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짚어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기존 건강지표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진행한다. 한국의 청소년 건강지표들은 그간 비만 같은 신체적 건강지표와, 우울 같은 정서심리적 건강지표에 의존해 왔다. 즉 청소년의 건강상태를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종 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가 미흡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주목해 청소년 건강에 대한 종합 적 측정을 시도하는 건강지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일환으로 ‘주관적 건강상태(self-rated health)’ 에 주목한다. 이 논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한국의 청소년 건강측정의 현주소를 파악하 기 위하여 관련 현황을 살펴본다. 둘째, 청소년 건강측정과 관련하여 기존의 주요 지표들(예컨대 우울, 자아존중감)에 대해 살펴본다. 셋째, 청소년 건강측정 수준의 발전을 위해 주관적 건강상태(주관적 건 강인식)―건강의 종합적 측정을 추구하는―에 대해 살펴본다.
This study examined the certification effects of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system (SHMS) on the establishment level of SHMS and accident statistics in construction industry. This study obtained the establishment level of SHMS for 106 construction companies surveyed from our previous study. In addition, three major accident statistics (mortality rate, accidental mortality rate, and injury rate) for the companies were collected from the database in Korea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The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revealed that the establishment level for SHMS certified companie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for uncertified or certification preparing companies. Furthermore, SHMS certified companies showed significantly smaller accident statistics compared to uncertified or certification preparing compan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pport the positive effects of SHMS on reducing major industrial accidents in construction companies.
이 연구는 노년기 인지기능 및 생리적 건강상태와 관련 있는 정량화 뇌파의 Alpha 고유리듬 피크 위치 및 진폭의 출현 유무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주의집중 등의 뇌파 지표들과 심박변이도 지표 간에 어떠한 관련성과 임상적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평균 73세 남녀 노인 76명을 대상으로 전두엽 2채널 뇌파와 1채널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장치를 이용하여 폐안시 EEG, HRV를 측정하였다. 의미있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Alpha 고유리듬피크 위치와 상관없이 고유리듬 진폭이 높게 잘 나타난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는 높고, 육체적 스트레스는 낮게 나타나는 상관성을 보였다. 두 번째, 심박변이도의 HRV index, SDNN, RMSSD 지표는 집단 구분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서로 간 높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세 번째, Alpha 고유리듬 진폭이 잘 나타나지 않은 집단에서 좌․우뇌 Alpha 비대칭이 커질수록 육체적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Delta/Alpha 비율과 주의집중 저하를 반영하는 Theta/SMR 비율도 커지는 상관성을 보였다. 네 번째, Alpha 고유리듬피크가 느린 리듬쪽에 위치한 집단은 빠른 리듬 쪽에 위치한 집단에 비해 Theta/SMR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의집중도 저하와 관련이 있음을 의미하였다. 따라서 정량화 뇌파의 Alpha 고유리듬 피크 위치 및 진폭의 출현 유무는 노년기 인지기능 및 생리적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식품안전보건지표는 그 활용성이 높아 국외에서는 종합적인 환경보건지표 내 세부영역에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환경보건지표와 독자적으로 개발되어 도입단계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 개발된 식품안전 보건지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사례연구의 형태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정하여 제시한 활용방안으로는 지수화를 통한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 산출, 통합식품안전 보건지수와 이를 구성하는 식품안전보건지표간의 상관성평가,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와 사회경제적 지위와의 상관성평가가 있다. 