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구광역시를 대상으로 하여 도시림의 방문특성을 분석하고, 도시림의 양적 수준, 접근성, 관리수준, 도시림의 기능 등이 도시림의 방문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빈도분석, 상관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구시민들은 1년에 한 번 이상(30.8%)이상 가족(41.4%)이나 친구/동료(39.4%)와 함께 주로 자동차(50.7%)를 이용해 도시림을 방문하며, 체재시간은 2-6시간 정도(5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림이 대부분 도시외곽지역에 분포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통해 방문하며, 체재시간이 다소 긴 것으로 해석된다. 도시림 방문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도시림의 기능(건강증진)에 대한 평가값(3.91)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도시림이 가지는 물리적·환경적·휴양적 기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는 방문의사는 도시림의 관리수준(0.463), 건강증진 기능(0.416), 정서적 안정감(0.414), 도시림의 양적수준(0.407)과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림 방문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 접근성(0.322), 도시림의 관리수준(0.188), 양적 수준(0.124) 순으로 방문의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림의 기능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환경적 기능(0.324), 조절적 기능(0.246), 휴양적 기능(0.199)의 순으로 방문의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생활권 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림의 확보와 유지관리가 중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최근 도시 환경문제의 악화와 함께 도시림의 환경적 기능이 도시림 방문의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일반적인 도시림의 방문특성과 방문의사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구명하고, 도시림이 가지는 환경적 기능, 휴양적 기능, 조절적 기능을 수요자 측면에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 연구와 달리, 도시림 방문의사를 통해 도시림을 평가했으며, 도시림의 방문의사와 도시림의 양적 수준, 접근성, 관리수준, 도시림의 기능 간의 관계를 구명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다문화예비학교 중학생 남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산림치유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기간은 2018년 4월12일부터 2018년 6월26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 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 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아탄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긍정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친밀행동능력, 감정조절능력, 자율행동능 력 등 하위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1). 언어능력향상은 기술통계로 알아본 결과 쓰기의 오류, 발음의 오류, 문장의 오류, 시제의 오류, 조사・접속사의 오류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자아탄력성과 언어습득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ttractant mixture on capture efficacy on Platypus koryoensis, an insect vector of oak wilt disease in Korea. We compared three treatments, such as Citral:EtOH(5:95), EtOH, and no attractant. In order to compare the attractants, Lindgren multi-funnel traps were installed in three oak forests in the Incheon Grand Park. A total of 18 traps was installed, and traps were replaced biweekly. A total of 236, 85, and 25 individuals were collected in Citral:EtOH, EtOH, and control, respectively. Although a mixture of Citral:EtOH seems more effective in attracting P. koryoensis, number of individuals of P. koryoensis caught by attractants was different according to study sites.
To develop a empirical model for predicting the spring flight period of overwintering Ips acuminatus adult, their density were monitored in Korean pine (Pinus koraiensis) forests at Chuncheon in 2015. The monitoring data of the beetles and temperature in the forests were used to develop the empirical predictive model based on degree-day model, and it was validated using the data from Korean pine forest at Wonju in 2018. The lower threshold temperature for flight (LTF) and a thermal requirement for the onset of flight activity of the beetles in spring were estimated. As the result, the LTF was estimated as 1.3 ℃ and 269.96 DD was required for the spring flight. The median flight date estimated by the empirical model was one day earlier than the observed flight date. Therefore, the model is suitable for predicting the spring flight of overwintering I. acuminatus.
Wildfire, which may effect on the spatial distribution of many insects, is one of important disturbances in forests. Because Monochamus beetles are known as vector insects of pine wood nematodes in Korea and burned pine trees can be used as oviposition habitats for Monochamus beetles, we investigated the changes in spatial and temporal distributions of M. alternatus and M. saltuarius across fire severity classes. We also studied other saproxylic beetles, such as cerambycid, scolytid, and bark beetles, which are potential insect pests for pine trees. Study area was classified by fire severity, such as unburned, light (<25% burned), moderate (25~75%), and severe (>75%). Spatial distribution of saproxylic beetle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fire severity.
