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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내 암곡습지 유역권의 현존식생 및 출현식물을 조사하였다. 출현식생 분석결과 습지를 제외한 유역권 대부분이 과거 식생에 대한 인위적 훼손이 일어났던 지역이었다. 그럼에도 습지:배후의 비율이 약 1:10으로 습지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현 식물종 조사결과 65과 163속 184종 1아종 39변종 8품종으로 총 2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출현식생 특성상 중간습원의 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귀화식물은 총 17분류군이 확인되었는데, 습지지역에서는 2종만이 출현하였다. 본 대상지는 유역권에 비해 습지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유역권의 인위적 교란에도 불구하고 습지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었다. 단습지주변에 일부 버드나무와 신나무 등 목본식물의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지속적 관심이 요구되었다.
        4,800원
        62.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백두대간 구룡령~깃대배기봉 구간의 전체 식 물상을 조사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이중 희귀식물 의 보전방안 및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 함으로써, 향후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식물자원 데이터베이 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백두대간 구룡령~깃대배기봉 구간의 전체 식물상은 96 과 341속 543종 4아종 125변종 28품종으로 총 700분류군 (taxa)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 군(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 2007)의 14.3%에 해 당된다. 구간별 식물상을 살펴보면,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에서 82과 455분류군으로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되었으 며, 그 다음으로는 대관령-석병산 권역에서 85과 451분류 군, 오대산 권역에서 84과 427분류군, 청옥산-두타산-덕항 산 권역에서 81과 361분류군 순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중 환경부(2012)지정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본 구 간인 구룡령~깃대배기봉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구간의 희귀식물은 주목, 눈측백, 등칡, 가는대나물, 세잎종덩굴, 홀아비바람꽃, 큰제비고깔, 세잎승마, 도깨비 부채, 가침박달, 정선황기, 태백제비꽃, 금강제비꽃, 땃두릅 나무, 나도수정초, 참좁쌀풀, 만리화, 정향나무, 과남풀, 미 치광이풀, 벌깨풀, 참배암차즈기, 백리향, 토현삼, 금마타리, 금강초롱꽃, 만삼, 산솜방망이, 귀박쥐나물, 병풍쌈, 두루미 천남성, 말나리, 솔나리, 죽대아재비, 금강애기나리, 나도옥 잠화, 청닭의난초 등 총 3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 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5.3%에 해당되며, 우리 나라 희귀식물 571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08)의 6.5%에 해당된다. 또한 특산식물은 키버들, 요강나물, 할미 밀망, 홀아비바람꽃, 은꿩의다리, 진범, 세잎승마, 태백기린 초,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정선황기, 참좁쌀풀, 만 리화, 고산구슬붕이, 참배암차즈기, 그늘송이풀, 갈퀴아재 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금강초롱꽃, 벌개 미취, 고려엉겅퀴, 사창분취, 각시서덜취, 금강분취, 분취, 지리대사초, 두메꿩의밥 등 총 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4.3%에 해당되 며, 우리나라 특산식물 328분류군(국립수목원, 2005)의 9.1%에 해당된다.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돌소리 쟁이, 닭의덩굴, 흰명아주, 달맞이장구채, 족제비싸리, 붉은 토끼풀,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땅꽈리, 컴프리, 자주 광대나물, 창질경이,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붉은서 나물, 원추천인국, 미국가막사리, 지느러미엉겅퀴, 큰금계 국, 기생초,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큰조아재비, 큰이삭풀, 오리새, 쥐보리, 호밀풀, 큰김의털, 왕포아풀 등 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귀화율(NR)은 4.7%에 해당되며, 도시화지수(UI)는 우리나 라 귀화식물 321분류군(이유미 등, 2011)의 10.0%에 해당 된다.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 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 후변화 적응 대상식물로는 속새, 전나무, 분비나무, 눈측백, 등칡, 요강나물, 검은종덩굴, 할미밀망, 홀아비바람꽃, 회리 바람꽃, 큰제비고깔, 진범, 피나물, 꽃황새냉이, 는쟁이냉이, 도깨비부채, 꼬리까치밥나무, 꼬리조팝나무, 갈기조팝나무, 좀딸기, 나도양지꽃, 인가목, 개벚지나무, 야광나무, 노랑갈 퀴, 산겨릅나무, 부게꽃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금강제비꽃, 땃두릅나무, 붉은참반디, 참좁쌀풀, 만리화, 고산구슬붕이, 과남풀, 미치광이풀, 당개지치, 벌깨풀, 참배암차즈기, 토현 삼, 털댕강나무, 구슬댕댕이, 청괴불나무, 돌마타리, 솔체꽃, 금강초롱꽃, 만삼, 여우오줌, 병풍쌈, 큰엉겅퀴,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지리대사초, 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솔나리 등 5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8.1%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대 상식물 300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10)의 19.0%에 해당된다. 