전체 국립공원의 곤충 종 다양성은 21목 356과 5,584종으로 국가곤충생물다양성 17,848종의 약 31.3%에 해당한다. 분류군별로는 나비목이 2,195종으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고, 뒤를 이어 딱정벌레목(1,495종), 벌목(712종) 노린재목(515종) 등의 순이었다. 국립공원별로는 오대산이 1,963종으로 가장 많은 종 수가 조사되었고, 그 다음으로 소백산 1,551종, 한려해상 1,321종, 가야산 1,282종, 주왕산 1,265종, 다도해해상 1,264종, 월악산 1,251 종, 지리산 1,240종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법정보호종은 멸종위기종 Ⅰ급 3종, 멸종위기종 Ⅱ급 11종, 기후변화지표종 12종, 고유종 139종, 국외반출승인대상종 532종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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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원격탐지기술의 발달로 인해, 산림지역과 같이 피복 분류작업이 난해한 지역을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세밀한 변화탐지를 위한 고해상도 위성영상 취득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시계열분석의 과정에서 많은 양의 지상 관측 데이터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토지피복도를 지상 관측데이터로 활용한 위성영상 분류 방법의 가능성을 시험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이며, 산림지역과 시가화지역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연구 자료는 2015년 3월에 촬영된 KOMPSAT-3A 영상과 2017년도 토지피복도를 이용하여 분류를 시도하였다. 서포트벡터머신 (SVM)과 랜덤포레스트(RF)의 두 가지 상이한 화소기반 분류기법을 적용하여 대상지에 대한 피복분류의 분류정확도를 비교・분석하였으며, SVM 분석의 경우 다수 분석(Majority analysis)을 후속 진행하였다. 분석대상은 산림식생만 포함 한 지역과 연구대상지 전지역으로 구분하였고, 대상 면적이 협소한 습지는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분류 결과는 오차 행렬의 전체 정확도가 두 가지 분류대상에 대해 RF 기법이 SVM 기법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 RF 기법이 SVM 기법에 비해 18.3% 높은 값을 나타낸 반면,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둘 사이의 간격이 5.5%로 줄어들었다. SVM 기법에 다수 분석 (Majority analysis)을 추가로 실시한 경우, 1% 정도의 정확도 향상이 나타났다. RF 기법은 산림지역의 활엽수를 분석해 내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지만, 다른 대상에 대해서는 SVM 기법이 더 나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고해상도 단일시기 영상에 대한 화소 기반의 분류기법을 시험한 것으로, 추후 시계열분석 및 객체기반 분류기법의 추가적인 적용으로 향상된 정확도와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의 방법론은 시공간적으로 고해상도 분석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대면적의 토지계획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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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독특한 경관특성과 높은 보존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사구와 관련된 곤충 다양성 연구는 매우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주로 관찰되는 사구와 방풍림(해송)에서 서식하는 지표성 딱정벌레류 군집 구조에 대한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4년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함정트랩을 이용하여 방풍림 5개 지점과 사구 3개 지점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 2,335개체의 지표성 딱정벌레류를 채집하였으며, 이들은 15속 30종으로 동정되었다. 사구에서는 24종이 채집되었는데, 둥근칠납작먼지벌레(158개체)와 등빨간먼지벌레(153개체)가 우점하였다. 반 면, 방품림에서는 14종이 채집되었고, 둥근칠납작먼지벌레(1,630개체), 윤납작먼지벌레(130개체) 및 붉은칠납작먼지벌 레(42개체)가 우점하였다. 방풍림과 사구의 지표성 딱정벌레류 종 구성의 유사도는 27.4%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는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발견되는 사구 지형이 방풍림과 비교해서 다른 곤충 군집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향후 곤충 보전을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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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곤충상에 관한 연구는 1996년 1차 자연자원조사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조사되었다. 