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20년간(2001~2020) 소나무에 관한 주요 연구 주제 및 연구영역 분석을 통한 향후 연구 방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Python.3.9.0과 Textom를 활용하여 RISS와 Web of Science의 소나무 관련 총 3866편의 논문 제목과 키워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별 총 논문 수는 일본 383편(46.8%), 한국 363편(44.4%), 중국 78편(9.5%)순으로 소나무 자생국가를 중심으로 한 관련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단어 빈도 및 TF-IDF, N-gram, CONCOR 분석을 통해 국내와 국외에서 소나무 관련 주요 연구 주제는 소나무재 선충으로 나타났으며, 사회 및 경제적 환경, 관련 정책 등 차이에 의해 국내와는 달리 국외에서는 '균근' 관련 연구가 주요 연구 영역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소나무 관련 연구는 일부 인문 사회학적인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주로 생태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에 소나무의 인문·사회학적 가치를 고려할 때 향후 연구에서는 이와 관련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강원도 계방산 대한동계곡 내 위치한 수변림 장기생태 연구지를 대상으로 식물군집의 알파 및 베타 종다양성과 제어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식생조사 결과, 수변림 조사구 내에서 총 61과 126속 189종의 식물종이 관찰되었으며, 고란초과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종이 각각 15종으로 가장 많았다. 식물다양성과 제어인자에 대한 분석 결과, 상층과 하층식생의 알파 다양성을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자는 각각 경사도와 습윤도 지수였다. 베타 다양성은 조사구 간 거리와 환경인자의 비유사성이 모두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나, 식물 개체가 속한 산림 층위에 따라 그 상대적 중요성은 달랐다. 즉, 상층식생의 경우 환경인자의 비유사성이 더 중요한 반면, 하층식생의 경우 조사구 간 거리가 더 중요한 인자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계방산 수변림의 식물 다양성과 제어인자가 산림 층위에 따라 다르며, 이들 군집이 상층과 하층식생의 서로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난 현상임을 제안한다.
Precedent research and development of personal armor and anti-stab wearing system has been conducted since 2018 as a part of the government-affiliated cooperative development project to create the best utilization of present technology and achievement according to the civil and military technical cooperation project promotion law. At present, the armor system operated by the ROK(Republic of Korea) military, the police, and the marine police is utilizing only basic armor using armor vests and plat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personal armor and anti-stab wearing system which is suitable for various tasks in army with maximum protection capability. In this paper, we analyzed the study about international technologies, market trends of the developed countries and scope of research, utilization plan, R&D results for the best armor and anti-stab wearing system development.
본 연구는 설악산 지역 남교리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구간의 고도별 식물 종풍부도 패턴 및 이러한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기후 및 지형인자의 상대적 중요성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식생 조사 결과, 남교리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구간에서 총 71과, 147속, 211종의 식물이 관찰되었으며, 이 가운데 목본식물은 91종(43%), 초본식물은 120종(57%)이 관찰되었다.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목본식물의 풍부도는 감소하는 패턴을 나타낸 반면, 초본식물의 풍부도는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분포 패턴을 설명하는 요인들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목본 및 초본식물의 종풍부도는 기후 및 지형인자 모두에 의해 제어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변이분할을 통해 두 인자들 사이의 상대적 중요성을 분석한 결과, 목본식물의 풍부도는 기후인자가, 초본식물의 풍부도는 지형인자가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규모 공간 수준에서의 고도에 따른 식물종의 풍부도 패턴과 그 제어인자는 목본 및 초본식물 사이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larify the richness patterns of woody plants along a temperate altitudinal gradient on the Baekdudaegan ridge, South Korea. The effects of the spatial and climatic factors on the observed altitudinal richness patterns were evaluated. We also tested Rapoport’s altitudinal effect, which relates the distribution of a species’ altitudinal ranges to the patterns in species richness. Woody plant data were collected from 1100 plots on the Baekdudaegan ridge. A total of 248 woody plant species from 47 families and 99 genera were found. The altitudinal pattern of the woody plant species richness on the Baekdudaegan ridge exhibited a clear hump-shaped pattern with a peak around 800 m. Spatial factors(mid-domain effect and area) were the primary drivers in the simple linear models, whereas the climatic factors(mean annual precipitation and temperature) had lower explanatory power.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the combined interaction between spatial and climatic factors affected the altitudinal richness patterns of the overall woody plants. Furthermore, the spatial and climatic factors were more important for large- and small-ranged woody plants, respectively. The results of Stevens’ method and the midpoint method do not support Rapoport’s altitudinal effect. The results suggest that a combined interaction between spatial and climatic factors influences the richness pattern of the total woody plant species. Furthermore, the relative importance of these factors depends on the range size of the woody plants species along an altitudinal gradient on the ridge of the Baekdudaegan ridge.