지역 내에서 식품안전보건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I과 해당 년도의 지역별 식품안전보건수준을 나타내는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II가 산출되었다.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I은 Campylobacter jejuni, Bacillus cereus, 살모넬라, 원인미상으로 인한 식품매개질환 발생건수, 식품매개 법정감염병 발생률 중 장출혈성 대장균 발생률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II는 외국인 비율과 여성 비율이 증가할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인구밀도가 증가할 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제시된 활용방안을 통해 전반적인 국내 식품안전보건상태와 지역별연도별 식품안전보건상태의 변화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타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추가적인 추론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품안전보건지표는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정책적 기준 설정 및 방향성 제시의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향후 더욱 활발한 연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식품안전보건지표의 개발과정을 정립하기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내 식품안전보건지표의 개발과정을 제안하고, 제안된 과정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함으로서 타당성 검사를 실시하고, 개발된 지표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 식품안전보건지표 개발과정은 국내환경보건지표 개발과정을 주로 참고하여 설계되었으며, DPSEEA 모형을 적용하였다. 제안된 식품안전보건지표를 개발과정은 크게 개발단계와 운용단계로 나뉜다. 개발단계는 초기지표 제안, 후보지표 선정, 자료 현황 조사, 실행가능성 평가, 파일럿 스터디, 최종 지표 선정의 6단계로 구성되며, 운용단계는 주기적인 지표의 산출과 공표로 구성된다. 개발의 6개 단계는 전반적인 식품안전보건지표 개발을 총괄하는 Task Force팀과 각 개발 단계에서 제안된 지표를 검토 및 평가하는 자문위원회(최소 학계 4명, 연구계 2명, 식약처 관련부서 전문가 4명)의 단계적 역할분배를 통해 운영되도록 하였다. 제안된 과정의 타당성검토를 위해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제안된 45개의 초기지표중 최종적으로 4개의 지표(세부지표 17개)가 선정되었다: ‘국산 과일·채소류 내 잔류농약/제초제 잔류랑 적합판정비율’, ‘식품매개질환사고(outbreak) 발생 수’, ‘식품매개(food-borne) 법정전염병의 발생률’, ‘살모넬라 식중독(Salmonellosis) 발생률’. 선정된 지표는 지수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2010~2012년의 지표를 토대로 비율차를 적용한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를 산출한 결과 2010년 대비 2011년, 2011년 대비 2012년의 통합식품안전 보건지수로 10.37과 9.87이 산출되었다. 이는 식품안전보건상태가 2010년에 비하여 2011년에 10.37%,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9.87% 호전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개별지표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서 변화율에 기여도가 큰 지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통합식품안전보건지수를 도식화함으로서 대중과 정책입안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이 식품안전보건지표는 다방면으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큰 관심과 함께 법안의 제정과 활발한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우이, 정릉, 구기, 불광, 산성, 도봉, 송추지구 총 7개 지구로 구분되어 관리되고 있다. 연간 약 30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국립공원 지정 이전인 1963년 에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영 장, 음식점 등 영업시설 증가 및 계절적, 집단적 불법무질서 행위(청객행위, 자릿세 징수, 계곡점유 등)가 반복적으로 발 생되었다. 이러한 계곡 내 인위적 교란으로 인해 생물서식 처가 위협되고 계곡 주변 상업시설 난립으로 인한 경관 불 량과 불법행위 예방단속으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 심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야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 단에서는 송추계곡 주변 환경 개선,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송추이주사업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 속가능성 확대와 21세기 국가 생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자 2001년 이주사업 조사 연구 시행, 2011년 이주단지 조성 사업시행계획 결정 고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 년 철거지 보상 및 철거를 실시하였다. 