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테일러 콜리지의(Samuel Taylor Coleridge)의 노수부의 노래 는 20 세기 중요한 철학적 개념이었던 실존주의에 나타난 부조리성 인식과 구원의 문 제를 매우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합리적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 세계 의 비합리적인 침묵 사이의 대립 과정은 노수부가 겪게 되는 일련의 초자연적 인 상황을 통해 드러난다. 노수부의 노래 는 여러 부조리한 상황을 매우 사실 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여러 측면에서 현대 실존주의 문학이 천착하 고 있는 주제를 매우 선구적으로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현대 실존주의적 관점에 서 삶의 부조리성과 구원의 의미를 제시한다. 이런 관점에서, 노수부가 겪게 되 는 과정을 통해 삶의 부조리한 비극을 촉발하는 것은 무엇이고, 극단적인 부조 리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인간은 어떤 구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 그러한 구 원의 실질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노수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인간이 처한 상황의 부조리성과 그것에 대한 자각을 통한 구원의 문제를 보여준다.
An 8-year-old, spayed female Maltese dog was presented with a one-month history of erythema, swelling and alopecia of periocular region with pruritus. The skin lesions were first detected at the age of three years, but this was the first time that symptoms had appeared in the eyes. Physical examination revealed markedly swollen and erythematous eyelids and conjunctiva including Meibomian glands. In addition, periocular alopecia and tears were identified. Slit lamp microscopy revealed erythema of conjunctiva and swelling of Meibomian glands. The Schirmer’s tear test was normal. Impression smear cytology of eyes revealed sterile neutrophils and corneal epithelial cells. There were no virus or bacterial infections in the eyes. On skin examination, generalized erythema was detected but there were no other skin lesions. A case of allergic blepharoconjunctivitis associated with canine atopic dermatitis was diagnosed based on history taking and skin examination. Treatment included cetirizine, cyclosporine, prednisolone and Forus eye drops®. The owner was instructed to wear an Elizabethan collar around his dog's neck at all times and restrict walking. And the diet was changed to hypoallergenic dog food. Medications and environmental restrictions significantly reduced erythema, edema and swelling of meibomian glands. Pruritus was also decreased. Six weeks later, the edema lesions of eyes disappeared.
본 연구에서는 2018년 충남에서 유통되는 과일류에 대한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유통 과일류 150건을 실험대상으로 식품공전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제2법)으로 분석이 가능한 195종의 잔류농약을 실험 하였다. 150건의 과일 시료 중 63건에서 40종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검출률은 42.0%였다. 각 과일의 잔류농약 검출률은 감귤류(55.2%), 인과류(41.3%), 장과류(38.7%), 핵과류(36.0%) 순이였으며 표본이 작지만 열대과일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출빈도가 높은 과일은 사과 21회, 감귤이 16회로 다른 과일에 비해 높은 검출빈도를 보였으며, 검출빈도가 가장 높은 농약은 bifenthrin(21회), pyraclostrobin(17회), novaluron(13회)로 나타났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시료 중 74.6%의 시료에서 2종 이상의 동시에 검출되었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63건의 과일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나, 잔류농약 검출률이 높고, 농약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It is noted that Streptococcus mutans (S. mutans) triggers dental caries establishment by two major factors: the synthesis of organic acids, which demineralize dental enamel, and the synthesis of glucans, which mediate the attachment of bacteria to the tooth surface. Therefore, it is noted that the development of a more effective, substantial and safe preventive agent that works against dental caries and periodontal disease is required at this time. For this reason,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roton seed ethanol extracts on the growth, acid production, adhesion, and insoluble glucan synthesis of S. mutans. In this case, the ethanol extract of croton seed showed concentration dependent inhibitory activity against the growth, acid production and adhesion of S. mutans. Especially,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it has produced significant inhibition at the concentration of 0.1 and 0.2 mg/ml a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Moreov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application of croton seed extract may be considered to be a useful method for the prevention of dental caries.
