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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부분의 수경재배 딸기 농가에서는 기존의 토양재배에서처럼 베드의 작물체 상단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고 있다. 이처럼 작물체 상단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면 수경재배의 경우에는 설치 및 작업상 불편, 통기 시 바람에 의한 움직임으로 유인효과의 저하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 수경재배는 베드 아래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기에 적당한 간격으로 끈끈이트랩 고정끈을 묶을 수 있는 가로형 쇠가 지지대로 설치되어 있다. 이를 활용하여 수경재배 베드 아래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면 작업시간 절약, 작업 불편 해소, 유인 효과의 상승 등 장점이 있어 딸기 수경재배지에서 는 작은뿌리파리의 예찰 및 포살을 위해서는 끈끈이트랩을 베드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실제로 몇몇 농가에서 베드 아래, 작물체 상단으로 구분하여 황색 끈끈이트랩(15×25 ㎝)을 설치한 후 작은뿌리파리의 유인 및 포살수를 조사한 결과 베드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3.7∼12.6배 효과가 좋았다
        22.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양송이버섯 재배 중 큰 피해를 주는 버섯파리 유충은 균사, 자실체를 파먹고 유충, 성충 모두 이동 중에 각종 병원균을 매개하여 복합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버섯응애 또한 균사를 먹으며 절단시키기 때문에 밀도가 심할 경우 핀발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버섯파리 등록 약제는 3종뿐이며 이마저도 복토 후에는 농약잔류 문제로 약제사용이 어렵다. 버섯응애의 경우 아직까지 등록된 약제가 없어 방제가 시급하다. 최근 버섯에서 포식성 천적 스키미투스응애 등을 이용한 친환경 종합 관리가 신기술보급사업(2016~2017년)으로 추진되고 있다. 버섯 친환경 종합 관리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24시간 절식시킨 스키미투스응애 1개체/1일 최대포식량 을 버섯파리의 알, 유충, 번데기 각각의 stage와 버섯응애 성충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버섯파리 알은 7, 유충은 7, 번데기는 2, 버섯응애는 20개체 이상 포식하였다.
        23.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시설토마토, 노지고추, 복숭아, 포도 등 4개 작물의 해충 발생 및 밀도를 조사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작물의 해충 발생 추이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자,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각 작물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각 3지역, 3농가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토마토는 5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온실가루이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부여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고추는 7월 상순부터 9월 중순까지 총채벌레, 담배나방, 진딧물, 노린재류가 주로 발생하였으며 총채벌레는 7월 중순에 최성기를 보였다. 복숭아는 진딧물, 복숭아순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등이 관찰되었으며 그중, 복숭아순나방과 갈색날개매미충은 6농가에서 발생하였으며 밀도도 높은 편이었다. 포도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점박이응애,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하였고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7농가에서 발생하여 주요 해충으로 나타났고, 7월상순에는 총채벌레가 고밀도로 나타났으나 특이할 만한 피해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24.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충남 예산에 소재한 농가 블루베리 과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산란 특성을 조사하였다. 약 3,000㎡ 규모의 과원에서 평면적 산란분포 조사 결과, 조사된 119주 모두에서 난괴가 발생했으며 주당 50개 이상인 나무가 5주(4.3%), 30개 이상인 나무는 23주(19.8%)로서 갈색날개매미충이 블루베리를 산란기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원 전체에 난괴가 고르게 분포하였는데, 주변에 산이 있는 방향 쪽에서 난괴수가 높고, 산이 없고 초지, 밭, 집이 있는 동남 방향에서 밀도가 낮은 경향이었다. 특히 바로 옆에 단풍나무, 산딸나무 등 선호 기주가 있는 곳에서 밀도가 높았다. 나무 높이별 산란분포는 상부에서의 갈색날개매미충 난괴 발생율이 56.6∼60.2%로 수관 전체 난괴수의 반 이상이 수관 상부 1/3 지점에 분포하였다. 중간부위는 23.8∼28.1%, 하부는 11.7∼19.7%로 하부에서의 산란량이 가장 적었다. 가지 당 난괴수 조사결과 한 개만 발생한 가지비율이 50.9%로 가장 높았으며 난괴수가 2개인 가지비율은 20.5%, 3개와 4개 이상인 가지비율은 각각 14.6%, 14.0%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25.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매실, 살구, 복숭아 등 핵과류 종자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과실품질을 저하시켜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 이 해충의 효과적인 예찰과 방제를 위해 성페로몬의 동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사종인 Eurytoma amygdali는 유럽과 중동에서 아몬드 종자를 가해하는 해충인데, 이 종에서는 암컷의 표피 탄화수소가 수컷 성충을 유인하는 성페로몬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유사종의 화학생태 정보에 기초하여, 우리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암컷에만 존재하는 표피 탄화수소 4가지를 동정한 후 합성하여 수컷 포획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 다. 더욱이 암컷 추출물을 극성이 다른 용매로 분획(fractionation)하여 야외에서 생물검정을 실시한 결과, 수컷은 표피 탄화수소가 포함된 비극성 용매(hexane) 분획에는 전혀 유인되지 않았던 반면, 극성 용매(diethyl ether) 분획에만 유인되었다. 이것은 다른 벌목(Hymenoptera)에서 알려진 사실과 달리 표피 탄화수소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성페로몬 이 아니며 진짜 페로몬은 극성 용매로 분리되는 물질임을 암시한다.
