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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딱다구리류의 드러밍 음향특성 분석을 위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 딱다구리를 크기별로 대형, 중형, 소형으로 구분, 까막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쇠딱다구리 3종을 대상으로 드러밍 소리를 녹음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계곡과 상지대학교 캠퍼스와 접한 산림이었다. 드러밍 녹음은 조사경로를 따라 걸으며 딱다구리의 드러밍 소리가 나면 해당 지역으로 찾아가 쌍안경으로 종을 확인하고 녹음을 실시하였다. 회당 평균 드러밍 시간은 까막딱다구리 1.614초, 오색딱다구리 0.683초, 쇠딱다구리 0.200초이었다. 드러밍 동안 평균 두드림은 까막딱다구리는 31.2회, 오색딱다구리 14.9회, 쇠딱다구리 6.7회이었다. 두드림 속도는 까막딱다구리 19.3회/초, 오색딱다구리 21.8회/초, 쇠딱다구리 33.3회/초이었다. 드러밍 우점 주파수는 까막딱다구리 776.9Hz, 오색딱다구리 1,213.8Hz, 쇠딱다구리 826.0Hz이었다. 드러밍 음향특성에 대해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딱다구리의 생체량이 클수록 드러밍 시간이 길고, 두드림 회수 또한 많았다. 두드림 속도는 크기가 작을수록 빨라 종별 몸체의 크기에 따른 드러밍 특성이 명확히 구분되었다. 두드림 우점 주파수는 중간 크기의 오색딱다구리가 높고, 까막딱다구리와 쇠딱다구리가 비슷하게 나타나 크기별로 뚜렷한 경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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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번식기 북방산개구리(Rana dybowskii)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소음지역과 자연지역에서 울음소리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변 논 2개소와 소음 영향이 없는 자연지역 논 2개소를 선정하였다. 울음 녹음은 2014년 2월 24일, 2월 27일, 3월 14일, 18:30~20:00 사이에 진행하였다. 북방산개구리 번식기 울음은 자연지역에서 700Hz대에서 기음이 형성되었으며, 2~4개의 배음이 관측되었다. 반면 고속도로 소음지역 번식기 울음은 보다 높은 주파수대에서 기음이 형성되었을 뿐 아니라 배음도 2~7개까지 관측되었다. 분산분석 결과, 고속도로 소음에 직접 노출된 논에 서식하는 개구리 울음소리 제1배음의 주파수가 다른 지점에 서식하는 개구리 울음소리 주파수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지형의 단차가 있고 산림으로 막혀 있어 고속도로 소음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지점의 경우는 자연지역과 개구리 울음소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방산개구리가 고속도로 소음 환경에서 자연지역보다 고주파 영역에서 더 많은 배음을 만들어서 에너지 효율적으로 자동차 소음에 의한 음향 간섭을 피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또한 인공적인 소음에 의한 개구리 번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임계수준 이하로 서식처 소음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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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자연관찰로(nature trail)」는 ‘길’의 한 유형이며 ‘길’ 중에서 공원시설인 탐방로에 속하고 ‘자연생태계, 문화자원 및 자연경관 등의 감상, 관찰,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이해 및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관찰 테마에 따라 노선을 설 계하여 해설시설, 편의시설 등을 계획적으로 설치’하는 것 으로 규정할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의 경우 2013년 3월 4일에 새롭게 국립 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무등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 는 무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문화 개선 및 탐방서비 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 및 조성계획 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은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체적인 자 연자원, 인문자원을 분석결과와 국립공원사무소 측에서 최 근까지의 관리경험과 공원의 관리방향 등을 고려하여 제시 한 후보지를 종합하여 총 10개의 자연관찰로 조성 가능지를 도출하였고 이후 10개 대상지에 대하여 현지조사 및 문헌고 찰, 청문조사를 종합하여 주요자원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자연관찰로 조성 후보지는 광주권역 3개소, 전남권역 7개소 로 선정되어 광주권역은 증심사, 원효사, 장불재 지구의 노 선이 해당하였고 전남권역은 너릿재, 만연사, 너와나목장, 도원마을, 유둔재, 함충재, 정곡리 야영장지구가 해당되었 다. 광주권역의 경우 증심사지구는 광주권역 주진입공간으 로 접근성이 높은 탐방 밀집지역이었다. 원효사지구는 장불 재를 향하는 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장불재, 입석대, 서 석대 등의 무등산 핵심 지질 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나 산림 고지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나쁜 한계가 있었다. 전남권역 의 경우 너릿재지구의 노선은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수상 숲길이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만연사 지구의 노선은 전남권역의 핵심 탐방공간이었다. 너와나목 장지구 노선은 현재 탐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으나 경사가 급한 한계가 있었다. 도원마을지 구 노선은 공원마을지구의 지역활성화 측면과 화순군 자연 학습장과 연결이 가능한 구간이었다. 