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용 국화 계통 ‘09-19-49’는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화분에 재배한 것이 노지에서 재배하거나 옥상 공간에서 화분에 재배한 것보다 생육이 월등히 촉진되었다. 옥상 공간에서 재배한 경우 매트 삽목묘는 플러그 삽목묘에 비해 초폭, 피복율 그리고 건물 중과 생체중에서 유의성 있게 생육이 촉진되었다. 노지 재배와 옥상 공간에서 화분에 재배한 경우 피복율은 64.3~71.8%이었으 나,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화분에 재배한 경우 피복율은 101.4~114.9%로 크게 높아졌다. 화단용 국화 계통 ‘09-09-51’ 도 옥상 공간보다는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전반적으로 생육이 우 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착화수도 증가하여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경우 무려 854.3개로 옥상 화분 재배의 567.3개 보다 월등히 많았다. 노지 재배에서 화단용 국화 계통 ‘09-76-03’의 착화수는 플러그 삽목묘가 332.5개로 매트 삽목묘의 253.8개에 비해 월등히 많았고, 피복율은 플러그 삽목묘가 102.2%로 매트 삽목묘의 96.2% 보다 높았다.
The appropriate soil depth for each species should be determined by taking into account the visual quality of the plant, including the growth conditions of the trees and total photosynthes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rowth characteristics -height, root collar diameter, dry weight- and quality index according to soil depth. Therefore this study proposed suitable plants according to container size (soil depth) when creating a container garden. The result are as follows; Pinus densiflora, Pinus parviflora and Nandina domestica have poor growth and low ornamental value at 15 cm depth. Therefore, theu will be available at a minimum depth of 20c m. Thuja occidentalis grew in 15 cm of soil depth and had a normal visual value, but it was desirable to plant 20 cm of soil depth. Ilex serrata grew at least 20 cm above depth but it was not suitable for container garden because of its low value of ornamental value. Syringa vulgaris had little difference in growth depending on soil depth. Considering the visual quality, it will be possible to plant for container gardening at a soil depth of 20 cm or more. Container gardens are an alternative to forming green spaces in places where planting is difficult in the city. Therefore, appropriate containers and plants should be selected.
최근 대규모 국책사업의 축소와 소규모 공사 및 정원의 수요 증가로 녹지조성용 조경수와 기능성 조경수, 정원수 등으로 용도 및 수종별 맞 춤형 조경수 생산이 요구되고 있다. 정원수로서 꽃과 수형이 아름다운 규격화된 조경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노지재배에 비하여 컨테이너 재배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정원용으로 활용되는 목본식 물인 소나무(Pinus densiflora), 단풍나무(Acer palmatum), 무궁화(Hibiscus syriacus), 서양수수꽃다리(Syringa vulgaris),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us), 피라칸다(Pyracantha angustifolia) 3년생을 용적 40L의 흑색 플라스틱 용기에 원예용상토(펄라이트 40%+피트모 스 60%)와 황토를 1:1로 혼합하여 정식하였다. 정식 후 뿌리 활착을 위하여 1개월 간 정상관수로 관리한 후 관수개시점 토양수분을 1, 5, 10, 15, 20%로 조절하여 2년간 생육변화를 조사하였다. 소나무의 생육은 수고와 지하부 생체중 15%, 수관폭과 지상부 생체중 10%에서 높 았으며 무궁화는 수고와 지상부생체중 15%, 수관폭 20%에서 높았다. 이팝나무는 수고 15%, 수관폭 20%, 지상부 생체중 5%, 지하부 생체 중 10%에서 높았다. 단풍나무와 피라칸다는 수고, 수관폭, 지상부 생체중 모두 20%에서 높았으며 서양수수꽃다리는 모두 15%에서 높았 다. 최종 생체중을 기준으로 최적 관수개시점을 설정하면 소나무 16.2%, 무궁화 16.9%, 서양수수꽃다리 21.6%, 이팝나무 15.9%가 적정하 였으며, 단풍나무, 피라칸다는 20%이상으로 수종별로 다르게 나타나 용기재배시에 수종별로 적정 관수개시점을 달리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성북구에서 추진한 상자텃밭사업과 도시농부 학교운영과정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자텃밭은 도시민들이 주거지 내에 상자텃밭을 설치하여 비교적 손쉽게 경작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작 경험이 전혀 없는 도시민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하는 도시농업의 방식이다(Kang et al., 2007). 상자텃밭 재배교육은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작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강좌로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농업실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도시텃밭재배과정에서의 궁금증과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상시 기술지도 및 모니터링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도시농부학교는 텃밭 재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여 체계적으로 텃밭 농법을 습득함은 물론 도시농업의 발생 배경부터 현대 농업의 흐름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야 한다(Jang et al., 2010). 