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산 절화류 품질보증 가이드라인 기초자료 제 공을 위해 수행되었다. 국내산 절화류 20품목을 대상으로 소비 단계에서의 계절별 절화수명과 상업용 절화보존제 효과를 조사 하였다. 그 결과, 계절별 절화수명의 차이가 뚜렷했고 사계절 중 여름철에 46.2% 짧아졌다. 또한, 계절과 상관없이 국내산 절화류 20품목의 절화수명 품질보증 기한을 3수준(3일, 5일, 7일 이상)으로 분류 가능하였다.
본 연구는 무늬 식물의 발현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Peperomia 속의 무늬가 없는 P. rotundifolia와 무늬 발생 양상이 서로 다른 P. argyreia, P. obtusifolia ‘Variegata’, P. marmorata ‘Pink Lady’4종을 대상으로 잎의 형태적 특성과 색소 구성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P. argyreia은 배경색과 무늬색의 색차(△E)가 크게 나타났지만, 단면 세포에서는 엽 록소가 고르게 분포하고, 색소 구성에서 무늬 유무에 따른 차 이가 없었다. 반면, c ‘Variegata’는 색소 구성에서 배경색과 무늬색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단면 세포에서도 엽 록소 분포의 차이가 뚜렷이 관찰되었다. 붉은 색의 무늬를 가 진 P. marmorata ‘Pink Lady’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하고 있 어, 다른 품종들과는 다르게 색소체 생성에 따른 무늬 발현 양 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P. argyreia는 표피의 공기층에 의 해 무늬가 발현되는 구조적 패턴을 가지며, P. obtusifolia ‘Variegata’와 P. marmorata ‘Pink Lady’는 엽록소와 카르 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색소적 특징에 의해 무늬를 발현시 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품종 특이적으로 다른 무늬 발생 양상을 가진 식물은 관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광환경 이 다르게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In this study, an experiment was conducted on the domestic cultivar 'White and Cool' on a farm in Taean to compare the effects of conventional soil cultivation and net cultivation to increase yield and reduce labor input time during outdoor gladiolus cultivation. The above- and below-ground growth, yield, and input labor time were investigated after cultivating half of the seedlings using the conventional cultivation method and the other half using the net cultivation metho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above- or below-ground growth between net cultivation and conventional cultivation. However, the labor input time decreased 2.57 times, the yield of the irrigated area increased by 3%, and the self-fertilization yield increased by 28%. Based on these results, several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during net cultivation. First, loose netting should be used for root development. Second, care should be taken while flattening when planting seedlings, and after sowing, the area should be covered with a net to prevent drying. Third, after completion of the installation, compaction should be performed to ensure close contact between the soil and netting, and after removing the space between the nets, the seedlings should be irrigated to induce early rooting.
본 연구에서는 장미 시설재배 중에 나타나는 꽃목굽음현상(BPP, bent peduncle phenomenon)의 발생 양상을 이해 하고 증상 완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계획은 BPP 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고온 처리와 BPP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비정상적인 꽃받침 제거 두 가지로 설계되었다. ‘Beast’ 대상 BPP 유도실험에서 화아분화 초기 BBS2단계(bud break stage 2, 신초길이 2±0.5cm)에 30℃ 이상 고온에서 쉽게 BPP가 유도되어 고온과 BPP의 연관성을 나타냈다. 또한 6품 종(‘Propose’, ‘Beast’, ‘Revue’, ‘Ocean Song’, ‘Iguana’) 을 대상으로 엽상화 꽃받침조각을 제거한 결과 BPP 완화에 미치는 효과는 품종 특이적이었으며, 품종에 따라 상이한 결 과를 보였다. 꽃받침조각 제거 처리로 BPP가 ‘Legato’와 ‘Revue’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고, ‘Beast’와 ‘Iguana’에서 는 오히려 악화되었으며, ‘Propose’와 ‘Ocean Song’에서는 증상이 정지하여 효과적이었다.
계절에 따른 정원의 경관 변화 특성을 알아보고자, 우수 정 원 4개소를 대상으로 계절별 식재 특성과 색채 변화를 분석하 였다. 대상 정원에서 계절별로 조사된 식재 종수 합은 346분 류군이었고, 교목:관목:초본의 식재 백분율(%)은 8:21:71로 나 타났다. 초본은 봄을 기준으로 여름과 가을에 각각 6%와 15% 증가하였다. 관목은 봄에서 가을까지 계절 변화에 따라 64-100% 증가하였다. 계절에 따라 정원의 포인트 식물이 달라 졌으나, 꽃이 만발하는 초본과 관목으로 나타났다. 색채 분석 결과, 정원의 주조색은 식물 생육이 왕성한 봄과 여름에는 녹 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나타났고, 가을에는 갈색으로 확인되었 다. 강조색은 계절에 따라 분명하게 달라졌으며, 주로 계절별 특징적인 화색이나 잎무늬로 결정되었다.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habitat environment and colony characteristics on floral bud development in Rhododendron brachycarpum native to Ulleung Island of Korea. Two habitats were considered. Habitat B had a remarkably higher altitude and steeper slope than habitat A. Therefore, fewer types of trees existed on the upper layers, and the density was low. Hence, the degree of light transmission within the community was higher in habitat B. Additionally, flowering ratio of shoots was higher in habitat B, and the amount of light was also relatively higher. The lower the amount of light, lesser the floral development, the higher the leaf area and the specific leaf area, lower the dry weight and chlorophyll content. The total carbohydrate (T-C) and nitrogen (T-N) in shoots are more important than the relative T-C and T-N ratios per leaf. Finally,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floral bud development and flowering of native rhododendrons are strongly associated with the degree of assimilate accumulation in shoots, and that sufficient assimilate accumulation in shoots is essential for stable flowering.
