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매체가 다양해지고 정보 가 유통되는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지만, 노인 등의 정보취약 계층에게는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 한 노년층의 정보격차는 또 다른 형태의 삶의 격차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수준을 파악하고 초 급, 중급, 고급 등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수준이 삶의 만족도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의 방향과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수준별(초급, 중급, 고급)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및 자아통합감의 매개효과 등 정보화기기 활 용수준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 였다. 둘째, 도시와 농촌 등 거주지역별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수준에 따른 자아통합감, 노인의 삶의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 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 및 도시지역 그리고 경기 도 포천의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320명을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성실한 설문 응답지 250부를 선 택하여 정보화기기 활용 수준별 자아통합감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첫째, 정보화기기 활용수준이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구조모형의 평가를 실시한 바, 정보화기기 활용 수준 초급, 중급, 고급 모두 자아통합감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보화기기 활용수준 초급에서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 에 의미있는 영향이 없었지만 중급, 상급에서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통합감이 높으면 노인의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보화기기 활용수준이 초급수준일수록 자아통합감이 높아지는 정도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도시지역에 거 주하는 노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정보화기기 활용수준이 고급 수준일수록 자아통합감 이 높아지는 정도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첫째, 지속가능한 노인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서 노인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정보제공 및 정보화기기 활용교육 활 성화 방안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둘째, 노인 집단의 다양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자 아통합감, 삶의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정보화기기 활용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셋째 노인 세대의 정보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 고 그동안 노인층들이 정보격차가 큰 것은 최근에 나타난 정보 화기기를 노인들이 배우거나 활용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지 노 인들은 원래 정보화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음 을 인식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노년층 정보화 교육은 농촌, 도시의 환경과 특성 을 고려한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협력과 다양한 인력 활용 운영 방안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주요 변수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고 분석하여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구하고 사회 복지 정책과 삶의 만족도의 실제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삶의 만족도, 자아통합감, 사회적지지 및 노후준비로 구성된 연구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자아통합감, 사회적지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노후준비가 이 관계에서 조절변수로 작용하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또한, 각 변수의 하위 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이들 간의 영향 관계를 조사하였다.
급격한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우리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인구는 총 657만 명으로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7.3%, 2005년 9.3%, 2010년 11.3%, 2015년 13.2%로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17년 8월말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총 726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8%로 고령사회로 들어섰다고 발표하였다. 그것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고령자 인구 증가와 함께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삶의 질과 죽음의 질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우리나라는 2017년도 ‘삶의 질(Better Life Index)‘지수가 회원국 38개국 중 29위로 머물러 있고, 2013년도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 산하기관인(EIU)에서 ‘죽음의 질 지수(Quality of Death Index)’ 또한 40개국 중에서 32번째라고 밝혔다. 인간은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서 죽는다. 그러므로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이론적 탐색과 죽음의 태도, 자아 통합감, 사회적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focused on indoor activities for cancer patients on post-traumatic growth and self-integrity. Seven cancer patients were participated. Experimental group of 7 members received a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And this study was performed from May 12 to June 30 in 2014. As the results, the sub-category of self integrity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total self-integrity level of the experimental group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horticulture therapy (p=0.042). Post-traumatic growth level of the experimental group increased after horticulture therapy,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refore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focused on indoor activities could be utilized as an appropriate program for increase of self-integrity in cancer patients in future.
본 연구는 회상과 창작을 통한 원예치료가 노인의 자아통합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경상북도 경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여성노인 10명을 대상으로 2011년 4월 13일부터 2011년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주 1회, 총 10회 실시하였다. 평가 척도로는 자아통합감척도와 우울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후 자아통합감의 경우, 36.0점에서 42.0점으로 6점이 향상되어 유의수준 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눈에 띄게 자아통합감 점수가 향상된 대상자는 F와 J였다. 대상자 F와 J는 각각 38점에서 53점, 30점에서 45점으로 15점씩 향상되었다. 대상자 F는 수업에 한 번도 결석하신 적이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우울감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15.3점에서 13.7점으로 1.6점이 감소되었다. 대상자 C, D, E는 각각 15점에서 9점, 10점, 8점으로 6점, 5점, 7점씩 우울점수가 감소하였다. 대상자 D와 E는 초반에 원예치료 수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치료사를 적대감을 가지고 대하였다. 회기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원예재료를 보고 과거의 기억을 자주 말하였고 긍정적인 수업 태도로 바뀌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회상과 창작을 통한 원예치료가 노인의 자아통합감 향상과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