이중 2차기 1차년도(2011년)에서 확인된 희귀식물(취약 종 이상)과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 이하를 제외한 멸종 위기종(CR)인 정선황기와 벌깨풀 등 2분류군, 위기종(EN) 인 땃두릅나무와 청닭의난초 등 2분류군으로 총 4분류군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정선황기(Astragalus koraiensis)는 콩과(Leguminosae) 식물로 우리나라 강원도 석회암 지대에 드물게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멸종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대간에서는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 중 함백산 구간의 냇가 옆 도로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 다. 이 식물은 최근에 알려졌으며, 황기(A. membranaceus)에 비해 꽃차례가 짧은 총상화서로 두상화서 형태를 보인다. 현재까지 자생지가 알려진 곳이 많이 않으며, 개체수 또한 적기 때문에 현 자생지 보전과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집 등의 현지내외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식물이다. 벌깨 풀(Dracocephalum rupestre)은 꿀풀과(Labiatae) 식물로 우리나라 석회암 지대의 바위틈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멸종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 대간에서는 대관령-석병산 권역 중 석병산 정상 바위틈에서 수십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 또한 현재 확인된 자생지 가 많이 않으며, 주로 산정부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서 식환경이 열악하다. 현 자생지 보전을 최우선시 해야 되며, 종자나 생채 채집 등의 증식사업을 통해 훼손된 자생지 복 원 및 추가 자생지 확인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식물이다. 땃두릅나무(Oplopanax elatus)는 두릅나무과(Araliaceae) 식물로 백두대간의 산정부나 마루금에서 볼 수 있는 낙엽활 엽관목으로 IUCN 평가유형 중 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 대간에서는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 중 함백산 정상에 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다. 주로 산정부 등산로 주변에 있 으며, 잎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인위적인 답압 등의 훼손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정부나 능선부에 자생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내의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 로, 다른 자생지 추가조사 및 종자 채취 등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청닭의난초(Epipactis papillosa)는 난초과(Orchidaceae) 식물로 우리나라 강원도 일부에서만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 형 중 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대간에서는 청옥산-두타 산-덕항산 권역 중 댓재-덕항산 구간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 되었다. 주로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닭의난초(E. thunbergii) 와 달리 꽃의 색이 녹색을 띄며, 전반적으로 털이 밀생하기 때문에 구분된다. 이 식물 또한 현재 알려진 자생지나 개체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확인 및 현 자생지 보전 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귀화식물 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인 애기수영과 돼 지풀 및 미국쑥부쟁이의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애기수영(Rumex acetocella)은 마디풀과(Polygonaceae) 식물로 유라시아 또는 유럽 원산, 난대, 온대의 전 세계에 귀화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식물은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종과의 경쟁에서 생태계교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도로변이나 산지에도 침 입하여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식생의 변화를 초래시 킨다고 보고(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2008)한 바 있다. 또한 다른 생태계교란식물과 달리 개체는 작지만 대부분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식물은 복토시 매토종자로 유입되는 경 우가 많기 때문에 애기수영의 뿌리나 종자가 유입되지 않도 록 주의가 요망된다. 