유둔재지구 노선은 호 남정맥 통과구간이라는 가치가 있었으며 함충재지구 노선 은 독수정 등 가사문화권 해설자원이 풍부하였다. 정곡리 야영장지구 노선은 현재 야영장 부지이면서 네이쳐센터 후 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자연관찰로 조성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자연관찰로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은 자원성, 접근 성, 이용성, 경관성, 재해 안정성, 이용거리 및 시간의 6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자원성은 해설자원의 분포 정도를 접근 성은 주요 공원 시설로부터의 도보 접근성 정도, 이용성은 탐방객의 집중적 이용 가능성, 경관성은 우수 경관의 가치, 재해 안정성은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험성 정도, 이용시간 및 거리는 도보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 길이의 적정성을 평가 하였다. 순위 평가는 평가항목별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매우 낮음을 점수화하여 이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나열하였다. 무등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 조성은 지역적 배분을 고려 했을 때 광주권역과 전남권역에 각각 1개소씩 조성하는 것 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이를 고려하여 광주권역 3개소와 전 남권역 7개소를 각각 평가하여 최고점수를 대상지로 선정 하였다. 평가결과 광주권역에서는 증심사지구 계곡 구간이 접근성, 이용성, 재해안정성, 이용시간 및 거리가 우수한 것 으로 평가되었고 전남권역에서는 만연사지구 노선이 평가 항목별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 었다. 증심사지구 자연관찰로는 구간의 현황과 입지특성,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이후 최초로 조성되는 자연관찰로의 상징 성을 고려하여 「석수장이와 함께 떠나는 ‘무돌뫼 자연관 찰로’」로 명명하였다. 증심사지구 자연관찰로의 조성개념 은 무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특성인 지질학적 가치를 탐 방객들에게 알리고 그 밖에 해당 노선에서 볼 수 있는 숲생 태와 무등산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 주제 및 컨텐츠를 구상하였다. 무돌뫼 자연관찰로의 기본구상은 크게 무등산 지질학적 특성, 숲생태, 무등산 문화의 세가지 테마로 정하여 세부 컨텐츠를 구상하였다. 무등산의 지질학적 특성으로는 1. 주 상절리의 이해, 2. 너덜지대의 이해, 3. 용혈의 이해, 4. 토양 의 기능과 역할로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체적인 지질학적 특 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숲생태는 1. 큰 나무의 규모체험, 소나무 생태형의 이해, 숲의 층위구조 이해, 숲의 변화과정 이해로 증심사 자연관찰로 구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시하였다. 무등산 문화는 1. 무등산 이름 의 유래, 2. 무등산과 제1수원지, 3. 편백숲과 자연치유, 4. 생태발자국의 개념 이해, 5. 허백련화백과 무등산, 6. 무등 산수박, 7. 무등산 차(茶 )문화로 구성하였으며 무등산과 관련된 문화와 자연의 치유효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만연사지구 자연관찰로는 본 구간이 화순군에서 조성한 오감길과 연계된다는 점과 만연산에 조성된다는 점에 착안 하여 「오감만족 ‘만연 자연관찰로’」로 명명하였다. 만연 사지구 자연관찰로의 조성개념은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의 다섯가지 감각의 체험으로 만연사 계곡의 생태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자연관찰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만연사지구 자연관찰로의 기본구상은 크게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기타의 6가지 해설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주제를 구상하였다. 시각 주제로는 1. 식생군락 식별, 2. 묵 밭의 식생변화 단계 인지, 3. 토양단면구조 파악, 4. 계곡의 구조 인식으로 설정하여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설내 용을 제시하였다. 청각 주제로는 1. 자연의 진동체험 1개를 설정하여 계곡부의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등을 쉽게 체 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구상하였다. 촉각 주제는 1. 목본 수피 촉감 체험, 2. 초본 촉각 체험, 3. 암석 촉각 체험으로 손으로 대상물을 만져봄으로써 체험 효과를 극대 화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후각 주제는 1. 피톤치드 냄새 체험, 2. 식물 냄새 체험으로 구간 내에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은 편백숲과 연계하여 편백나무 정유를 이용한 냄새 맡아 보기 시설을 조성하고 누리장나무, 산초나무 등의 냄새나는 식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상하였다. 미각 주제는 1. 식물 맛 체험를 주제로 설정하여, 뱀딸기, 산딸기 등 먹을 수 있는 식물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기타 주제로는 1. 무등산과 호랑이, 2. 무등산 무등풀, 3. 무등산의 자연훼 손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무등산의 중요성과 훼손현황을 알 리고 탐방객의 자연보전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제시하였 다. 또한 만연사와 관련하여 만연사 창건설화와 괴불탱을 제시하였다.
