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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음악적 몰입은 음악 청취, 악기 연주 등의 음악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음악에 깊게 집중하고 있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음악을 청취하는 동안 나타나는 몰입은 청취자로 하여금 긍 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하며, 이때 몰입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일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음악 청취 시 나타나는 음악적 몰입 상태를 어떻게 규정할 수 있으며, 청 취자가 몰입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지과학, 신경과 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들이 음악 청취자의 몰입 상태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정량화하고자 시 도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는 플로우(flow), 몰두(absorption), 참여(engagement) 등 몰입 을 설명하는 여러 개념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어 음악적 몰입 현상을 개념화하기 어렵다는 문 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몰입에 관한 다양한 논문 리뷰를 통해 음악 청취 활동 시 나타나는 몰 입 모형이 선행요인-몰입 상태-결과의 3단계로 구분될 수 있음을 칙센트미하이(Csikszentmihalyi) 의 플로우 이론에 기반하여 확인할 것이다. 또한, 음악 청취의 몰입을 행동적, 생리학적, 신경과학 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론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9,000원
        3.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7,000원
        4.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북미 음악이론계에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을 2020년 쉔커식 이론과 인종주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논란과 그로 인한 미국 음악계의 움직임에 대해 소개한다. 2019년 11월 미국 음악이론학회(Society of Music Theory)의 총회 모임에서 흑인 이론가 필립 유엘은 “미국 음악 이론계의 백인종 프레임”(Music Theory’s White Racial Frame)이라는 연구 발표를 통해 미국 학계에 뿌리 깊게 박힌 백인 중심주의를 고발하였다. 사회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유엘은 북미의 쉔 케리안 이론가들이 인종주의자인 쉔커의 이론을 ‘화이트워싱’(whitewashing)해왔음을 주장하였고, 음악이론과 인종의 관계를 부정하는 백인 학자들의 태도를 ‘컬러블라인드 인종주의’(color-blind racism)로 규정하였다. 같은 해 말 북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발간된 『쉔커연구저널』(Journal of Schenkerian Studies)의 12호에는 유엘의 발표에 응답하는 15명의 쉔커 이론가들의 지면 토론이 게재되었는데, 토론에 참여한 백인 학자들은 2020년 확산된 흑인 시민운동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의 분위기 속에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조직적 인종차별(systemic racism)을 근절하기 위한 젊은 이론가들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쉔케리안 이론가들을 비판하였고, 북텍사스 대학교의 대학원생들은 저널의 폐간과 함께 책임자인 티모시 잭슨(Timothy Jackson) 교수를 해임할 것을 학장에게 요구하였다. 음악이론학회는 『쉔커연구저널』12호의 반(反)흑인적 진술과 유엘을 향한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규탄하였으나, 유럽의 이론가들은 미국 음악 이론계의 이러한 대처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며 쉔커식 이론의 앞날을 위 한 세계적인 토론의 기회를 촉구하였다. 한편 2021년 2월 유엘의 트위터에는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흑인 음악가들의 연구가 연재되었고, “피부색 지우기 삭제하기”(Erasing Colorasure)라는 개인프로젝트는 RILM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행되었다. 지난 2년 북미에서 큰 위기를 겪은 쉔커식 이론과 인종주의에 대한 논란의 영향을 국내에서 감지하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연주 전공자들에게 조성음악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론으로 자리매김한 쉔커식 이론이 미국사회에서 오늘날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미국 교육의 모델을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 음악 대학들의 나아갈 방향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작업임을 제안한다.
        5,800원
        5.