아직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빠른 제거보다는 단계별 제거방안이 적합할 것이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은 국화과(Compositae) 식 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환경적응력이 뛰 어나 건조한 지역, 습한 지역 등 어떠한 장소에서도 대규모 군락을 유지하고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 고(유주한 등, 2011)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꽃가루 알레 르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 집중 관리되고 있는 식물이며, 토 착종 생육을 억제하거나 쇠퇴시키는 정도가 강하여 침입성 외래종으로 보는 나라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식물은 우 리나라 전지역에 이미 침입하여 막대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돼지풀의 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종자확산을 방지해야 되며, 꽃이 피기 전에 집단적으 로 제거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국화과(Compositae)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에는 한국전쟁 때에 미 군수물자에 딸려 이입된 것으로 추 정하고 있으며, 1980년대에 경기도 포천을 중심으로 발생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분포하고 있다(환경부와 국립환 경과학원, 2008). 생장이 왕성하고 많은 종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한번 이입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한다. 따라서 꽃 이 피기 전인 초기단계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집단 발생지에는 뿌리까지 제거하는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식물은 하천을 따라 종자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 문에 하천변 식생인 갈대나 물억새군락 등과 경합시켜 자연 적인 쇠퇴를 유도하는 방안도 있다. 이 식물은 단기적인 제 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점차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집단발생지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점차적으로 쇠퇴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63.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팔영산지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으로 2011년 1월 10일 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 원에 편입되었지만, 식생특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해발도 및 사면별로 대표적 인 식물군락에서 식생조사를 실시하여 팔영산일대의 식생 구조 특성을 분석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를 중심으로 10m×10m (100㎡)의 조사구 75개를 설치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식생조사를 실 시하였다. 식생 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으로 나누 어(Park, 1985) 수관층위별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상대우점치(Brower and Zar, 1977)를 분석 하였고, 이를 토대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분 석(Hill, 1979b)과 DCA ordination(Hill, 1979a)분석을 실 시하였으며, 종 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종 다양도 분석 및 유사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용산지구의 75개 조사구에 대해 군락별 유형 분리를 하기 위하여 classification 분석 중 TWINSPAN 기법을 적용하여 조사구별 종조성을 나타내 고(Choi et al., 1998), 식별종을 중심으로 군락구분을 실시 하였다. 분리결과 6개군락으로 유형화되었으며, 군락 Ⅰ은 상수리나무군락, 군락 Ⅱ는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 군 락 Ⅲ은 소나무-신갈나무군락, 군락 Ⅳ는 굴참나무군락, 군 락 Ⅴ는 리기다소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락, 군락 Ⅵ은 편 백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Classification 분석과 상호보완적인 방법으로 군락의 분 포를 알아보기 위해(Lee et al., 1994; Choi and Kang, 2006) ordination 분석 방법 중 DCA 기법을 적용하여 전체 75개 조사구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조사구간의 상 이성을 바탕으로 조사구를 배치하는 ordination 분석 (Orloci, 1978) 결과, 편백이 우점종인 군락 Ⅵ은 제1축의 오른쪽에 분포하고 있어 다른 군락들과 확연한 불연속성을 보이고 있다. 그 외 군락들은 제1축을 기준으로 볼 때는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것처럼 보이나 제2축을 기준으로 다 시 살펴보면, 교목층의 우점종 비율에 따라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ordination 분석 결과를 보면 6개의 군락 모두 불연속적으로 분포하였다. Classification 분석과 ordination 분석을 통해 분리된 6개 군락에 대해 각 군락별로 층위별 상대우점치 및 평균상대우 점치 분석을 실시하였다. 상대우점치 결과를 종합하여 향후 식생박달과정을 예측하면, 군락 Ⅰ은 교목층에서 상수리나 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고로쇠나무, 팽나무, 물푸레나무와 아교목층의 때죽나무, 까치박달나무, 산딸나무 등이 우점하 면서 낙엽활엽수가 수종간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 었다. 군락 Ⅱ는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개서어나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어 점차 개서어나무로의 식생천이가 예상된다. 