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44 events of high tides recorded in the Joseonwangjo-silog (1392-1903) were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se 44 records were described with explanation in time sequence after conversion to Gregorean date. Among the 44 events listed in the Joseonwangjo-silog, one event which took place in Youngjo 17th (1741), was caused by the underwater seismic earthquake, and the others were all associated with the storm surges. And the 36 events took place in the western coast, the 7 events in the eastern coast, and the only 3 events in the southern coast.
원뿔나방요(Oecophoridae)는 최근 저자에 의하여 정리 발표된 Promalactis속을 제외하고는 별로 알려진 바가없는 미소나방류이다. 금번의 조사결과로 13종이 우리나라 미기록종으로 발표되며 동시에 추후 분류동정을 위한 지침을 제공코자 각종별 외형적특정과 특히 웅자의 생식기 사진을 첨부하였다. 새로이 발표되는 미기록 13종은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Astronomical records in the days of King Jeongjo of Yi dynasty, 1777-1800, are examined for solar and lunar eclipses, meteors and comets. The books used for this investigation are Sung Jeong Won Il Gi, which are the original daily records written in the court. The records found in these Sung Jeong Won Il Gi are tabulated according to the four astronomical phenomena above, and they were cross checked with the records in the book, Jung Bo Mun Heon Bi Go. Although Jung Bo Mun Heon Bi Go has most frequently been used as the original records to those who work for the ancient Korean records, the inaccuracy and the deficiency are found.
The study was conducted to describe unrecorded thirteen species of thrips, Frankliniella lilivora Kurosawa, Frankliniella tenuicornis (Uzel), Taeniothrips eucharii (Whetzel), Taeniothrips flavidulus Bagnall, Taeniothrips inconsequens Uzel, Taeniothrips pallipes (Bagnall), Taeniothrips picipes (Zetterstedt), Taeniothrips xanthius Williams, Thrips hawaiiensis (Morgan), Thrips linarius Uzel, Bagnalliella yuccae (Hinds), Haplothrips aculeatus Fabricius and Haplothrips floricola Priesner. Specimens of thrips were collected in the area of Suwon, Kuang-kyo, Hong-Do, Cheju-Do, Mt. Sullak and Mt. Jiri, in Korea during the period form 1971 to 1972
The study was conducted to describe unrecorded six species of thrips, Thrips hawaiiensis f. imitator (Priesner),? Helionothrips antennatus Kurosawa, Franklimiella intonsa (Trybom), Microcephalothrips abdominalis (Crowford), Megalurothrips distalis (Karny) and Haplothrips chinensis Priesener. Specimens of thrips were collected in the area of Suwon, Kwang-Neung and Seoul, Korea, during the period of August to December in 1970.
맨틀 불균질성은 지구 내부의 휘발성 성분의 분포 및 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맨틀에서 휘발성 물질의 거동은 규산염암의 유변학적 특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상부맨틀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미 구조와 유체포유물의 형태로 맨틀 포획암에 기록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미국 리오 그란데 리프트 지역에 서 산출되는 페리도타이트 포획암의 미구조와 유체포유물의 특성과 관련된 이전 연구결과들을 요약 및 리뷰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상부맨틀의 진화과정과 불균질성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리오 그란데 리프 트에서 맨틀 포획암이 산출되는 지역은 크게 리프트 중심부인 리프트 축(rift axis) 지역(EB: Elephant Butte, KB: Kilbourne Hole)과 리프트 연변부인 리프트 측면(rift flank) 지역(AD: Adam’s Diggings)으로 나눠진다. 전자(EB 및 KB 페리도타이트)의 경우 응력이 낮고 물함량이 적은 조건에서 형성되는 type-A 격자선호방향 이 보고되었고, 후자(AD 페리도타이트)의 경우 응력이 낮고 물함량이 많은 조건에서 형성되는 type-C 격자선 호방향이 보고된 바 있다. 특히, AD 페리도타이트의 경우 초기(type-1: CO2-N2) 및 후기(type-2: CO2-H2O)와 같은 최소 두번의 유체 침투 사건이 사방휘석 내에 기록되어있다. 이와 같은 미구조 및 유체포유물에 기록된 상부맨틀의 불균질성은 북미 판과 Farallon 판 사이의 상호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육괴는 광역적인 고온-저압의 변성작용과 부분용융을 경험한 한반도 지각을 대표하는 기반암 중 하나이다. 이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영남육괴 고온 변성암류에 기록된 백립암상의 변성작용과 부분용융 과정 을 통해 고원생대(1.87-1.84Ga)의 고온조산운동 기록을 살펴본다. 특히 열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산청-하동지역 회장암질 마그마를 비롯한 고철질 화성활동과 고온-저압 변성작용 사이의 시공간적 연계는 영남육괴의 광역변 성작용과 지각용융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각용융은 주로 함(含)유체 부분용융과 백운모/흑운모의 탈수용융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다양한 형태의 우백대와 우백질 화강암을 형성하였다.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활 용한 저어콘과 모나자이트의 암석연대학적 결과는 영남육괴의 고온변성작용과 부분용융이 약 1870-1854Ma의 ~15Ma 기간 동안 지속되었음을 지시한다. 또한, 초기 차노카이트로 대표되는 유체유입 사건이 약 1840Ma에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영남육괴 내에는 고온변성작용과 부분융용, 그리고 유체유입이라는 고온조산대를 대표하는 일련의 지질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영남육괴에서 확인된 고온조산대는 북중국 지괴에서 흔히 보고되는 고원 생대 조산운동과 연계되어 있으며, 고원생대 콜럼비아/누나 초대륙 진화의 최후기 산물이리라 판단된다.