        6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고속도로변에 조성된 인공습지의 생물서식특 성을 조사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였으 며, 인공습지 조성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영동고 속도로에 위치한 여주군 가남면 습지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의 안성시 금광면 습지,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분기점에 위 치한 음성군 대소면 습지 등 3개소로 설정하였다. 대상지 설치목적 및 개황, 동․식물 서식현황, 로드킬(Road-kill) 발 생현황을 조사하였으며, 기상 및 기후, 수질과 토양특성 등 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현장조사는 봄, 여름, 가을에 걸쳐 계절별로 총 3회 실시하였다. 여주군 가남면 습지는 산림계곡, 경작지에 위치하고 있으 며, 생물서식 및 비점오염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산 림(59.6%)과 경작지(22.5%)가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습지 내부는 습지자생초지(33.3%)에 갈대, 부들, 연꽃이 우점하 고 있었다. 야생조류 12종 100개체와 고라니가 14개 지점에 서 관찰되었고, 로드킬이 13건 발생하였으며, 참개구리 등 양서류 3종, 잠자리류 8종 143개체, 나비류 11종 32개체가 관찰되었다. 토양은 pH 7.24∼7.27로 약알칼리성이었고, 중금속이 미량 검출되었으며, 수질은 호소환경기준과 비교 하여 약간 나쁜 상태이었다. 여주군 가남면 습지는 양서류 산란 및 포유류 휴식처 기능을 하고 있었으며, 생물서식기 능 향상을 위하여 적정 수위유지와 개방수면 확보, 비점오 염물질 저감 및 고라니 로드킬 방지대책을 제안하였다. 안성시 금광면 습지는 산림계곡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서류 대체서식지 및 비점오염저감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산림이 83.0%로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습지 내부는 습지자 생초지 29.1%와 건조자생초지 25.7%가 분포하였으며, 달 뿌리풀과 쑥이 우점하였다. 야생조류 10종 55개체와 고라 니 및 너구리 등 포유류가 10개 지점에서 관찰되었고, 로드 킬이 3건 발생하였다. 도룡뇽 등 양서류 5종과 파충류 3종, 잠자리류 12종 182개체, 나비류 13종 33개체가 관찰되었 다. 토양은 pH 9.20∼9.25로 강알칼리성이었고, 중금속이 미량 검출되었으며, 수질은 호소환경기준과 비교하여 좋은 상태이었다. 안성시 금광면 습지는 고라니, 도룡뇽, 한국산 개구리 및 다양한 파충류가 출현하였고, 산지이동형 잠자리 와 나비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양서류 산란 및 포유류 휴식처, 파충류 먹이공급처 기능을 하고 있었다. 생물서식기능 향상을 위하여 포유류 및 양서류의 로드킬 방지대책과 고속도로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 및 가뭄 시에 일정한 수심유지를 위한 대책을 제안하였다. 음성군 대소면 습지는 고속도로 분기점 녹지대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천과 인접하고 주위에 논경작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습지 조성목적은 도로에서 유출되는 비점 오염물질 저감 및 생물서식처 제공이었다. 경작지(53.60%) 및 하천, 습지(13.5%)가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습지 내부는 갈대가 우점하고 있었다. 야생조류는 19종 227개체가 주변 논경작지와 하천에서 출현하였고, 삵, 수달 등 포유류가 6개 지점에서 관찰되었다. 참개구리 14개체, 잠자리류 14종 141 개체, 나비류 7종 44개체가 발견되었다. 토양은 pH 5.87∼ 5.96으로 중성, 중금속은 미량이 검출되었으며, 수질은 호 소환경기준과 비교하여 매우 나쁜 상태이었다. 음성군 대소 면 습지는 물새의 휴식처 및 삵과 수달의 먹이공급처 기능 을 하고 있었으나, 수질이 매우 나쁘므로 생물서식기능을 위하여 비점오염물질 및 농경용수 정화를 제안하였다. 고속도로변 인공습지의 특성을 조사․분석하여 도로변에 인공습지를 조성 시 공간구성 및 고려사항을 제시하였다. 도로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시설은 배수면적 을 고려하여 초기우수 5mm 처리가 가능하도록 적정규모로 설치하여야 하며, 가능한 자연형 시설로 한다. 비점오염저 감을 위해 정화습지를 조성할 경우에는 오염물질 정화효율 이 높은 갈대, 줄, 애기부들, 미나리, 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식재한다. 생물서식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도록 굴곡진 자연 형태로 조성하여 호안의 길이를 가능한 길게 하는 것이 좋 으며, 수면적은 최소 100㎡ 이상이 되도록 한다. 수심은 다 양한 깊이로 조성하되 1m 이상인 곳을 일부 조성하고, 습지 주변은 목표종의 서식에 적합한 다양한 환경을 조성한다. 오염물질 정화효율이 높은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자생종 및 정수식물, 침수식물, 부엽식물 등 다양한 생활형의 식물종 을 도입한다. 또한 수생식물의 식재면적은 수면적의 40% 이하가 되도록 하고, 과도하게 번성하여 수면이 좁아지지 않도록 포트식재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습지에 서식하거나 이용하는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생태통로 및 야생동물유도울타리를 설치한다. 생태 통로는 목표종 또는 출현종에 따라 유형 및 규모를 결정하 고, 가능한 자연재료를 사용하여 동물에게 거부감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유도울타리는 양서·파충류를 보호하기 위한 조밀망이 포함된 울타리를 설치한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발 생하는 소음, 불빛 차단을 위한 완충공간은 다층구조의 수 림대를 조성하거나 자연재료를 이용한 차단벽 등을 설치하 도록 제안하였다.
