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hicle routing problem is one of the vibrant research problems for half a century. Many studies have extensively studied the vehicle routing problem in order to deal with practical decision-making issues in logistics. However, developments of new logistics strategies have inevitably required investigations on solution methods for solving the problem because of computational complexity and inherent constraints in the problem. For this reason, this paper suggests a simulated annealing (SA) algorithm for a variant of vehicle routing problem introduced by a previous study. The vehicle routing problem is a multi-depot and multi-trip vehicle routing problem with multiple heterogeneous vehicles restricted by the maximum permitted weight and the number of compartments. The SA algorithm generates an initial solution through a greedy-type algorithm and improves it using an enhanced SA procedure with three local search methods. A series of computational experiments are performed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the heuristic and several managerial findings are further discussed through scenario analyses. Experiment results show that the proposed SA algorithm can obtain good solutions within a reasonable computation time and scenario analyses show that a transportation system visiting non-dedicated factories shows better performance in truck management in terms of the numbers of vehicles used and trips for serving customer orders than another system visiting only dedicated factories.
This paper was to explore the effect of user characteristics of SNS on interpersonal problems of university students.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016 to Apeil, 2016 and 315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s a main result, limited personal relationship on SNS and SNS utilization time were the significant predictors to interpersonal problems, but SNS access rate, relationships on SNS as well as in real life didn't have the effectiveness to interpersonal problems. In conclusion, to reduce interpersonal problems, limited personal relationship on SNS and SNS utilization time should be controled.
이 글은 사회문제 해결형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의 특성을 정리하고 그것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룬다. 먼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형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의 사례를 살펴볼 것이다.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 사례와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사전적으로 성찰하고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검토할 것이다. 이어서 사회문제 해결형 융합연구를 범주화하기 위한 틀로서 (Mode 2) 연구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의 특성을 살펴본다. 이 특성을 기준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한국은 가족의 역할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함께 상존하고, 국가의 노인보지 제도나 정책은 미미하고, 고령국가의 진입으로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늘어 노인학대가 이젠 더 이상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노인학대는 증거가 명백한 신체적 학대에서부터 정서적․심리적․재정적 학대와 자기 방임과 자기학대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다.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볼 때, 사회전반의 뿌리 깊은 남녀 차별의식 때문에 피해자가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60~70세는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 방임 순이지만 80세 이상부터는 정서적 학대 다음으로 방임이 나타나고 90세 이상부터는 방임이 먼저인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학대의 주된 원인이 부양부담이고, 노인학대에 관련하여 사회적 인식부족, 노인학대 관련기관 협조체계 미흡, 노인학대의 유형에 따른 제도가 미비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법적인 부분에서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감안할 때, 가정폭력 방지법에 의하여 노인학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노인학대와 관련한 법이 제정이 필요하고, 사회에 노인학대 인식을 높이고 예방을 위해서는 대 사회적인 노인학대 대안 홍보 및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학대에 있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다. 어느 한쪽의 인식전환만으로 노인학대 예방이나 적절한 대안은 없다. 다만 학대의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학대가 발생했을 경우 양쪽을 위한 전문상담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고, 노인학대의 경우 부모 부양으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므로 부양자들에게 부양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상담해 주고,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부양자 상담서비스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학대의 주원인이 노인부양에 따른 스트레스라면 주부양자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의 구성원들도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제혜택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셋째,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녀로부터 학대를 당해도 그것을 학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을 인식한다 하여도 가족 내의 학대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해서 외부 지원체계에 신고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는 자식을 고발함으로써 죄책감, 그로 인한 자녀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학대를 은폐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들의 의존성을 줄이기 위한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권장하여서 부양자에게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사회활동참여 가운데 노인서비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하여 노인 스스로 자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주요문제특성의 추출이다. 