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토양의 한계지역은 인도네시아에 많이 분포해 있다. 하지만, 산성토양과 관련된 낮은 pH와 영양소는 콩 생산성의 제한요인이 된다. 따라서 콩의 식품 활용성을 위해 양분소와 생리활성성분에 대한 정보가 산성토양에 내성인 콩 품종과 함께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산성토양 내성 콩 유망계통 20개의 단백질, 지방, 지방산, 이소플라본 함량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그 결과, Tgm/Anj-888, Tgm/Anj-862 및 Tgm/Anj-858 등 3개의 계통에서 단백질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5% dry weight=dw). 지방함량은 16.85~21.20% dw의 범위를 보였으며, 단백질함량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0.64). 콩 지방은 평균적으로 팔미트산 9.42%(C16:0), 스테아릭산 2.77%(C18:0), 올레산 43.93%(C18:1), 리놀레산 38.53% (C18:2) 및 리놀렌산 5.35%(C18:3)으로 구성되었다. 총 10종류의 이소플라본이 분류되었으며, 주요성분은 말로닐-제니스틴 (29.49%)으로 그 뒤를 이어 말로닐-다이드진(19.04%), 글리시틴(16.70%)으로 밝혀졌다. 이소플라본 함량은 Tgm/Anj-995계통(2,130.2μg/g dw)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Tgm/ Anj-784계통과 Tgm/Anj-832계통(각각 1,719.9 μg과 1,710.0 μg/g dw)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영양소 정보는 육종가들이 산성토양에 내성인 새로운 콩 품종을 보급하는데 있어 작물 특성의 보완적인 자료로서 유용할 것이다.
The increases of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human activities have disturbed the balance of natural nitrogen (N) circulation. These phenomena have induced that large amounts of N are to be present in excess in air, soil and water environment. W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excess of reactive nitrogen (Nr) compounds on soil and water environment ecosystems through literature and case studies, and suggested the strategy of mitigating the acidification in soil and water ecosystems. Nr moves to air, soil and water media, can be converted to different types, and interacts with other chemical compounds. As an efficient N management plan, the evaluation (application of monitoring and safety index) and the chemical restoration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 acidification in soil and water environment ecosystems are required to minimize the effects of Nr as well as policies to regulate the various emission sources and amounts of Nr.
본 연구는 경남 산림지역의 산성강하물과 토양 화학적 특성의 관련성 조사를 위하여 수행하였다. 토양 pH는 평균 4.40이었으며, 가장 높은 조사구는 밀양 산내 조사구로 pH 5.02였고, 가장 낮은 조사구는 pH 4.08의 남해 서면이었다(p〈0.05). 산림토양내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양이온치환용량(CEC)은 지역별 유의차가 있었다(p〈0.05). 산림토양내 중금속 함량은 납이 평균 3.86mg/kg이었고, 거제 신현이 9.87mg/kg으로 가장 높았으며, 밀양 산내가 0.86mg/kg으로 가장 낮았다(p〈0.05). 토양의 화학적 특성과 강우산도의 상관은 토양 pH(r=0.7826**), 칼슘 (r=0.6278*), 마그네슘(r=0.5841*), 양이온치환용량(r=0.6341**), 카드뮴(r=0.5995*)과 정의 상관이었고, 납(r=-0.5283*)은 부의 상관이었다. 대기 중의 SO2, 농도와 상관은 토양 pH(r=-0.6796**), 칼슘(r=-0.5810*), 마그네슘(r=-0.5522*), 양이온치환용량(r=-0.5905*)과 부의 상관이었다. 대기 중의 NO2, 농도와 상관은 유기물(r=0.6208*), 칼륨(r=0.5380*)과 정의 상관이었다. 따라서 강우산도 및 대기 중의 SO2는 토양의 산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며, 그리고 토양 내 중금속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Cd와 Pb함량과 관련성이 있으며, 그 외 중금속의 영향은 없었다.