건강성 평가는 자연생태계 변화에 따른 공원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측정항목(Key factor)을 선정하고 평가하는 수단이다. 공원별 생물, 서식환경의 변 화과정 및 기능, 외부 영향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 역의 건강성을 진단하고, 최종적으로 공원에 가장 적합하고 관리쟁점화 되어있는 항목에 대하여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다. 이에 본 연구는 송추이주사업 대상지의 현재 자연생태 계 자료를 분석하여 건강성 평가 개념과 방향을 설정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특성 있는 건강성 평가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정된 지표 별로 세부 기준 및 모니터링 범위를 설정하여 사후 모니터 링 방법을 제안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일원으로 면적 은 121,980㎡이었고, 주변 영향권을 고려하여 유역권까지 설정하였다. 수환경 부문으로 수질은 기본적인 수질항목을 중심으로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수질 측정 지점은 상류, 중 류, 하류로 구분하여 3~5개 지점을 설정하였고, 하상구조, 하안구조, 계곡시설물(보 및 교량)을 조사ㆍ분석하였다. 식 물생태 분야로 식물상은 철거예정지 내부지역의 정해진 루 트를 따라 봄철과 여름철 2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상지 내에 출현하는 모든 식물종은 리스트를 작성하여 자생종, 귀화종, 외래종으로 구분하였고,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를 산 출하였다. 비오톱 현황은 철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적 영향 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하여 조사하였다. 동물생태에서 는 야생조류, 양서류, 포유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야생조 류 조사는 line transect 방법에 의하여 종명, 개체수 등을 파악하고 대상지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양서 류는 계곡을 따라 돌 밑 혹은 웅덩이 등을 조사하여 성체, 유생, 알덩이를 확인하였다. 포유류는 직접관찰법을 이용 하여 대표적인 포유류의 주요 서식지 현황과 먹이를 먹은 흔적, 배설물, 휴식 및 보금자리 흔적 등을 통한 흔적조사 를 실시하여 대상지 내부와 외부의 종 목록과 분포현황을 작성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의 하상구조는 하상이 암반으 로 이루어진 지역이 전체 면적(25,445㎡)의 48.3%로 대부 분을 차지하였고 그 외 잔돌, 모래, 호박돌, 콘크리트 등이었 다. 또한 인공 하상구조로 일부 암반 훼손지(2.8%)와 콘크 리트 하상(0.9%)이 분포하였다. 하안구조는 자연형 호안이 2,117m(48.0%)로 가장 길었고, 자연하안(암반)은 293m (6.7%)이었다. 그 외 인공+자연형호안 1,443m(32.8%), 인 공호안 244m(5.5%), 인공호안+자연하안 306m(7.0%)이었다. 계곡 내 조성되어 있는 시설물은 교량 17개소, 보 19개 소 등 총 36개소의 시설물이 분포하였다. 콘크리트 보가 9개소로 가장 많았고, 돌쌓기 임시 보(8개소), 콘크리트 교 량(7개소), 철재 임시 교량(6개소)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송추계곡 수계의 유속과 수심, 유량 분석결과 유속 0.043~0.047m/sec, 수심 0.68~0.69m, 유량 0.22~0.23㎥ /sec이었다. 수질은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환경부 하천수 질환경기준 Ⅰb등급의 ‘좋음’에 해당하였고, 2013년 8월 (여름철) 수질 분석결과 송추계곡 하류부로 갈수록 COD, SS, T-N, T-P 수치가 높아졌고, 총 대장균이 일부 검출되었 다. 식물생태 중 식물상 조사결과 봄철과 여름철 총 66과 137 종 18변종 4품종 총 159종류(taxa)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식물 중 외래종은 귀화종 15종을 포함하여 31종이었고, 자 생종은 128종이었다. 분석결과 귀화율 9.4%, 도시화지수 4.7%이었고, 달뿌리풀, 갈풀 등 계곡변 분포하는 습윤지성 식물이 9종 분포하였다. 철거예정지역의 토양피복 현황은 녹지가 53.6%로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가운데, 투수성 포장재료(23.1%), 불투수성 포장재료(12.9%), 건폐지 (9.9%) 등이 분포하였고, 계곡변 평탄지를 따라 상업지 등 불투수지역이 대면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였다. 동물생태 부문에서 야생조류 현황 분석결과 대상지 내 4계절 전체 출현 야생조류는 총 21종 103개체이었으며, 대 상지 외부에서는 21종 62개체가 관찰되어 총 33종 165개체 이었다. 이른 아침 계곡 하류지역에서 물총새가 출현하였 고, 법적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원앙이 송추 계곡 주변 울대습지에서 각각 1개체씩 출현하였다. 박새가 최대개체수 25개체로 가장 많았고, 오목눈이와 양진이가 각 각 최대개체수 15개체씩 출현하였다. 양서류는 도롱뇽, 계 곡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등 4종이 출현하 였고, 주요 출현지역은 쌍용식당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계곡 산개구리 알덩이 710덩이 및 도롱뇽 알덩이 12덩이가 분포 하였다. 송추계곡은 다양한 양서류의 산란이 확인되어 북한 산국립공원 계곡 내 주요 양서류 산란지로서의 기능을 수행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지 주변 포유류는 고라 니, 들고양이, 멧돼지, 청설모 등 4종의 성체 또는 흔적이 확인되었다. 