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the masking effect of olfactory stimulus on the awakening state due to sound stimuli while driving using Graphic Driving Simulator was observed through the response of autonomic nervous system. The test was conducted for 11 males in their twenties. The siren of ambulance car was presented to them as auditory stimulus for 30 secs while driving in a situation of high way in the condition of both peppermint and control, respectively, and LF/HF ratio of HRV (Heart Rate Variability), the activity index of sympathetic nerve, and GSR (Galvanic Skin Response) response were examined. The test was proceeded in the order of three stages, that is, sound stimuli (test 1), driving performance, and sound stimuli (test 2), and fragrance stimulus, driving performance, and sound stimuli (test 3), and the physiological signal of GSR, HRV was measured in the whole stages. As a result of test, comparing the results of before and after auditory stimulus test (1) (p < 0.01), test (2) (p < 0.05), and test (3) (p <0.01), driving performance test (2) (p < 0.01), test (3) (p < 0.01), and olfactory stimulus test (3) (p < 0.05), respectively, GSR response increased, showing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the tests. It indicates that when auditory stimulus was presented to the subjects, they were in the awakening state as sympathetic nervous system got activated. As a result of comparing auditory stimulus while driving before and after presenting olfactory stimulu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GSR response. The LF/HF ratio of HRV increased, showing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est (2) (p < 0.05), and in driving performance test (2) (p < 0.05) in auditory stimulus, however, i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olfactory stimulus. As a result of comparing auditory stimulus while driving before and after presenting olfactory stimulus, there was a decrease, showing significant difference (p < 0.05) in LF/HF ratio of HRV. That is, it means that the activation of sympathetic nervous system decreased, and that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got activated. From these results, it was observed that while driving, the awakening level due to auditory stimulus was settled with olfactory stimulus. In conclusion, it was drawn that while driving, olfactory stimulus could have the masking effect on auditory stimulus.
본 연구는 자동차 시뮬레이터에서 운전 중 제시된 후각 자극이 외부에서 제시된 청각자극의 각성 상태에 대한 마스킹 효과를 자율신경계 반응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20대 남성 1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향 자극은 peppermint를 제시하였다. 청각자극은 구급차 싸이렌 소리를 70~75db의 크기로 30초 동안 제시하였다. 자동차 운전 상황은 편도 3차선의 한적한 도로를 주행하였고 자율신경계의 반응은 피부반응(GSR: Galvanic skin Response)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실험결과 control, 운전수행, 후각 자극 중 운전 수행, 각각에서 청각 자극 제시 전,후 비교는 모두 유의차(p<0.05)를 보이며 제시 후가 증가하였고, 각각의 청각 자극 후의 비교는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control, 후각 자극, 각각의 운전수행 전,후 비교는 모두 유의차(p<0.05)를 보이며 후가 증가하였고, 각각의 운전수행 후의 비교는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control과 후각자극의 비교는 유의차(p<0.05)를 보이며 후각 자극 시 증가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는 후각 자극이 운전수행중 청각자극으로 인한 각성 수준에 영향을 주지 못함을 의미한다. 즉 후각 자극이 청각자극에 대한 마스킹 효과가 일어나지 않음을 시사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흑후추 기름(Black Pepper Oil: BPO)을 이용한 후각 자극이 연하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가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 중재를 적용하 는 실험군과 증류수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 중재를 적용하는 대조군으로 각각 10명씩 나누었다. 6주에 걸친 치료 중재 전·후의 연하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기능적 연하장애 척도를 이용하였다. 결과 :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 후 유의한 연하기능의 향상을 보였고(p<.05), 항목별 변화는 삼킴반 사 지연, 후두상승과 후두덮개 폐쇄, 후두계곡의 잔여물, 인두 통과 시간 항목에서 유의한 연하기능의 향상을 보였 다(p<.05). 결론 :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가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의 연하기능을 호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는 연하장애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사용이 간단하 고 비용이 저렴하여 작업치료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의 허와 실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한다. 즉, 사람의 체질을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으로 구분하고 그 체질에 따라 강하고 약한 장부를 서로 균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그 처방의 하나인 향기요법도 나약한 신체부위를 보강해 주는 향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행요법은 실제 임상에서는 많은 효과를 보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보다는 통계적 및 주관적 요소가 강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음양오행의 특성을 감안, 폐의 기능이 강한 금형과 반대로 나약한 화형을 대상으로 하여 일단 쓴맛이 나는 라벤더(lavender)향을 자극, 뇌파의 반응정도를 파악해 봄으로써 향과 체질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오행요법의 적용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라벤더 향은 화형인 사람에게는 강한 장부인 담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금형인 사람에게는 약한 간과 강한 담을 서로 균형을 맞추도록 하여 간담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 동안 동양의학(한의학)에서 말하는 오행처방과도 일치하는 결과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