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ad bean wilt virus 2 (BBWV2) is a species in the genus Fabavirus and family Secoviridae, which is transmitted by aphids and has a wide host range. The BBWV2 genome is composed of two single-stranded, positive-sense RNAs, RNA-1 and RNA-2. The representative symptoms of BBWV2 are mosaic, mottle, vein clearing, wilt, and stunting on leaves, and these symptoms cause economic damage to various crops. In 2019, Perilla fructescens leaves with mosaic and yellowing symptoms were found in Geumsan, South Korea. Reverse-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was performed with specific primers for 10 reported viruses, including BBWV2, to identify the causal virus, and the results were positive for BBWV2. To characterize a BBWV2 isolate (BBWV2-GS-PF) from symptomatic P. fructescens, genetic analysis and pathogenicity tests were performed. The complete genomic sequences of RNA-1 and RNA-2 of BBWV2-GS-PF were phylogenetically distant to the previously reported BBWV2 isolates, with relatively low nucleotide sequence similarities of 76-80%. In the pathogenicity test, unlike most BBWV2 isolates with mild mosaic or mosaic symptoms in peppers, the BBWV2-GS-PF isolate showed typical ring spot symptoms. Considering these results, the BBWV2-GS-PF isolate from P. fructescens could be classified as a new strain of BBWV2.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는 고추, 토마토 등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들 중 한 종이다. TSWV의 넓은 기주범위, 매개충인 총채벌레 방제의 어려움 및 TSWV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저항성 품종을 사용하는 것이 TSWV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마토에서 분리된 TSWV 분리주 (SW-TO2)의 유전학적·생물학적 특성을 구명하고, 최근에 국내에서 분리된 구기자, 머위, 당귀 TSWV 분리주와 비교하였다. 순수분리된 SW-TO2는 28 종의 지표식물 중 토마토를 포함한 17종에서 원형반점, 모자이크 증상 등 전신감염 증상을 보였다. SW-TO2의 유전자 계통분석 결과 국내에서 분리된 고추, 구기자 TSWV 분 리주와 98~99%의 상동성을 보이며 같은 그룹에 속하였다. TSWV 저항성 평가를 위한 생물검정법을 확립하고, 시판되고 있는 고추와 토마토 품종을 대상으로 4종의 TSWV 분리주에 대한 저항성 평가를 검정하였다. TSWV 저항성 평가는 첫째, 접종엽에 괴사반점 증상이 나타나거나 병징이 없는 경우, 둘째, 상엽에 병징이 없는 경우, 셋째, 상엽을 RT-PCR 진단한 결과 음성이 나왔을 경우 등 3가지 조건이 다 충족될 때 저항성으로 평가하였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Tomato spotted wilt virus)는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Bunyaviridae과 Tospovirus속의바이러스로서 고추에서 원형반점, 황화위축, 기형, 고사 등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바이러스이다.TSWV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이하 매개충)는 세계적으로 6종이 알려져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매개충은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이다. 우리나라에서 TSWV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농작물은 시설재배고추이며, 특히 무가온 비닐온실에서 피해가 심하다. 본 발표에서는 TSWV의 특징, 매개기작을 알아보고, 매개충의월동여부, 매개충 및 기주식물에서 바이러스 보독정도, 년중 순환기작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고 바이러스피해방지대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Tomato spotted wilt virus)는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Bunyaviridae과 Tospovirus속의 대표 바이러스로서 고추에서 원형반점, 황화위축, 기형, 고사 등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바이러스이다. TSWV는 외래 바이러스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충남 예산의 파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점차 분포가 확산되어 2011년 충남, 전남, 경남 등 29개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TSWV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이하 매개충)는 세계적으로 6종이 알려져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종은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이다. 꽃노랑총채벌레 역시 1994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종으로서 현재는 시설재배 과채류의 주요한 해충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TSWV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농작물은 시설재배 고추이며, 특히 무가온 비닐온실에서 피해가 심하다. 고추에서 바이러스 피해 및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매개충 및 바이러스의 연중순환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철과 봄철의 발생동태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겨울철 무가온 시설에서 매개충의 종류, 월동여부, 매개충 및 기주식물에서 바이러스 보독정도, 그리고 고추 정식 전후에 매개충의 종류 및 바이러스 보독정도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고 바이러스(TSWV), 꽃노랑총채벌레, 기주(잡초 또는 작물) 각각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그들간의 상호작용 및 연관성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벼 멸구류는 그 발생과 분포가 지역적으로 한정되지 있지 않은 이동성 해충으로 최근 들어 이들 해충뿐만 아니라 매개하는 바이러스의 발생에 의해서 벼에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아시아지역 9개국에서는 농촌진흥청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아시아지역 이동성 병해 충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 지역 각국의 멸구류 포장 발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끈끈이카드를 이용한 벼 멸 구류 및 거미류 조사방법을 이용하여 2012, 2013년 7월초부터 9월말까지 충남 홍 성과 경기 화성지역의 무농약 논포장에서 발생동태를 조사하였다. 