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6

        1.
        2023.07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is research proposes the application of new technologies in tourism advertising to resonate with and respond to unconscious desires that are embodied within consumers. The ethnographic research first questions how consumers form their desires regarding tourism and illustrates that advertising does not create desire; consumer desires for travel, often embodied, exist before consumers are exposed to advertising messages. Such desires derive from past experiences, imagination and sensorial imageries learned from stimuli. Consumers react positively to multi-sensorial, empathetic messages. AI technologies, such as the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algorithm, can be used to apply traditional cultural symbols in art design (Lin 2021). Virtual mirror-based learning technology mirrors back to individuals their social network, identifying their most important contacts, influencers, and communication bottlenecks. The research aims to connect existing and future new technologies that provide the “posthuman mystic,” to offer consumers to experience a new level of their own being, giving room for different kinds of human relations--friendship, connection, and novelty --through one’s avatars (Bolger 2021) and to construct a “decentered, highly relational mode of reality giving agency to everyone, not only to all other humans, but to natural and technological subjects as well” (Delio 2020, p. 115). Such virtual world, with an example like the Metaverse, is “a combination of contextualization and wholemaking from the standpoint of posthumanism and mysticism” (Bolger 2021, p.768). The research then deciphers consumers’ positive reactions to websites that resonate with imagination sensorial desires, past experiences, desired activities and “LIVE” desires. Based on the findings, the research summarizes cross-disciplinary research of tourism advertising and new technologies 4.0 and conceptually illustrates how the applications of new technologies 4.0 may assist with the understanding of consumers’ multi-sensorial desires, imagination, and memories to design empathetic advertising messages. As such, advertisers may be in systematic dialogues with consumers and create multi-sensorial messages that resonate consumer desires.
        2.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글은 칼 G. 융의 꿈과 환상을 소재로 한 ‘신화적 수필,’ 『레드북』에 나타 난 무의식의 생태 영성에 관한 종교적 성찰에 관한 것이다. 이 글에서 강조하는 무의식의 생태 영성은 인간의 분절적인 자아인식을 의식과 무의식의 신비적 융 합을 통해 대극 합일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융은 자신의 모든 학 술적·문학적 업적은 그가 직접 경험한 ‘무의식의 실현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융 은 1957년에 자신이 과거 16년 동안(1914- 1930) 집필해 왔던 『레드북』을 처음 으로 밝힌다. 융은 『레드북』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신적 원형의 이 미지들을 대면하며,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하나로 통합해 가는 ‘자기’실현의 개성화 과정을 경험한다. 『레드북』은 융이 사망 한 후 약 50여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세상에 공개된다. 이 글은 『레드북』에 나타난 무의식의 주요 원형인 ‘엘 리야’, ‘살로메’, ‘검은 뱀,’ 그리고 ‘필레몬’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융이 추구했던 무의식의 생태 영성의 종교적 의미를 해석한 것이다. 『레드북』은 탄생과 소멸, 빛과 어둠, 의식과 무의식, 개인과 초개인, 인간과 신성과 같은 대극들이 종합되 는 차원에서 구현되는 융합의 신비를 추구한다.
        5,800원
        4.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의 목적은 융의 관점을 통해서 샬롯 브론테의 소설 빌레트 안에 등장 하는 주인공 루시 스노우의 심정의 변화를 따라가면서 루시가 어떻게 신의 대 극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개성화 과정을 겪게 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처음에 루시는 당대 청교도의 교리하에서 가부장적인 신의 모습과 절대선으로 서의 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지만 이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다. 그러나 루시의 무의식에서는 끊임없이 이에 대한 불만이 일어나는데 루시는 빌레트로 향하면서 이를 적극 받아들이려고 한다. 빌레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루 시는 내면의 아니무스를 만나 이를 의식화하기도 하고, 연금술적인 환상을 통해 서 신의 대극을 마주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루시는 신의 다양한 얼 굴을 발견하면서 진정한 자기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6,400원
        5.
        2022.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엘리엇과 브래들리의 ‘무매개경험’은 주체가 세상을 경험하는 원재료 로서 이 경험을 원재료로 하는 인식은 관계적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 으로 시간과 공간이 개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이 가진 여러 감각, 인식 장치가 그 형성에 작용한다. 무매개경험과 관계적 인식을 이어주 는 개념들로 ‘유한중심’ ‘관점’ ‘느낌’ 그리고 ‘자기’와 같은 말이 등장한 다. 이 개념들은 주로 무매개경험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발생하는 일이 고 그렇기에 세상을 이해하는 문제에 있어 개인적인 한계와 차이가 발 생한다는 견해를 내포한다. 충분한 수의 개인적인 관점들이 동의하는 바가 현실세계에서 진실 혹은 실제(real)가 된다고 엘리엇과 브래들리는 보았다. 이 같은 상대주의적 입장은 그들이 기본적으로 상정한 관념적 인 세계관과 일치하지 않는다. 종교적인 믿음이나 의식수행과 같은 전 통적인 세계관과 경험적이며 물질적인 세계관이 충돌하는 것은 당시의 흔한 일이었다. 이 같은 복합적인 세계관은 당시 태동하던 과학적인 방 법론을 기초로 하는 신학문인 심리학에서도 나타난다. 특별히 융의 분 석심리학은 형이상학적이며 신비적 관점을 심리학 범주 안에서 다루고 있다.
        6.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엘리엇은 1927년 영국카톨릭으로 개종하면서 본격적으로 기독교에 귀의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엘리엇이 자연주의적 세계관에 불만을 품고 형이상하적 가치를 지향하는 성향은 「프루프록의 연가」이전부터 발견된다. 엘리엇의 화자들은 스스로 확신이 부족하며 행동장애를 가진 인물로 등장하지만 이런 성격은 세속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다른 등장인 물들과 세태에 대한 비판의식과 맞물려있다. 이 논문에서는 엘리엇의 초기시에 이미 그의 형이상적 지향성이 풍부하게 된다는 전제아래 다음과 같은 점을 살펴보았다. 먼저 「프루프록의 연가」의 화자를 비롯한 초기시의 화자들이 모두 인간관계에 실패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관계하는 대상들과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이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화자들은 세속적인 가치에 몰입하는 다른 등장인물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엘리엇은 죽음의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사후의 문제 대한 자연주의적 견해에 냉소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상실한 상황에 대한 반발로 이해된다. 그가 신화적 방법론을 주창한 것은 시적 제제들을 종교적 위계질서 내에 배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마지막으로 엘리엇이 그의 시에 무의식을 도입하려 한 시도는 심리학에서 종교적 경험의 근원인 무의식을 탐구하려는 시도와 일맥상통하는 요소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엘리엇의 초기시에는 혁명적인 새로움과 더불어 형이상학적 지향성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