시설에 입소해 있는 치매노인 110명과 정상노인 30명을 대상으로 기본특성 조사, 인지기능 선별검사(Korea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문제특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이용하여 치매노인의 주요문제특성을 추출하고,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여 성별과 치매 중증도에 따른 문제특성의 빈도차이를 검증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총 20개의 주요문제특성이 추출되었다. 문제특성의 빈도는 성별에 따라 폭력적 언어 및 작화, 수집행동, 반복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매 중증도에 따라서는 성적 이상행동과 시청력 장애를 제외한 모든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유비쿼터스 기술의 활용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치매노인의 주요 문제특성의 추출을 위해 시설에 입소해 있는 치매노인 110명을 대상으로 기본특성 조사, 인지기능 선별검사, 문제특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총 20개의 주요 문제특성이 추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해 주요 문제특성 20개의 위험순위를 결정하였다. 치매진단 및 치매환자를 접한 경험이 있는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계층분석법을 이용하여 상대적 위험도를 분석하였고, 20개의 문제특성 전체에 대하여 위험도 서열을 정하도록 하여 위험순위를 결정하였다. 두 가지 분석 결과 모두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 시 기억력, 판단력, 지남력 장애와 같은 인지문제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정서능력과 뇌반구 기능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남자 중학생 1,050명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정서능력척도검사(Trait Meta-Mood Scale), 뇌 정보처리 특성 검사(Brain Preference Indicator Test), 그리고 공격성과 비행은 한국판 아동자기보고 검사(Korea Youth Self Report-Child Behavior Check List)를 사용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초기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남녀 중학생 1,479명을 표집하였다. 연구결과 문제행동을 많이 가진 집단은 보통 아동들에 비해 정서능력 요인중 정서의 명확성이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자신에 대한 정서 주의는 많이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정보 처리에서는 주로 우반구 우세적 정보처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정보처리 특성과 정서 명확성 그리고 정서주의가 문제행동의 하위 요인인 공격성향과 비행성향 모두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별과 정서개선, 성별과 정서명료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이 두 요인이 공격성과 비행에 영향을 주는 효과가 남자와 여자학생 간에 다르게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162개 지반에 대한 전단파속도 주상도, 기반암 깊이 및 지반의 동적변형특성을 획득하여 등가선형해석을 수행한 후 미국 서부해안지역의 지반 특성과 비교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국내의 일반적인 특성을 가지는 지반과 미국 서부해안지역의 지반은 기반암 깊이와 고유주기가 매우 다름을 확인하였다. 지진응답 해석 결과 단주기 증폭계수 F_a의 경우 1997 UBC 기준의 값보다 크게 산정되었고, 장주기 증폭계수 F_v는 작게 나타나 국내 지반특성에 적합한 증폭계수는 현재 국내 내진설계기준 값과는 매우 다른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증폭계수를 재산정하고 설계응답스펙트럼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내진설계기준과 국내 지반특성과의 차이점 파악에 중점을 두었고, 개선방법에 대한 내용은 동반논문(II 지반분류 개선방법, III 설계응답스펙트럼 개선방법)에서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종합상사가 처해 있는 위기의 구조를 사회과학적으로 분석 인식하고 문제해결의 영역을 모색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종합상사가 위기국면에 처해 있는가"라는 의문점에 대해서는 1980년대초 이후 간헐적인 반전현상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보여지고 있는 종합상사의 수익성 하락 추세뿐만 아니라, 본 연구의 기초단계에서 실시된 종합상사의 대표적 8개 단위사업에 대한 현장실사에 의해서도 위기의 높은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종합상사가 처한 위기는 첫째로, 정부-재벌관계의 변화, 둘째로 동일계열 메이커들의 독자적 다국적화 추진과 같은 구조적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보여진다. 이러한 위기적 여건변화에 대처하고자 종합상사는 자체적으로 신사업-신시장-신기능을 모색하는 「전략경영」과 조직개편-인원감축-사무합리화를 도모하는 「경영혁신」과 같은 대내적, 자구적 노력들을 기울여 왔으나, 위기의 근본원인이 어디까지나 사회적, 경제적 구조변화에 있는 만큼, 이같은 내부지향적 경영학적 접근방법은 문제해결의 방법으로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종합상사가 향후 대내외적으로 경쟁논리가 더욱 확대 심화되는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체로서 유지, 존속하려면, 무엇보다도 상사의 운신을 제약하고 있는 현행 재벌지배구조로 부터 상사를 분리, 이탈시킴으로써 상사가 소속그룹내외로 부터 광범위한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의 틀"을 새로이 마련해야 한다라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하여 2차 세계대전 이후 점령군 사령부의 재벌해체조치로 새롭게 입지를 구축한 일본의 종합상사로 부터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종합상사가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업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음에 비추어 소유형태의 하나의 대안으로서, 구미의 전문 서비스기업에서 볼 수 있는 파트너쉽의 형태를 검토할 수 있음을 제언하고자 한다.
판의 탄소성 좌굴문제는 판 구조의 해석과 설계시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상당한 관심이 모아져 온 분야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한요소법에 의한 효율적인 탄소성 좌굴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탄소성 강성행렬을 구성하기 위한 소성이론으로는 실험결과와 잘 일치하는 Stowell의 변형이론을 사용하였으며, 좌굴하중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고유치해석에 의한 반복기법을 사용하였다. 고유치해석에서는 불필요한 고유치의 계산을 피할 수 있는 subspace반복기법을 사용하였다. 해석결과를 Stowell이 제시한 이론해와 Pride에 의한 실험결과와 비교하여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보이고, 이를 이용하여 단순지지, 또는 고정된 경계조건에 대하여 일축 또는 이축응력이 작용되는 여러 경우에 대하여 좌굴하중을 구하였다. 또한, 탄소성 좌굴에 미치는 형상비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진로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분석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진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비교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반고등학교에서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 등 넓은 의미의 다문화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와 비교하여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교육 대안을 마련해 가는 과도기적 모습이 발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관리자의 리더십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시스템과 지속적·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위한 통합적 시스템의 부재라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체 학생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교사 연수 프로그램 강화, 허브기관 구축을 통한 안정적·통합적 진로교육 시스템 마련, 다문화가정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과 같은 개선 방안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