본 연구는 도로변 선형의 가로녹지 조성이 고밀시가지 대로와 건물 사이에 조성한 보행로 및 오픈스페이스의 미세먼지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부산시 중앙대로와 부산광역시청 건물 사이에 폭 약 70m로 조성된 오픈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가로녹지가 없는 지역의 경우 주중과 주말 모두 차도와 인접한 오픈스페이스의 농도차이가 미미하였으나, 반대로 가로녹지가 조성되어 있는 지역은 차도에 비해 오픈스페이스의 농도가 현저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가로녹지가 조성된 지역은 차도와 보도 모두에서 미조성지역보다 미세먼지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차도와 건축물 사이가 넓은 공간의 경우 가로녹지의 조성이 전체적으로 도로 밖 오픈스페이스의 미세먼지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차도보다 오픈스페이스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차량에 의해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른 바람흐름에 의해 가로변 관목림을 통과하지만 바람흐름이 줄어든 보행공 간에서는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와 같이 넓은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도심 도로변 지역의 경우에는 가로녹지가 오히려 바람에 의한 확산을 억제하여 하여 차량이동에 따른 부유 미세먼 지를 녹지 내부에 가두어 보도를 포함한 오픈스페이스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가로녹지의 조성에 있어 도로와 건물의 거리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육상면적의 약 3.9%를 차지하는 보호지역으로 전체 생물종의 약 40%가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일 뿐 아니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야외휴양 지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13년 이후로 연간 45백만명 이상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태 백산국립공원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국민의 숫자가 조만간 5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립공원은 생태적으로나 경관적인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 쟁을 거치면서 대다수 산지가 황폐화되었기 때문에 대규모 조림지가 조성되었으며, 현재의 국립공원 지역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국립공원이 추구하고자 하는 생물다양성 증진이란 기본적인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한 현황조사와 대응방안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22개 국립공원 중 일본잎갈나무림의 분포비율 이나 면적이 넓은 6개의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분포현황과 일본잎갈나무림의 생육특성을 조사하였고, 관리방안을 수립하였다. 이 중 일본잎갈나무림의 분포현황 과 더불어 관리방안을 중심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그 결과 국립공원 내 관리가 필요한 일본잎갈나무림 분포 면적이 6개 국립공원 면적의 5.9%에 해당하는 82.6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일본잎갈나무림의 89.4% 가 중경목이었고, 소밀도의 경우 86.3%의 지역이 ‘밀’한 지역 으로 자연적인 생태천이를 기대할 수 없는 지역으로 확인되 었다. 본 연구에서는 소밀도가 ‘중’과 ‘밀’인 지역을 대상으로 하되 산사태 1, 2등급 면적의 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대상지를 선정하되 차량접근이 가능한 도로로부터의 이격거리에 따른 관리방안과 사업비용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관리가능 대상지의 면적은 약 35.73㎢이었 으며, 한차례 밀도조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99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국립공원 내 인공조림지 관리기법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황과 공원 내 작업도 노선도가 구축되지 않은 점, 밀도조절 대상목에 대한 외부 반출 여부등에 대한 방법론이 명확하지 않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향후 개별 군락별로 전수조사를 통해 정밀한 관리계획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도심지와 산지에 서식하는 매미과 번식울음의 차이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한반도 중부지역 서울시 방배동 경남아파트 단지와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을 선정했다. 현장실측은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각 연구대상지에 녹음장치를 설치하여 진행하였다. 각 대상지별 기상요인은 기상청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현종은 두 지역 공통종으로 털매미, 참매미, 애매 미, 유지매미, 늦털매미가 관측되었다. 도심지인 서울시에서는 말매미가 관측되었고, 산지인 치악산국립공원에서는 소요산매미가 관측되었다. 둘째, 종별 출현 시기는 털매미는 두 지역 모두 7월초에 등장하였고 서울시보다 치악산 털매미가 더 오랜 시간을 울었다. 또한 털매미가 울음을 그치는 시점에서 참매미, 애 매미, 유지매미가 울음을 시작하였다. 해당 매미는 두 지역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였으나 서울시보다 치악산 매미가 늦게 울음을 시작하고 종료하였다. 늦털매미는 두 대상 지 모두 9월중 출현하였다. 서울시 말매미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울었으며, 치악산 소요산매미는 털매미보다 더 일찍 시작하여 비슷한 시기 동안 울었다. 셋째, 종별 일주기 패턴은 도심지와 산지에 서식하는 동 일종이라도 다르게 나타났다. 참매미는 서울시에서는 오전에 피크를 형성했으나 치악산에서는 정오에 피크를 이루었다. 