본 시험은 석회(0, 250, 1,000kg/10a)와 인산(0, 17 및 34kg/10a)t용이 alfalfa의 생장 및 질소고정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전남대학교 농과대학내 온실에서 pot로 수행되었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기간동안 alfalfa의 지상부와 지하부의 건물중, 근류중량 및 acetylene환원력은 pH6.2인 토양에서 석회시용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인산시용 효과는 인정되었다(p<0.05). 파종 후 7주
인의 식물체로 부터 토양으로의 주요 환원경로인 litter의 분해과정에 관해서 조사하였다. 즉 생활형이 다른 Miscanthus sinensis. SaSa palmalta, Artemisia princeps 및 Polygonim thunbergii 군락에 있어서 litter로서 공급되어지는 총 낙엽량과 litter 존재량으로부터 litter의 소실속도를 구하였고, 또한 군락하에 nylon mesh bag 중에 litter를 집어 넣은 litter bag
Phosphorus(P) cycle of Miscanthus sinensis, Sasa palmata and Artemicia princeps for perennial plants and Polygonwn thunbergii for annual plant were investigated in natural plant communities established in Andosol region. 1. Perennial plants contained abou
런던협약에 의해 2015년부터 폐기물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국내 광물자원 관련 산업체에서는 폐기물의 처리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알루미늄 생산 공정에서 보크사이트 부산물은 연간 27만 톤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토목공사 성토용 골재로 재활용되고 있으나, 전량 골재로 활용이 어려워 매년 8만 톤 이상적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농경지는 하절기 집중호우, 화학비료 다량 사용 등으로 토양의 산성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농작물 생육조건에 적합한 pH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토양 개량이 필요하다. 보크사이트 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개량제가 석회(Ca), 고토(Mg)를 대체하여 산성토양 개량제로 재활용 가능성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보크사이트 부산물을 토양개량제로 활용함으로써 매립 등에 소요되는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순환 측면에서 폐기물제로화(waste zero)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보크사이트 부산물의 위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환경보전법」 토양오염 우려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중금속 8종 물질의 분석 결과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됨을 확인하였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곡리 일원(임야와 농경지 연접부)에서 pH 4.9 ~ 5.0 범위의 토양을 채취하여 샘플 토양으로 사용하였으며 채취한 샘플산성토양에 보크사이트 부산물 과립 개량제를 1~10%(wt) 범위로 혼입하여 pH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때 농경지에서 경운, 강우에 의한 수화반응 등을 적용하고자 일정 기일간 양생을 거친후 pH를 측정하였다. 증류수(토양의 25%)와 5일간 양생 반응 후 측정한 결과 토양개량제 1%를 혼입한 시료에서는 pH 7.5 ~ 8.0, 10% 혼입시료는 pH 9.0 ~ 9.5 범위로 나타났다. 보크사이트 부산물을 토양개량제로 활용 시 중금속류에 의한 오염은 없을 것으로 사료되며 보크사이트 부산물이 경작 작토부 토양의 1% 이내로 살포할 경우 산성토양 중화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안디졸(Andisol) 토양 분포지역 중 화산성 쇄설물과 현무암으로부터 기원된 두 토양의 Bo층을 대상으로 완충능력을 계산하고 토양의 알루미늄 용해도가 완충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주상실험 결과는 pH 6.0과 4.0 부근에서 완충작용이 일어남을 보여 주며, 현무암기원의 토양보다 화산쇄설암기원 토양의 완충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pH조건에서의 배치평형실험 결과 다량의 알루미늄 함유 광물상을 갖는 제주도 안디졸 토양 Bo층에서의 알루미늄 거동은 Al(OH)3, 이모골라이트 혹은 프로토-이모골라이트 등의 고상에 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Bo층 토양의 광물조성, 배치 평형실험결과, 그리고 주상실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pH 4.0 부근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완충능력(β)은 깁사이트 및 프로토-이모골라이트의 용해도 특성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pH 6.0 내외의 완충작용은 규산염광물의 용해도 및 염기성양이온의 양이온교환반응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나, 낮은 염기성 포화도는 토양산성화가 더 진행될 경우 이러한 완충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임을 지시한다.
이 논문은 온산공업단지 내 화강암의 풍화 및 토양화 과정, 그리고 토양 내 중금속 오염과 토양 광물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다. 프로화일 연구를 위해 각 깊이별로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각 샘플에 대한 실험분석을 실시하였다. X선 회절분석 결과 주 구성 점토광물은 캐올린 광물과 버미큘라이트, 그리고 미량의 일라이트이다. 포름아마이드 처리를 통해 프로화일 내 토양 중의 캐올린 광물의 종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 프로화일 하부에 존재하는 캐올린 광물은 대부분 할로이사이트 임이 밝혀졌으며, 지표면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캐올리나이트에 대한 할로이사이트의 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상부로 갈수록 할로이사이트에서 캐올리나이트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110℃, 300℃, 550℃ 열처리를 한 결과 X선회절분석 그래프 상의 10 a에서 14 a 사이의 피크가 분화된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관찰된다. 이는 시료상에 수산화알루미늄 혼합층 버미큘라이트가 존재함을 지시한다. 이것은 구연산나트륨 처리실험을 통해 버미큘라이트 층간 불순 알루미늄 이온을 추출하여 원형상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열처리시 14 a피크가 다시 10 a으로 변화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재확인하였다. 토양의 수소이온농도 분포 양상이 하부에서 3.9, 상부에서 3.6으로 상부로 갈수록 산성화경향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여주는데, 이는 산성화된 토양에서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수산화알루미늄 혼합층 버미큘라이트의 존재를 뒷받침하고 있다. 토양 내 중금속 이온의 존재양상에 대한 연구를 위해 연속추출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중금속 이온이 프로화일의 상부의 철/망간 산화물과 유기물에 흡착되어 있으며 점토광물에는 적은 양만이 흡착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중금속 오염물들이 상부 토양에 농집되어 있고 점토광물에는 낮은 중금속 함량을 보여주는 것은 산성화된 토양을 이루고 있는 주 점토광물인 캐올린광물과 수산화알루미늄 혼합층 버미큘라이트가 낮은 흡착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pH(H2O), pH(KCl), CEC(cation exchange capacity), O.M.(organic matter) and exchangeable cations(K, Na, Ca, Mg) of paddy soil, upland soil and forest soil in Kumi city were investigated for the purpose of knowing soil acidification and the correlation between soil acidification and leaching of inorganic salts.