2012년 충남 홍 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멸구류는 흰등멸구였고, 벼멸구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애멸구의 발생은 다소 있었고, 천적인 거미류의 발생이 후반기로 갈수록 많아지는 경향이었다. 2013년 경기 화성에서는 애멸구 밀도가 높았고, 벼멸구는 8월 중순이 후에 밀도가 높아졌다. 거미류는 홍성 포장과 유사한 밀도 증가 패턴을 가졌다. 벼 멸구류는 개체크기가 매우 작아 포장에서 육안으로 종 동정과 발육단계를 식별하 기가 어렵다. 끈끈이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포장에서 수거한 카드를 실험실내 현 미경하에서 주요 발육단계별로 정확하게 동정할 수 있는 잇점이 있고, 유아등과 달 리 실제 포장밀도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방법의 활용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 아시아지역에서는 이동성 벼 병해충(멸구류와 이들이 매개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매우 위협적이다. 돌발 빈도가 잦고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자국 및 인접국의 재배환경변화로 주요 병해충 구성도 변화되고 있다. 최근의 관건 벼 병해충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동부지방에서는 애멸구와 애멸구가 매개하는 벼줄무늬잎마름바이러스(RSV), 중국남부지방에서는 흰등멸구가 매개하는 바이러스(SRBSDV), 베트남 남부, 말레이시아 지역은 벼멸구와 벼멸구 매개 바이러스(RRSV, RGSV)로 요약될 수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멸구류와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생태계 생물다양성 제고를 위한 생태공학 프로그램, 멸구류의 약제 저항성 모니터링 및 장거리 이동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이동성 벼 병해충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간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만들고 발생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AFACI) 권역별 사업으로 2011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아시아지역 이동성 벼 병해충 관리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발표는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동성 벼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 및 관련국가의 보고 자료를 요약한 것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Bunyaviridae과 Tospovirus 속의 대표 바이러스로서 고추, 토마토, 국화 등에 원형반점, 황화위축, 기형, 고사 등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바이러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충남 예산의 파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점차 분포가 확산되어 2009년 충남, 전 남, 경남 등 23개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TSWV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는 세계적으로 꽃노랑총채벌레 등 6종이 알려져 있다. 온대지방에서 총채벌레에 의 한 바이러스의 확산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바이러스 매개충의 종류, 월 동여부 및 바이러스 보독정도를 해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8/2009년과 2009/2010 년 12월부터 3월까지 충남 예산에서 전년도 고추에 TSWV가 발병했던 휴경상태 의 무가온 비닐온실에서 월동하는 바이러스 매개충은 꽃노랑총채벌레와 파총채벌 레였으며 꽃노랑총채벌레가 압도적으로 많았다(98.7∼100%). 꽃노랑총채벌레의 월동태는 성충(암컷)이 대부분이었다(94.3∼100%). 꽃노랑총채벌레 월동 성충의 RT-PCR법에 의한 TSWV 보독정도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이었고 바이러스 검출율은 42.3∼63.6%로 매우 높았다. 바이러스 보독충이 서식하는 야생식물은 쇠별꽃, 지칭개, 소리쟁이, 망초, 별꽃 등 10종으로서 조사한 모든 초종에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한 지역에서 매년 계속되는 TSWV 의 발생과 주변으로의 확산은 전년도 발병포장에서 월동한 꽃노랑총채벌레 보독 충이 중요한 원인일 것으로 생각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식물성 바이러스로서 고추, 토마토, 국화 등에 원형반점, 황화위축 등 심각한 피해를 주는 중요한 바이러 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충남 예산에서 처음 발견된 후 2009년까지 전남, 경남 등 23개시군으로 발생이 확대되었다. TSWV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이하 매 개충)는 세계적으로 6종이고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종류는 꽃노랑총채벌레, 대만 총채벌레 등 4종이다. 주요 발병지역에서 토마토반점위조병은 한 지역에서 매년 발생하고 주변으로 확산되는 특성을 보인다. TSWV 발생과 확산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고추 생육기 매개충의 종류를 2009년도 9월에 충남, 전남북의 14개 지점에 서, 작물 정식전후 매개충의 발생동태를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전남 순천의 1개 지점에서 조사하였다(바이러스는 RT-PCR 검정). 고추에서 매개충의 종류는 시설 및 노지 모두 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 2종이었고, 전자의 점유율이 시설 과 노지 모두 훨씬 높았다.(각각 66.1%, 93.7%). 두 종 모두 바이러스 보독개체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꽃노랑총채벌레는 7개지점의 시설과 노지에서 높은 검출율을 보였다(각각 38.5%, 36.8%). 순천의 노지고추 정식(5월 3일) 이전 꽃노랑총채벌 레는 시설과 주변에서 우점하였고(각각 100%, 57.9%) 또한 높은 바이러스 검출율 을 보였다(각각 66.7%, 28.6%). 정식후 인접한 고추포장과 주변 야생식물에서 TSWV 검출율 역시 꽃노랑총채벌레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우리 나라 노지고추의 바이러스 감염은 시설에서 분산, 이동한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우리나라 남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크게 증가 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벼 줄무늬잎마름바이러스(RSV) 병 원체를 보독한 애멸구가 기주인 벼를 흡즙하면서 매개하여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애멸 구 방제 미흡, 벼 조기이앙 및 직파재배, 감수성 품종 재배, 동절기 기온상승 등 월 동조건, 애멸구 비래량 증가, 논 주변 중간기주식물의 영향, 바이러스의 병원성 변 화 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병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애멸구 보독충률 및 발생량과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면적과의 관계가 충분히 설명되고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매개충인 애멸구의 벼 줄무늬잎마름병 감염력을 검토하기 위하여 감염능력이 서로 다른 유전적 변이 집단을 선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