또한 도심지에서는 산지와 달리 야간에 참매미와 유지매미가 우는 경우가 있었다. 넷째, 기상요인과 각 매미 간 상호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매미는 여름 시간대 별로 출현종에 차이가 있으므로 출현군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서울시 방배동의 경우, 여름 초기에 우는 털매미는 습도 (0.954배/1%)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감소하였다. 여름 중기에는 말매미,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를 분석하였다. 말매미는 일사량(7.096배/1MJm2), 기온, 습도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다른 모든 매미종이 울 때마다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애매미는 일사량(1.585배/1MJm2)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말매미에게 영향을 받아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유지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기온 (1.385배/1℃)에 의해 증가하고 습도, 일사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말매미가 울 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습도와 기온에 의해 상승하고 풍속(0.799배 /1ms)에 의해 감소하였고, 말매미와 애매미가 울 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여름 말기에 운 늦털매미는 습도(0.954배 /1%)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감소하였다. 원주시 치악산국 립공원의 경우, 대부분의 매미들이 일사량에 높은 영향을 받았다. 여름 초기는 소요산매미와 털매미를 분석하였다. 소요산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1.863배/1MJm2)에 의해 증가하고 기온, 습도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털매미가 울 때 마다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량(1.712배/1MJm2), 기온, 습도에 의해 증가하였으며, 소요산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여름 중기에는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를 분석하였다. 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량(5.159배/1MJm2), 기온, 습도에 의해 증가 하였으며, 애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애매 미는 일사량(4.515배/1MJm2), 기온에 의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참매미와 유지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유지매미는 기상요인 중 기온(1.362배/1℃)에 의 해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애매미가 울 때마다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여름 말기에 운 늦털매미는 울음 가능성이 일사(7.020배/1MJm2), 기온에 울음 가능성이 증가하고 습도에 감소하였다.
Monochamus saltuarius Gebler (Coleoptera: Cerambycidae) is a well-known as vector species of the pine wood nematode (PWN) in the northern areas of South Korea. In 2017, larval parasitoids of M. saltuarius and their parasitism patterns were investigated in Pinus koraiensis forests with consideration of sentinel logs positions (height: 0 m vs. 1.8 m), distances from the edge to the center of the forest (0, 20, 40, 60, 80m), and damage degrees of the pine wilt disease (infested area, buffer area, and uninfested area). In total six of larval parasitoids were collected: Spathius verustus, Sclerodermus harmandi, Cynopterus flavator, Heydenia testacea, Heydenia sp., Braconidae sp. The parasitism rate to larvae of M. saltuarius larvae was not affected by sentinel log positions. However, the parasitism rat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infested areas compared to the buffer and uninfested areas. In the infested area, the parasitism rate was increased with distance from forest edges.
In 2016 and 2017, population density of Monochamus saltuarius, a vector beetle species of pine wood nematode, was estimated from Korean white pine forests using mark-release-recapture. The beetle was captured by multi-funnel traps with pheromone lure. We collected 1,590, 185, and 268 individuals from Hongcheon (2016), Hongcheon (2017), and Yangpyeong (2017), respectively. Recapture rates in 2016 and 2017 were ranged from 2.38 % to 5.06 %, and estimated population densities during two years were ranged from 4,824 to 13,340 individuals per 1 ha. Because of low recapture rates in both years, population density of M. saltuarius in Korean white pine forests may be over-estimated.