목적: 본 연구는 육상선수의 한국신기록 수립 기여요인을 탐색하고, 탐색한 한국신기록 수립 기여요인을 스포츠 영재성 기반으로 해석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방법: 2021년 5월 현재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한국신기록 수 립 선수 57명 중 15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 심층면담을 진행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을 통해 빈 도를 산출하고, UCINET 6의 NetDraw 2를 활용하여 의미연결망으로 시각화하였다. 결과: 첫째, 한국신기록 수립 기여요인을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에 따라 검토하였다. 연결중심성에 따르면, 한국신기록 수립 경기 에서 선수는 시합, 생각, 기록, 도움, 훈련 등의 생각에 집중하고, 근접중심성에 따르면, 한국신기록 수립 경기에 서 선수는 생각, 경기, 기록, 훈련, 컨디션 등이 시합을 중심으로 강하게 연결되며, 매개중심성에 따르면, 한국신 기록 수립 경기에서 선수는 한국신기록, 신기록, 도움, 기록, 집중력 등 시합에 대한 생각으로 연결되고 있다. 둘 째, 한국신기록 수립 기여요인은 시합과 생각을 중심으로 신체지능은 신체의 완성, 체력의 우수, 기술의 안정, 운 동감각의 탁월로, 경기지능은 경기운영의 활용, 경기환경의 적응, 시야의 몰입으로, 심리지능은 심리요인 안정성, 자신감 발현, 집중력 발현, 걱정과 두려움 극복, 목표달성으로, 발화환경은 환경과 날씨의 도움, 시설의 최적화, 라이벌 존재, 경기경험의 집적, 지도자의 지지, 주요타자의 지지와 이들 요인의 상호작용이 한국신기록 수립에 기 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가 한국신기록 수립 기여요인의 이해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현장 적용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경기도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미기록 외래 식물 좀갯드렁새[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J. Presl) P.M. Peterson & N. Snow]가 발견되었다. 이 분류군은 아메리카 원산이며, 여러 나라에서 외래식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 외래종으로 먼저 보고된 갯드렁새[D. fusca subsp. fascicularis (Lam.) P.M. Peterson & N. Snow]와 근연종이며, 모종인 D. fusca의 종하분류군이다. 좀갯드렁새는 소수, 포영 및 호영의 길이가 짧고 까락이 없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소수의 길이가 짧아 국명을 좀갯드렁새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도해와 기재,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갯드렁새의 이전 학명인 D. fusca (≡Leptochloa fusca)은 형태적으로 D. fusca subsp. fascicularis와 상이하다. 갯드렁새의 학명을 기준표본, 원기재문, 최근의 논문들을 근거로 D. fusca (≡L. fusca)에서 D. fusca subsp. fascicularis으로 변경한다.