본 연구는 파라과이에 대한 조림투자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한국은 목재자 급률이 낮아 90년대 초반부터 적극적인 해외조림투자에 나서고 있으나, 그 투자의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림목 생장이 우수하고 적극적인 조림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파라과이는 한국의 해외조림투자 대상지로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이라는 지 정학적 위치에 대한 거리감으로 인하여 한국기업은 파라과이 해외조림투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 지 않고 있다. 파라과이 조림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기업의 접근을 막는 하나의 요인이며, 우 선적으로 조림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자료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파라과이 해외조림투자를 파라과 이 내수 시장에서의 원목 판매와 현지 위탁가공 후 한국시장으로의 제재목 수출, 두 가지 경우에 대하 여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시나리오 모두 높은 경제적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원목의 내수시장 판매의 경우, IRR 9.64%, NPV U$ 2,811,888로 나타났다. 제재목 한국 수출의 경우, IRR은 17.51%로 현지원목판매 대비 7.87%p 상승하였고, NPV는 U$ 38,260,086로 현지 원목판매 대비 U$ 35,448,198 상승하였다. 본 연구는 원거리라는 점으로 인해 외면 받아온 남미, 특히 파라과이 조림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새롭게 분석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하겠다.
본 연구는 백화산 지역의 고도별 식물 종풍부도 패턴 및 서식지 인자인 면적, 경사도와 기후 인자인 연평균 기온 및 강수량이 고도별 식물 종풍부도 패턴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식생 조사 결과, 목본 식물 66종, 초본 식물 88종, 총 154종의 식물종이 관찰되었다. 고도에 따라 전체 식물 종 및 목본 식물종의 풍부도는 감소하는 패턴을 나타낸 반면, 초본 식물종의 풍부도는 특정 패턴을 나 타내지 않았다. 또한, 이러한 분포 패턴을 제어하는 인자로서 단순회귀 분석 및 편회귀 분석을 통한 변 이분할 결과, 서식지 인자인 면적과 기후 인자인 연평균 기온 및 강수량이 목본 식물 종풍부도를 예측 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으며, 서식지 인자인 경사도가 초본 식물 종풍부도를 제어하는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식물종의 풍부도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서식지 인자인 면적과 경사도가 중 요한 인자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규모 개별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이라고 하는 동일한 분류군 내에서 도 식물 그룹에 따라 고도별 분포 패턴 및 제어인자가 상이하다는 것을 제시하며, 백화산 지역의 식물 다양성을 제어하는 인자가 단순히 하나가 아닌 몇 가지 인자에 의한 복합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임 을 의미한다.
Jabon tree(Anthocephalus cadamba Miq.) is a native and fast growing species in Indonesia that is preferred by the local community because of its good adaptability and economic profitability. However, information on this tree and its appropriate silvicultural practices are still lacking. Therefore,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1) document the existing silvicultural practices used by local communities, (2) investigate tree growth performance among different sites, and (3) examine the linkage between silvicultural practices and soil fertility and their effects on stand quality in West Java. The results obtained from interviews indicated that most of the jabon plantations are owned by outsiders from Jakarta or other cities. In addition, there are three types of management: partnership, hiring employees and direct management. There are only a few practitioners with silvicultural training; however, all practitioners have implemented basic silvicultural practices. Jabon plantations in West Java were inventoried and 53 plots were established across 19 sites. This species was introduced into Java in 2008; therefore, tree age ranges from 0.5 to 3.5years. The mean diameter ranges from 2.45 to 14.57cm with a maximum of 29.3cm, and the mean height ranges from 1.29 to 12.62m with a maximum of 18.68m in Situgede. Regression modeling was performed using dominant height, and the Chapman model was selected to generate a site index curve: Hd=10.6982(1-exp(-0.8915t))1.3078, with an R2 value of 0.6513. This model divided the 19sites into three categories, i.e., good, medium and poor. Based on these results, there are 2 good, 11 medium and 6 poor sites. Three DBH-age equations were generated based on site classification. A comparison between good and poor sites suggests that site conditions and soil fertility have more significant effects on the growth of jabon than silvicultural practices such as fertilization and site maintenanc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species and functional diversity of terrestrial plants among forest types by analyzing the variations in species and functional trait compositions in a large-scale natural forest ecosystem. Plant data were collected at 1,100 plots and a total of 802 plant species from 97 families and 342 genera were found along the ridge of the Baekdudaegan Mountains in South Korea. Forest types were divided into four categories including Quercus mongolica, Pinus densiflora, other deciduous and other coniferous forest types. To analyze the variations in plant diversity among forest types, we used two species diversity indices such as species richness and the Shannon-Weaver index as well as a newly introduced functional diversity such as Rao’s index. In functional trait composition, megaphanerophyte, geophyte and hemicryptophyte were the dominant traits, whereas the relative proportion of helophyte and hydrophyte and epiphyte indicated less than 1%. In diversity patterns among forest types, species richness and diversity for total plants showed the lowest value in P. densiflora forest type, while other deciduous and Q. mongolica forest types had the highest values of species richness and diversity for woody and herbaceous plants, respectively. However, functional diversity did not depict a clear distinction among four forest types for plant groups. This study suggests that although taxonomical richness and diversity may be different among forest types, there may be no differences in functional diversity. Moreover, these indistinct patterns in functional diversity may be a result of disturbance and successional gradients compounded in a forest type in addition to the type of functional traits used for comparison and contrast among forest types. Therefore, a further study with various functional traits and different environmental gradients should be consistently evaluated to achie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diversity patterns of plant communities in mountain ecosys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