In this study, Folsomia octoculata and Folsomia quadrioculata which is common and representative Collembola species in temperate forests of Korea, were selected as potential bioindicator species. Through three years of survey of the density of the two Folsomia species and environmental factors of the sampling sites, the distribution and habitat preference of the two Folsomia species was investigated. The habitats of the two species were highly distinguished, mainly due to differences in preference for temperature, organic matter content, pH, available phosphorus. In addition, these two-species showed different preferences for vegetation. F. quadrioculata and F. octoculata were mainly found in habitat which Quercus and Pinus sp. live, respectively. This is because the distributions of two tree species are the result of interaction with temperature, available phosphoric acid, and soil organic matter content.
This study is to evaluate economic value of the ecosystem service benefits of the marine forests provided to our society on the basis of the global standard valuation manual.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ecosystem service benefits of marine forests are worth 771,121,551 won per hectare for a year in Korea. Second, when evaluating value based on the services benefits of the marine forests, as resource provisioning service, the annual value of the fishery potential production amounts to 58,512,271 won per hectare. The annual value of the environmental and regulatory services is estimated to total 29,574,000 won per hectare including 546,488 won per hectare for climate regulation, 85,342 won per hectare for pollution purification, and 28,942,170 won per hectare for erosion protection. The annual value of the culture and tourinsm services is estimated to total 15,317,647 won per hectare including 5,011,765 won per hectare for skin scuba service and 10,305,882 won per hectare for sea fishing. Also, the aunnual non-use value is estimate to 637,800,000 won per hectare. Third, assuming that the value of the sea forests increases proportionally to the unit area, the marine forests can be valued at 12.7 trillion won per year based on 12,208.2 hectares of marine forests creation area and 4,272.6 hectares of natural seaweed beds. Fourth, the total economic value of the marine forests can be estimated at 244 trillion won in 2016, if the value of the marine forests permanently continues in the future by applying 5.5% of the social discount rat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serve as a valuable information for improving awareness of the value of marine forests ecosystem and ensuring the validity of the marine forests creation policy by converting the value of the marine forests's ecosystem service into monetary units.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생천이계열을 논의하기 위해 극상림이라 알려진 육박나무군락이 생육하는 한국 3곳(비진도, 애도, 보길도)과 일본 1곳(다치바나산)을 조사 및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관련문헌을 검토해 상록활엽수림의 분포특성, 식생천이계열 및 극상수종을 고찰했다. 다치바나산과 애도는 육박나무군락이 가장 발달한 식생구조를 보였지만, 토양분석 및 CCA분석에서 육박나무군락을 난온대 천이극상단계의 조건으로 판단하기엔 부족함이 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육박나무군락은 드물게 분포하는 반면, 동아시아 난온대 지역에 보편적인 식생유형은 후박나무류, 잣밤나무류, 가시나무류였다. 한국 난온대 지역의 식생천이계열은 곰솔·소나무·졸참나무 등(초기단계)→후박나무·생달나무·참식나무·육박나무 등(중간단계)→구실잣밤나무·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극상단계)의 순으로 2차천이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 조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입지조건이나 잣밤나무류·가시나무류의 종자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는 후박나무류 유형이 토지극상일 것이다.
