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파리류가 사용되고 있으나, 개화적기 공급부족, 파리류 생산시 발생하는 악취 및 비위생성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채종용 양파 소형망실(1.3m×2.3m×1.8m) 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파리류와 서양뒤영벌을 이용하여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뒤영벌이 70배 정도나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분매개효과가 동등하거 나 다소 좋았다. 따라서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뒤영벌이 파리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망실에서 적정한 뒤영벌의 봉군은 일벌 50~80마리이 었다. 조생종 양파품종인 ‘샐러드-5’, ‘연신황’과 중만생품종인 ‘콜러서스’를 대상 으로 파리류와 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뒤영벌이 파리류에 비 해 동등하거나 다소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화분매개효과에 있어서 뒤영벌 은 품종간의 차이가 없는 반면, 파리류는 품종 간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Movement of adult Monochamus alternatus was investigated on young black pine, Pinus thunbergii, trees for about one month in a screen cage. Number of pine trees to which M. alternatus females and males moved during the experimental period was 6.4±1.4 and 7.2±1.5 out of 15 trees, respectively. Adult females and males moved to 0.2±0.1 and 0.3±0.1 tree per day, respectively. A 74.6 and 80.7% of adult females and males moved at night (17:00-08:00) to other trees. After moving, most beetles (72.6% of females and 76.0% of males) stayed on the tree to which they moved for one to two days. Some beetles stayed for up to seven days.
벼 바이러스병에 대한 최선의 방제책은 저항성 품종의 육성이라 할 수 있다. 저항성 품종의 육성을 위해서는 정밀하고 대량으로 검정 할 수 있는 검정법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격리 검정망실을 건립 보독충을 방사한 후 이를 계대유지 하여 검정에 이용하였다. 망실내에 바이러스 보독충율 변이에서 연중 높은 보독충율을 유지하였으며, 매개충의 밀도도 검정에 충분하게 유지되었다. 망실을 이용한 바이러스병 저항성검정의 효율성은 줄무늬잎마름병은 92~100% , 오갈병은 100%의 검정효율을 보였으며, 이러한 대량검정법은 실내유묘검정과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어 포장검정의 대량검정과 실내유묘검정의 정밀도 등 장점을 겸비한 유용한 방법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