        26.
        201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은 두 가지 주요 성페로몬 성분(Z-8-dodecenyl acetate and E-8-dodecenyl acetate)을 갖고 있다. 이 성 페로몬 성분의 생합성 과정 분석은 포화지방산의 10번 탄소에 이중결합을 합성하는 불포화효소(Δ10 DES)가 종 특이적 광학이성체 형성에 필수 적이라고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효소의 분자적 특징에 대해서 분석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복숭아순나방 성페로몬 샘의 전사체에서 Δ10 DES로 추정된 불포화효소(Gm-comp1575)의 단백질 기능 영역을 분석하였다. Gm-comp1575 유전자는 370개의 아미노산 서열 정보를 암호하고 있으며 분자량은 약 43.2 kDa 그리고 등전위점(pI)은 8.77로 추정되었다. 이 불포화효소는 4개의 막투과영역을 지니고 있으며, 6개의 탄수화물 결합 위 치가 아미노 말단과 세포내 영역에서 갖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분자계통분석은 Gm-comp1575가 다른 종에서 알려진 Δ10 DES와 유사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Gm-comp1575 전사체는 암컷 성페로몬 샘 및 다른 복부 조직에서 발현되었다. 이 유전자 발현에 대한 RNA 간섭 처리는 처녀 암컷으로 하여금 사과원에서 수컷을 유인하는 능력을 크게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Gm-comp1575가 복숭아순나방의 성페로몬 생합성과 관련 이 있는 유전자라고 제시하고 있다.
        4,000원
        27.
        2016.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양송이 재배지에서 피해를 유발하여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해충으로는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ingenua =L. mali), 버섯응애, 버섯선충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충은 양송이 균사나 자실체 및 균상의 유기물을 가해하여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피해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돌발적으로 피해를 주었던 버섯응애가 최근에는 양송이 주산지를 중심으로 피해농가가 확산되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기술 개발이 요구 된다. 현재 양송이 재배지에서 버섯응애가 발생하면 등록된 약제가 없어서 방제에 어려움이 많고 적용 가능 한 살충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잔류 문제로 인하여 사용시기에 제약이 많아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 라서 양송이 균사나 자실체에 안전하면서 버섯응애 등 해충만 선택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제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이에 버섯응애는 물론이고 버섯파리, 버섯선충 등 양송이 재배지에 발생하는 거의 모 든 해충을 포식할 수 있는 천적인 포식성 응애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본 시험에서는 포식성 천적인 마일즈응 애를 이용하여 버섯응애의 방제효과에 대하여 포장실증한 결과이다. 시험기간은 2014년부터 2016년 3년에 걸쳐 버섯응애가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던 양송이 재배농가에서 수행되었다. 포식성 응애인 마일즈응애를 재배사에 처리하여 효과를 실증 시험한 결과 무처리 및 관행농가가 1~2주만 수확하는 데 비하여 마일즈응애 를 처리한 농가에서는 4주기까지 안정적으로 버섯을 생산하였다. 마일즈응애 방사시기는 균상 준비 전 물청 소 후(1회), 균 정종 후(1회), 복토 전후(1회) 등 3회, 처리수는 165~230 ㎡ 재배사 마다 2 만마리(2병)을 골고 루 균상 위에 흩어 뿌렸을 때 가장 효과가 우수하였다.
        28.
