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리더십코칭 척도 개발을 목적으로 유아교육 기관 원장의 리더십코칭 구성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척도문항을 개발 하는데 목적이 있다.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리더십코칭 척도의 구성요인과 예비문항을 구성하기 위 해 선행연구 및 문헌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보육, 유아교육, 코칭 전문가를 초점 집단면담(FGI)을 진행하여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리더십코칭의 개념을 정의하 고 구성요인을 도출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예비문항으로 보육, 유아교육, 코칭 전문가 10인에게 1차 내용타당도 를 검증하여 7개 영역, 164문항을 구성한 후, 보육, 유아교육, 코칭 전문가 5인에 의한 2차 타당도 검증을 통해 최종 100문항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100문항의 척 도 요인 및 문항 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및 그 외 지역 유아교육기관 원장 202명의 자료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7개 요인의 46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문항으로 확인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여 모형적합도를 살펴보았으며,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확보 하였다. 연구결과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리더십코칭 척도의 구성요인은 마인드, 윤리 적 실천, 모델링, 방향제시, 관계, 계획과 실행, 피드백 7개요인, 46문항으로 유아 교육기관 원장의 리더십코칭 척도를 확정하였다.
본 연구는 영유아교육기관의 부모교육에 대한 부모의 인식도, 선호도 및 요구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경남지역 5개 시·군에 소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재원 자녀의 부모 1,008명이며,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육기관의 부모교육에 대한 인식도는, 부모교육 유형에서 ‘매체 를 통한 교육’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부모교육 내용은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관한 내용’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부모교육이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높았다. 둘째, 부모교육 참여에 대한 부모의 선호도는 부모교육 참여 시 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요일은 ‘평일’이고, 교육시간대는 ‘오전 10-12시’ 였다. 또한 부모교육 1회 시 교육시간은 ‘1시간’을 가장 선호하였고, 부모교육 횟수는 ‘한 학기에 1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교육 유형은 ‘부모 교육전문가에 의한 초청특강’을 가장 선호했으며, 부모교육 내용은 ‘자녀와의 효 과적인 의사소통’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교육 내용에 대한 부모의 요구도는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 게 나타났다. 넷째, 영유아교육기관 유형에 따른 부모교육 내용에 대한 부모의 요구도는 공립유치원 부모들이 사립유치원 부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보다 40년 앞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독일에서의 사회통합 정책과 상호문화교육에 대해 살펴보았고 2000년 PISA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연구 이후, 사회통합의 새로운 동력을 찾고 모든 아동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진 취학 전 교육기관의 개혁,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상호문화교육 강화 정책 및 독일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상호문화교육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독일의 취학 전 아동들을 위한 상호문화교육 정책과 상호문화교육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이제 막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되고 있는 우리나라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사점들을 도출하는 것이었다. 시사점들 중에서 중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호문화교육을 실시하는 유아교육기관은 일반 아동과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공동의 교육장소로서의 역할을 넘어서서 사회통합을 위한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도록 한다.
둘째, 상호문화교육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 개발 시 인위적으로 꾸며진 상황이 아니라 실제상황에서 삶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실제상황에서 핵심 주제를 찾고 실생활과의 연관성 하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편성한다.
셋째, 부모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부모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그들 자신의 상황과 자녀교육의 전문가로서 대우해 줌으로써 주체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또한 다문화 부모들이 우리나라에서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을 지역사회에 통합시키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한다.
넷째, 유아기관 종사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호문화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단 기간의 연수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계속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아동들이 불공정과 불평등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 과정에서 편견에 대한 의식화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반 편견교육을 실시한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부모-교사 간 동반자 관계 형성을 장기적 목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서 경험하는 유아교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11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기관 참여도, 신뢰도, 소속감, 소통의 네 가지 면담준거로 반구조적인 질문의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은 ‘어머니 입장을 배려하는 친절한 선생님’, ‘적극적 관심과 돌봄을 주는 고마운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 ‘교육에 절대적인 신뢰감을 주는 선생님’, ‘특별함이나 편견을 갖지 않는 평등한 선생님’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반면, ‘봉사나 도울 기회를 적 극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선생님’, ‘부모공동체 형성에는 소극적인 선생님’의 다소 부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교사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통한 유아교육공동체 실현 과 정착을 위하여 부모, 교사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육공동체 구현을 장기적 목적으로 유아교사가 인식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유아교육기관과의 관계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에 농촌과 도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담임학급의 다문화가정 부모의 유아교육기관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개별 또는 2인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을 위한 질문은 부모 참여도, 신뢰도, 소속감 및 교류, 소통 등의 네 가지 면담준거에 대해 개방식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부모들은 교육기관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는 강한 실천 의지와 소극적 태도를 동반, 교사와 기관에 대한 신뢰에는 양면성을 그리고 교육기관 자랑에 앞장 서는 소속감을 가지고 있지만 끼리끼리의 부모 간 교류의 특징, 마지막으로 반복적인 “네 네, 알겠습니다.”의 모호한 소통이 있음을 교사들은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 교육공동체 실현과 정착을 위한 교사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