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 OJ한 편견의 대상 중 혼혈인에 대한 대학생 집단의 편견의 양상을 알아봄으로서, 편견의 감소를 위한 反偏見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대학생 589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생들은 우리나라에 혼혈인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며 차별의 주요 원인을 외모에서 오는 차이로 지적하였다. 그리고 미래사회에 혼혈인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준비가펼요하다고보고있다.둘째, 대학생들은 백인계와 일본계 혼혈인에 대해서는 호감도, 인상, 성품, 능력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흑인계, 중국계, 동남아시아계 혼혈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상을 많이 가지고있었다. 특히 각 인종을 막론하고 비합리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셋째,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혼혈인과의 접촉빈도와 편견양상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접촉빈도가 많을수록 혼혈인에 대한 편견의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이 표면적으로 혼혈인에 대한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이들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인종에 따라 편견의 양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통해 혼혈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반편견 교육과정 도입이 필요함을 시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통합교과를 활용한 반편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일반 학생들의 편견 감소 및 다문화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의 활동 주제에 가족 구성, 인종, 외모, 문화 4개 영역의 편견 문제를 내용 요소로 반영하여 총 12회기의 반편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학년 1개 학급 25명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후 사전, 사후 설문 분석과 수업 관찰을 통해서 얻어진 수업일지, 활동결과물, 활동소감문에 대한 양적·질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아동들의 반편견 정도는 가족 구성, 인종, 외모, 문화 영역 전반에 걸쳐 평균 4.03으로 나타나 교육 전 3.02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지닌 편견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저학년 통합교과 전반에서의 반편견 교육 반영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반편견 교육에 대한 유치원 교사의 인식과 실태가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써, 인식을 전체적으로 알아본 결과는 첫째, 유치원 교사의 반편견 교육에 대한 관심 정도와 관련 지식은 학력과 경력이 높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편견 교육에 관한 현장의 실태를 알아본 결과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사들은 그다지 만족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시정도와 실시 방법 면에서는 ‘필요시마다 실시한다’에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다. 반편견 교육에 대한 교수 방법을 알아본 결과 이야기 나누기 시간과 대․소집단 활동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반편견 교육 활동 시 참고 자료는 교육부 지도 자료집을 가장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나타났고, 교수 매체는 ‘시각매체(도서자료 등)’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높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편견 교육의 교사 연수에 관한 참여 정도는 전체적으로 2년에 1회 정도에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으며 학력이 높고 경력이 높은 교사일수록 반편견 교육의 연수 참여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편견 교육을 위한 부모교육 방법으로는 가정 통신문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에 가장 높은 반응이 나타났고, 반편견 교육의 문제점으로 워크숍 또는 연수 기회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분석되었고,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반편견 교육자료 개발과 반편견 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계발이 시급히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