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쌈채 및 강장제로 이용되고 있는 산마늘을 조경용 지피식물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차광 정도를 30%, 50%, 80%로 처리하여 생육 특성 및 엽록소 함량 등을 조사하였다. 엽수는 처리구별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엽장과 엽폭은 80% 차광 처리구가 각각 16.8cm, 10.1cm로 무처리구의 13.4cm, 7.3cm에 비해 우수하였다. 생체중은 무처리구가 차광 처리구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상부 생체중은 무처기구가 8.5g인데 비해 80% 차광 처리구가 0.4g로 양호하였다. 엽록소 함량은 50% 차광 처리구가 42.8, 80% 차광 처리구가 40.5로 무처리의 36.7에 비해 높았다. 따라서 차광 수준에 따른 산마늘의 생육 특성은 80% 차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여 음지성 지피식물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늘 잎 에탄올추출물을 Steptococcus thermophilus 를 이용하여 발효시킨 후 항산화활성 및 세포독성을 검정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은 발효 전에는 2.63 mg/g, 발효 후에는 1.65 mg/g이었으며 발효 후 함량이 감소하였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발효 전에는 57.77 mg/g, 발효 후에는 62.27 mg/g으로 발효 후에 증가하였다. 전자공여능은 발효 전에는 82.29%, 발효 후에는 81.40%로 vitamin C (97.71%) 보다 낮았으나 우수한 활성을 나타냈으며, 아질산염소거능은 발효전 후 추출물 모두 pH 2.5에서는 BHT 보다는 낮지만 활성이 우수하였고, pH 4.2에서는 발효하지 않았을 때 BHT보다 더 좋은 활성을 나타냈으며. SOD 유사활성능은 15% 정도로 낮은 효과를 나타냈다. NO 생성능은 발효 전에 오히려 더 많은 NO를 생성하였고 발효 후에는 생성이 억제되었다. 산마늘 추출물이 LPO 생성에 미치는 영향은 H2O2 처리군에 비하여 발효 여부와 관련 없이 산마늘 추출물처리에 따라 농도가 증가할수록 MDA 함량이 감소하여 LPO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아세포의 생존율은 산마늘 추출물 처리 농도의 증가에 따라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나 대조구와 차이가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급 산나물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울릉도 산마늘의 생리활성을 확인하고,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산마늘 생즙 및 열처리 생즙의 이화학적인 특성과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산마늘은 우수한 영양성분을 가지며, 산마늘 생즙은 저장시 10일 이상 색차변화 없이 안정하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산마늘 생즙의 가열 처리시에는 brix, 환원당, total flavonoid의 변화는 미미한 반면, 총당은 25%, total pol
본실험은 울릉도와 오대산 산마늘 자생종의 종자의 특성 및 물리·화학적 처리에 의한 종자의 발아 양상과 가온개시기에 따른 종구의 휴면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종자의 특성에 있어 모양, 색, 탈립성은 2개 자생종이 비슷하였으나 그 외의 형질에서는 달랐다. 천립중는 울릉도 자생종이 14.8g 으로 오대산 자생종에 비해 2.1배였다. 울릉도 자생종은 채종 즉시 파종한 처리에서만 발아하였으며 화학제 처리효과는 없었다. 또한 무처리 암장태에서 발아율이 86%, 평균발아일수 42일, 발아계수 2.05이었으며, 저온유수 및 저온습윤혼용처리에서는 발아율이 감소하였다. 오대산 자생종은 무처리 암장태에서 발아율이 70%, 평균발아일수 47일, 발아계수 1.0이었는데, 저온습윤 처리에서는 명장태에서 발아율 82%, 평균발아일수 47일, 발아계수 1.75로 광에 대한 반응이 달라졌다. 오대산 자생종 종구는 초상후 45일 이후가 되어야 휴면이 타파되어 가온개시시기로써 적합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