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개발 동향을 분석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화장품 관련 국가 R&D 과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도별, 주요 수행 주체, 지역적 특성, 주요 부처, 주요 기능 및 효능별 R&D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고찰함으로써, 중소기업 R&D의 방향성 및 전략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 과,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친환 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경기도와 충청북 도에서 R&D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이는 지역 산업의 R&D 역량이 높음을 반영한다. 본 연구는 국가 R&D 과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R&D 종합 분석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중소기 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통찰을 제공하여,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 책 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omato (Solanum lycopersicum) is one of the most popular horticultural crops cultivated globally. Since the 1950s, th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and Herbal Science (NIHHS) of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has been conducting research on developing Korean tomato cultivars. Recently, the objectives of breeding have been diversified according to the rapidly changing market trends. To meet such demands, various cultivars with distinct characteristics have been made: rootstock tomato, ornamental tomato, sweet cherry tomato, and virus resistant tomato. In 2022, a total of 20 cultivars were registered for variety protection in the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KSVS) and two cultivars with high temperature tolerance have been under field trials for application. In this paper, the breeding history and major characteristics of eight representative tomato cultivars are discussed. Since each tomato has its own valuable feature, they are expected to be used in diverse places from garden to farm.
본 연구는 생물다양성협약(CBD)의 보호지역 관련 주요 논의 동향을 분석하고 2020 생물다양성목표(Aichi target-11)의 성취 정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호지역 관련 Post-2020 국가 정책방향 및 목표 설정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생물다양성협약의 보호지역 관련 결정문으로는 1995년 채택된 2개의 결정문(Decision II/7, II/8)을 시작으로, 제7차 당사국총회(2004)에서 보호지역 관련 이상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보호지역실행프로그램(PoWPA)을 채택(Decision VII/28) 하였다. 2010년에 보호지역 관련 핵심 이슈 10가지를 제시한 Decision X/31과 함께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2011-2020” 중 하나로 보호지역 관련 목표인 Aichi Target-11이 설정되었다. Aichi Target-11 성취 현황을 살펴보면 글로벌 차원에서 육상은 지구 토지면적의 15%, 해양의 7.4%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육상 16.63%, 해양 2.12%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효과적이고 공정한 관리,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에 중요한 지역 보호,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OECMs)’을 밝혀내고 보호지역과 연계하는 것 등은 글로벌 목표 성취에 많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프레임워크(Post-2020 GBF)의 초안을 살펴보면 1차 초안(‘20.1월)에 서는 다단계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2030년 까지 생물다양성에 있어 특별히 중요한 지역의 최소 60% 보호, 전체 육지 및 해양 지역의 최소 30% 보호, 이 중 최소 10%는 엄격한 보호(strict protection)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개정된 초안(’20.8 월)에서는 이를 간결하게 2030년 까지 전 지구의 최소 30%라는 하나의 양적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지역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이며 잘 연결된 보호지역과 OECMs 시스템”을 통해 보호 및 보전되어야 한다는 질적 목표를 가미하였다. Post-2020 GBF의 보호지역 관련 목표와 우리나라의 현황 및 기 수립된 국가계획 내용 반영을 통한 국가 목표를 제안해 보면, 육상의 경우 국토면적의 30%, 해양의 경우 관할해역의 10% 정도로 설정하고 질적인 부분의 성취를 위한 세부 목표(sub-targets) 설정을 통해 성취 수단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9월에 일본에서 개최된 제 4회 아시아태평양화학생태학회의 학술대회에서는 21개국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10건의 특별강연과 8개 분야의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총 256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수생 생태계, 사회생물학과 인간, 식물 타감물질의 다양성, 화학감각과 행동, 곤충과 식물의 상호작용, 페로몬의 실용화, 페로몬 통신의 다양성, 화학생태학의 전망 등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일반 학술발표 내용 중에서는 곤충과 식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 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페로몬 통신과 이용에 관한 것이 4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연구자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18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서 전체의 71%를 차지하였다. 반면에 중국은 19건, 한국은 5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데 그쳤다. 일본에서 곤충의 화학생태에 관한 기초연구는 교토대학교, 동경농공대학교, 농업연구센터 등에서 활발히 수행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각종 피해가 대형화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상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여 그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2010년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컨쿤 적응틀’의 마련에 동의하여 국가 차원의 국가적응계획의 수립과 손실과 피해에 대한 프로그램, 그리고 적응위원회를 구축하기로 하여 그간 관련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손실과 피해는 제19차 당사국총회에서 바르샤바 국제적 메커니즘 구축에 동의, executive committee의 구축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각종 손실과 피해를 다루는 국제적인 틀을 구축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OECD 가입국가를 비롯한 상당수의 선진국들은 국가기후변화 적응전략을 수립하고 국가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 혹은 이행 중에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며 적응역량이 부족한 최빈개도국을 중심으로 Global Support Program을 통해 국가적응계획의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영향의 확산과 적응의 시급성에 따라 2010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적응대책(‘11~’15)을 수립, 이행하여 왔으며 현재 제2차 국가적응대책(‘15~’20)의 수립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차원에서의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에 따라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적응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국가적응계획 수립을 기초지자체로도 확산 중에 있다. 적응계획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적응이 필요한 모든 부문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의 적응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자연재해 관련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재해 관련 적응계획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욱 심화될 것에 대비하여 자연재해 부문의 적응계획을 기존의 자연재해 대응 정책과 연계하여 효과적이고도 효율적인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추진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관련 피해를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발표는 GSP 사업의 일환으로 벼, 옥수수, 감자 종자 수출을 위한 수출 주요 예상국의 국가별 정책과 신수요 동향 및 정보분석을 통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한 내용이다. 분석대상 국가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의 4개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CPS분석, 산업환경분석, 밸류체인 분석, 시장 전망 분석, 진출 가능성 분석과 진출 전략의 수립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은 농업이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농업 투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혜택과 정책을 다수 수립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MOU가 체결되어 시장 진입에 강점이 있다. 베트남의 벼 종자시장은 수 입 품종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기후 조건도 양호하여 신품종 수요가 크지 않으며, 옥수수는 수입품종 의존도가 높 지만 재배 환경이 열악하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따른다. 감자 시장 수요의 50% 이상이 ㈜오리온이기 때문에 감 자 종자 시장의 진입에 유리함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최근의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로 식량작물의 수요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자의 수요가 매우 높아 매년 외국으로부터 다량의 종자를 수입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건비와 토지 이용료가 저렴하여 계약 생산 등의 시스템 도입에 유리한 점이 많고, 기후 와 재배 환경이 양호해 다양한 방향의 진출 전략이 가능하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식량작물 수요국이자 생산국으 로 종자 수요 역시 대단히 커서 종자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국기업의 보호를 위해 법적으로 외국 기업에 대한 법적 제약이 많고 차별이 상존하여 시장 진출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캄보 디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종자의 기술적, 양적 부족이 심각한 상태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종자 도입에 대해 관대하며, 외국인 투자의 특혜나 시장 친화적 정책을 다수 수립하고 있다. 태국회사인 CP사의 점유율이 매우 높아 독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법적, 제도적 절차가 미흡하여 진출시 권리 보호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 4개국은 모두 종자의 수요가 높은 반면 자국의 기술 수준이 낮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을 제외한 3개국의 시장의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며 외국기업에 대한 정책들도 그 강도가 달라 진출 기업의 특성과 해당 시장의 수요 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