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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괴(槐)’를 지명소(地名素)로 포함한 전국의 지명 33개소의 분포와 유래를 규명하고 그 역사적·문 화적·생태적 의미를 고찰한 본 연구는 문헌 조사와 현장 답사 그리고 구술 자료를 종합하여 진행함 으로써 지명 속에 내재된 괴목의 정체와 상징성을 추적하였다. 분석 결과 ‘괴’를 포함한 지명은 주로 법정 동명 형태의 마을명에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빈도의 지명은 괴정리(괴정동), 괴목리(괴목 마을), 괴평리(괴평동), 괴목정마을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명 유래는 괴목 정자, 노거수, 서식지, 당집, 전설, 중국 지명, 주변 지형 등 다양한 요소와 깊이 관련되어 있었다. 특히 회화나무와 느티나 무의 식재지 및·자생지 특성이 지명 형성에 깊이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괴’ 지명이 단순한 땅이나 공간의 명칭이 아니라 지역의 생활양식과 문화적 변용, 그리고 환경적 특성 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임을 보여준다. 또한 지명에 내재된 역사·문화·생태적 의미를 밝힘으로써 지명 유래와 문화경관 해석의 기초 자료를 도출하였음은 본 연구의 성과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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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유허지의 한 부류로, 추념의 공간이자 은거명소로 알려진 장구지소라는 특정 장소의 공간 유형화와 경관 특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장구지소는 교육·학문 유허지로서의 성격이 강한 곳으로, 서원, 서당, 재실, 정사(精舍) 등 교육 시설 터는 물론 대(臺)와 바위(巖) 등으로 구성된 선현 등 명인의 흔적이 깃든 향유공간이다. 영남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구지소와 장수지소는 모두 바위에 새긴 글씨를 통해 독자적 영역성이 확보되는 공간으로 세속적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교류하거나 학문을 수양하는 자연친화적 장소라는 공통점이 발견되지만 지향점과 사용 방식에서 다소 차이가 발견된다. 즉 장구지소 향유는 편승효과가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며 문화인류학적으로 공간자기상관 또는 문화확산현상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이 발견된다. 한편 장수지소가 자기 수양과 은둔에 초점을 맞춘 내향적·폐쇄적 공간이라면 장구지소는 친구들과의 교류·유람을 위한 외향적·개방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 인다. 양자는 모두 선현 등 고인의 행적·삶과 직접 연결된 물리적 흔적이 존재하는 역사성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단순한 경물을 뛰어넘어 정신적 유산·가르침의 상징성이 내포된 공간이다. 이렇듯 광의의 장구지소는 기억 공동체에게 장소성을 형성하고 주변 산수, 건물, 기념물 등과의 어우러짐을 통해 후손이나 후학 등에 의해 보존되어 온 소중한 곳으로 보존과 명소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가 장구지소의 이해를 전제로 기념공간 및 추모공원의 원형적 모습을 유추하거나 조경설계적 측면에서 현대적 장소성 해석과 재현을 위한 정보와 지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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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괴목(槐木)으로 지칭되고 있는 회화나무와 느티나무의 노거목 생육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회화나 무와 느티나무의 잔존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문화변용(文化變容)의 근거를 추론할 수 있는 자료 축적을 도모하고자 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25년 5월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 나무와 회화나무는 20건(4.1%): 6건(1.2%)이다. 보호수 지정 비율은 52.2% : 2.6%로 느티나무 의 비율이 회화나무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그 요인으로는 노거수로서의 성장 가능성, 환경 적응성, 수급 가능성 등으로 추정된다. 둘째, 보호수로 지정된 7,258개체의 느티나무는 전남에 2,131개체 (29.4%)로 가장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으며 충남(16.5%), 경북(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화나무 보호수 367개체 중 경북과 대구에 총 202개체(55.0%)가 월등히 높게 생존하고 있는 바 특히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까지 일컬어지는 경북 안동지역에는 16그루의 회화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 이채롭다. 셋째, 보호수 회화나무와 느티나무의 평균 수령과 수고 비교 결과 거의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흉고 둘레는 436.6㎝ : 352.8㎝로 느티나무의 부피생장이 월등하였다. 따라서 느티나무가 회화나무에 비해 부피 생장력(生長力)은 큰 것으로 확인되었 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해 볼 때 전반적으로 느티나무는 회화나무에 비해 거목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노목으로 장수한다는 설명은 성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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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e field of mental health care, long-term healing programs have gained widespread recognition for their effectiveness in promoting well-being. However, the efficacy of shorter-term interventions, such as 1-night 2-day programs, remains relatively understudied. The primary objective of this initiative is twofold: firstly, to enhance the overall well-being and resilience of participants, and secondly, to investigate the program's potential to ameliorate specific mental health indicators. These indicators include physical stress levels, autonomic nervous system health, brain activity, brain stress, and concentration. A 1-night 2-day mental health healing program was implemented for 560 civil servants from Jeollanam-do (mean age 47.87 yrs). The focus was on measuring changes through baseline assessments before participation and post-program assessments upon completion. Measurements included physical stress index, autonomic nervous system health, brain activity level, brain stress, and brain concentra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ecrease in physical stress, as well as a significant decrease in autonomic nervous system health (p<0.05).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brain activity level, there was a tendency for brain activity level to stabilize in the high-frequency range. Additionally, a significant decrease in stress levels and an improvement in concentration were observed. Incorporating 1-night 2-day relaxation programs into our daily lives offers a holistic approach to caring for both our physical and mental health, providing essential moments of rejuvenation and self-care that contribute to overall well-being and fulfill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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