반들산쇠고비(Cyrtomium yamamotoi Tagawa)는 관중과 쇠고비속(Cyrtomium Presl)에 속하는 미기록 양치식물이다. 지금까지 타이완, 중국, 일본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018년 제주도 제주시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도 자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종은 근연분류군인 쇠고비(C. fortunei J.Sm.)와 1회 우상복엽이고, 구형의 포막을 가지는 특징 등으로 매우 유사하지만, 반들산쇠고비는 피침평 또는 피침상 난형의 우편이 12쌍 이하이고, 포막의 중앙부는 암갈색 또는 흑색을 띠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는 특징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반들산쇠고비의 상세한 형태학적 기재와 한국산 쇠고비 속의 명확한 동정을 위한 주요 형태 형질 사진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This paper presents a new benchmark system for visual odometry (VO) and monocular depth estimation (MDE). As deep learning has become a key technology in computer vision, many researchers are trying to apply deep learning to VO and MDE. Just a couple of years ago, they were independently studied in a supervised way, but now they are coupled and trained together in an unsupervised way. However, before designing fancy models and losses, we have to customize datasets to use them for training and testing. After training, the model has to be compared with the existing models, which is also a huge burden. The benchmark provides input dataset ready-to-use for VO and MDE research in ‘tfrecords’ format and output dataset that includes model checkpoints and inference results of the existing models. It also provides various tools for data formatting, training, and evaluation. In the experiments, the exsiting models were evaluated to verify their performances presented in the corresponding papers and we found that the evaluation result is inferior to the presented performances.
Alien invasive species are introduced with or without intent and spreading all over Korea. They are known to have negative effects on biodiversity such as economic and environmental damage and causing decrease or loss of native species. The habitats like wetland, reservoir and riverside are especially in danger of being invaded by alien species due to stress and disturbance. Therefore, Korea National Arboretum is steadily working on research and studies on managing alien invasive species. This research aims to collect basic information of Ludwigia peploides subsp. montevidensis (Spreng.) P.H. Raven which was found near riverside in Suwon-si and is concerned to become an invasive alien species. We expect the description, diagram and pictures of this taxon will be helpful for early detection and effective management.
본 연구는 중학교 남자 투창 선수들의 기록수준별 창던지기 동작에 대한 운동학적 분석을 통하여 기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 4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참여한 중학교 남자 선수들이 수행한 창던지기 종목을 2대의 비디오카메라로 촬영 후 결선에 진출한 선수 8명과 결선에 진출하기 못한 선수 8명에 대하여 3차원 동작 분석을 실시 하였다. 기록 수준에 따른 운동학적 변인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SPSS 20을 이용하여 독립 t 검증을 실시하였다(p<.05). 그 결과 결선진출 집단이 결선미진출 집단에 비해 투사속도, 스트라이드 길이, 릴리즈 시 무릎각도에서 크게 나타났고, 공격각과 창의 자세각에서는 작게 나타났다(p<.05). 창의 공격각도, 릴리즈 시 창그립과 파울라인 거리, 무게중심의 수직속도 변화에서 변동계수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요약하면 중학교 남자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서는 동작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스트라이드 길이를 길게 하고 지지발 착지 시 무릎각을 최대로 신전시키면서 창의 자세각을 낮추어야 한다.
난중일기에 나타난 지명에 대해 현재의 행정지명과 위치는 대부분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량해전 이후 한반도 서남해안을 항해하면서 이순신과 조선수군이 체류했던 장소 중 1597년 10월 11일 일기에 기록된 안편도의 현재의 지명과 위치가 어디인지 번역자 또는 학자들 간에 의견이 다를 뿐 아니라,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안편도로 추정되어 온 기존의 장소에서 관찰한 지형지물의 방향과 위치가 실제 위치와 방향을 비교하여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분석하였고, 연구자들이 새롭게 탐사한 섬과 산에서 관찰한 지형지물의 방향과 위치가 실제 안편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그 결과 난중일기에 기록된 안편도는 현재의 안좌도에 있는 매봉산임을 확인하였다.
An unrecorded alien species plant, Phalaris paradoxa L. (Poaceae) was found in Andeok-myeon, Seogwipo-si, Jeju island, Korea. It is native to the Mediterranean region of Europe, and it is currently found worldwide. Phalaris paradoxa is distinguishable from related taxa (P. arundinacea, P. canariensis, P. minor and P. arundinacea var. picta) in Korea by the following combination of characterstics: spikelets in clusters (the upper central fertile spikelet surrounded by six lower sterile spikelets), wing of the keel. This taxon was named ‘Nal-gae-ca-na-ri-sae-pul’ in Korean based on its character. We provide its description, illustrations, photographs and a key of related taxa in Korea.
An unrecorded cactus species, Opuntia monacantha Haw. (Cactaceae), is newly reported in Korea. It was found growing on the coast of Jeju Island. It is distinguished from other Opuntia species by the following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It is an erect succulent tree, commonly 2~3 m, but can reach 4 m. It is highly branched at the top and has drooping upper branches. The cladodes are oval to obovate, narrowing basally, and glossy green. It has yellow outer tepals with a reddish median stripe on the back. It produces purple fruit with yellowish green juicy pulp, which contains several rudimentary seeds and very few mature seeds (<2). The Korean name “Wang-seon-in-jang” is given to the species, based on the height of the plants and the large cladodes.