조사된 지점은 대부분 해안지역, 사구, 배후초지 등이었다. 채집방법은 포충망을 이용한 채어잡기(Sweeping), 흡충관 (Suction), 함정트랩(Pitfall trap), 야간조사(Light trap), 말레이즈트랩(Malaise trap)을 사용하였다. 총 17목, 215과 1,540종의 곤충상이 확인되었다. 나비목이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분류군으로 나타났고(34.2%), 그 뒤를 이어 딱정벌레목 (28.3%), 노린재목(12.7%), 파리목(8.5%), 벌목(7.1%), 메뚜기목(4.7%), 잠자리목(2.0%), 기타목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태안 유류유출 사고 전 후로 사질성 곤충상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전체 조사기간 동안 대부분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45종의 사질성 곤충이 조사되었고, 유류오염이 사질성 곤충 출현 종 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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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살구나무와 매실나무에 발생한 돌발해충의 애벌레를 채집, 실험실 내에서의 사육을 통해 돌발해충의 종 규명과이들에 기생하는 천적곤충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분류군인 돌발해충은 식식성곤충인 잎벌류로 2016년 충북보은과 청주, 경북 상주 등의 지역에서 발생, 살구와 매실나무의 잎을 갉아 먹어 생육과 과실의 결실에 큰 피해를주었다. 사람과 물품 등의 이동 증가로 인하여 해충이 새로운 지역으로 분산되어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어 해충의 종 구명 및 확산방지를 위한 천적곤충 탐색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돌발해충과 천적곤충의종 규명을 통해 한국에 처음 기록되는 잎벌류를 보고하고자 하며, 잎벌류의 기재, 잎벌류의 발생시기별 생태사진및 천적곤충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6.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여름부터 가을까지 전국적으로 말벌의 활동이 급증하면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말벌 공격에 대한 잘못된 대응방식이 만연되어져 있어 그 피해를 더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색깔에 따른 말벌의 방어행동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였다. 외래종 등검은말벌의 벌집 앞에 8가지 색상의 털뭉치를 설치하여 벌집에 충격을 주었을 때 검은색에 평균 7.6마리(66%)가 공격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갈색이 3.3마리(28%)로 다음을 이었다. 그 외 노랑, 초록, 주황, 회색, 빨강, 흰색 등에는 공격빈도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각 개별 색깔에 대한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고 농도별(검정, 회색, 흰색) 실험에서도 짙은 농도일수록 더 많은 공격을 받았다. 이는 잠재적인 말벌 천적들의 색깔에 대한 자연선택적 방어 행동일 것으로 판단된다.
        8.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조사는 월악산국립공원 2015년도 자연자원조사의 일환으로 국립공원내에 서식하는 거미류의 종조성과 분포도 를 분석하여 월악산국립공원의 생물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제천시의 한수면, 덕산면, 수산면; 충주시의 살미면, 수안보면, 단양군의 적성면, 단성면, 대강면; 경상북도 문경시의 문경읍, 동로면에 동서로 걸쳐 있으며, 조사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9회에 걸쳐 83개 지점에서 실시하였다. 채집방법으로는 쓸어잡기, 털어잡기, 진동잡기 등을 실시하였다. 채집된 개체들은 현장 기록 후 96% 에탄올에 넣어 보관하였고,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이용하여 동정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월악산국립 공원에 서식하는 거미류는 모두 30과 11속 174종으로 확인되었다.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거미류 중 종구성이 풍부한 과 우점순위는 깡충거미과 28종(16.1%), 꼬마거미과 25종(14.4%), 왕거미과 21종(12.1%)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태적 분포로는 범세계종(Cosmopolitan spp.)이 3종, 구북계(Palearctic spp.)가 13종, 전북계(Holarctic spp.)이 6종으로 조사되었다.