Red meats are important animal foods because of their nutritional aspects, but the over-consumption of red meat produces reactive oxygen species (ROS) caused by heme iron and induces colorectal cancer. The effect of orally administered hemin and calcium provided in drinking water for 6 weeks on colon carcinogenesis was observed in male ICR mice. After the mice were acclimated for 1 week, they received three subcutaneous azoxymethane (AOM, 10 mg/kg b.w.) injections weekly and were provided with 2% dextran sodium sulfate (DSS) via drinking water for the next week. The mice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the control, hemin, and hemin + calcium groups. The orally administered daily dose of hemin was 2 g/kg b.w., and 0.05% calcium was provided daily via drinking water. Colonic mucosa samples were stained with methylene blue, and then, the numbers of aberrant crypt (AC) and aberrant crypt foci (ACF) were counted. Lipid peroxidation in feces was estimated by thiobarbituric acid-reactive substances (TBARS) assay. The total numbers of AC and ACF per colon in the hemin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the control group. Calcium treatment significantly decreased the numbers of ACF and AC in the colon of mice. The TBARS value in the feces of the hemin + calcium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in the feces of the hemin group. These results showed that hemin enhances the formation of pre-neoplastic lesions in the colon of mice and that calcium decreases the risk of colon carcinogenesis.
국내육성 장미 2품종 ‘Propose’, ‘Beast’, 국외육성 장미 4품종 ‘Revue’, ‘Ocean Song’, ‘Iguana’, ‘Legato’를 대상으로 시설재배 시 발생하는 꽃목굽음 현상의 형태적 양상을 조사하였다. 꽃목굽음지는 모든 품종에서 특정 꽃받침조각이 나머지 4개의 꽃받침조각의 위치에서 이탈되어 형성되었다. 이때 이탈한 꽃받침조각은 엽상화되었고 꽃목은 같은 방향으로 굽었다. 꽃목굽음 각도와 엽상화 형태는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BPP에서 꽃목 조직은 좌우 비대칭적으로 발달했으며, 세포 신장의 불균형과 함께 대화 현상이 관찰되었다. 화기 구조에서 특히 자방의 길이는 BPP와 유의적으로 음의 상관관계(r = -0.8*)를 나타냈다. 화기길이에 대한 자방 길이의 비율이 15% 이상일 때 꽃목굽음률이 5% 이하로 낮게 유지되었다.
초 록 절화용 장미 시설재배 시 BPP 발생 빈도의 계절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절화 장미 6품종 ‘Propose’, ‘Beast’, ‘Revue’, ‘Ocean Song’, ‘Iguana’, ‘Legato’를 대 상으로 하였으며, 재배시설의 광과 기온을 2012년 연중 조사하 였다. 그 결과, 일평균기온은 겨울철(1, 2월)보다 여름철(7, 8월) 에 5oC 증가하였으며, 일누적광량은 봄철(3, 4월)에 가장 높았 다(11,704mol·m-2·d-1 PPFD). BPP 발생 빈도는 품종간 차이 (2-20%)는 있었으나, 6월까지 다소 낮게 유지되다가 일평균기온 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최대 10-15%까지 급증하고, 9월 이후 다시 감소하는 계절적 양상은 유사하였다. ‘Revue’ 품종을 제외 한 나머지 5품종에서 BPP 발생 빈도는 일평균기온과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r = 0.7-0.9**)를 나타냈다.
최근 국내 문화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각적 디자인 요소도 선호하는 바가 달라지고 있다. 식물 또한 선호하는 식물의 종류가 변화고 있다. 이러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식물 중 미적으로 관상가치가 높은 무늬 관엽식물의 색채와 색채조화미를 분석하여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무늬 관엽식물의 색채 트랜드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색채측정은 색측기 (X-rite Eye-One Xtreme iO bundle)를 사용하여 색을 측정하였다. 색채조화미 평가는 문&스펜서와 먼셀조화론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먼셀조화론에서는 Diffenbachia ‘Marianne’가 가장 조화로웠다. 그 외에 Epiprenum aureum ‘Golden Queen’, Caladium ‘Pink Beauty’, Sansevieria trifasciata ‘Laurentii’, Aglaonema ‘Silver King’, Begonia rex, Peperomia sandersii, Calathea macoyana, Alocasia amazonica, Calathea insignis 순으로 색채 조화미가 높게 나타났다. 문&스펜서의 색채조화론에서는 가장 미도가 높은 식물로 Caladium ‘Pink Beauty’, 다음으로는, Diffenbachia ‘Marianne’, Epiprenum aureum ‘Golden Queen’, Peperomia sandersii, Alocasis amazonica, Sansevieria trifasciata ‘Lurentii’, Calathea macoyana, Begonia rex, Calathea insignis, Aglaonema ‘Silver King’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조화론에서 조화미가 높았던 무늬 관엽식물의 색채는 yellow green과 green색상으로 좀 더 자연에 가까운 색상 배색이 더 조화롭게 분석되었다. 또한 명확한 색조 차이를 보이는 배색을 보였고 grayish한 색채보다는 채도가 뚜렷한 색채로 배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