본 연구는 1-MCP의 농도별 및 처리시간별 처리가 분화 심비디움 ‘Goldenbell’ 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개화율은 모든 처리구에서 100% 정상적으로 개화하였으나 낙화율은 처리 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1-MCP 0.168 mg·m-3 처리구는 무처리와 0.021mg·m-3 처리에 비해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에틸렌 발생량도 1-MCP를 120분간 0.168 mg·m-3 처리 시 무처리 1903.3 mL·h-1·kg-1에 비해 867.6 mL·h-1·kg-1로 현저히 감소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분화심비디움의 품질선도유지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간조직 생검은 침습적이며, 합병증의 위험을 동반함에도 불구하고 간섬유화의 정도를 예측하는 표준 진 단법으로 적용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만성 C형간염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Fib roscan®을 이용하여 간섬유화 등급을 나누고, ROC 곡선을 측정하여 혈청학적검사로 계산되는 FIB-4, APR I, AAR의 유용성과 실질적인 Cut-off value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간섬유화 평가를 위해 AAR을 적 용하는 것보다는 APRI, FIB-4를 이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되며, 경한 섬유화 등급을 예측하기 위 해서는 APRI, 간경변군인 F4등급에는 FIB-4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혈청학적 간섬유화 표 지자의 간편하고 반복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이용해 간 섬유화의 경과 관찰 기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나아가 간경변과 간암의 유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방향성 허브 식물 중 애플민트의 광도 수준에 따른 초장 및 잎의 생장, 향기성분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애플민트의 초장은 5,000Lux 처리의 경우 급격히 증가되었으며, 저광도이거나 10,000Lux 이상일수록 초장이 천천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엽색도를 알아보기 위한 chlorophyll meter는 높은 광도 수준인 10,000Lux 처리에서 다른 처리에 비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잎의 두께에 있어서도 10,000Lux의 고광도 처리시 다른 처리에 비해 현저히 증가되었다. 광도별 애플민트의 향기성분은 총 26종의 성분이 동정되었으며 대부분의 방향성분은 광도가 높을수록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수출 절화 국화의 전처리제 처리가 개화지연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개화단계는 ‘백마’의 경우 GA4+7+BA 100mg/L 처리와 1-MCP 0.05g/㎥ 처리시, ‘백선’의 경우는 BA 25mg/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개화가 지연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꽃크기는 ‘백마’와 ‘백선’ 모두 1-MCP 0.05g/㎥ 처리 시 꽃크기 변화가 작게 나타났다. 화색변화는 ‘백마’의 경우 GA4+7+BA 100mg/L 처리와 1-MCP 0.05g/㎥ 처리 시, ‘백선’의 경우는 BA 25mg/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꽃봉오리 화색변화가 지연되었다.
Genetic variation and structure of 9 subpopulations of Symplocarpus renifolius Schott ex Tzvelev on Mt. Cheonma, in Korea, were determined via starch-gel electrophoresis. The genetic diversity at 10 loci for 8 isozymes (P99=66%, A=2.26, Ho=0.212, He=0.230) was found to be considerably higher than that seen in other long-lived perennial plants. On the whole, the genotype frequencies were in accordance with Hardy-Weinberg expectations. Approximately 5%(θ=0.049) of the total variability was among subpopulations. The high levels of observed genetic diversity in S. renifolius were attributed to a universal outcrossing system and other specific factors like differences in age classes and widely scattered individuals around the main distribution. Heterozygosity was highest at a mid-range of elevation(450m~600m). The lowest heterozygosity at lower elevation was attributed to the possible origin of seeds transported by water from upstream regions during the monsoon season. Spatial structure in a subpopulation evidenced a strong autocorrelation between closer individuals within 3~4m of distance. This was assumed to be attributable to the restricted seed dispersal characteristics of S. renifolius. In accordance with the findings generated in this study, some implications regarding the conservation of S. renifolius at the Mt. Cheonma were also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