        9.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공원 야영장 관리를 위한 시범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말벌류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출현하는 왕바다리에 대한 먹이원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구, 경북에서 도시화 등급 2-4등급에 해당되는 4개 지점, 10개의 벌집에서 사냥을 마치고 귀소하는 일벌의 먹이원을 채집하여 유전자바코드 법을 이용하여 먹이의 종류를 파악하였다. 총 325개의 먹이원을 채집하였는데, 총 9목 27과로 구분되어졌다. 그 중 나비목(유충)이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사마귀목>메뚜기목>벌목>하루살이목>노린재목>파리목>딱정벌레목>대벌레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화 등급별로는 2등급에서 나비목, 메뚜기목이 높게 나타났고, 3등급에서는 나비목, 사마귀목, 4등급에서는 나비목, 사마귀목으로 나타나 나비목과 메뚜기류가 먹이의 대부분을 이뤘다. 녹지비율의 정도가 초식성 곤충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녹지비율이 높은 국립공원 내 야영장에도 왕바다리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야영객 안전을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10.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서해안에서 상선의 어구 손괴로 인한 추진기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자망어선의 월별분포를 제시하였다. 분석 방법은 2014년 1년간의 어선위치발신장치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조업 해구도를 기준으로 경·위도 30′× 30′크기의 해구별 간격으로 격자를 설정하였다. 총 56개 해구를 대상으로 격자를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밀도지수가 가장 높았던 194해구는 어구 손괴가 없었다. 반면, 밀도지수가 상대적으로 작은 193해구는 상선의 주 통항경로에 어구가 설치되기 때문에 손괴가 발생했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어구 손괴는 밀도지수에 비례하지 않고 상선의 주 통항경로에 따라 손괴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상선의 안전항해를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위도 34.5° ~ 35.5°, 경도 125.67° ~ 126°를 항행경보구역으로 통보하면 추진기 장애와 어구손괴와 같은 해양사고를 예방할 것이다. 따라서 상선이 193해구와 203해구를 항해할 때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위도 34.5° ~ 35.5°, 경도 125.5° ~ 125.67°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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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내 최대 자생지인 덕유산국립공원 내 광릉요강꽃의 환경적 특성 규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광릉요강꽃의 결실률을 증대하여 자생지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조 사기간은 2015년 4월부터 2015년 10월까지이며 조사지역은 덕유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광릉요강꽃 자생지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미기상 자료분석을 위해 2010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자생지 내 온도와 습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온도는 8.0℃, 평균 상대 습도는 82.8%로 높은 습도를 나타내었다. 광릉요강꽃 개화기간 내 자생지 주변 개화식물을 조사한 결과, 15과 19속 20종이 개화하였으며 주요식물은 고추나무, 바위말발도리, 노루삼, 백작약 등으로 나타났다. 광릉 요강꽃의 개엽 및 개화조사 결과, 자생지별 고도차이로 온도에 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 분에 따른 결실률 조사 결과, 자연수분은 65.6%, 인공수분은 100.0%로 나타났고, 수정개체의 열매 특 성조사 결과, 열매가 성숙될수록 열매의 폭은 비대생장으로 증가하였으며, 열매의 길이는 큰 차이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기 방문 곤충 정밀조사 결과, 총 6목 18과 22종의 곤충이 방문하였고 파리매 류, 노랑줄어리병대벌레, 집파리류가 최다출현종으로 나타났으나 열매결실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곤충 은 벌목, 파리목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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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거미류는 생물종 다양성의 위치뿐 아니라 포식성을 이용한 생태계 균형 유지와 천연 농약으로서의 기능, 거미줄과 독 등을 이용한 공업이나 의약품 재료 개발 그리고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환경 지표종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본 조사는 절지동물 중 번성한 동물군의 하나인 거미류의 치악산 국립공원 내 주요 지역에서의 분포현황을 조사하였다. 치악산 국립공원은 강원도 원주시의 동부 지역인 소초면, 행구동, 반곡ㆍ관설동, 판부면, 신림면과 횡성군의 우천면, 안흥면, 강림면에 남북으로 걸쳐 있으며 조사 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8회에 걸쳐 68개 지점에서 실시하였다. 채집방법으로는 Sweeping, Beating, Sieving 등을 실시하였다. 채집된 개체들은 현장 기록 후 96% Ethanol에 넣어 보관하였고,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통해 생물의 동정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거미류는 모두 29과 109속 169종이 확인되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거미류 중 종 구성이 풍부한 과 우점순위는 접시거미과 27종(15.9%), 꼬마거미과 21종(12.4%), 왕거미과 20종(1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태적 분포로는 구북계(Palearctic spp.)가 13종(7.7%), 전북계(Holarctic spp.)가 6종(3.6%), 범세계종(Cosmopolitan spp.)이 3종(1.8%)이었다.