        65.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최근 이용압력이 높은 서울시 초안산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숲길의 분포와 훼손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도심 내 숲길 정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초안산근린공원 숲길(25,964m)의 훼손 현황 중 노폭 2m 이상 20.3%, 침식 깊이 30cm 이상 36.3%, 훼손이 심한 형태인 나지침식이나 근계노출, 암석노출 구간 47.0%이었고, 환경피해도 등급 IV 이상이 70.6%로 숲길 훼손이 심각한 상태이었다. 훼손이 심한 숲길 노선은 대부분 주능선을 따라 형성된 주요 숲길과 저지대 급경사 숲길, 주요 숲길과 연결된 샛길이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초안산근린공원 숲길의 복원유형을 숲길 확산방지, 숲길 지반안정, 숲길 노면정비, 숲길 폐쇄 후 식생복원, 유지 등 5가지로 구분하였고, 유형별 복원방안을 제안하였다. 숲길 확산방지는 나지가 노출되어 있는 숲길 폭원 확대를 방지하고, 숲길 지반안정은 숲길 내 침식 및 뿌리노출을 방지하며, 숲길 노면정비는 훼손이 심각한 숲길의 노면을 목재데크, 목재계단, 노면 포장 실시 등을 통하여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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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시공원의 토지피복 및 식재구조에 따른 온도 영향요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을 대상으로 전 지역에 대한 토지피복 및 식재현황을 파악하였으며 30개의 조사구를 설정하여 정밀 토지피복 및 식재구조를 파악하고 온도는 10회 반복 측정하였다. 온도 영향요인은 토지피복유형, 식재유형, 층위구조, 녹지량(녹피율, 녹지용적계수)을 선정하여 실측 온도와의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토지피복유형, 식재유형, 층위구조와 실측 온도와의 분산분석 결과, 토지피복유형에서 목본 식재지는 저온역으로 초지와 포장지는 고온역으로 구분되었다. 식재유형은 침엽수 및 활엽수 식재지는 저온역으로, 초지와 포장지는 고온역으로 구분되었다. 층위구조는 교목층과 교목층+하부식재 유형은 저온역으로, 초지와 포장지는 고온역으로 구분되었다. 녹지량과 실측 온도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녹피율과 녹지용적계수는 모두 실측 온도값과 고도의 음(-)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녹지량과 실측 온도와의 회귀모형에 의하면 녹피율은 1% 증가할 때마다 -0.002℃, 녹지용적계수는 1m3/m2 증가할 때마다 -0.122℃의 온도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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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용문산 상원사계곡의 식생구조 특성을 분석하여 온대 중부지방 대규모 산림의 연구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상원사계곡 현존식생 조사결과 참나무류림이 75.0%로 넓게 분포하였다. 낙엽활엽수군집 내에 설정한 17개 조사지(단위면적: 400m2)의 평균상대우점치를 통한 군집분류 결과 5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5개 유형은 서어나무와 졸참나무가 우점하는 군집, 졸참나무와 굴참나무가 우점하는 군집,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우점하는 군집, 졸참나무가 우점하는 군집, 고로쇠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서어나무, 고로쇠나무 등과 경쟁하는 참나무류림은 향후 낙엽활엽수림으로 천이가 예측되었다. 샤논의 종다양도지수(H')는 0.3708~1.308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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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낙동강수계 매수토지 생태복원지를 대상으로 2007년 복원 공사 직후부터 4년간의 식생구조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식생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낙동강 수계 생태복원지 중 총 15개소(208,342m2)를 대상지로 하였고 조사는 2007년 11월, 2008년 9월, 2009년 10월, 2010년 9월에 각각 시행하였다. 식재종 및 개체수 변화 분석 결과 교목층은 당단풍나무, 상수리나무, 신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등은 비교적 개체수가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었고 떡갈나무, 말채나무, 뽕나무, 쪽동백나무, 팥배나무는 100%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목은 초본과 덩굴성 식물에 의한 피압으로 대부분 고사하였다. 식재밀도는 4년간 평균 28주/100m2 → 20주/100m2 → 16주/100m2 → 16주/100m2로 감소하였다. 생장량은 복원 공사 직후 이식에 따른 스트레스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이후 활착이 이루어짐에 따라 안정화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흉고단면적 변화는 2007년 복원직후에 507.1cm2/100m2이던 것이 2008년에 301.8cm2/100m2로 감소하였으며 이후에는 324.9cm2/100m2(2009년), 372.7cm2/100m2(2010년)으로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변 생태복원지의 식재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토양습도를 고려한 수종의 선정과 대상지 여건을 고려한 적정 식재구조의 차별화가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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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인왕산의 과거 기록자료 및 문화경관지역에 나타난 소나무림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여 소나무림 경관복원을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왕산의 과거 소나무림은 정선, 장시흥, 강희언의 산수화에서 잘 표현되어 있는데, 주로 동사면 능선부의 암반 주변을 표현하고 있었다. 인왕산 사진자료는 1800년대 말부터 기록되어 있는데 소나무림은 주로 서측 사면 저지대와 능선부에 분포하고 있었다. 인왕산의 문화유적 주변과 암반 주변 경관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소나무림이 우점하고 있었다. 인왕산의 과거 소나무림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림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51.87%, 인공림 변화한 지역이 25.80%이었다. 산림 저지대 소나무림은 대부분 시가화지역(10.16%)으로 변화되었다. 