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to psychological effects of insect healing programs in Insect ecological garden. A sample of participated 9 families and non-participated 9 families in the survey from near study area in Sangju and Mungyeong, Gyeongbuk. The nine famil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an insect experience activity healing programs using emotional insects(butterfly, beetle and endangered insect) and edible insect. All the participants were examined to psychological effect with major family strength, PANAS, POMS-B, PSS, CES-D and GAD-7 i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healing program of insect experience activities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participated families of Family strength, PANAS, POMS-B, PSS, CES-D and GAD-7. The participated families preferred insects more than before healing program of insect experience activities. And participated families in the insect healing program showed high satisfaction. As a result, we were going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family type insect healing program in this study. In the future, the insect ecological healing program will be able to be applied to various subjects. These result reveals that the insect healing program performed in insect ecological healing program may improve stress, depressive and anxiety disorders symptoms of people.
도시지역은 과밀개발과 녹지감소로 인해 생태적 기능 쇠 퇴,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위협에 처해있으며, 이러한 녹지감 소를 해결하기 위해 근린공원 도시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조성, 계획, 복원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에게 자연생태계에 서 감상 할 수 있는 생물을 도시공원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잠자리 연못, 생태습지, 돌무덤 등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하고 있다. 나비는 인간에게 있어 아름다움, 신비로움, 신기함 등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관찰, 체험 등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함평, 남해, 양평, 서울숲 등에 체험관이 설치되어 인기 를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실내 공간에서 사육되는 나비 를 관찰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정원, 인간, 생물 등이 조화 로운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의 과밀화와 녹지감소로 인한 문제와 생물서식 공간 창출, 및 체험교육 장소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나비정원 조성을 위한 방안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나비정원 조성을 위해 도입 가능한 목표 나비 종을 선정 하고, 선정된 나비가 서식, 생활 할 수 있는 식재식물을 알아 보았다. 목표 나비 종은 정원조성 초기에 인위적으로 도입 가능하고 교란 및 시행착오 시 재방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육되는 종을 선정하였고 기주식물과 흡밀식물은 해당 종 에 대한 국내외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고 식물 분류학적 구분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총 4과 16속 21종의 정원 도입 나비를 분류하였으며, 선정된 21종은 호랑나비과(Papilionidae)에서 꼬리명주나비(Sericinus montela), 사향제비나비(Atrophaneura alcinous), 호랑나비(Papilio xuthus), 산호랑나비(Papilio machaon), 남방제비나비(Papilio protenor), 긴꼬리제비나비(Papilio macilentus), 제비나비(Papilio bianor) 등 7종, 흰나비과(Pieridae) 에서 배추흰나비(Pieris rapae Linnaeus), 남방노랑나비(Eurema hecabe), 노랑나비(Colias erate) 등 3종, 부전나비과(Lycaenidae) 에서 암고운부전나비(Thecla betulae), 남방부전나비(Pseudozizeeria maha), 푸른부전나비(Celastrina argiolus) 등 3종, 네발나비과 (Nymphalidae)에서 암끝검은표범나비(Argyreus hyperbius), 작은 은점선표범나비(Clossiana perryi) , 먹그림나비(Dichorragia nesimachus), 홍점알락나비(Hestina assimilis), 왕오색나비(Sasakia charonda), 작은멋쟁이나비(Vanessa cardui), 멋쟁이나비(Vanessa indica), 네발나비(Polygonia c-aureum) 등 8종이 분류되었다. 이 종들은 환경변화 민감하므로 생활형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 가 추가적으로 이루어 져야 함을 언급하였다. 선정 된 21종의 나비에 대한 문헌고찰 결과 총 22과 77속 113종 10변종 1품종으로 총 125종의 식물을 목록화 하고 그 중 98종이 국내 서식 종임을 확인하였다. 과별 분포는 십자화과(Cruciferae)가 가장 많고 콩과(Leguminosae), 운 향과(Rutaceae),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산형과 (Umbelliferae) 등이 주요 종을 이루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국내 미확인 종 17종 또한 비슷한 양상 이었으며,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 된 종인 고추냉이(Wasabia koreana), 갓(Brassica juncea), 유채(Brassica napus), 배추(Brassica rapa var. glabra), 클레마티티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clematitis), 데빌리 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debilis), 캠페리쥐방울덩굴(Aristolochia kaempferi), 리토랄리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littoralis), 마 크로필라쥐방울덩굴(Aristolochia macrophylla), 셈페르비렌스 쥐방울덩굴(Aristolochia sempervirens) 자두나무(Prunus salicina), 겨자(Brassica juncea var. crispifolia), 꽃케일(Crambe cordifolia) 등을 사용하여 정원 조성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 하였다. 