산림을 통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고정은 온실가스를 감축 시키는 비용 효과적인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의 조성 및 경영, 산림전용 방지, 목질 바이오매스의 순환 이용 등을 통해 탄소흡수량 증진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 공헌활동이나 탄소마케팅, 대중의 기후변화 인식 확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업과 국가기관의 숲가꾸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시각화하고, 해외의 자발적 탄소시장 과 연계하며, 국내 배출권 거래제도의 도입 시 온실가스 배 출 의무감축량의 상쇄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 탄소상쇄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다. 국내기업인 유한킴벌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하고 있으며, 2016년 환경보호 시민단체인 (사)생명의숲 국 민운동과 함께 충주를 대상으로 공존숲 프로젝트를 진행하 였다. 공존숲은 숲과 사람의 공존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 존의 숲에서 더 나은 숲으로 복원 유도 및 기후변화에 대응 하기 위한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 서 본 연구는 충주 공존숲을 대상으로 도시림의 탄소흡수량 증진을 위한 관리계획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는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산71-1, 산71-67 (총면적 647,306.4㎡)에 위치한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 으며, 현존식생도 조사, 산림군락조사 등을 진행하여 대상 지 산림 특성을 우선 파악하고, 조사된 산림 특성과 이용계 획을 기초로 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 계획을 수립하였다.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제공받은 기존 소반을 현존식생을 바탕으로 통합, 세분하여 총 8개로 구획을 구분하였으며, 수종별 지위지수를 산정, 이를 이용 해 산출한 수피포함 수간재적과 기타 계수를 적용하여 탄소 저장량을 산출하였다. 사업 대상지에 산림경영 사업을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탄소경영 사업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는 실질 탄소흡수량을 베이스라인 흡수량(배출량)이라 하며, 기준벌기령에 따른 수확벌채와 그 후 재조림되는 상황을 고려하였다. 법정 벌 기령에 의해 벌채가 이루어지면, 누적된 탄소저장량이 일부 혹은 전부 소실되며, 소실된 이후 재조림에 의해 탄소저장 량이 다시 증가하게 된다. Climate Action Reserve(2012) 방법에 따른 10년간에 베이스라인 흡수량은 3,692tC로 산 정되었다. 사업 대상지에 산림경영 사업이 시행될 경우의 흡수량을 프로젝트 흡수량이라 하며, 벌기령을 연장하고 생 육이 불량한 곳에 수종을 조림하고, 산림을 보전하는 등 탄 소저장량을 증가시키는 경우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총 탄소 저장량은 꾸준히 증가하게 된다. 대상지 이용 계획 및 경관 향상을 목적으로 하여 대상지 상황과 경관에 따른 각 구획 별 주요수종에 대한 벌기령 연장과 보식을 통해 사업수행 10년간 유지 및 보전할 수 있는 탄소흡수량을 산정하였다. 기존 현존식생 유지관리 및 수종 보식에 따른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프로젝트 흡수량은 1년차 에 4,148tC, 5년차에 4,933tC, 10년차에 5,663tC로 산정되 었다. 프로젝트 흡수량에서 베이스라인 흡수량을 제외한 10 년간 이산화탄소 순흡수량은 7,228tCO2(연간 723tC)으로 산정되었다. 대상지 이용 계획에 타당하도록 기존 현존식생 유지, 수 종 보식 등을 진행하여 산림탄소상쇄 숲을 조성하였을 때 기존 산림을 유지하는 것보다 약 2,000tC 가량 산림탄소 흡수량이 증가하게 된다. 기업은 탄소상쇄 숲 조성을 포함 한 새로운 사회공헌형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산림을 보다 나 은 산림으로 조성하며, 지역 주민은 이를 통해 생태계서비 스를 제공받고 기후변화 및 산림에 대한 인식 증진에 영향 을 받게 된다. 따라서 충주 공존숲은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 을 통해 산림 복원 및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새로운 도시림 관리계획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한반도 아고산지대에 서식하는 고유종인 구상나무 등 아고산식생의 쇠퇴가 보고되고 있다. 식생 변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날씨 때문이라 추측된다. 이에 본 연구는 지난 2002~2003년 부터 2011년까지 지리산과 덕유산의 해발 1,200m 이상 아고 산지대의 식생 변화를 SPOT4와 SPOT5 위성영상을 이용하 여 분석하였다. SPOT4와 SPOT5 위성에 탑재된 센서는 0.50~1.75㎛ 파장의 전자기복사에너지를 4개 밴드로 분광하 여 저장하는 다중분광센서로, 두 센서의 공간해상도는 SPOT4가 20m, SPOT5가 10m이나, 본 연구에서는 SPOT4 영상을 pan-sharpening 방법을 통하여 10m 영상으로 변환된 영상을 획득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리산의 경우 2003년 5월 5일과 2011년 5월 17일에 촬영된 SPOT5 영상을 이용하였고, 덕유산의 경우 2002년 5월 23일에 촬용된 SPOT4 영상과 2011년 5월 17일에 촬영된 SPOT5 영상을 이용하였다. 각 영상은 1:5,000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정사 보정한 다음, support vector machine(SVM) 알고리즘에 radial-based function(RBF) kernel을 적용한 분류함수를 통 해 상록침염수, 낙엽수, 초지, 비식생지의 4개 식생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감독분류기법의 일종인 SVM 함수의 훈련 (training)을 위해 식생유형별로 60개의 훈련픽셀(총 240개) 을 현지조사와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통해 선정하였고, 이 중 30개는 분류함수 훈련에 나머지 30개는 분류함수의 내부 파라미터 값 결정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SVM 분류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4개 영상 모 두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4영상 모두 상록침엽수와 낙엽수 간 오분류 문제는 거의 없었고, 대부분의 오분류는 초지와 비식생지 사이에서 발생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활용한 영상이 모두 낙엽수 생장이 활발해지기 전인 5월 중에 촬영되어, 상록침엽수와 낙엽수 간 스펙트럼 차이가 컸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지리산 아고산지대의 상록침엽수림의 면적은 2003년 20.5㎢에서 2011년 19.8㎢로 3.4% 감소하였고, 덕유산 아 고산지대의 상록침엽수림은 2002년 0.43㎢에서 0.39㎢로 10.1% 감소하여 구상나무 등 상록침엽수림의 쇠퇴가 진행 되고 있었다. 