        202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실용음악 전공자의 진로선택에서 경험한 두려움과 미숙함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진로과정을 파악하여, 사회생활 살아내기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근거 이론방법에 기초하여 사회생활을 7년 이상 경험한 20, 30대를 참여연구자로 선정하고, 인터뷰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순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핵심범주는 ‘자각하지 못한 꿈을 시작’ 이 도출되었다. 사회생활 살아내기 모형에서 준비단계를 지난 후 도전, 좌절, 노력 단계를 여러 번 반복하였고, 그 후 전문가의 단계와 끊임없는 노력 단계로 나아갔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기계발과 자기홍보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센스 있는 대처능력과 좋은 인성으로 쌓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로장벽은 도전, 좌절, 노력의 반복을 통해 해결될 수 있으며, 실용음악 전공자가 사회에서 살아낼 수 있도록 문화적인 인프라 생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4,200원
        6.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7.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숭고와 숭고의 역개념인 역숭고 사이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탐구하여 음악이론과 대중음악담론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음악적 숭고 개념을 다루는 음악이론과 대중음악담론의 최근 연구를 분석하고, 현재 음악학 담론의 관점에서 칸트의 숭고 개념 과장 파울의 역숭고 개념을 재해석함으로써 음악적 숭고와 역숭고의 이론적, 이념적 성격을 파악 한다. 나아가 음악분석을 숭고와 역숭고의 체험으로 재개념화하여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음악분석의 문제적 측면에 대해 재고하는 한편, 음악이론과 대중음악담론이 음악 자체라는 문제적 대상을 다루는 방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두담론의 접점과 차이를 구체화하고자 한다.
        8,400원
        8.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인 『음악과 민족』, 『음악과 문화』, 『서양음악학』, 『음악논단』, 『음악이론연구』, 『이화음악논집』, 『音.樂.學』, 『음악이론포럼』 등 8개 국내 음악학 전문학술지를 대상으로, 음악이론의 연구경향(2006-2015)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국내 음악이론 논문들의 간행시기별 빈도 분석, 연구주제 영역 분석, 연구방법 분석, 학술지별 특징 분석 등을 통해, 음악학에서 차지하는 음악이론의 비중, 연구의 주요 흐름, 주된 연구방법 등 국내 음악이론 연구의 의미 있는 추이들에 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첫째, 8개의 음악학 전문학술지에서 음악이론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4.8%으로, 각 학술지 별로, 33.3%(『음악이론포럼』)에서 2.3%(『음악과 민족』)에 해당했다. 둘째, 음악이론 논 문은 각 학술지 별로 28.4%(『서양음악학』)에서 2.8%(『음악과 문화』)을 보유했다. 셋째, 지난 10년간, 음악이론의 게재 비중은 18.9%(2011년)에서 11.1%(2013년)을 보였다. 넷째, 음악이론 연 구의 주제 영역을 음악이론사적 배경에 따라 13개 분야로 구분했을 때, “음악의 의미·내러티브이 론”(17.0%)을 필두로 4개 영역에 60.2%의 연구가 집중되어 있었다. 다섯째, 음악이론의 연구방법 을 분석적, 이론적, 교수법적 고찰로 분류하였을 때, 71.0%가 분석적 고찰을 따랐다. 여섯째, 음악 이론가 3명의 연구가 전체 음악이론 연구의 23.3%를 차지했다. 일곱째, 음악이론 연구의 95.5%가 단독연구로서 진행되었다. 여덟째, 음악이론 연구의 13.1%는 연구비 지원에 따른 결과물로, 연구자 들은 『서양음악학』(30.4%)과 『음악이론연구』(30.4%)에서의 게재를 선호하였다. 음악이론의 연구경향에 관한 고찰은 음악학에서 차지하는 음악이론의 학문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이론 연구의 총체적인 변화를 깊이 있게 조망하기 위한 방법이 되며, 나아가 학문의 발전적 측면에 대한 모색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에서 음악이론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학문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은 오랜 역사는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가, 음악이론에 대한 교육의 현장이나 연구영역에 있어, 우리나라 음악이론 전공자들 및 음악이론가들에게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 자료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제공해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9,800원
        9.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누구나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과 과정을 통해 음악의 구성 원리, 음악의 실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규칙과 이론을 배운다. 이러한 이유로 ‘음악의 기초이론’ 하면 어렴풋이 떠올리는 것은 정규 교과과정중배웠던음계, 화음, 조성 등일것이다. 이와같은용어들은‘기초이론’을뜻하는용어임 에 틀림없다. 하지만 ‘기초이론’의 범위는 이를 배우려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의외로 광범위하다. 관련 서적 역시 이를 반영하는 듯 지은이의 집필 목적, 교육 의도, 교육 방향 등에 따라 다루는 내용이 다르다. 음악을 배우는데 있어 기초이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클렌다이닝은 음악 전문가나 음악관련 종사자에게 기초이론의 습득은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전문적 지식을 넓혀 준다고 주장한다. 대중문화에 민감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늘여러가지소리에둘러싸여있다. 우리를둘러싼소리, 음향, 대중음악등을다양한자료로음악의 기초이론과연계시킨다면누구나음악의구성 원리를 좀더쉽게 배우고 즐길수있을것이다. 이에 대한일환으로 이글의본론에서는우리에게익숙한음향과음원에서기초이론이활용된예를발췌 하여분석해보았다. 전공생들을 위하여그리고음악애호가들을위하여‘음악의기초이론’은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 글이 그 해답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6,700원
        10.