그에 따라 도시농업이 단순히 재배법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도시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좋은 교육효과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로 미루어 보아 지속적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현재 도시민들 중에서 농촌 경험이 있는 연령대는 40대 이후의 연령층이다. 이는 점차 농촌경험이 없는 도시민들이 증가하고, 이들에게는 도시농업 실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작 지식은 교육프로그램에 의해서 충족될 수밖에 없다. 아직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농부학교라는 한정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점차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 으로 한 도시농업 교육의 경우 농촌체험 혹은 텃밭과 관련한 경험이 무관한 세대이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시농업 교육은 우선 텃밭 작물의 성장을 관찰하거나 나아가 직접 재배를 배우고 이를 통해 농업의 기본과 작물 성장에 대한 이해를 경험으로써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에서는 도시농업 체험로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도시농업을 관찰·체험하고 농업이 도시와 분리되는 것이 아님을 시사할 수 있다. 또한 미술 교육과 병행한 도시 꼬마농부의 그림일기 교육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접근과 창의적인 인성 발달의 방법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본 연구에서는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농업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두 집단의 인식차이 비교를 통해 향후 도시 농업의 추진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향후 도시농업 실천이 단순히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농업, 환경, 생태계, 공동체 등 다양한 합의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도시가 생명력을 갖고 지역구성원들의 소통의 공간이 되는 도시농업의 정책적 방안 등의 후속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했으나 도시농업이 도시 생활 속에서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인간과 자연이 상호 교감하는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도시민의 정서 순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나아가 공공복지와 연계하여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라 도시농업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ㆍ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옥상조경에 식재시 라벤더의 생육 적응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일반적으로 라벤더는 지
중해가 원산지이며,평균 30-60㎝,최고 90㎝까지 생육을 하는 식물이다.사질계 양토의 건조조건에서 생육이 된다. 옥상에서의 라벤더 생육은 비용절감과 최소한의 관수와 시비,강한 풍속과 바닥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과 낮은 지반하중 등이 요구되어진다. 옥상의 바닥온도는 오후 2시경에 직접 조사하였으며, 진주지역의 일일 평균,최소,최고 기온은 기상대 자료를 아용하여 상호간에 비교하였다.
라벤더 실험 개시일 강수량 131㎜로 조사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이때 기온은 24~25℃로 재식
직후 건조 및 바닥열에 대한 피해를 다소 감소시킬 수 있었다.또한 강우량이 많은 날에는 기온도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으나,옥상 바닥면의 온도는 항상 진주지역 최고기온보다 6~7℃차가 있었다.
배수구조에 따른 라벤더의 신초생장은 인공상토에 식재하여 심지를 이용한 저면관수의 상태의 반음지에서 20.1cm 로 펄라이트와 코이어를 1:1로 혼합하여 식재하여 반음지 상태의 통풍을 한 처리구의 14.0㎝보다 6.1㎝ 차이를 보였으며,광의 조건과 상토의 종류에 따른 통계적 유의차가 있었다.
심지를 이용한 저면관수는 양지와 반음지 조건에서 고사되지 않았으며,배수구가 없는 곳에서 실험한 처리구는 모두 고사가 되었다. 이는 관수의 방법이 옥상녹화시스템의 식물의 생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광의 조건,배지의 종류 및 배수방법에 따라 라벤더의 고사율은 양지에서 처리를 한 실험구는 고사율이 7%로 가장 낮았으며,반음지에서 높은 수분함량을 나타냈다.
배지의 pH는 대체적으로 6.0~6.5로 양호하였다. 또한 배지의 EC는 반음지가 52.4~73.2㎲로 배지 깊이별 전기전도도의 편차가 큰 경향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서와 친숙한 우수한 자생식물 중 아파트 베란다 화단에 활용 가능한 초종선발을 목적으로 화분형으로 식재하여 생육과 관상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산호수, 애란, 바위취, 풍란은 베란다 용기화단에 식재 시 생육이 안정되고 관상가치가 높아 실내식물로 이용하기 적합한 식물로 판단되었다. 바위솔, 좀비비추, 무늬둥굴레, 나도풍란, 우산나물은 생육이 조금 불안정하였으나 베란다 화단용 식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동의나물은 생육이 불량하여 실내식물로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