        2016.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소동속종인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는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과수의 주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장미 과(Rosaceae) 과수인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모과나무의 과실을 가해하는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 유충을 채집하 여 분자동정법을 이용하여 종을 동정하여 과종별로 두 종의 분포 비율을 비교하였다. 유충을 동정한 결과, 복숭아 과실을 가해하는 종은 거의 대 부분 복숭아순나방이었던 반면, 자두 과실을 가해하는 것은 모두 복숭아순나방붙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배, 모과 과실은 두 종이 상당하는 비율로 같이 분포하였는데, 사과와 모과에서는 복숭아순나방붙이에 의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유의한 우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배 과실 에서는 복숭아순나방이 유의하게 우점하여 분포하였다. 이 결과들은 과수원에서 이 해충들의 합리적인 관리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3,000원
        29.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갈색날개매미충은 2010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충남 공주․예산 등에서 발생이 확인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주식물이 매우 다양하다(62과 138종, 2014년). 감, 복숭아, 사과, 매실, 산수유, 블루베리 등의 가지에 약충과 성충이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여 그을음병을 발생시키고, 1년생 가지 속에 난괴를 형성하여 산란함으로서 가지를 고사하게 하는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블루베리 과원에서의 갈색날개매미충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월동알 부화상황, 부화 약충 서식 특성, 전정시기별 부화율, 난괴 발생에 따른 과실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블루베리를 산란기주로 선호하여 가지에 난괴가 많이 발생하지만 난괴 발생에 따른 과실 품질의 영향은 적었다. 부화 약충은 블루베리를 기주로 선호하지 않아 부화 후에 주변의 다른 기주식물로 이동하여 서식하므로 약충의 흡즙 피해나 그을음 발생도 없었다. 그리고 시기별(12월∼4월)로 난괴가 발생한 가지를 잘라 이듬해 봄에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전 기간에 걸쳐 1.5%를 넘지 않음으로서 난괴가 발생한 전정가지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노랑쐐기나방(Monema flavescens)과 장수쐐기나방(Latoia consocia) 유충은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등록된 약제가 없어 관행농가 뿐만 아니라 무농약, 유기농 재배농가에서도 그 피해가 늘고 있다. 본 실험은 국내에서 분리된 기생성 천적인 곤충병원성 선충 Steinernema carpocapsae 포천 strain과 Heterorhabditis sp. 경산 strain의 살충력을 실내 페트리디쉬와 포트 시험으로 검정하였다. 검정 결과 종간에는 S. carpocapsae 포천 strain이 H. sp. 경산 strain 보다 살충력이 높았다. 두 종의 곤충병원성 선충은 처리 2일째부터 쐐기나방 유충이 치사하기 시작하였다. 노랑쐐기나 방보다 장수쐐기나방 살충효과가 더 높았고, 노숙유충 보다는 어린 령기의 유충 살충력이 뛰어났다. 두 종의 곤충병원 성 선충 모두 쐐기나방 유충 한 마리당 20마리 접종했을 때 5일 후 80% 이상의 높은 살충력을 보였다. 곤충사육상자에서 의 포트 검정에서도 두 곤충병원성 선충이 상자 당 3만마리 살포했을 때 5일 후 90% 이상의 높은 살충력을 보여 향후 쐐기나방의 생물적 방제제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31.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작은뿌리파리의 토착 천적인 황색다리사냥파리(가칭, Coenosia attenuata Stein)를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황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온실내에서의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봄과 가을에 발생밀도가 높았으며 여름에는 밀도가 낮았다. 황색다리사냥파리의 발생밀도 증감은 작은뿌리파리의 밀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오이, 백합 등이 재배되고 있던 국내 주요 시설원예작물 재배지에서 황색다리사냥파리의 발생유무를 조사한 결과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강원 등에서 끈끈이트랩 당 1∼200마리의 발생이 확인되었다. 황색다리사냥파리의 성충은 하루 중 12:00∼14:00 시에 가장 포식 활동이 활발하였다. 포식행동은 한 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다가 작은뿌리파리 성충이 10 cm 이내로 다가왔을 때 순신간에(약 1초 이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일 포식량을 조사한 결과 황색다리사냥파리 성충은 작은뿌리파리 성충 20마리 이상을 포식하였다.
