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가 학령전기 발달지연 아동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를 경험한 적 없는 만3세의 발달지연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70분씩 5주 동안 진행하였다. 그룹감각통합치료는 대근육과 소근육 증진,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오감놀이 활동과 미술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 후의 작업수행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과 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PIPPS)를 실시하였다. 또한, 사전/사후설문지를 사용하여 그룹감 각통합치료에 대한 보호자의 요구 및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측정결과는 윌콕슨 순위 검정(Wilcoxon matched-pair signed rank task)을 사용하여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후, 대상자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능력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또한, 전 반적으로 그룹감각통합치료에 만족하며 추후 진행될 중재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호자의 평가가 있었다.
결론 : 그룹감각통합치료는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장기간 동안 많은 대상자에게 그룹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가 치매환자의 우울, 불안감, 활동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치매환자 19명을 모집하였고 실험군 10명, 대조군 9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집단작업치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였고, 대조군은 집단작업치료만을 실시하였다. 중재기간은 8주간 주 2회, 하루 2시간씩 동일하였으나 실험군의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는 4가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하루 30분, 8회기 동안 추가로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의 비교를 위하여 한국판 노인 우울척도(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 해밀톤 불안검사(Hamilton Anxiety Scale; HAM-A), 상태-특성 불안검사(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X-1),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Korean-Activity Card Sort; K-ACS)를 사용하였다.
결과 : 중재 전·후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시,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군의 우울과 불안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p<.05).
결론 :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는 치매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향후에는 치매환자의 심리·정서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보호자 교육에 중점을 둔 작업치료 영역에서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에게 집단작업치료를 적용한 후에 치매환자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집단작업치료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총 29명의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군 전후실험설계를 적용하여 진행되었다. 대상자 별 실험기간은 주 3회씩 4주간 총 12회기, 한 회기 당 50분씩 집단작업치료를 시행하였고 중재 전후 인지기능과 우울수준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집단작업치료 실시 전과 실시 후의 인지기능에 대한 분석을 한 결과 MMSE-K, CARDS-cog, GD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효과가 확인되었다. 우울수준에 대한 분석을 한 결과 GDS-K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울 증상개선효과가 관찰되었다.
결론 : 집단작업치료가 지역사회 경증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증진과 우울관리에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차후 연구에서는보다 많은 대상과 치료기간을 통해 집단작업치료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들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다
목적 :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한 집단인지재활치료가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치료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서울시 관악구 치매관리센터와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에 내원한 경증 치매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8주 동안 16회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4주 후 추적평가까지 총 12주 동안 연구를 실시하였다. 집단인지재활치료는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하여 보상모델, 교육모델, 회복모델과 습득모델을 선택하여 실시하였으며, 치료 전후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로써 단일군 전후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결과 : 집단인지재활치료 실시 전에 비하여 실시 후에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언어유창성검사, 간이정신상태검사, 인지수준판별검사 등의 인지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치료효과가 확인되었다(p<.05). 하지만 보스톤 명명검사, 단어목록기억 검사, 구성능력 및 구성회상 검사 등의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또한 노인우울척도 상에서도 유의한 우울 증상 개선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치매환자에 있어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한 집단인지재활치료는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환자의 기능향상을 위한 보다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