이에 반해 낙엽수림은 지리산 아고산지대에서 1878㎢에서 1887.2㎢로 0.4%, 덕유산 아고산지대에서 37.0㎢에서 38.2㎢로 3.2% 증가하여, 상록침엽수가 고사한 지역을 낙엽수가 대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지리산과 덕유산 모두에서 초지 면적이 감소하였다. 초지는 주로 과 거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식생이 훼손된 능선부 탐방로를 따라 형성되어 있었는데, 초지 면적이 감소한 것 은 과거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식생이 훼손된 지역 이 복원되어 낙엽수림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아고산식생 변화를 분석하였는데, 높은 고도에서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전자기복사에너지를 탐지하는 위성영상 특성상 높은 공간 해상도와 분광해상도를 가진 영상을 얻기 어렵다. 본 연구 진은 현재 지리산 아고산지대를 대상으로 초분광센서를 활 용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향후 보다 정확한 상록침엽수림 변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이란 자연환경보전법 제12조에 따라 생태계 및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으로, 자연상 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 전 및 학술적 연구가치가 큰 지역, 지형 또는 지질이 특이하 여 학술적 연구 또는 자연경관의 유지를 위하여 보전이 필 요한 지역을 의미한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4,271㎡의 면적에 극 상수종인 서어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서어나무림은 서울시 에서 보기 드문 극상수종으로,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7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그 러나 서어나무림이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사유임에도 불 구하고 이용빈도가 높은 산책로와 인접하여 있고, 보전지역 내에 숲유치원과 예비군 교장을 비롯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에 따른 위협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 서 본 연구는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 림의 식생군락구조를 파악하고 과거 자료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서어나무림의 식생 특성 및 보전지역 내 위협요인 파 악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2017년 7월과 8월에 걸쳐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 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림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생 군락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방형구법을 실시하였다. 위성 사진과 현장답사를 통해 작성된 현존식생을 바탕으로 습지 와 인접하고 있는 서어나무림, 수면(제명호) 주변 서어나무 림으로 구분하여 특성별 각 3개의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방 형구의 크기는 10m×10m(100㎡)로 설정하였으며, 방형구 에서 출현한 식물종을 층위에 따라 교목, 아교목, 관목, 초본 으로 구별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였다. 수목은 수고, 흉고 직경, 수관폭을 조사하였고, 초본은 초장과 피도를 조사하 였다. 동정과 분류는 대한식물도감(이창복, 2003)과 산림청 (2011)의 국가표준식물목록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귀화식 물 분류와 정보 수집은 국가표준식물목록의 321개의 귀화 식물을 기준으로 하였다. 또한 식물군락구조 특성에서 층위 별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종별 우 점치를 상대밀도와 상대피도를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또한 도시화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조사구에 출현하는 식물종을 기준으로 전체 조사종수에 대한 귀화식물의 종수 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귀화율을 산정하였다. 이후 결과를 종합하여 서어나무림의 군락 특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과 거 2008년 관리계획 수립 당시 조사된 서어나무림의 군락 특성과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고 그에 따른 위협요인을 파 악하였다. 2008년 불암산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당시 현존식생도 상의 서어나무 군락은 제명호의 북서쪽에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고, 동쪽과 남동쪽에 일부 분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4,271㎡의 면적 중 18,2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율은 8.93%이다. 그 외에 서어나무가 나타나는 현존식생은 파악되지 않았다. 2017년 현존식생 조사결과, 제명호의 서쪽에 서어나무 군락이 분포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그 면적은 과거 2008년 자료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제명호의 동쪽에도 서 어나무 군락이 적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고, 분포위치는 과거와 일치하였다.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림의 면 적은 8,270㎡이며, 비율은 4.05%이다. 