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비자림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진단을 통해 나주 불회사 비자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A유형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쟁목이나 피해목이 발생할 경우에 이를 제거하거나 치료하는 소극적인 관리, B유형은 토양의 산성화를 개선하고 조릿대, 왕대와 굴참나무, 개서어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들을 제거하여 비자림을 확대 육성하는 적극적인 관리, C유형은 편백림 안에서 토양의 산성화 개선과 기존 비자림 중심의 소극적 관리, D유형은 토양산성화 개선과 비자 치수를 보호 육성하기 위하여 경쟁관계에 있는 식생을 제거하는 적극적 관리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해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IUCN 보호지역관리 카테고리에 따라 카테고리 III(자연기념물) 또는 IV(종서식지 보호구역)로 등록 관리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의 개체군을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개체수를 산정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단양쑥부쟁이가 분포하고 있는 네 지역에서 각각 유전다양성 및 유전적 분화도를 분석하였다. AFLP(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마커를 이용한 유전적 변이의 분석결과, 총 4개의 프라이머 조합에 대해서 936개의 밴드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934개의 밴드(99.8%)가 다형성을 보여주었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 내에서 유전다양성(PPB = 45.3%, h = 0.104, I = 0.168, hs = 0.108)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개체군 간 유전적 분화도(GST = 0.075, θB = 0.079)는 낮은 수준이었다. AMOVA(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분석 결과에서도 전체 유전적 변이 중 91%가 개체군 내에서 보이는 반면, 9%는 개체군 간 변이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은 개체군 간의 빈번한 유전자 이동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최대화 전략법에 의하여 경기도 여주일대의 3개 개체군을 대상으로(굴암, 도리섬, 삼합) 개체군 내 최소개체수를 산정한 결과 도리섬개체군에서는 17개체, 삼합개체군에서는 16개체, 굴암개체군에서는 11개체로 파악되었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의 최소개체수에 대한 정보는 효율적인 현지 외 보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다.
The operation and management of a plant require proper accounting for the constraints coming from reliability requirements as well as from budget and resource considerations. Most of the mathematical methods to decide the inspection time interval for plan
갈계숲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오리나무,느티나무가 분포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나 내부에 가선정,도계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하고 있고 마을과 인접하여 이용공간으로도 중요하므로 균형잡힌 보전․이용계획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하천 내부에 입지하여 물리적으로는 물이풍부하나 마사질 토양의 특성으로 소나무(32.1%)가 우점종이었으나 하층식생은 빈약했으며 유전자보호목에 속하는 오리나무(5.2%)와 느티나무(17.7%)는 갈계정이 입지한 중반부의 수변과 내부의 갈계정 주변에 분포하였다. 운동시설은 하단부에 입지하여 보전과 이용의 공간부분이 가능한 상태이었다. 내부에는 소나무 255주, 오리나무 56주, 느티나무 132주와 함께 비자생종도 17종 113주가 식재되어 고유 생태계를 교란할 위험성이 있었다.유전자보호수목 중 30% 이상이 고사하여 생육불량인 수목은 126주(19.8%)로 지속적인 쇠퇴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다.이는 사면 침식방지를 위해 성토와 함께 콘크리트로 마감하여 하천과의 소통이 단절되었고 운동시설 설치와 휴게공간화 등 이용 심화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에 있어서 시설물 설치로 인한 유전자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계의 흐름을 고려하여 오리나무 생육과 연관된 지역의 석축을 제거하고 대경목 주변에 설치된 운동시설은 하단부 퇴적지로 옮기는 등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비자생종 식재과 차대목 육성 부재로 인한 쇠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전자보호목에서 종자를 채취․발아시켜 키운 유목을 식재하여야 할 것이다. 이용공간의 난립은 상단부와 수변을 중심으로 하는 유전자원 보전공간과 하단부를 중심으로 하는 이용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더 이상의 확장을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