        32.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글라디올러스의 구근 및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은 작은뿌리파리(Bradysia difformis), 뿌리응애, 구근선충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작은뿌리파리는 연중 발생하면서 뿌리와 구근을 가해하여 30% 이상의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작은뿌리파리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양병을 유충이 먹거나 몸에 묻혀서 식물체내로 매개하는 복합피해 로 인하여 더욱더 심각한 수량손실이 초래된다. 국내의 대부분 글라디올러스 재배농가에서는 토양 살충제를 처리하여 방제하고 있으나 해마다 피해가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수단의 개발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미 토마토, 딸기, 백합 등에서 작은뿌리파리 방제에 높은 효과가 입증된 포식성 천적 마일즈응애를 이용하여 방제효과를 시험하였 다. 글라디올러스 정식 초기에 마일즈응애를 1,000 ㎡ 당 3만마리(3병)씩 4회∼6회 골고루 방사하여 작은뿌리파리의 밀도를 90% 이상, 피해율을 5% 이내로 줄일 수 있었다. 마일즈응애는 글라디올러스 정식 초기 10∼20일 간격 3회, 생육 중기 이후 10일 간격 1∼3회 방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33.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동소동속종인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는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과수의 주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장미과(Rosaceae) 과수인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모과나무의 과실을 가해하는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 유충을 채집하여 분자동정법을 이용하여 종을 동정하여 과종별로 두 종의 분포 비율을 비교하였다. 유충을 동정한 결과, 복숭아 과실을 가해하는 종은 거의 대부분 복숭아순나방이었던 반면, 자두 과실을 가해하는 것은 모두 복숭아순나방붙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배, 모과 과실은 두 종이 상당하는 비율로 같이 분포하였는데, 사과와 모과에서는 복숭아순나방붙이에 의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유의한 우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배 과실에서는 복숭아순나방이 유의하게 우점하여 분포하였다. 이 결과들은 과수원에서 이 해충들의 합리적인 관리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34.
        2016.06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 버섯 재배지에서 가장 심하게 피해를 주는 해충은 버섯파리이며 버섯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이다. 버섯파리 유충은 균사를 먹어 절단시키거나 자실체를 파먹어 상품성 저하의 피해뿐만 아니라 성충, 유 충 모두 이동 중에 각종 세균과 푸른곰팡이 등의 병원균을 몸에 묻혀 매개함으로써 복합 피해를 유발시키기 도 한다. 버섯파리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는 훈증제를 제외한 diflubenzuron(양송이, 느타리), teflubenzuron(버 섯) 2종뿐이며, 양송이의 경우 등록된 약제마저도 복토 전 2회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복토 후에는 농약 잔류문제로 약제사용에 제약이 많아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등록된 약제가 2종뿐이어서 재배농가에서 번갈아 살포하더라도 오랜 기간 사용해왔기 때문에 약제 저항성이 의심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버섯파리를 대상으로 각종 약제의 살충력을 검토하였다. 연중재배가 가능한 의령 느타리 봉지재배사에서 폐배지를 수거 하여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ingenua) 유충을 채집한 후 필터페이퍼가 1장 깔린 직경 5 cm의 페트리디쉬에 유충 10개체씩(3-4반복) 옮겨 넣고, 버섯파리 등록 약제 노몰트와 디밀린, 그 외 여러 약제를 표준농도로 희 석 후 3 ml씩 살포하여 긴수염버섯파리의 약제 살충력을 비교조사하였다.
        35.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에서 그 동안 보고되지 않은 황색다리침파리(가칭, Coenosia attenuata Stein)를 처음으로 보고한다. 황색다리침파리는 작은뿌리파리의 포식성 천적으로 생물적 방제 인자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해충의 포식성 천적으로 Coenosia 속 8종이 보고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보고가 되어 있지 않았었다. 황색다리침파리는 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보고되었으며, 한국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 완주, 김해, 합천, 홍성, 태안의 딸기 농가, 익산, 부여의 토마토 농가, 태안의 백합 농가 등에서 발생밀도의 차이는 있지만, 서식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파리목(Diptera)의 집파리과(Muscidae) 황색다리침파리의 형태적 특징과 유전분석 결과를 보고한다.