또한 서어나무 군락 외에도 신갈나무-서어나무 군락, 서어나무-신갈나무-소나 무, 소나무-서어나무 군락 등 서어나무가 다양한 수종과 경 쟁하고 있는 군락이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 전반적으로 분 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대우점치(IV)를 통한 식생군락구조 분석 결과, 습지와 인접하는 서어나무 군락의 경우 3개의 조사구 모두 서어나 무가 상층에서 우점하고 있었으며,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 참나무의 참나무류를 비롯한 산벚나무, 오리나무 등 활엽수 가 상층에서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 중, 하층에서는 산벚나 무, 쪽동백나무, 철쭉 등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출현 수종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수면과 인접하는 군락의 경 우 서어나무가 절대우점하는 군락도 나타났으며, 오리나무 의 우점치가 서어나무보다 높게 나타나 두 수종이 경쟁관계 에 있는 군락도 나타났다. 서어나무가 절대우점하는 군락의 경우 서어나무는 중, 하층에서는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당 단풍나무, 담쟁이덩굴이 각각 중층, 하층에서 우점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나무와 서어나무가 경쟁하고 있는 군락에서는 서어나무가 중층에서 우점하고 있었으며, 하층 에서 또한 나타나고 있었다. 조사구의 전반적인 중, 하층 식생은 습지와 인접하는 군락에 비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쥐똥나무, 산수유나무, 당단풍나무, 다릅나무 등의 수종이 나타났다. 과거 2008년 서어나무 군락 상대우점치 분석 결 과에서는 서어나무가 상층에서 절대우점하고 있었으며, 중 층에서는 물오리나무, 철쭉과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 하층 에서는 개옻나무, 굴참나무, 작살나무 등의 수종이 나타났 다. 2008년 서어나무 군락과 2017년 서어나무 군락의 상대 우점치를 비교하였을 때, 서어나무가 상층에서 절대우점하 던 것에 비하여 참나무류, 오리나무 등 타 수종과 함께 나타 나는 경향을 보였고, 중, 하층의 수종에 대해서는 비교적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어나무 군락 내 에 나타난 귀화식물은 없었으며,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 전지역 전체에 나타난 식물종에 대한 귀화식물 종수를 환산 하여 귀화율을 산정한 결과, 총 173개체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식물은 10개체군이 출현하여 귀화율은 5.78%로 산정 되어 서울시(2010) 평균 귀화율 21.1%보다 현저히 낮은 값 을 보인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극상수종인 서어나 무림과 다양한 수종이 함께 나타나 생물다양성이 높아 생태 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서어나무 군락 및 생 태경관보전지역에 위치하는 숲유치원, 예비군교장을 비롯 한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로 인한 영향 파악 및 추후 식생군락 변화, 귀화식물의 출현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불암산 삼육대 생태 경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림의 특성과 위협요인 파악을 위 한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찰인근 소나무림은 문화경관림으로서 가치가 높으나 식생천이와 기후변화로 쇠퇴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에서는 사찰인근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생구조와 소나무 활력도, 입지환경 특성을 조사해 소나무 생육과 입지환경간의 상관 관계를 밝히고자 했다. 소나무림이 양호하게 남아 있는 전남지역의 천은사, 원효사, 증심사, 태안사 4개소를 연구대상지 로 선정했다. 이 대상지의 교목층에는 모두 소나무가 우점하고 하층에는 낙엽활엽수종이 주로 출현했다. 소나무의 수령이 많은 천은사 지역보다 증심사·원효사의 소나무 생육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토양의 총질소량은 증심사 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었는데 하층식생 발달로 총질소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낙엽활엽수종과의 질소양분 경합에서 밀려 소나무의 생육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해발고와 가지길이는 부(-)의 상관관계를, 경사도와 소나무 평균상대우점치도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해발고· 경사도가 상승할수록 토양환경을 포함한 생육환경이 열악해지면서 소나무의 생장량·우점도가 저조해지는 것으로 보인 다. 경사도는 소나무 가지길이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소나무림이 주로 분포하는 입지환경 범위 내라면, 급경사 지일수록 낙엽활엽수종과의 경쟁을 회피해 소나무 생육이 양호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토양의 전기전도도가 증가할수록 소나무 생육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양양분 증가는 낙엽활엽수종의 식생 발달을 촉진해 소나무 의 생육환경을 악화시켜 소나무림의 건전성 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examines the construction and management of physical facilities in natural recreational forests that have been created after gaining an understanding of how visitors will use them. It also studies operations tailored for the use of visitors to natural recreation forests. The study presents basic data pertaining to management of natural recreation forests, analyzes the impact of current facilities on visitor satisfaction, and reveals the potential for new programs to be implemented. The independent variables in this study are facilities and program establishment/management and program utilization pertaining to the operation of natural recreation