인왕산 소나무림 경관 복원을 위한 관리유형구분은 보전관리, 소나무복원관리, 유지관리로 설정하였다. 보전관리는 소나무림 분포지와 암반 분포지역으로 설정하였고 소나무 복원관리는 능선부의 자생종 낙엽활엽수 분포지, 외래종 식생 분포지와 산림 내 훼손지역으로 설정하였다. 유지관리지역은 인왕산 저지대 시가화지역과 인왕산 정상부의 군부대 입지지역으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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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오늘날 산업화, 도시화와 더불어 삭막해진 현대인들의 생 활은 자연스럽게 자연으로의 귀소본능을 자극하고 있으며, 자연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찾고자 하는 생태관광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김성진, 2002). 이와 함께 우리나라 의 등산 특성에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개인적 인 건강증진은 물론 명상이나 경관감상 등의 정적이고 자연 체험과 같은 형태가 보편화되면서 다양해지고 있다(권태호 와 오구균, 2004). 이러한 활동의 기반시설 중 하나가 통과 목적과 시설이용 목적을 동시에 수행하는 길(道)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 증가하는 자연체험 수요에 부응하여 일찍이 National Trail, Foot Path, 자연보 도, Walking Track 등과 같이 자연체험이 가능한 탐방로를 계획하여 왔다(김성진, 2002). 최근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환경 패러다임 기류 변화에 호응하여 관광자원을 적극적 개발이 아닌 자연보전을 고려하여 적절한 개발과 활용으로 정의하고 있다(2010, 오크밸리 환경협의회). 본 연구대상지인 오크밸리 관광단지는 종합 리조트로서 탐방객에게 여가 경향을 반영한 휴양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며, 최근 걷기 문화를 고려했을 때 오크밸리 내에도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탐방로 조성이 필요 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원주시 오크밸리 관광단지를 대상으로 산지형 휴양지 내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주제별 탐방로를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생태교육, 자연체험 그리고 건강증 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내용 및 방법 연구대상지는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오크밸리 내 조성되 어 있는 모든 임도 및 등산로와 그 주변권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현장조사는 2011년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 하였다. 오크밸리 관광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임도 및 등산 로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1/5,000 수치지형도에 도면화하였 다. 오크밸리 시설물 배치도 및 개발계획도를 분석하여 주 요 시설 공간을 구분하고 개발예정지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숲길 현황과 중첩하여 향후 탐방로 조성 가능성을 분석하였 다. 지형 분석은 1/5,000 수치지형도에서 추출한 고도값을 ArcMap version 9.3을 활용하여 표고, 경사, 향을 분석하고 이를 도면화하였다. 수계 현황은 대상지 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계류와 인위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수로 등 위치 현황을 조사하였으 며, 조사결과와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대상지의 수계 분포 현황도를 작성하였다. 현존식생조사는 오크밸리 전 지역의 평면구조 및 현황을 조사한 후 식생상관(Vegetation physiognomy)을 바탕으로 식생의 분포범위를 도면화하였다. 식물자원은 임도 및 등산로를 걸으면서 발견되는 목본식 물종 뿐만 아니라 초본식물종, 식생군락, 그리고 식재지를 조사하여 도면화하였다. 동물자원은 야생조류와 양서․파충류, 포유류를 조사하였는데, 야생조류는 Line Transect 방법에 의해 임도 및 등산 로를 걸어가며 좌우 25m에 나타나는 야생조류를 육안 및 쌍안경을 이용하여 울음소리, 날아가는 모양 등으로 종과 개체수를 파악하였다. 양서‧파충류와 포유류는 임도 및 등 산로를 따라 좌우 3m 정도를 기준으로 이동 중이거나 은신 하고 있는 종을 찾아 1/5,000 수치지형도에 표시하였다. 경관자원은 임도 및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관이 조망 가능한 곳에 조망지점을 선정하고, 경관유형을 제시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탐방로 개념과 계획요소 탐방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어떤 사실이나 소식 따위 를 알아내기 위하여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며, 명 승고적 따위를 구경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정의되어 있다. Jubenville(1976)는 탐방로가 도보를 통한 경험 자체 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였고, Schweizerische Eidgenossenschaft(1996)는 탐방로가 휴양에 적합한 지역 으로 경관, 문화관광 등을 역사적인 노정을 포함하도록 하 였다. Kaplan 등(1998)은 탐방로를 자연지역 내 걷는 활동 으로 자연과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는 길이라 정의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1999)은 탐방로를 탐방자원과 목적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도로라 하였고, 박석희(2000)는 관광적 측 면에서 여가활동을 위한 길이라 정의하였다. 