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정상 안압 녹내장(NTG) 환자에서 양안시 기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대상자 총 64명 중 안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정상 안압 녹내장 진단을 받은 환자 정상 안압 녹내장 41명과 정상안 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야검사, 안압검사,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을 시행하였으며, 양안 시 기능 평가를 위해 사위각, 폭주근점검사, 티티무스와 TNO 입체시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결과는 SPS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양안시 스크리닝과 입체시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 ROC 곡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정상안압 녹내장군에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남아있는 시야가 감소하였다. 원근거리 폭주여력은 정상 안압 녹내장군에서 정상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티티무스 입체시는 정상안압 녹내장군에서 102.36±4.40"이며 정상군에서는 44.61±1.85"으로 나타났으며, TNO 입체시는 정상안압 녹내장군에서 231.97±30.96"이며 정상군에서는 89.42±12.02"으로 나타났다. ROC 곡선은 티티무스와 TNO 입체시 검사에서 각각 0.797과 0.807로 나타 났고, 민감도와 특이도는 티티무스 입체시 검사에서 각각 0.737, 0.731, TNO 입체시 검사에서는 각각 0.500, 0.115로 나타났다.
결론 : 티티무스 입체시검사는 정상 안압 녹내장 선별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초기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시기능이 일상생활에서의 시력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시 KU 대학교 병원 안과에서 본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초기 녹내장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녹내장 환자의 시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대비시력, 대비감도, 시야결손, 입체시력을 측정하였고, NEI VFQ-25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기능을 평가하였다. 모든 측정값은 SPSS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초기 녹내장 환자의 경우 저대비 시력이 정상안보다 저하되었고, 시력저하와 시야결손은 일상생활의 시각적 ‘활동의존성’과 상관성이 있었다(p<0.050). Better eye의 3 cpd 및 12 cpd 대비감도는 ‘원거리 시생활’의 불 편함과, worse eye의 18 cpd 대비감도는 ‘근거리 시력’, ‘주변 시생활’ 및 ‘전반적인 시기능’과, 양안의 12 cpd 대 비감도는 전반적인 시기능저하와 관련이 있었다(p<0.050). 근거리 입체시력은 ‘역할의 제한’과 관련이 있어 취미나 직업 등의 활동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시야결손이 적은 초기 녹내장 환자에서 시력, 대비감도 및 입체시력의 저하와 시야감소는 시생활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60세 이상 녹내장 환자의 시력, 입체시, 대비감도, 시야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고령자 중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하는 환자 총 18명(남5, 여13, 평균 나이 는 70.00±5.12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ETDRS(Early Treatment Diabetic Retinopathy Study)를 사용하여 측 정하였고, 입체시 검사는 티트무스 검사를 시행하였다. 대비감도 검사는 명소시 조건하에서 각각 3, 6, 12, 18 cpd (cycle per degree)의 주파수에 대해 검사하였다. 시야 평균지수는 정적시야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각각의 측 정값들의 상관성은 SPSS 21.0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유의수준은 0.050 이하로 하였다.
결과 : 정상안압녹내장 환자군에서 좋은 눈의 평균지수 값은 –1.39±1.31 dB, 나쁜 눈의 평균지수 값은 – 3.59±2.34 dB 이였고, 티트무스 검사를 이용한 입체시 검사 결과 248.89±235.25초를 보였다. 고대비 시력은 0.11±0.11 LogMAR, 저대비 시력은 0.42±0.08 LogMAR를 보였다. Better MD는 입체시, 우안 저대비시력, 좌 안 대비감도 3 cpd와 의미 있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0).
결론 : 60세 이상 녹내장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력, 입체시, 대비감도, 시야변화의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 었으며 정기적인 시기능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Glaucoma is one of the leading causes of blindness worldwide and is characterized by degeneration of the optic nerve. Elevated intraocular pressure (IOP) is the major contributing factor to optic nerve damage. However, some patients develop glaucoma even with normal IOP. Other factors, including age, race, myopia, and nutrition, can affect glaucoma risk. Dietary fat intake and serum fatty acid composition are closely related with the fatty acid profile of the retina and thus can modulate glaucoma risk. In this study, we collected serum samples from 34 glaucoma patients (26 primary open angle glaucoma (POAG) and 8 normal tension glaucoma (NTG)) and 45 healthy controls and analyzed their serum phospholipid fatty acid concentra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 ratio of oleic acid to stearic acid (OA/SA), which is an indicator of stearoyl-CoA desaturase activity, was higher in POAG patients when compared to normal controls. The ratio of eicosapentaenoic acid to arachidonic acid (EPA/AA), which is an indirect marker of eicosanoid biosynthesis, was also higher in glaucoma patients (p=0.048). These results imply that dietary fatty acid intake and serum fatty acid profile can influence glaucoma risk. Additional study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fatty acids and glaucoma.
목적: 시야검사 시 신뢰도 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정상인과 녹내장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녹내장이 없는 정상(normal subjects)군 158안과 녹내장 판정을 받은 녹내장환자군 64안으로 나눠서 각각 험프리 자동시야검사계(Carl Zeiss Meditec, Dublin, CA, USA)를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낮은 신뢰도의 검사결과는 신뢰지수를 분석하여, 주시상실도 20% 이상, 허위 양성률 33% 이상, 허위 음성률 33% 이상 등 세 가지 조건에 어느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낮은 신뢰도로 정의하였다. 결과: 총 222안의 실험군 중 정상군(158안)에서는 35안(22%)에서 낮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녹내장 환자군(64안)에서는 16안(25%)에서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들을 재검사 하였을 때 정상군의 35안 중 16안(46%)에서 다시 낮은 신뢰도를 보였고, 녹내장 환자군에서는 16안 중 5안(31%)에서 다시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처음 검사 시 낮은 신뢰도를 보이는 대상이 재검사시 다시 낮은 신뢰도를 보이는 경우를 알아본 결과 정상군에서는 46%, 녹내장 환자군에서는 31%가 다시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결론: 자동시야검사라 하더라도 검사진행시 반드시 검사자가 옆에서 주의를 관찰하면서 시야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