forests. The considered variables include facilities management and facilities requirements categorized by state programs. Program needs were analyzed using correlation. The state of facilities management in natural recreation forests, utilization program implementation, and demand for utilization program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 influence on visitor satisfaction. The results of the rank regression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the independent variables on visitor satisfaction decreases in the following order: state of facilities management, utilization program implementation, and demand for utilization programs. Visitors to natural recreation forests prefer recreational activities that provide a break from their normal routine, rather than the use of other aggressive utilization programs. Therefore, a higher priority should be given to ensuring appropriate provision of facilities that generate higher visitor satisfaction, as well as their stable management, compared to other utilization programs. Therefore, there are some indications that natural recreation forests of the future will benefit from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an essential set of utilization programs that will have a positive (+) impact on visitor satisfa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pace composition and landscape structure around the village forests in five villages located on the coast of Wando-gun. The research focuses on field investigation and literature review.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 the case of village forests constructed for the protection of villages and cultivated areas in the coastal area of Wando-gun, which is the study area, it is confirmed that there are mountains behind the forests. Through the analysis of landscape elements, it was concluded that two types of layouts exist. Regarding the space composition around the village forest on the coast, it was found that there is a type A arranged in the order of sea → coast → village forest → village → cultivated land → rear mountain, and a type B arranged in the order the sea → coast → village forest → cultivated land → village → cultivated land → rear mountain. In the analysis of landscape characteristics, the elevation angle from the coast to the top of the mountain behind the village forest was measured. Accordingly, elevation angles of approximately 16°–17° in the type A arrangement and 7°–9° in type B arrangement were determined. From these results,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space composition and placement of the village forest with disaster prevention function vary according to the distance and elevation (changes in elevation angle) from the coast to the rear mountain.
We describe characteristics of diversity and distribution of oak forests on the Daegok-cheon gorge of the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the oldest prehistoric site, in view of a sort of food resources of acorns. The Zürich-Montpellier School’s method was adopted for field investigation on the oak dominant stands. A total of 20 phytosociological relevés composed of 193 taxa were analyzed by syntaxonomy and ecological flora. The Daegok-cheon’s oak forests occupied 36.9% (513,374 m2) of the surveyed area, and its 99% (507,677 m2) was Quercus variabilis and Q. serrata stands. Oak forests of the Daegok-cheon gorge are a kind of regional vegetation type characterizing by the high relative net contribution degree (r-NCD) of Platycarya strobilacea and Sapium japonicum, which are an edaphic type of the xerophilous and thermophilic oak forests. The region of the Daegok-cheon petroglyphs is defined as an ecoregion with rich acorn supply and abundant water resources, and the warmer environment, which attracts prehistoric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