이들 개념을 종합해 보면 탐방로란 시·종점이 있는 폐쇄성 공간으로 다 양한 자연자원과 인문자원 등 대상지의 특성을 나타내는 자원의 체험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보행자 구간이 라고 할 수 있다. 1) 탐방로 유형 선행 연구된 탐방로 유사 개념을 살펴보면 김기호와 문국 현(2006)은 녹이 우거진 산림, 공원, 호수 하천을 따라 난 산책로를 그린웨이로 정의하였고, 김기원(2009)은 숲이 지 닌 보건의학적인 기능을 활용하여 심신의 안정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치유목적으로 숲에 조성된 길을 숲길이라고 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1999)은 보도변 지형·지물, 동· 식물, 자연현상 등 자연을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는 길을 자 연학습 탐방로라고 하였고, 자연관찰과 경관감상, 사적 등 에 접근하는 등 자연의 수려함에 감동하거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직접 접하고 자연보호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의 이해를 깊게 하는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장거리 자연보도라고 정의하였다. 환경부(2008)는 생태 및 문화탐 방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체험, 학습,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보 중심의 길을 생태탐방로라 정의하였다. 이렇 게 탐방로는 그린웨이, 숲길, 자연학습 탐방로, 장거리 자연 보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탐방주제는 산책, 자연관찰, 경관감상, 체력 향상, 치유, 심신 단련, 등산 등으로 다양하 다. 선행 연구에서 제시된 탐방로의 주요 계획요소를 살펴보 면 기후, 지형, 토양, 수계, 현존식생, 식물자원, 야생동물, 자연경관, 보호구역, 토지이용, 역사 유적, 공원, 토지소유현 황, 숲길(등산로), 교통, 문화(전시관람)시설, 탐방지원시설 (프로그램)의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 그 중 본 연구에서는 대규모 산림 내부에 조성되어 있는 리조트임을 고려하여 토지이용, 숲길분포현황, 지형, 수계, 현존식생, 식물자원, 동물자원, 경관자원을 계획요소로 선정하였다. 2. 탐방로 환경생태현황 1) 인문환경 현황 오크밸리 토지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북측의 골프빌리지, 남측의 스키빌리지와 휴양주거타운 1지구 시설지역, 동측 의 휴양주거타운 2지구 시설지역으로 구분되었다. 오크밸 리 경계 외부에 있는 동측 노선(E-1)과 개발중에 있는 ‘휴양 주거타운 1지구 시설지역’인 남측 노선(S-1)은 현재 공사중 인 구간으로 계획구간에서는 제외하였다. 숲길은 임도, 등산로, 스키슬로프로 크게 총 3개 유형으 로 구분되었으며, 그 중 임도 약 13.8km, 등산로 약 9.1km, 스키슬로프 약 1.2km로 각각 57.5%, 37.5%, 5.0%의 비율 을 차지하였다. 그림 1과 같이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크게 동(E), 서(W), 남(S), 북(N)측으로 구분되었고, 전체 숲길 중에서 오크밸리 경계 외부에 있는 동측 노선(E-1)과 개발 중에 있는 ‘휴양주거타운 1지구 시설지역’인 남측 노선 (S-1)은 현재 공사중이었다. 오크밸리 계획노선 노면포장 현황은 크게 자연재료(미조 성등산로, 초지, 나지, 통나무계단, 마사토포장)와 인공포장 (목재데크, 아스팔트포장, 콘크리트포장)으로 구분하여 분 석하였는데, 자연재료는 전체비율 중 74.0% 차지하였고, 인공포장은 26.0%이었다. 오크밸리 탐방로 훼손 현황에서는 면적으로 분포된 나지 와 절토면을 조사하였으며, 길어깨나지 노출현황과 절토사 면 분포현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W-1노선에서 대부분 훼손이 많이 일어났으며, 면적으로 분포된 나지가 다수 분 포하였다. 오크밸리 탐방로 환경피해도는 등급 1은 피해없음, 등급 2는 나지 25%이하, 등급 3은 나지 25~75%, 등급 4는 침식 이 있으나 뿌리노출이 없는 나지, 등급 5는 침식과 뿌리노출 이 있는 나지, 등급 6은 침식훼손이 심한 구간, 그리고 정비 된 구간으로 구분한 결과 전체 비율 중 등급 3구간이 49.5% 로 많은 분포비율을 나타내었다. 2) 자연환경 현황 표고는 100~400m 구간이 전체의 90.9% 비율로 오크밸 리 전체 지역이 비교적 낮은 표고를 구성하고 있었고, 400m 이상의 고지대 능선부 통과구간은 N-1, N-2, N-3, W-3이었 으며, 300~400m 구간 통과구간은 W-1, W-2이었다. 200m 이하의 저지대 통과구간은 E-1, S-1이었다. 경사지 유형은 평탄지에서 절험지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하였고, 경사도 20~30°인 급경사지가 전체의 36.4%로 가 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였다. 동측지역은 임도로 대부분 완 경사 지역이었고, 북측 지역은 석화능선, 육각정능선, 다둔 능선 등 능선부로 급경사이었다. 서측지역은 완경사와 일부 급경사이었고, 동측(E-1)과 남측(S-1)은 계곡부로 대부분 완경사이었다. 향 분석 결과 모든 향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나, 그 중 동향이 17.2%로 가장 많았으며, 북측 노선(N-1 ~ N-6)은 전반적으로 남서향을, 서측 능선에 위치한 W-1은 동향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W-2는 능선부를 중심으로 남향에서 서향으로 바뀌었으며, W-3은 능선부로 북향과 동향의 영향 을 받았으며, S-1과 E-1은 계곡부로 평지에 속하였다. 수계는 하천, 계곡, 저수지, 연못으로 총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는데, 하천은 오크밸리 남측에 섬강이, 동측에 다 둔천이 흐르고 있었다. 계곡은 비교적 북측 지역에서 다수 분포하고 있었다. N-6노선에서는 등산로와 수계가 만나 연 못을 조성하였고, W-2노선은 임도와 수계가 만나 습지가 발달하였으며, E-1은 수계를 따라 임도가 조성되었다. 3) 자연생태현황 현존식생 유형은 총 3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이 중 산림이 79.2%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였다. 산림 중 자 연림이 전체의 67.3%로 신갈나무림, 굴참나무림, 졸참나무 림 순으로 면적을 차지하였다. 북측의 등산로변에는 참나무 류림이 주로 분포하였고, 계곡부에 일본잎갈나무가 분포하 였으며, 남측 노선은 대부분 오크밸리 경계 외부로 현재 개 발 진행지역으로 하층이 벌채되어 있었다. 식물자원에는 목본식물종이 산초나무, 층층나무, 신갈나 무 등 51개소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둥굴레, 은방울 꽃, 산괴불주머니 등 초본식물 분포지역이 15개소, 식생군 락 5개소, 식재지 4개소이었다. 