The mean pH(H2O) values of paddy soil were 5.23(surface soil) and 5.69(subsoil), and those of upland soil were 6.37(surface soil) and 6.11(subsoil), and those of forest soil were 4.67(surface soil) and 4.74(subsoil). The mean pH(KC1) values of paddy soil were 4.59(surface soil) and 4.98(subsoil), and those of upland soil were 5.48(surface soil) and 5.04(subsoil), and those of forest soil were 3.82(surface soil) and 3.89(subsoil). The acidification of forest soil was more rapid than that of paddy soil and upland soil.
The total mean amounts of exchangeable cations(K, Na, Ca, Mg) in paddy soils were 6.14me/100g(surface soil) and 5.64me/100g(subsoil), and those in upland soils were 6.86me/100g(surface soil) and 6.65 me/100g (subsoil), and those in forest soils were 4.06me/100g(surface soil) and 3.34me/100g (subsoil). The contents of inorganic salts in forest soil were much less than those of paddy soil and upland soil.
The correlation coefficients(r) between pH(H2O) values and the total amounts of exchangeable cations in soils were 0.6635** (surface soil) and 0.6946** (subsoil), and those between pH(KCI) values and exchangeable cations in soils were 0.6629** (surface soil) and 0.5675**(subsoil).The correlation between soil acidification and leaching of inorganic salts in soil was positively significant at 1% level.
산성토양에서 Alfalfa에 대한 근류균의 접종효과를 밝혀 우리나라에서 Alfalfa의 재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1980년 포장에서 Alfalfa 품종 Luna를 공시품종으로 국내에서 분리한 근류균(Rhizobium meliloti)을 공시균주로 하여 근류근 접종과 석회시용의 효과를 단보당 농용석회 100, 300, 600kg의 3가지 석회 수준에서 검토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근류균 접종구에서는 석회의 시용이 생육초기 근류형성량의 증가를 가져왔으며 위근류의 형성이 거의 없었으나 무접종구에서는 생육 초기부터 위근류가 형성되었다. 2. 석회시용 효과는 생육초기부터 나타났는데 석회시용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토양 pH, 초장, 근장, 지상부 건물중, 뿌리의 건물중 등이 현저히 증가되었다. 3. 예취기별 건물수량은 근류균 접종 및 석회시용 의해 현저히 증가하였는데 특히 근류균 접종구에서 석회시용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연간 총수량은 무접종구가 약 83kg/10a, 접종구가 약 286ks/10a으로 근류균 접종에 의해 3배 정도의 수량증대를 보였다. 4. 식물체내 전질소함량은 근류균 접종에 의해 잎이 4.0~4.5%, 줄기가 1.5~l.8% 그리고 뿌리는 1.7~l.9%정도로 헌저히 증가되있으며 근류형성률이나 석회시용 수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산성토양에 적응할 수 있는 계통으로 캐나다에서 육성보급된 알팔파 근류균 Rhizobium meliloti BALSAC과 일반적으로 알팔파 재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통 근류균이 알팔파 뿌리혹 형성과 생장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pH 5.4정도의 산성토양을 석회시용으로 pH를 5.9, 6.4로 교정한 뒤 몇가지 종자처리 즉 무처리, 무처리+N시용, 근류균접종, 근류균 접종+석회피복으로써 초자실에서 2개월간 포트시험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1. 알팔파의 건물량 생산에는 두 근류균계통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뿌리혹 형성에 있어서는 Balsac 계통의 효과가 인정되있다. 2. 석회시용으로써 식물체와 뿌리혹의 건물중 및 뿌리혹수가 증가되었으며 뿌리혹의 증가는 주로 측생근에서의 뿌리혹수 증가에 기인하였다. 3. 근류균을 접종하지 않고 질소비료만을 시용함으로써 뿌리혹을 형성한 개체비율, 뿌리혹의 건물중 및 전체뿌리혹수에 대한 굵은 뿌리혹의 상대적 비율이 증가되었다. 4. 상업적으로 생산된 근류균의 종자처리 효과는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5. 뿌리혹과 관련된 형질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변이계수가 컸으며 그 변이를 감소시키고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