        1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변산반도국립공원 인공조림지 간벌예정지역의 대조구, 30% 및 50%의 조사지역에 20m X 20m 크기의 방형구를 각각 3개소씩, 총 9개소의 고정조사구를 정한 후 간벌직후, 간벌1개월 후에 지표성 곤충과 비행성 기생벌 채집 trap을 설치하여 채집하였다. 이를 토대로 간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중 곤충의 다양성의 변화에 대하여 모니터링 하고 분석하여 간벌의 효과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pit-fall trap 조사시 총 6목 24과 51종 1,165개체로 딱정벌레목과 벌목(개미)의 종 수와 개체수가 가장 많이 채집 되었으며, Malaise trap으로 채집된 기생벌의 경우 총 12아과 17종 35개체로 딱정벌레목과 나비목에 기생하는 종들이 골고루 채집되었다. 각 간벌지역의 조도에 따른 곤충상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분류군은 벌목의 지표성 개미와 비행성 기생벌로 판단된다.
        14.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먹이원 구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총 25개체의 암컷 성체로부터 배설물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박쥐의 포획은 경북 안동시의 문둥이박쥐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교량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5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100개의 배설물이 수집되었으며, 고배율 현미경(50 × binocular microscope)을 이용하여 곤충의 목(Order)별로 구기(mouthpart), 다리(leg), 날개(wing), 더듬이(antenna), 딱지날개(elytra) 등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배설물 분석결과 문둥이박쥐의 먹이원으로 이용된 분류군은 딱정벌레목(Coleoptera), 벌목(Hymenoptera), 파리목(Diptera), 노린재목(Hemiptera) 등 4개였다. 먹이원 가운데 딱정벌레목은 6월을 제외하고 5, 7, 8, 9월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특히 5월과 7월에는 오직 딱정벌레목만 확인되었다. 그 외 노린재목, 파리목, 벌목은 각각 9월, 6월, 8월에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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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기생성 맵시벌과의 4종에 대하여 새로운 숙주를 보고하고자 한다. 4종의 맵시벌과는 황오색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 밤색하 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황다리독나방 (나비목: 독나방과)의 번데기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맵시벌과 4종의 간략한 식별형질과 사진정보, 황다리독나방에 기생하는 맵시벌과의 목록을 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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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내 곰솔 고사지의 해충 발생 및 피해현황을 조사하 여, 보전중심의 관리방향을 갖는 국립공원의 특수성에 적합한 대처방안을 모색하 고 공원 내 해충관리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조사하였다. 흑산도 내 곰솔 고사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섬 내륙지역보다 해안지역의 피해 가 더 심하였고 구역별로는 서북지역보다 남동지역의 곰솔의 피해가 심하였으며, 섬 남동지역 및 해안지역의 약 30%이상의 면적에서 곰솔들이 고사하였고 약 20% 의 곰솔들이 고사 진행 상태에 있었다. 곰솔 고사피해지 내에서 조사 확인된 해충 종류는 소나무좀, 소나무가루깍지벌레, 노랑점바구미, 솔박각시, 소나무왕진딧물, 솔잎말이나방, 점줄벼룩잎벌레 등이었으며, 흑산도 곰솔 고사피해에 대한 보도 자 료에서 보도된 솔껍질깍지벌레는 4월경 일부 개체에서만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서 는 5월 이후 소나무좀의 증가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나무좀은 성충시기 곰 솔의 신초부위 내 침입하여 수직으로 갱도를 형성하여 신초부위를 고사하는 등 피 해가 심한 나무는 70%이상의 신초가 피해를 받았고 지역적으로 약 10∼40% 정도 의 피해가 있었다. 소나무좀 성충의 신초가해는 9월 조사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발 생되었고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신초뿐만 아니라 전년도 가지에서도 피해가 있었 으며, 피해가 지속된 곰솔의 경우 피해로 인해 수형이 매우 불량해졌다. 본 조사에 서 곰솔의 고사 원인은 복합적으로 확인되었으며, 태풍 및 해풍에 의한 피해 이후 소나무좀, 깍지벌레류 등에 의한 2차 피해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17.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상제나비는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에 분포하는 광역분포 종으로, 남한과 인접한 북한 또는 아무르 지역 등의 동북아 지역에 비교적 풍부한 집단을 유지하고 있으므 로 종 자체의 보전 가치가 낮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남한의 원 집단 분포지는 소수였 으며, 인간 간섭이 그의 급감한 원인이었기 때문에 곤충자원의 관리와 보전 노력이 매우 시급한 종이다. 이에 남한산 상제나비의 28년 된 장기 건조표본을 이용하여 DNA 바코드 염기 서열을 최초로 분석하고, 이를 유라시아 10 지역 개체군 36개체 들과 COI 특성을 비교해 보았다. 이들 개체군에서 총 5개의 haplotype을 확인하였 고, haplotype I은 75%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유라시아 전 지역에 광범 위하게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남한산 개체들은 모두 haplotype I에 속하고 있어 COI 유전자 상에서는 지역 고립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로 추후 남한산 상제나비 보전 및 복원은 타 지역 개체군 중 동일 haplotype 선별이 필수 요 건으로 판단되나, 좀 더 정교한 평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마커를 이용한 분석이 필 요할 것으로 제안한다.