절대를 향한 엘리엇의 희구는 1927년 그가 영국국교회교도로 개종하 기 훨씬 전부터 존재해 왔다. 엘리엇이 철학자에서 시인-비평가로 ‘돌아 선 것,’ 시의 몰개성 이론을 주창한 것, 그리고 의식 대(對) 무의식을 뛰어넘는 ‘비(非)의식’ 논쟁을 펼친 것 등은 모두 이처럼 절대에 대한 갈망의 결과이다. 그리고 이 갈망은 본질적으로 낭만적이며, 이상주의적이 고, 궁극적으로는 시인 단테가 의미한 바와 같이 종교적이다. 재의 수요일 은 종교적 구원에 대해 긍정적인 암시로 인해 이전의 시와는 구분 된다. 그러나, 평자들이 주장한 바처럼 절대를 노래한 시가 아니라, 이 시의 1인칭대명사 ‘I’와 접속사가 충실하게 기록하듯이 회의주의와 종교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하는 정신에 관한 시이다.
기존 연구는 팔라다호 소속 장교의 인명, 팔라다호의 출발과 도착의 항해과정, 곤차로프의 출발 이유 등에 대해서 초보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이유는 선행 연구가 대체로 조선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팔라다호의 이동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탐사 과정을 주목하였다. 그 과정에서 독도와 울릉도의 발견 과정을 추적하였다.
러시아황제 니꼴라이 1세(НиколайⅠ)는 1852년 청국과 일본과의 개항을 추진하기 위해서 러시아 제독 뿌쨔찐(Е.В. Путятин)을 특사로 임명하였다. 팔라다호는 1852년 10월 7일 끄론쉬따트(Кронштат)를 출항했고, 1853년 8월 10일 일본의 나가사키(長崎) 에 도착하였다.
제독 뿌쨔찐은 전함 팔라다호(Фрегат Паллада), 캄차카 함대 소속 코르벳함(군함) 올리부차호(корвет Олибуца), 스쿠너 범선 보스톡호(шкуны Восток), 수송선 공작 멘쉬꼬프호 (транспорт Князь Меньшиков)으로 함대를 구성하였다. 뿌쨔찐은 소령 꼬르사꼬프(Корсаков)를 추천하여 스쿠너 범선 보스톡호의 함장으로 임명하였다. 팔라다호는 함장 소령 운꼽스키(Унковский)를 비롯하여 장교 22명과 승무원 439명으로 구성 되었다. 이 중에서 보스톡호에 승선할 장교 6명과 수병 37명도 포함되었다. 알렉산드르 넵스끼 수도원(Alexander Nevsky Lavra) 아바꿈(Аввакум) 신부는 중국어통역을 맡았다.
뿌쨔찐은 1855년 1월 26일 일본정부와 시모다조약(Treaty of Shimoda, 下田条約)을 체결하였다. 팔라다호는 일본과의 외교 수립, 해군부의 탐사 지시에 따른 실행 등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였다. 하지만 팔라다호는 1854년 3월 발발한 크림전쟁의 여파로 서방 국가들과 관계가 단절되어, 미국에 있는 러시아 식민지를 방문하지 못했고, 오호츠크해 해안을 조사하지 못하였다.
팔라다호는 1854년 4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거문도에 정박했고 1854년 4월 20일 조선 연안에 도착해서 5월 11일까지 동해안 조사를 시작하였다. 곤차로프는 거문도를 직접 답사하였다. 그 과정에서 서양 최초로 독도의 서도와 동도를 명명한 국가는 러시아였다. 팔라 다호 소속 올리부차호는 독도를 발견하면서 서도를 올리부차(Оливуца), 동도를 메넬라이 (Менелай)라고 명명하면서, 실측에 기초하여 최초로 정확하게 좌표에 기입하였다.
그 후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동해에서 울릉도를 경유하며 해상훈련을 실시하였다. 태평양 함대 사령관 알렉셰예프는 동해에서 전략적인 거점으로 울릉도를 주목하였다. 이것은 러시아가 1896년 9월 두만강·압록강·울릉도의 삼림채벌권을 획득하여 한국에 경제적·군사적 영향력을 실행한 것과 밀접하게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