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사회화가 구성원들의 개인-조직 적합성과 지식공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직 사회화에 따라 구성원들은 조직 맥락을 다르게 인식하고 이는 구성원들의 태도와 행동의 차이를 유발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조직수준의 조직사회화와 개인수준의 지식공유 사이에서 개인수준의 개인-조 직 적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조직사회화는 주로 개인수준에서 연구가 진행되었고 조직수준에서 진행된 연구는 드문 편이다.
53개 조직에 속한 260명의 관리자로부터 자료를 얻어 조직사회화 변수를 측정하였다. 조직당 관리자의 수는 평균 4.9명이었다. 또한 53개 조직 404명의 직원으로부터는 개인-조직 적합성과 지식공유를 측정하 였다. HLM 7.01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조직사회화는 개인-조직 적합성에 정의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개인-조직 적합성이 조직사회화와 지식공유 사이에서 완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조 직사회화와 개인-조직 적합성, 지식공유 사이의 교차수준 분석을 통해 이들 개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 해를 높일 수 있었다.
최근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창업활동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창업활동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는 측면에서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제고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금융시스템의 발전단계에 따라 창업활동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을 고소득 국가군과 중간소득 국가군으로 구분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 창업활동은 모든 분석 국가집단에서 경제성장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시스템의 발전단계를 고려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군에서는 창업활동이 시장 중심 금융시스템의 발달과 연계하여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중간소득 국가군에서는 은행 중심 금융시스템과 상호작용하여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융시스템의 발전단계와의 상호작용변수의 추정계수는 유의한 음(-)의 값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활동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금융시스템의 발전에 의해 오히려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의 금융시스템 외에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정책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적으로 직접적인 창업자금을 조달하기보다는 시장을 이용한 자본조달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 실패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