        18.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적합한 서식환경 변화는 생물 종의 지리적 분포변화를 초래하고 이는 생물다양성의 감소 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나비류 중 붉은점모시나비(Parnassius bremeri), 쌍꼬리부전나비(Cigaritis takanonis), 왕은점표 범나비(Argynnis nerippe)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분 포변화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근 생태적 지위 개 념을 기반으로 생물종 분포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MAXENT의 종분포모형에 기후변화 시나리오자료를 변환 한 19개 생물기후학적 변수를 적용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라 2050년대에 쌍꼬리부전나비의 잠재서식지역은 증가하고, 붉은점모시나비와 왕은점표범나비의 잠재서식지역은 감소 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생물기후학적 변수와 생태적 지위 를 기반으로 한 생물종분포모델은 정확도가 0.7~0.8로 멸종 위기종 나비의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특성을 고찰하는 유용 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미래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종 나비의 서식환경은 기후의 평균적인 특성 보다 극한적인 기후특성과 변동에 의해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인 나 비류가 서식하는 환경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 는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리라 기대된다.
        19.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월출산의 나비군집 출현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조사법을 이용하여 월별로 모니터링 하였다. 그 결과 49종 1,151개체가 조사되었다. 우점종으로는 뿔나비 357(31.0%), 남방노랑나비 96(8.3%), 부처나비 75(6.5%), 굴뚝나비 72(6.2%)개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월에 30종 516개체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였고 구간별로는 저수지나 수원지와 인접한 구간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보였다. 전체 다양도지수는 1.71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8월 2.75로 가장 높게 10월에 1.7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체 우점도지수에서는 0.12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6월에 0.4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9월에 가장 낮은 0.07을 나타냈다. 유사도지수는 큰골과 성전이 0.52로 가장 유사한 종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큰골과 용산이 0.1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출산의 저수지나 수원지의 제방은 특정한 종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지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초지대와 열린 공간을 형성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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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사슴풍뎅이는 꽃무지아과 중에서 수컷이 유일하게 특이한 뿔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긴 앞다리를 가진 모습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종은 한반도에서 처음 신종으로 발표된 이래 베트남 북부, 티벳동부, 중국 서부와 중북부에 이르기까지 아종의 분화 없이 단일 종으로 다루어왔다. 최근까지 사슴풍뎅이속(Dicronocephalus)은 동양구에서 한반도와 극동러시아 지역에 걸쳐 8종 7아종이 분포하며, 종 또는 아종 사이에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이들 종간에 유연관계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국내 집단은 지리적으로 먼 중국서부 등의 집단과 단일 종을 형성하는 것인지 또는 타 지역 분포 종과의 유연관계는 어떠한 지 곤충자원의 보전과 관리 측면에서 검토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국내 사슴풍뎅이 집단을 포함하여 5종 5아종을 대조 분류군으로 삼아 mtCOI과 16S rRNA마커를 이용한 분자분류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한국산 사슴풍뎅이 집단은 중국산 사슴풍뎅이 집단과 유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형태분류학자의 주장과 달리 대만산 D. yui와 sister group을 형성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향후 추가적인 샘플의 확보를 통해 사슴풍뎅이 종의 분화를 밝히고, 사슴풍뎅이속의 지리적 분포와 더불어 새로운 종의 발굴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를 계속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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