그러나 왕 대가 아교목층에서 세력이 가장 컸으므로 다른 종의 생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 Ⅲ은 교목층에서 소나무가 신갈나무, 졸참나무와 경쟁하고 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출현 하고 있어 현재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소나무와의 경쟁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우점하는 낙엽 성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된다. 군락 Ⅳ는 굴참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으로 뒤를 이어 교목층에서는 상수리나무가 주요 출현종으로 출현하고 있으나, 아교목층에서는 후박나 무의 우점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당분간 은 교목층의 굴참나무나 상수리나무가 우점하는 현상태를 유지하다 점차 난대수종인 후박나무가 경쟁을 통해 우점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팔영산지구는 난대 기후대로 난대수종 이 출현하는 지역이지만, 난대수종인 상록활엽수종이 우점 하는 군락은 분포하지 않았다. 군락 Ⅳ의 아교목에서 후박 나무가 비교적 높은 우점했는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식 생변화를 추적한 필요가 있다. 군락 Ⅴ는 리기다소나무, 굴 참나무,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군락으로 앞으로 리기다소 나무와 소나무가 굴참나무를 포함한 낙엽활엽수와의 경쟁 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가 경쟁 에서 점차 도태되어 굴참나무를 포함한 낙엽성 참나무류로 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군락 Ⅵ은 교목층에서 편백만이 출 현하고 있어 현재 상태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아 교목층에서 때죽나무, 골참나무, 밤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의 다양한 수종이 높은 비율로 출현하고 있으므로 인위적인 관리보다는 현상태를 유지하므로서 자연적인 천이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락별 종다양도를 살펴보기 위해 6개 군락의 단위면적 (100㎡)을 고려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산림 군락은 1.2545~1.4881의 종다양도지수를 보였으며, 최대종다양도는 1.5051~1.8062 의 분포를 보여 군락별로 종다양도지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개 군락 75개의 조사구를 대상으로 단위면적(100㎡)당 평균 출현 개체수 및 종수 분석을 층위별 및 각 군락의 층위 별로 실시하였다. 단위면적당 층위별 평균 출현 개체수 및 종수 분석 결과, 출현 개체수는 교목층 8.68±4.28개체, 아교 목층 22.17±11.41개체, 관목층 65.12±42.43개체가 출현하 였고, 전체적으로 각 조사구당 출현 개체수는 95.93±42.43 개체였다. 층위별 평균 출현 종수는 교목층 2.39±1.15종, 아교목층 8.20±3.37종, 관목층 7.24±3.93종, 전체적으로 보 면 조사구당 14.92±4.50종이 출현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군락의 평균 출현 종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목층에 서는 리기다소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락이 2.86±1.07종으 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6개의 군락 중 상수리나무군락이 18.11±3.55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 현하였다. 전체 75개 조사구 6개 식생군락에 대해 주요종을 중심으 로 흉고직경급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석결 과를 토대로 각 식생군락을 살펴보면, 군락 Ⅰ은 상수리나 무가 다양한 흉고직경을 나타내며 분포하고 있으나, 고로쇠 나무, 팽나무, 까치박달 등이 점차 세력을 확장 하면서 낙엽 활엽수가 서로 수종간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군락 Ⅱ는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가 비슷한 흉고직경을 나 타내며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졸참나무 가 개서어나무와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군락으로 판단된다. 군락 Ⅲ은 소나 무가 신갈나무, 졸참나무, 소사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경 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군락 Ⅳ는 굴참나 무가 우점하면서 상수리나무와 후박나무가 뒤이어 나타나 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굴참나무, 상수리나무와 난대수종인 후박나무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군락 Ⅴ는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가 굴참나무와 경쟁하고 있는 것으 로 보여 지며, 앞으로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는 점차 경쟁 에서 도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락 Ⅵ은 편백이 식재된 곳으로 편백 외의 다른 수종이 소경목 구간에서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편백군락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64.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무장사지계곡의 서어나무 출현지역을 대상으로 서어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밝히고 천이 극상림으로서 군락의 유지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서어나무가 출현하는 지역에 한해서 서어나무의 우점도를 고려하여 10m×10m(100m2) 조사구 16개소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5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는데, 아우점종의 종구성에 다소 차이가 있는 서어나무군락이 3개 유형이었으며 졸참나무군락, 졸참나무-서어나무군락이 각각 1개 유형이었다. 