동물자원은 야생조류에는 파랑새, 새홀리기, 박새 등 총 13과 22종 82개체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계곡부 근처에서 분포율이 높게 나타났다. 양서․파충류에는 옴개구리, 무당 개구리, 도롱뇽, 아무르장지뱀의 성체와 알덩이가 발견되었 으며, 서측지역인 W-2 노선에서 다수 출현하였다. 포유류 에는 멸종위기동․식물 2급은 삵이 관찰되었고, 고라니, 다람 쥐, 청솔모, 멧토끼 총 4과 5종이 관찰되었으며, 서측의 W-3 노선에서 포유류의 흔적이 집중적으로 관찰되었다. 경관자원은 크게 경관조망점 4곳과 잠재경관조망점 2곳 으로 나뉘었고, 오크밸리 W-2노선과 W-3노선에 집중적으 로 분포하였다. 생태탐방탐방로에서 북서쪽으로 산림식생 경관을, 남동쪽으로 스키장 슬로프 경관을 바라볼 수 있었 고, W-3노선에서는 북서쪽으로 스키장 및 골프장 경관, 서 쪽으로 골프장 및 스키장뿐만 아니라 산림경관의 조망이 가능하였다. 3. 노선별 탐방주제 설정 사례분석을 통해 도출된 17개 계획요소와 현장조사를 통 한 환경생태현황을 종합하여 표 1과 같이 주제별 탐방로를 선정하였다. 탐방로는 트렉킹탐방로, 하이킹탐방로, 에코힐 링탐방로, 생태탐방로, 산악경관탐방로 총 5개 주제로 구분 하였다. 트렉킹탐방로는 전형적인 산림 능선 구간으로 등산 목적의 이용을 도모하고, 하이킹탐방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이나 휴식 중심의 탐방을 할 수 있으며, 에코힐링탐방로는 잣나무림으로 인한 피톤치드와 나지를 활용한 자연체험공간 조성으로 자연적인 치유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태탐방로는 다양한 생태적 자원으로 생태교육 및 생태 체험, 생태복원의 개념으로 탐방할 수 있으며, 산악경관탐방로는 스키슬로프 지역을 이용하여 펼쳐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경관조망대 조성 등 경관감상을 할 수 있는 구간으로 조성이 가능하다.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노선별 주제 탐방로 조성계획구간 은 그림 2와 같다. 인용문헌 국립공원관리공단(1999) 국립공원 자연학습탐방 프로그램 및 자연 해설기법 개발에 관한 연구. 328쪽. 권태호와 오구균(2004) 숲길의 바람직한 정비방안에 관한 고찰. 한 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2004(1): 165-168. 김기원(2009) 치유 숲길 조성에 관한 이론적 고찰. 한국인간․식물․환 경학회지, 12(4): 57-66. 김기호와 문국현(2006) 도시의 생명력 그린웨이. 랜덤하우스코리 아, 255쪽. 김성진(2002) 생태관광 진흥방안 연구.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158쪽. 박석희(2000) 신관광자원론. 일신사, 384쪽. 오크밸리 환경협의회(2010) 오크밸리 관광단지 환경모니터링 보고 서(5차년도). 192쪽. 환경부(2008) 생태문화 탐방로 연구. Schweizerische Eidgenossenschaft(1996) Bundesgesetz ueber Fuss- und Wanderwege(FWG) Jubenvile, Alan(1976). Outdoor Recreation Planning. W.B. Saunders Co. Ryan, K. L., C. A. Flink, P. Largerway, D. Balmori, and R. M. Serns(1993) Trails for the Twenty-First Century. Islan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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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고속도로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설치효과를 분석하여 적정한 유도울타리 설치 개선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홍천나들목구간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유도울타리는 포유류의 도로침입 방지효과가 있었으며, 방음벽, 낙석방지울타리, 2단 가드레일과 분리방호벽도 로드킬 예방에 효과적인 시설이었다. 유도울타리의 로드킬 저감 효과는 출입문이 설치된 높이 1.5m의 울타리보다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은 높이 1.0m 구간이 로드킬 감소효과가 높아 출입문의 유무가 로드킬 저감에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도로시설물의 연결지점에서 로드킬 저감 효과가 컸으며 출입문이 있더라도 관리가 잘되는 지역도 로드킬 감소효과가 높았다. 유도울타리는 설치연장이 증가함에 따라 로드킬 감소율이 높았다. 유도울타리 끝 부분과 절토부 주변은 로드킬에 취약하여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었다. 울타리 유지관리용 출입문은 설치간격이 가까울수록 로드킬 발생량이 높아 출입문 관리가 로드킬 저감에 효과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속도로 유도울타리 설치 개선방안은 암반의 급경사 지역 외에 모두 설치되어야 하고, 도로상의 낙석방지책, 2단 가드레일, 방호벽 등은 적정 시설개선을 통해 유도울타리로 연결 설치되어야 한다. 출입문을 설치할 경우 자동개폐식 또는 중력개폐식으로 설치하여 개방을 방지하고 야생동물 탈출로가 조성이 되어야 한다. 겸용생물이동통로는 토양층 복원이나 식생공간을 조성하여 생물이동통로화 하여야하며 로드킬로 포식자에 의한 2차 로드킬을 막기 위해 사고난 사체는 즉시 도로외부로 처리가 되어야 한다. 울타리는 최소 사고예방 목표지점으로부터 양방향 500m 이상 즉 1,000m 이상 설치되어야 하며 가급적 다음 도로시설인 교량, 통로박스 등까지 연결하여 야생동물을 생물이동통로로 안전하게 유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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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문헌분석, 전문가 의견 반영, 현장확인 과정을 통해 서울시 보호야생 동식물 종을 선정하고, 보호종의 잠재적인 서식처를 제시하여 체계적인 보호종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전체 605.52km2를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시 자연생태와 관련한 학술논문과 연구보고서 등 57편을 분석한 결과 5개 분류군에서 총 1,907종이 서식 및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식물이 1,645종으로 전체의 86.7%를 차지하고 있었고, 야생조류 197종(10.3%), 양서 파충류 29종(1.5%), 포유류 27종(1.4%) 순으로 나타났다. 1차 후보종은 전체 종에서 외래종, 환경부 관련 법적 보호종, 보통종, 불확실종을 제외한 것으로 총 440종이 선정되었다. 