        2014.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11.
        2012.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music history, the 18th century is an epoch, in which concepts of distribution and statement of style are a delicate matter. To display this difficult situation, the first part of this study analyzes three selected music history books that are well known and commonly used in this country. The analysis shows that disagreement among the context of historical interpretations between analyzed books cannot be overlooked. On the other hand, it was also observed: it is mainly about the history of the (German) instrumental music, while the opera, in particular, the Italian opera seria, which has been also determined as one of the main genres of the century, is neglected. In the next part of the work was the cause of the differences in the historical interpretation investigated based on Carl Dahlhaus’s music-historical theory. It was noted that the basis of the 18th-century music history was laid out around the turn of the 20th-century by the so-called "German Bildungsbürgertum" derived from music historians, while the national sentiment played a significant role. With previous findings, it is tried in the last part of the work, a self-written music history of the 18th-century presented in the outline. In summary, the music history of the 18th-century should be treated more in the narrow context of political, cultural and social issues, as happened so far. This perhaps could be the diversity of historical interpretations, which is generally observed on the area of research discussed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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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0.07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16.
        2008.07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100원
        17.
        200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chieve a better theoretical comprehension of the 16th century music. The "modal theory" is a problematic term of Renaissance discourse about music. The 16th-century modal theory drew upon and was synthesized with diverse theoretical traditions. The aspects of modal theory that are most directly concerned with a tonal structure are discussions of modes and counterpoint. In this vein, a mode is not only a music-theoretical construct, an inherited category in a fixed set of categories, but also a tonal type in 16th century music that forms a music-analytical construct. Many changes in modal thought resulted in tensions that are reflected in 16th century theoretical writing, musical composition, and editorial practice. A general trend in 16th-century printed collections was from less tonal ordering to more, and the organization of cyclic sets became more and more common according to modal schemes as the century went on. It is important that major composers of the second half of the century adopted the old system of 8 modes. It centers round the compositions and theoretical writings of Gioseffo Zarlino (1517-90), the most famous theorist of the 16th century. Zarlino adopted Glarean`s nomenclature, including the aeolian and ionian modes. Thus, motet, "Ego veni in hortum meum"-which Zarlino had composed a representation of mode 5 in Canticum Canticorum (1540), labeled as ionian in his 1549 motet print, and mode 11 in the 1558 edition of Le istitutioni harmoniche, and mode 1 in the Dimonstrationi harmoniche (1571). This is a fair representation of multi-faceted situation that held away from the 1570s well into the 17th century. A particular 16th century tonal type has evolved into a particular 17th- century and 18th-century tonality.
        6,600원
        20.
        200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suggests a practical analytic method, by which one can analyze tonal music. The essay begins by testifying the validity of Rameauian harmonic theory and of traditional harmonic analysis by Roman numerals. The analytical limit which the traditional methodology of the harmonic analysis poses is supplemented and combined with the theoretical strengths that Schenkerian theory provides. In contrast to the conventional harmonic analysis by Roman numerals, which focuses exclusively on local levels of the chord to chord, what I call the macro-analysis, in which the individual labels of each chord are jointed through brackets under the chord symbols, incorporates a deep understanding of the harmonic functions of each chord and of the musical contexts and the harmonic syntax that the chords create. The examination of the tonal harmony from a Schenkerian point of view serves as a basis for the application of the eclectic methodology, the dialectical result of the Rameauian and Schenkerian theories, to tonal music. Excerpts from Schubert's Lied, Nact and Tra¨ume and Chopin's Nocturne in A^(b) major, Op. 32, no. 2 are analyzed both by the macro-analytic technique and by the Schenkerian analytic method. The paper reveals that the two analytic methods lead to quite similar analytic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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