다만, 귀화식물 및 우점(Pest)에 대한 확인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에서 분석한 125종의 식물 중 귀화식물이 5과 13종으로 가급적 정원조성에 사용하지 않 는 것을 제시하고, 국내에서 재배 중인 국화종류 및 나도냉 이(Barbarea orthoceras), 봄나도냉이(Barbarea verna), 유 채(Brassica napus) 등으로 대체를 모색하였다. 이와 같은분석을 통해 나비정원 조성에 도입 및 식재 가능한 종 22과 59속 74종 10변종 1품종을 도출하여 총 85종류를 제시하고 자생, 재배 및 초본, 목본을 구분하여 향후 계획 및 시공에 있어 효율적으로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나비정원 실증 시험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 인 연구를 통해 국가 생물다양성, 나비 보전 및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 증진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생태교육 장소로서 나비정 원 조성과 교육자료 제작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계획의 대상지는 경상북도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원이며 기존의 산업곤충연구소와 연계한 예천 곤충 BIO 생태원 조성이 주 목적이다. 계획의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과 인간이 공존 ․ 공생하며 예천군의 소득기반창출을위한 공간조성을 유도하였다. 둘째, LOHAS 개념에 입각한 공간조성을 유도하였다. 셋째, 기존의 산업곤충연구소와연계한 차별화된 주제공간을 조성함으로서 연계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상과 같은 본 계획은 낙후된 예천군의 이미지제고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정체성 강화 및 향후 곤충 BIO 엑스포 행사의 공간적거점지역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습지나 자연습지 모두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홍수를 저감시키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복원되는 습지에서 자연습지와 유사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연습지와 유사한 패턴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대조습지에 대한 조사 및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생태적 식재 설계의 접근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취지에서 국립수목원의 수생식물원에 도입가능한 수종 선정과 배치를 위해서 현지내 서식중인 수종, 대조습지내에서 관찰된 수종, 그리고 각종 문헌에서 나타난 수종을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수생식물원의 습지 유형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배치하고자 하였다. 우선 대조습지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 가장자리형 6개, 웅덩이형 4개, 경사형 1개 등 총 11개 지점을 선정하여 식생과 토양을 조사하였다. 11개의 대조습지내에서 관찰된 습지식물을 유형별로 구분해 보면, 가장자리 습지에서 50종, 경사 습지에서 18종, 웅덩이 습지에서 16종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생식물과 수심 등 환경조건과의 관련성을 분석할 결과 기존의 연구와는 큰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으나, 수심에 따른 명확한 분포 패턴을 규명할 수는 없었다. 즉,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어리연꽃이나 마름은 수심 50cm-130cm까지로 나타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수심 20cm 지역에서도 우점수종으로 분포하였다. 또한, 토양 분석 결과는 기존의 연구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토양산도 pH 5.6-6.8의 범위에 있는 약산성~중성에 가까운 토양을 사용하고, 전기전도도는 0.2ms/100g 이하, 양이온치환용량은 20me/100g의 범위에 있는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한편, 현재 국립수목원내 수생식물원에는 총 37과 88종이 식재되어 있으며, 수생식물의 확산 및 경쟁에 의해 군락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식재된 식물의 분류 기준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수생식물원에 도입할 습지식물의 선정은 각종 문헌 및 대조습지 조사, 기존 수생식물원내 분포하고 있는 종들을 모두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수생식물원에 도입할 습지식물을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가장자리 습지에 21종, 경사 습지는 20종, 그리고 웅덩이 습지에는 63종을 선정하였다. 한편, 선정된 식물들은 각각의 습지 유형별로 입지시켰으며, 습지식물의 배치시에는 수생식물원 내부의 입지적 특성과 분류군별 특성을 고려하였다. 특히, 수생식물의 성장 및 분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심과의 관련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배치하였는데, 정수식물의 수심은 50cm 이내, 부엽식물은 30-60cm 범위 내에서 서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엽식물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수심이 변동하는 구간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여 갈수기에 잎이 습지 저면에 닿지 않도록 고려하였다. 침수식물은 수심에 큰 지장을 받지 않으나, 가급적 50-150cm 이내의 수심을 가진 지역에서는 모두 도입하고, 침수식물은 가급적 수질정화력이 높은 식물을 이용하도록 하였다. 부유식물은 특별한 수심을 요구하지 않으나, 수위변동 구간에 식재하여 갈수기에 식물체가 습지 저면에 닿지 않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습지지역에서 나타나는 식생 모형을 활용하여 새로운 습지를 조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생태적 식재 설계 모델을 위한 기초 연구로 볼 수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자연습지에 대한 조사 및 분석, 환경인자간의 상호관련성 분석을 통해서 보다 구체적인 모델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