서어나무군락은 호습성 낙엽활엽수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과 졸참나무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 여타의 낙엽활엽수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종다양도지수는 0.4899~0.9490으로 나타났다. 군락별로 살펴보면 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서어나무군락으로의 지속이 예측되었으나, 서어나무와 졸참나무가 경쟁하고 있는 군락의 경우에는 서어나무의 세력이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축소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 우리나라 온대중부지방에서 서어나무림을 극상림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조사자료의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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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주변 사찰림을 중심으로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42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 분석 중 TWINSPAN 기법을 이용하여 군락분리를 시도한 결과, 군락 I은 소나무-잣나무군락, 군락 II는 소나무군락, 군락 III은 소나무-단풍나무군락, 군락 IV는 단풍나무-소나무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주변 사찰림은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군락 IV는 소나무 군락에 단풍나무가 유입되면서 단풍나무-소나무군락으로 군락이 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최근 자연발생적으로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가 확산되고 있어 추후 소나무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본 조사지역의 산림식생의 임령은 소나무가 우점종인 산림은 30~100년 내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단풍나무는 30~36년의 수령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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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로건설이 송이생산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군내 신설 예정인 고속도로 건설지 주변의 송이생산 소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여 보전 및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고속도로 건설예정지의 영향권과 송이생산량을 고려하여 도로 주변에 총 20개 조사구를 설정하여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리한 결과, 소나무군락(군락 I, II), 소나무-굴참나무군락(군락 III), 소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V)의 4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1.7353±0.0341~1.9079±0.2471의 범위이었으며 종수는 평균 9.2±2.8, 교목층 출현 평균개체수는 9.6±5.0개체이었다. 식생밀도는 100m2당 4~29주(평균 9.55주), 평균상대공간지수는 35%이하이었으며 평균수령은 38±8.34년생이었으며 토양은 A0층의 깊이가 4~6cm, 토양산도는 4.70~5.63(평균 5.29) 송이 생육에 적정한 수준이었다. 송이는 소나무와 공생의 관계로 소나무군락의 식생구조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생태적 관리방안으로 적정밀도 조절,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밀도조절, 교목층 낙엽활엽수의 제거 등을 제안하였다. 향후 도로건설시 송이생산지역내 관통도로를 최소화하고 송이생산지내 및 인근지역을 관통할 경우 숲내부 천이 및 식생구조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태적 관리 및 복원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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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상북도 문경 희양산 산림식생 특성을 봉암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총 92개 조사구(100m2/plot)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Classification 분석과 Ordination 분석을 통해 군락분류를 실시한 결과 이 지역의 식생은 신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낙엽활엽수군락, 잣나무조림지, 일본잎갈나무조림지의 총 9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각 군락간의 비교를 위해 지형조건과 식생조사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해발고도, 경사, 출현종수, 교목층 출현 개체수, 아교목층 출현 개체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군락간 차이를 보였다. 층위별 상대우점치를 통한 각 군락의 군락구조를 분석한 결과, 참나무류군락은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고르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어 현재의 군락이 유지되거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소나무 우점 군락은 대부분 참나무류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이들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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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도심내 가로에 조성하는 녹지대는 폭 확보에 한계가 있다. 