분류군별로는 식물 212종, 야생조류 180종, 포유류 24종, 양서 파충류 24종이었다. 곤충류는 조사대상이 광범위하고 각 문헌별 조사자료가 특정 속에 국한되어 있어 문헌분석에 의한 출현종 분석은 제외하였다. 2차 후보종은 멸종위기성, 희귀성, 역사 문화성 및 지역성, 학술적 가치, 서식처 특이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1차 후보종 내에서 분류군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후보종을 선정하였다. 전문가 평가에 의한 2차 후보종 선정 결과 총 77종이 선정되었다. 분류군별로는 식물 25종, 야생조류 21종, 포유류 5종, 양서 파충류 10종, 곤충류 16종이었다. 최종 후보종 선정을 위해 2차 후보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식처 확인을 위한 대상지는 각 문헌별로 제시되어 있는 2차 후보종의 서식지역과 서울시의 자연성이 양호한 잠재지역 46개소를 선정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2차 후보종 중 식물 14종, 야생조류 19종, 포유류 2종, 양서 파충류 4종, 곤충류 16종이 실제 서울시내에서 분포 또는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여 최종 보호종 55종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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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내 초기 생태하천 조성사업인 수원천을 대상으로 조성 후 10년간의 식생변화를 분석하고 생태하천의 식생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구간은 1차 복원사업 구간인 경기교~영연교 구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형구조에 따라 3개 조사구를 설정하고 횡단면 지형구조, 식생분포현황과 초본식물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하천 횡단면 지형구조 분석결과 하천 전체 폭 26.5~28.0m, 저수로 10~20m이었다. 친수공간 조성지역은 넓은 둔치를 확보하고 있었고 보 상부 저수지역은 물 흐름이 완만하고 수심이 비교적 깊은 상태였으며 보 하부 여울지역은 저수로 폭이 넓고 여울을 형성하고 있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현재 식재종은 9종이었고 조성당시 식재한 종 중 남아있는 종은 버드나무, 갈대, 잔디, 토끼풀 등 6종이었다. 둔치지역은 조성 당시 파종한 종 중 잔디와 토끼풀 2종만이 남아있었고 금번 조사 시 관찰된 신규 식재종은 큰김의털과 오리새 2종이었다. 식재종 이외에는 자연발생종으로 강아지풀과 쑥 등 건조지성 초본이 세력을 형성하고, 귀화종이 15종으로 다양하게 출현하였다. 호안지역은 조성 당시 자연석 쌓기 공법을 적용하고 버드나무, 돌단풍과 바위취 등을 식재하였으나 현재는 식재종이 모두 사라진 상태로 쇠뜨기와 환삼덩굴 등에 의해 피복되어 있었다. 이는 생태하천 복원 당시 유지관리상의 이유로 콘크리트 기초 위에 자연석을 부착하여 식물생육 기반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저수로는 친수공간 조성지역에 조성 당시 부들, 창포 및 갈대 등 습지성 식물을 식재하였으나 현재 버드나무, 갈대와 줄만이 남아 있었고 보 상부 저수지역과 보하부 여울지역에는 갈대와 줄이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자연발생종으로는 고마리가 주로 우점하였고 보 하부 여울지역에서 환삼덩굴이 일부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수원천의 식생관리는 친수공간 조성지역은 이용자를 고려한 식생관리 측면에서 양호한 하천식생경관의 연출이 필요하여 이를 위해 물억새를 군락으로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보 상부 저수지역은 줄, 부들과 갈대 등을 수심에 맞게 보완 식재가 필요하였다. 보 하부 여울지역은 갈대, 고마리 등 습윤지성 자생종이 안정적으로 세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환삼덩굴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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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2009.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 주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생구조를 규명하고 17년간의 식생구조 변화를 비교 분석하여 소나무림의 보전관리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지는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지구 내 속리산관리사무소~법주사지구의 3.6km2이다. 현존식생 조사결과 전체면적 360ha중 소나무 우점림은 64.7%이었고 소나무-낙엽활엽수 혼효림이 3.2%로 주로 계곡 사면과 능선에 걸쳐 소나무림이 분포하고 있었고 계곡 토지이용지 주변은 소나무와 낙엽활엽수가 혼효된 지역이 산재하였다. 조사구별 평균 상대우점치에 의한 우점종의 구성으로 식생유형을 분류한 결과 천이잠재성이 낮은 소나무군집, 천이잠재성이 높은 소나무군집, 천이진행중인 소나무군집, 도태중인 소나무군집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17년간 식생구조 변화 분석결과 소나무군집의 천이경향은 천이잠재성이 낮은 소나무군집(소나무 순림)→천이 잠재성이 높은 소나무군집(아교목층에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소나무림)→천이진행 중인 소나무군집(소나무-산벚나무군집, 소나무-졸참나무군집)→도태중인 소나무군집(졸참나무-소나무군집, 갈참나무-소나무군집)→낙엽활엽수혼효군집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소나무림 식생관리 방안으로 천이잠재성이 높은 소나무군집은 아교목층 낙엽활엽수를 제거하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천이진행중인 소나무군집은 교목층 낙엽활엽수 가치치기 정도의 소극적인 관리가 필요하였다. 도태되는 소나무군집은 소나무림이 유지되기 어려우므로 낙엽활엽수림으로 자연적인 천이가 될 수 있도록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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