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마이봄샘기능저하증(meibomian gland dysfunction, MGD)을 수반하는 염증성 건성안의 감별진단에 대한 ‘TNF-α, IL-6, MMP-9’ 검사키트의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 건성안 이외의 안질환이 없는 20~30대 중 OSDI 설문 검사에 따른 건성안 총 118안을 대상하였고, 결막낭 메니스커스로부터 소량의 눈물을 채취하여 TNF-α, IL-6 및 MMP-9 검사를 하였다. 각막염색과 결막충혈 이 모두 Grade 1 이상인 경우는 염증성 건성안으로, 마이봄샘폐쇄와 마이봄샘구멍막힘이 모두 grade 1 이상인 경우는 MGD 관련 건성안으로 평가하였다. 염증성 건성안 및 MGD와 TNF-α, IL-6, MMP-9과의 상관성은 카 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으로 분석하였고, ‘TNF-α, IL-6, MMP-9’ 검사키트의 염증성 건성안과 MGD를 수반하는 염증성 건성안 감별능력은 ROC 커브를 이용하여 민감도, 특이도 및 AUC(Area under the curve)를 구하고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염증성 건성안은 TNF-α와 IL-6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p<.050), ‘TNF-α, IL-6, MMP-9’ 검사 키트는 MMP-9 검사키트와 80.20%의 높은 일치도를 나타냈으나(p<.050), 염증성 건성안 감별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MMP-9 검사키트보다 낮았다. MGD는 MMP-9 검사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고, TNF-α와 IL-6 검사와는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MGD 감별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85.50%, 34.70%, 0.601, 85.50%, 32.70%, 0.591로 나타났다. MGD 수반한 염증성 건성안 감별에 대한 ‘TNF-α, IL-6, MMP-9’ 검사키트의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100.00%, 34.10%, 0.670로 MMP-9 검사키트보다 더 높았다.
결론 : MGD 진단에는 TNF-α, IL-6 검사가 유용하며, ‘TNF-α, IL-6, MMP-9’ 검사키트는 MGD를 수반한 염증성 건성안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눈물검사, 각막염색 및 결막충혈 검사를 통해 염증성 건성안 감별진단을 위한 알고리즘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질환이 없는 20~30대 총 81명을 대상으로 염증 생체 표지자인 MMP-9(metalloproteinase-9)을 이용하여 염증성 건성안을 판별하고, 쉬르머검사, TBUT(tear break-up time), 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 각막 염색, 결막 충혈 검사를 실시하였다. 건성안 판단 기준은 Schirmer test 5 mm 미만, 눈물막파괴시간 5초 미만, 건성안 자각증상 점수 12점 이상, 각막스테이닝 및 결막충혈은 Grade 1 이상으로 하였다. 각각의 검사와 MMP-9의 상관성은 카이제곱검정으로 확인보고 염증성 건성안 감별진단의 알고리즘에 대한 민감도 (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 및 곡선아래면적은 ROC 커브를 이용하였다.
결과 : 쉬르머검사와 TBUT 값은 MMP-9 양성 반응과 상관성이 없었고(p>0.050), OSDI, 각막 염색, 결막 충혈은 MMP-9 양성 반응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p<0.050). 염증성 건성안 감별진단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AUC는 ‘OSDI/각막 염색/결막 충혈’ 모두 반영한 경우 44.00%, 100.00%, 0.720로 나타났으며, ‘OSDI/각막 염 색’은 44.00%, 94.59%, 0.693, ‘OSDI/결막 충혈’은 76.80%, 75.68%, 0.762, ‘각막 염색/결막 충혈’은 52.80%, 97.30%, 0.750로 ‘OSDI/결막 충혈’을 반영한 경우가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결론 : ‘OSDI/결막 충혈’ 검사는 MMP-9 검사결과와 유사한 높은 정확도를 보여 염증성 건성안의 감별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