현재 가로녹지대 관목림 조성을 위한 수종은 녹지대 환경의 고려보다는 경관적 측면에서 여러 수종이 다양하게 식재되고 있는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시 가로녹지를 대상으로 Photinia glabra (홍가시나무), Euonymus japonicus (사철나무), Camelia sasanqua (애기동백), Nandina domestica (남천), Abelia grandiflora (꽃댕강나무) 5종의 생육상태와 녹지대 조성 특성을 비교하였다. 가로녹지대는 폭 0.5~0.9m로 수종별로 차이는 없었다. 수목의 생육특성 분석결과, 자연지역에서 세근의 발달 폭이 현재 조성된 녹지대 폭보다 좁은 남천과 꽃댕강나무는 생육이 양호하였다. 반면 세근이 폭 2m이상 넓게 발달하는 수종인 홍가시나무, 사철나무, 애기동백은 폭이 좁은 가로녹지대에서는 생육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이에 가로녹지대 조성시 확보할 수 있는 녹지대 폭에 따라 식재하는 수종을 달리할 필요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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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경주국립공원은 토함산과 남산을 비롯한 단석산, 구미산, 화랑, 대본, 소금강, 서악지구 등 8개 지구 135.550㎢의 면 적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국립공원관리공단 경 주국립공원사무소, 2010).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사적 형 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은 불국사, 토함산, 남산을 비롯한 8개지구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주 시에서 관리하여 왔으나 2008년부터 국가관리체계로 전환 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경주국립공원 암곡습지의 경우, 습지가 확인된 이후로 식 물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11년 1월 현재 경주국립공원의 토함산습지와 암곡습지는 국립공원 내륙 습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0년 국립공원 내 내륙습지로 등록된 경주국립공원의 암곡습지에 대한 현존식생 및 식물상, 식생 구조 모니터링을 통해 습지 가치 파악 및 관리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내용 및 방법 연구대상지는 경주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암곡습지를 대 상으로 하였다. 암곡습지는 주변이 과거 목장으로 사용되는 지역이었으며, 습지지역 위쪽은 과거 저수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흔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 지역은 시간 이 흐름에 따라 점차 토양이 퇴적되어 현재는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암곡습지는 해발 44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9,929.8㎡이며, 오리나무습지가 약 3,298.7㎡정도이다. 암 곡습지의 좌표는 북위 35° 53′08.4″, 동경129° 21′38.6″이며, 오리나무 습지는 북위 35° 53′12.9″, 동경 129° 21′35.5″에 위치한다. 식물상은 습지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현존식생을 바탕으 로 산림지역, 초지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습지지 역의 경우 암곡습지와 상부의 오리나무습지로 구분하였다. 종 목록은 전체를 대상으로 이동하면서 기록하였으며 현장 에서 동정이 어려운 식물은 채집하여 실내에서 동정하였다. 식물의 동정은 이창복(1980)의 ‘대한식물도감’ 을 활용하였 으며, 귀화식물은 박수현(1995) ‘한국귀화식물 원색도감’ 을 참고로 하였다. 귀화식물은 유입시기에 따라 사전귀화식 물, 구귀화식물, 신귀화식물로 분류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신귀화식물만을 귀화식물로 하였다. 학명의 기재는 국가표 준식물목록에 따라 정리하였다. 식물의 생활형은 Von Humboldt가 처음 식물의 경관을 나 타내는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Raunkiaer와 Braun Blanquet에 의해 식물의 상관 연구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 지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활형을 분류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유역권 현존식생분석 암곡습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역권 현존식 생을 분석한 결과 크게 산림식생, 습지초지식생, 건조초지 식생으로 구분되었다. 산림식생은 전체의 57.7%로 넓게 분포하였으며, 건조초 지식생이 32.5%, 습지초지식생이 9.6%이었다. 산림지역식 생은 잣나무 식재지가 17.6%였으며, 졸참나무군락과 상수 리나무군락이 각각 15.6%, 14.5%로 비교적 넓게 분포하였 다. 이외에도 일본잎갈나무 식재림, 신갈나무군락, 소나무 군락이 분포하였다. 건조초지식생지역은 속털개밀이 전체의 17.4%로 넓게 분포하였고 개망초, 큰조아재비, 구주개밀, 억새 등이 출현 하고 있었다. 개망초, 큰조아재비, 구주개밀은 귀화식물로 이들이 넓게 분포하는 것은 대상지역이 과거 목초지로 활용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습지초지식생으로는 갈대가 전체의 5.5%였으며 목본식 물인 오리나무가 1.4%였고 삿갓사초, 진퍼리새, 물억새, 산 조풀 등이 출현하였다. 오리나무 분포지역은 습지지역의 상 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리나무지역과 아래쪽 습지사이에 는 과거 저수지의 흔적과 제방의 흔적이 남아있다. 