        36.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심비디움과 호접란의 주요 품종에 대한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와 긴꼬리가루깍지벌레 (Pseudococcus longispinus)의 증식량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25℃(상대습도 45∼60%) 항온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점박이응애는 심비디움 6품종(그린볼, 샤이니핑크, 레드썬, 골드스타, 파르나쎄, 인더무드),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호접란 9품종(11-12, 11-14, 11-17, 11-68, 495, 404, 리틀젬, 만천홍, 플라워선셋)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점박이응애 암컷 성충 30마리를 심비디움에 접종한 후 50일차까지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30일차에서는 골드스타가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냈고, 그 외의 품종은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0일차에서는 파르나쎄가 가장 밀도가 높았고 그 다음은 골드스타였으며, 레드선과 인더무드에서 밀도가 가장 낮게 형성되었는데, 통계적으로는 그린볼, 샤이니핑크 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호접란에 긴꼬리가루깍지벌레를 주당 2∼3령 유충 10마리를 접종한 후 60일차까지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30일차에서는 플라워선셋에서의 밀도가 가장 높았고, 그 외의 품종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0일차에서 495와 플라워선셋 두 품종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증식이 매우 잘되는 품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1-14 품종의 밀도가 가장 낮았는데, 통계적으로 11-12, 494, 리틀젬, 만천홍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7.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에서는 한라봉, 감귤, 무화과, 라임, 포도 등 다양한 과수작물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귤가루깍지벌레 (Planococcus citri)를 비롯한 여러 종의 깍지벌레류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깍지벌레는 방제가 어려운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라임에 발생하면 줄기, 잎 뿐만아니라 과실에도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는 무농약으로 라임을 시설재배하는 공주의 농가에서 귤가루깍지벌레에 의한 피해를 조사하고, 포식성 천적인 깍지무당벌레(Cryptolaemus montrouzieri)의 방제효과를 검토하였다. 귤가루깍지벌레는 라임의 잎, 줄기, 과실에 모두 피해를 주고 있었으며,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과실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귤가루깍지벌레의 생물적 방제를 위하여 천적인 깍지무당벌레를 방사한 결과 방제효과는 90% 이상을 나타내었다. 가루깍지벌레 등 깍지벌레류의 친환경 방제를 위하여 깍지무당벌레를 이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적용 확대 시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38.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Apolygus spinolae)와 초록장님노린재(Apolygus lucorum)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농업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 2종은 외형과 크기가 비슷하고 종내 개체변이 때문에 형태적 특징으로 동정하는 것이 어려워 이들의 기주와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우리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초록장님노린재의 유전자 정보를 기초로 이들의 동정을 위한 분자마커들을 개발하였고, 이것을 이용하여 다양한 식물에서 채집된 유충의 종을 동정하였다. 그 결과 포도, 매실, 대추, 배, 목화 등 농작물을 가해하는 유충은 모두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농작물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쑥, 망초, 돼지감자, 달맞이꽃에서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초록장님노린재 유충이 모두 발견되었으며 발생 밀도는 채집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다. 잡초들의 생육초기에는 주로 초록장님노린재가 발견되었으나, 생육중기에는 2종이 동시에 발생하다가 생육후기에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발생이 더 많았다. 이와 같이, 주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종은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며, 이 종은 농작물의 어린 조직이 없는 생육 중기부터는 주변에 자생하는 잡초로 이동하여 번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초록장님노린재는 농작물에 피해를 거의 주지 않고 대부분 잡초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농업적으로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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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곤충병원성 선충(entomopathogenic nematode)을 이용하여 원예작물 해충의 생물적 방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5년 이후로 초기에는 대표적인 나방류 해충인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목화바둑명나방(Palpita indica) 등의 살충효과 및 포장 효과시험이 수행되었다. 2000년 이후에는 배추흰나비(Pieris rapae), 도둑나방(Mamestra brassicae), 흰띠명나방(Hymenia recurvalis),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등 나방류 해충 뿐만 아니라 벼룩잎벌레(Phyllotreta striolata), 좁은가슴잎벌레(Phaedon brassicae) 등 잎벌레, 작은뿌리파리(Bradysia difformis),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mali) 등 근권 및 버섯파리에 대한 실내 및 포장시험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번데기,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등 미소해충 에 대한 살충력 시험도 수행되었다. 그리고 곤충병원성 선충의 토양 처리에 의한 뿌리혹선충(root-knot nematode)의 저지효과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었다. 또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다른 천적에 대한 영향과 복합 처리에 의한 방제의 상승효과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곤충병원성 선충과 유아등을 활용하여 블루베리의 뿌리를 가해하여 피해가 많은 풍뎅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였다. 따라서 현재 다양한 작물 및 해충의 생물적 방제에 이용되고 있는 곤충병원성 선충의 원예작물 해충 방제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생물농약으로서의 이용 확대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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