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y people are the ethnic minorities with the largest population in Viet Nam, mainly distributed in the Northern Uplands and Midlands, mostly concentrated in the provinces of Cao Bang, Lang Son, Tuyen Quang and Ha Giang. Over the long history of development, along with the development and improvement of their language, the Tay people have gradually created a type of writing system using the graphic, phonetic, and meaning elements of Chinese characters in combination with indigenous phonetic and linguistic elements, to create the system that is called the Nom-Tay scripts or the Nom script of the Tay ethnic group. Traditional Tay literature is mainly recorded in this Nom - Tay script. The article reliesupon the texts that belong to the genre of narrative poetry (in this genre, a story is written as a long poem) written in Nom - Tay- the most significant part of the written classical folk literature of the Tay ethnic group. Materials from the texts, currently stored at the Institute of Sino - Nom Studies (Vietnam Academy of Social Sciences), will be used to conduct an analysis of the usage and the method of writing of the Chinese characters in these texts. Thereby, the article strives to confirm the important role and the ample appearance of the Chinese characters in VietnameseNom- Tay texts.
『說文解字』 ‘足’部에는 85개의 한자와 4개의 重文이 수록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足’部 한자 중 重文을 제외한 85자를 살펴보고자 하며, 문자학적 관점과 의미학적 관점, 그리고 현재까지 상용되는 ‘足부 한자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문자학적 접근에서는 造字 방법에 따라 관련 한자를 육서의 개념으로 분류해보고, 한자 訓釋에서의 특징, 字義 해 석과정에서의 특징으로 나누어보며, 의미학적 접근에서는 ‘足’부 한자를 크게 명사와 동사로 쓰이는 경우로 나누어 분류해 본다. 현대한자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는 현대한자에서의 통용 여부, 이체자로 분류된 자형과 간체자로 사용되고 있는 한자 및 의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足’부 한자들의 자형과 의미의 특징들을 살펴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만의 標準字體는 전통을 존중하면서 字源 및 한자의 체계성을 두루 고려하여 제정된 것으로 우리 의 표준자형 선정 작업에 있어서 倣效할 만한 바가 적지 않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1973년 이후 대만 에서 진행된 한자자형 정리 및 標準字體 제정 과정 중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 대만의 標準字體가 어떠한 원칙에 근거하여 제정되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대만 標準字體 중 에서 국내 출판물에 쓰이는 한자자형과 다른 字例를 획순에 따라 열거하고, 그 중에서 우리가 참고로 삼을 만한 字例를 셋으로 나누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첫 번째 ‘字源을 고려하여 제정된 字例’에서는 衆· 聚·毁·覇·絶·秘·者 7개 글자의 자형 문제를 다루었고, 두 번째 ‘體系性을 고려하여 제정된 字例’에서는 隣·氷·延·肝(肉旁)·恒·聖( 旁)·舌( 旁)·勇·添·風·窓·豊·汚 13개 글자의 자형 문제를 다루었다. 세 번 째 ‘書寫體와의 一致性을 고려하여 제정된 字例’에서는 氵·冫·辶·食·豕·爪·匸旁 및 北·幸·比·牙·曷·卬·免· 龜字의 활자체 문제를 다루었다.
Han characters may be taught both as components of the mother tongue as well as elements of certain foreign languages. This paper centres on understanding approaches to the teaching of writing of Han characters as an aspect of foreign language learning. The mastery of Han characters may be considered a key objective in mother-tongue as well as foreign language teaching in China, Taiwan, Hong Kong and Japan, but is only considered as foreign language teaching in Korea. However, the written forms taught in schools in the five above-mentioned locations differ markedly from one another. Japan has strict stipulations about written forms of Japanese; the governments of China, Taiwan and Hong Kong adhere to prescribed benchmarks on the written form of Han characters; while Korea only sets requirements on fonts. Although Hong Kong supposedly has a recommended benchmark, differences in written forms can be found in primary and secondary school textbooks. This leads to problems in teaching and assessment since few teachers hav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n the difference in written forms of Han characters found in Hong Kong and elsewhere in South-East Asia. This paper looks at differences in the written forms of Han characters in the five regions mentioned above, and at some of the issues associated with these differences.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한자의 해서체는 오랜 기간 동안의 규범화과정 을 거쳐 정리된 것이기는 하나, 그 학습과 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별 자소의 변이형태가 워낙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한자는 隸變 이후 자형 자체의 象意性은 어쩔 수없이 훼손 되어 개별 자소들이 符號化되긴 하였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義符 혹은 音符로 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사용위치 혹은 결합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자의 학습 및 운용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난제들 가운데 해결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본고는 필자가 그간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행해 온 일련의 자소 관련 작업 중의 하나로, 고문자 계통에서의 특정한 자소의 자형이 예서를 거쳐 해서체 자형으로 정착하는 과정 에서 두 개 이상의 자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혹은 생략된 경우의 자소들을 대상 으로 하여, 그 변이형태를 분석·정리하여 그 규율을 모색하는데 일차적인 목적 이 있다. 본고에서는 필획화 과정에서의 자소 변이형태를 그 유형별로 정리하여 크게 省略·異化·同化 등의 세 가지로 귀납시켰으며, 생략과 이화는 대개 개별자소 자 체의 결구간화·混淆로 인한 訛變 또는 자소끼리의 粘合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이었고, 동화는 생략과 이화의 결과로서 발생한 것이었다. 또한 이들 유형을 세 분하여, ‘생략’은 ‘개별자소의 생략 또는 개별자소의 일부분 생략’과 ‘중첩자소 의 생략’ 두 부분으로 나누고, ‘이화’는 ‘개별자소의 단순변이’·‘자소끼리의 점합 으로 인한 변이’·‘자소의 결합위치에 따른 변이’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그 例字 들을 제시하였으며, ‘동화’는 다시 ‘기존의 특정자형으로 類化’되는 경우와 ‘예 변 이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자형으로 나타나는 동형화’ 등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