즉, 과거 인위적인 저수를 통하여 물을 활용하였던 지역이 관리부재 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육지화되어 오리나무가 분포하 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역권 현존식생분석결과 습지초지식생이 분포하는 곳 은 현재 습지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서사 면의 산림지역과 동사면의 초지지역의 영향을 받아 퇴적이 되고 많은 양의 유기물질과 우수가 유입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2. 습지지역 현존식생분석 습지지역 현존식생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습지 지역내부에서 산림에서 이입된 산림식생이 분포하였다. 산림 식생면적은 9.1%였으며 진퍼리새군락이 전체의 33.52%로 가 장 넓게 분포하였으며 갈대군락 28.91%, 오리나무군락 25.98%, 소나무군락 4.28, 삿갓사초 2.69% 순이었다. 습지 식생은 90.5%이었다. 습지지역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종들은 대체적으로 수 심이 낮은 곳에서 분포하는 종들이 대부분으로 초본식생의 생태적 천이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갈대군락은 전체 면적의 42.1%로 넓게 분포하고 있어 육지 화가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았다. 오리나무군락의 경우는 초본층에 삿갓사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아교목이나 관목 층에는 식생이 거의 분포하지 않았다. 이는 빠른 생장을 보 이는 오리나무의 특성에 따른 결과로 당분간은 오리나무 군락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3. 습지지역 및 주변식물 특성 1) 식물상 습지지역 및 주변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165종 36변종 5품종으로 총 206종류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15종 이었으며 15종 모두 초지지역에서 관찰하였다. 오리나무습 지지역에는 돼지풀 1종이 확인되었다. 초지지역이 108종류 로 가장 다양한 식물이 출현하였으며 산림 96종류, 습지 54종류, 오리나무습지 42종류였다. 초지지역 식물종이 가 장 다양한 이유는 최근까지 목초지로 이용되면서 교란이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오리나무습지의 경우, 오리나무 밀도가 높아 그늘이 형성되어 단순한 습지식생이 출현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지역은 산림지역과 목초지의 중간에 위치한 지역으 로 인위적 간섭이 심했던 초지지역에 다양한 귀화식물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습지지역이나 산림지역으로 의 이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현한 귀화식물로는 개망초, 구주개밀, 달맞이꽃, 도깨 비가지, 돼지풀, 뚱딴지, 서양민들레, 애기수영, 오리새, 왕 포아풀, 유럽점나도나물, 컴프리, 큰조아재비, 토끼풀 등 15 종이었으며 이 중 도깨비가지, 돼지풀, 애기수영은 환경부 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였다. 표. 연구대상지 및 주변 귀화식물 현황 구분 산림 습지 오리나무 습지 초지 계 귀화 1 15 15 식재종 3 1 2 4 자생 93 54 40 91 187 총합계 96 54 42 108 206 2) Raunkiaer 생활형 Raunkiaer의 생활형에 따라 대상지역의 식물상을 분류한 결과 전체적으로 반지중식물이 77종류로 가장 많았으며 한 해살이풀(Th) 31종류, 교목(M) 30종류, 지중식물(G) 28종 류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산림지역은 반지중식물(H)과 교목(M)이 가장 많았으며, 습지지역은 반지중식물과 수생식물(HH), 오리나무습지지역은 반지중식물과 교목, 초지지역은 반지 중식물이 많았다. 중부온대지역에서는 반지중식물이 가장 높은 비율로 출 현하는 것(임양재 등, 1982)을 고려한다면 본 연구대상지의 경우도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이었다. 반면에 습지지역이나 오리나무습지지역은 반지중식물의 비율이 비교적 적어 차 이를 보이었다. 표. 연구대상지 및 주변 식물의 생활형별 출현종수 4. 고찰 경주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사적형 국립공 원으로 자연자원에 대한 관심은 다른 국립공원에 비하여 적은 편이라 할 수 있으나 2008년부터 국가관리체계로 전 환한 후 자연자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되었다. 근래에 발견된 경주국립공원내 습지는 희소성으로의 가치가 크다 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 경주국립공원내 암곡습지지 역은 현재 육지화에 빠르게 진행되어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룬 지역이 있었으며, 초본식생이 우점하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갈대로 천이가 진행된 상태였다. 또한 과거 목초지 로 이용되던 지역이 인접하고 있어 육지화에 따른 건조지역 식생이 이입할 가능성도 높았다. 즉, 본 연구대상지는 앞으 로도 육지화에 의한 습지지역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자연자원 및 수계, 지질 등 의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였다. 인용문헌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2010) 경주국립공원 자연 자원모니터링. 이창복(1980)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990쪽. 박수현(1995) 한국귀화식물원색도감. 일조각, 371쪽. 임양재, 박기현, 심재국(1982) 한국에서의 Raunkiaer 생활형의 지 리적분포. 기술과학연구소 논문집 9: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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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부산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단위면적 100m2의 조사구 28개를 설정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한 결과, 개서어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군락 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소나무군락(군락 I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IV), 졸참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V), 편백-개서어나무군락(군락 VI)의 6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0.3832~1.0450의 범위이었으며 인공식재한 편백나무가 우점하는 군락 VI의 종다양도가 가장 낮았고 개서어나무와 기타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 I과 군락 V의 종다양도가 가장 높았다. 