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장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PC(Precast Concrete) 건축공법의 적용이 급속하게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PC 공법은 시공 중, 특히 부재간 일체화 이전에 구조적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고 완공 후에도 접합부의 일체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연쇄붕괴에 취약하다. PC 건축물에서는 다양한 PC 부재간 접합 상세가 존재하며, 국내외 구조/시공 상세가 현격히 다르다. 그러나 국내 PC 시스템의 시스템 과 상세 특성을 반영한 연쇄붕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PC 구조시스템과 접 합부 구조/시공 상세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형적인 PC 시스템의 유형을 설정하고 상기 PC 시스템 의 연쇄붕괴방지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비선형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였다. 해석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주로 사용된 PC 구조시 스템의 연쇄붕괴방지 성능을 평가하고 구조설계시 고려사항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촉진양생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의 응결 시점 분석을 위하여 누설 표면파 기법과 성숙도법을 적용하였다. 누설 표면파 기법은 콘크리트 표면이나 내부에 센서를 설치하지 않고 비접촉 센싱을 통하여 응결을 정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성숙도법은 콘크리트 내부의 온도변화를 통하여 재령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법이다. 촉진양생을 적용한 일반 콘크리트와 고강도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각 기법을 적용하여 실험적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특히, 기존 응결 시험 방법인 관입저항침 시험법을 기반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성숙도법을 통한 재령 평가법은 초결 시점과 누설 표면파의 계측은 종 결 시점과 각각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진단은 2-6년 주기로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16년 이후의 안전점검 및 진단 용역의 적법 수행여부에 대한 정부합동점검결과, 공동주택의 부실수행 비율이 매우 높다. 이는 공동주택의 경우 법정 대가기준 대비 평균 1-10% 수준에서 용역이 낙찰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의 안전전검 및 진단에 대한 결과조사를 바탕으로 업체형태, 협약방식 별로 협약대가, 조사 및 시험의 충실성 등 현황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년도, 규모, 지역 등 다양한 변수 분포를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의 안전점검 및 진단의 부실 현황을 분석하였다.
국내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진단은 주기적으로 수행되고 있지만 부실수행의 비율이 매우 높다. 현재 국내 공동주택 안전점검-진단 세부지침 및 해설서는 시설물 일반 그리고 건축물 일반과 표본층수 산정 방법과 재료시험 수행개수 등이 동일하다. 그러나 공동주택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생애주기 동안에 용도변경이 거의 없으며 하중의 편차가 크지 않는 특성이 있다. 특히 지상 또는 지하주차장의 면적이 넓고 형태가 다양하며, 건설년도에 따라서 지하주차장 시스템이 달라지고 있다. 한편 공동주택은 벽식구조와 골조식 구조로의 전이부가 있거나, 콘크리트의 강도가 건축물 상하부에서 달라 지는 등 여러 가지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의 주요 특징을 고려하여 공동주택 안전점검 및 진단의 수행방법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This research aims to detect delamination-like damage from asphalt-concrete interface using contactless ultrasonic technique. FEM simulation and experiments demonstrate that surface waves and S mode are strongly present when there is delamination-like damage. It is believed that the measurement of S mode by non-contact ultrasonic system will allow one to determine the existence of delamination-like damage from bridge decks.
콘크리트 구조물의 FRP를 이용한 보수보강 시 유기계 접착제인 에폭시 수지를 활용한 부착 공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터널이나 하수박스 같은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부착력이 발현되지 못하여 구조물의 보강 및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멘트계 충진제를 사용하여 습윤 상태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보강하고자 하였다. 먼저, 각각의 부착력을 알기 위하여 직접 부착실험을 실험을 통해 무기계 충진제가 습윤상태에서도 KS F 4716 규정에 만족함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에폭시 접착제는 포화율 100%에서 부착강도가 0.73, 14일 0.84로 습윤 상태에서의 부착성능에 문제점을 나타내었다. 또한 2차 실험으로 진행된 충진제 두께별 GFRP보강 보의 휨 강도측정에서는 충진제 두께가 10mm, 20mm, 30mmd일 때 각각 113%, 66%, 75%의 보강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충진제의 두께가 10mm일 때 안정적인 부착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