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review is to provide a comprehensive analysis of the intricate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control, depression, and emotion regulation. Cognitive control, encompassing processes such as attentional control, inhibitory control, and cognitive flexibility, plays a central role in regulating thoughts, behaviors, and emotions in alignment with internal goals and external demands. Depression, characterized by persistent feelings of sadness, hopelessness, and cognitive impairments, is associated with deficits in cognitive control processes.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such as cognitive reappraisal and expressive suppression, enable individuals to modulate emotional experiences and responses. The bidirectional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control, depression, and emotion regulation underscore the complexity of cognitive and emotional processes in depression. Understanding these relationships is crucial for developing targeted interventions aimed at promoting cognitive and emotional well-being and preventing depression onset and recurrence. Moreover, recognizing the roles of cognitive control and emotion regulation in depression holds promise for informing clinical practice and enhancing therapeutic interventions. This review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cognitive control and emotion regulation in the assessment and treatment of depression and provides insights for future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본 논문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및 주거상태와 우울, 행복감 간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했다. 2021년 한국복지패널조사(16차) 응답자인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분석방법은 주요 변수에 대한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분석, 경로모형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첫째, 노인의 행복감은 다른 연령집단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객관적 건강상태는 주관적 건강상태 에 영향을 미치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건강만족감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만족감은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우울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주거상태는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주거만족감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 고 있었고, 주거만족감은 우울과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행복감 증진을 위해 건강 및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청각장애노인의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문연구 대상자는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청각장애 노인시설의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우울감 및 생활만족도,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검증하는 대응표본 T검정과 하 위요인별 대응표본 T-검정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총 10회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단일집단 사전, 사후설계로 4월~6월 중에 사정, 계획, 실행, 평가 과정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원예활동을 통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이 저소득 청각장애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생활만족도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향후 노인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청각장 애 노인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청각장애노인 대상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 영양상태 및 인지기능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와 효과를 규명하는 위해 이루어졌다.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시행한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2차 자료분석을 실시하였다. 65세 이상의 노인 9089명을 대상으로 경로모형을 만들고 상관분석 및 경로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우울, 영양상태, 인지기능 및 삶의 만족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영양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우울(.46, p=.007)의 효과 크기가 유의하였으며 인지기능에 대해서도 우울(-.27, p=.014)의 효과 크기가 유의하였다. 영양상태(.08, p=.009)와 인지기능(-.03, p=.010)은 모두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는데, 우울(.50, p=.012)은 영양상태와 인지기능을 매개로 하여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우울에 대한 중재 뿐 아니라 영양상태와 인지기능에 대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실험군 27명과 비교군 27명으로 구분하고 실험군에게 12주간, 주 3회, 회당 60분간 뇌호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뇌파를 통한 뇌 기능 상태와 우울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뇌파 측정부위는 10/20 국제 전극배치법에 의해 차례로 Fp1, Fp2, C3, C4, T3, T4, P3, P4의 위치에 전극을 부착하여 배경뇌파를 측정하였고, 각 채널별 상대파워를 구하였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repeated measure two way ANOVA) 결과, 각 주파수 대역별 상대파워는 알파파와 베타파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알파파에서는 실험군이 비교군에 비해 T4를 제외한 7채널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베타파에서는 T4와 P4를 제외한 6채널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특히, 실험군의 우측 측두엽(T4) 부위는 알파파 감소와 베타파 증가를 보여 다른 부위에 비해 뇌세포가 유의하게 활성화되었다. 우울 상태는 실험군이 비교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뇌호흡 수련이 여성노인들의 둔감했던 뇌 반응성을 활성화시켜 뇌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태로 유지시키고 우울성향을 개선시킴으로써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는데 유익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