단위면적당(100m2) 종수는 6.8±3.2종이었다.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개서어나무군락은 기후극상림으로써 보전가치 높으므로 지속적인 보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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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경 봉암사 일대의 식물상은 99과 303속 468종 1아종 70변종 13품종으로 총 552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상 중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고란초, 너도바람꽃, 개회향, 구상난풀, 꼬리진달래, 참배암차즈기, 천마 등 12종류가 확인되었다. 특산식물은 무늬족도리, 진범, 점현호색, 청괴불나무, 벌개미취, 분취 등 11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에 고란초, 천마 등 2종류, IV등급에 승마, 등, 가는잎향유 등 5종류, III등급에 물박달나무, 당조팝나무, 청시닥나무, 산앵도나무, 개회나무 등 10종류, II등급에 돌양지꽃, 노랑제비꽃, 큰참나물, 왕쌀새, 박새 등 7종류, I등급에 거미고사리, 개비자나무, 박달나무, 대팻집나무, 피나무, 물고추나물, 숫잔대 등 24종류로 총 48종류(전체 552종류의 관속식물 중 약 8.7%에 해당)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끈끈이대나물, 큰달맞이꽃, 컴프리, 붉은서나물 등 21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552종류의 관속식물 중 3.8%로 분석되었다. 봉암사 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군은 희귀식물인 고란초, 너도바람꽃, 천마, 수정난풀, 구상난풀, 꼬리진달래 및 중층 습원식물인 개회향, 꽃창포 등이 있으며, 외래종은 봉암사 경내의 식재종, 대상지안의 조림 및 인공림, 이입된 귀화식물 등으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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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낙동정맥 구간 중 성시골 지역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총 9km 구간을 대상으로 10m×10m(100m2) 방형구34개소를 설치하여 주요 환경인자 및 식생구조를 조사하였다. 낙동정맥 성시골 지역의 식물군락은 소나무군락, 박달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의 6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단위면적(100m2)당 군락별 평균 출현 종수는 8.5~10.5종이었고, 출현 개체수는 평균 27.5~175.6개체이었다. 종다양도지수는0.6061~0.8736로 나타났으며 소나무군락이 가장 낮았고 박달나무군락이 가장 높았다. 유사도지수는 10.03~39.72로비교적 낮았으며 소나무군락 및 신갈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유사도가 가장 낮았고 굴참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의 유사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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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내장산국립공원 금선계곡을 중심으로 식생구조를 파악하여 굴거리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고자 37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분석 중 TWINSPAN기법을 이용하여 군락분리를 시도한 결과, 군락 I과 군락 II는 서어나무군락, 군락 III은 낙엽활엽수군락, 군락 IV는 느티나무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내장산국립공원 내의 금선계곡지역의 굴거리나무는 교목층에서는 출현하지 않은 반면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주로 관찰되었으며, 추후에는 굴거리나무가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아교목층 및 관목층에서 주요종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임령분석결과 금선계곡부에서 서어나무와 느티나무가 우점종인 산림은 약 50여년 내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굴거리나무는 20여년의 수령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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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으로 대표적인 4개 섬인 외도, 대도, 장고도, 그리고 가의도에 대해 식생특성을 밝혔다. 각 섬마다 식생구조를 밝히고 비교를 하기 위하여 단위면적 100mm2의 조사구 4개씩을 균등하게 설치하였다. 4개 섬에 대해 각각의 식생구조를 분석한 결과 외도와 장고도는 곰솔군락이 우점종이었으며, 고대도는 곰솔-소나무군락, 가의도는 소사나무-소나무군락이 우점종이었다. 그러나 각 섬의 물리적 환경에 따라 같은 곰솔이나 소나무군락이라도 종조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Ordination과 유사도분석결과 외도와 가의도의 유사도가 6.58%로 가장 낮았으며, 종다양도(2.7183) 및 개체수 분석 결과 가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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