철거대상지 내부에서는 들고양이가 4개체 출 현하였고, 그 외 고라니 등 포유류 흔적은 대상지 외부 울대 습지 인근지역에서 다수 관찰되었다. 유원지 성격이 강한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이주사 업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환경변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따라서 송추계곡의 생태계 건강성 평가 지표는 수환경, 식 물, 동물 등의 생태계 현황을 종합하여 이주사업 및 복원 효과 검증이 가능하고 향후 국립공원 내 계곡 복원 평가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지표 선정 결과 의미있는 건강성 평가 지표 항목은 생물 서식처 기반 및 교란영향 관리에 해당하는 하상구조, 호안 구조, 계곡시설물, 유량, 수질, 시설지역 현황 등 6개, 계곡 복원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에 해당하는 식물상(귀화종 종 수, 습윤지성 식물 종수), 야생조류, 양서류(도롱뇽 및 계곡 산개구리 알덩이 수), 포유류 등 6개로 총 12개이었다. 이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건강성 평가 세부 기준 및 모니터링 범위를 설정하였다. 생물서식처 기반 및 교란영향 관리 분야 지표 항목별 기준과 모니터링 범위에서 훼손된 하상구조 면적 및 비율의 기준은 암반 훼손지 717㎡ (2.8%), 콘크리트 타설 125㎡(0.5%), 콘크리트 타설+암반 훼손지 217㎡(0.9%), 돌쌓기 242㎡(1.0%)이었고 모니터링 은 훼손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를 제시하였다. 인공적 호안 길이 및 비율의 기준은 인공호안 244m(5.5%), 인공+자연 형호안 1,443m(32.8%), 인공호안+자연하안 306m(7.0%) 이었고 인공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를 제안하였다. 교량 및 보 개소수 기준은 교량 17개소, 보 19개소이었고 시설물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 유량 기준은 ①지점 유속 0.047m/sec 수심 0.69m 유량 0.23㎥/sec, ②지점 유속 0.043m/sec 수심 0.68m 유량 0.22㎥/sec로 2개 지점을 대상 으로 계절별 1회와 여름철 추가 측정을 제시하였다. 수질은 총 대장균군을 지표 항목으로 상류, 중류, 하류 3~5개 지점 을 대상으로 계절별 1회를 제안하였다. 불투수지역, 투수지 역 나지 면적 및 비율 기준은 불투수지역 27,726㎡(22.8%), 투수지역 나지 28,220㎡(23.1%), 녹지지역 65,372㎡ (53.6%)이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연 1회 를 제시하였다. 계곡 복원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 분야 지표 항목별 기 준과 모니터링 범위를 살펴보면, 귀화종 종수 기준은 15종 이었고, 습윤지성 식물 종수는 9종(갈풀, 궁궁이, 돌나물, 물푸레나무, 버드나무, 수양버들, 오리나무, 달뿌리풀, 물억 새)이었다. 식물상은 대상지 내부 계절별 1회(겨울철 제외) 를 제시하였다. 대상지 내부 야생조류 수변서식종 종수 및 개체수는 2종 3개체이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계절별 1회를 제시하였다. 쌍용식당 상류/하류 도롱뇽 알덩이 수의 기준은 상류 12덩이, 하류는 없는 상태이었고, 쌍용식당 상 류/하류 계곡산개구리 알덩이 수의 기준은 상류 710덩이, 하류 173덩이이었다. 양서류 모니터링 범위는 대상지 내부 를 대상으로 도롱뇽과 계곡산개구리 산란시기인 3월 초~4 월 말에 조사하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포유류 종수는 1종이 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겨울철 1회를 제시하였다
지적장애인과 같이 발달상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대한 커다란 건강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건강증진이나 의료보건체계의 접근성 면에서 소외되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 취약 집단이다. 이들은 사망률, 기대수명, 이환율 및 비만, 간질, 구강보건, 다중투약 등의 영역에서 심각한 건강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예방과 교육 등 의 건강증진활동 및 보건의료전문가들과의 접촉에서도 많은 장벽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적장애인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개입의 토대로서 포모나(POMONA) 건강지표 등 지적장애인 건강지표를 개발하였다. 지표들에는 건강 격차의 다중성을 반영하여 건강상태에 관한 항목과 건강행동, 활동, 보건의료의 질 등을 포함하는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 접근에 관한 항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지적장애 인도 다른 사회구성원과 마찬가지로 건강할 권리가 있으며 건강상의 차이가 발생한다면 그와 관련된 요인의 탐구가 필요하다. 건강감시체계의 활용과 의료체계의 접근성 확보를 통하여 지적장애인의 건강형평성을 증진시키려는 보건의료의 흐름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환경오염 및 자원고갈과 더불어 유기화합물에 의한 신종 질환 발생 등 사회 ․ 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 선진국들은 자국의 실정에 적합한 환경 친화적 건축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인 주택보급사업 등의 영향으로 인한 신축학교의 증가 및 민간투자사업 (BTL)선정 시, 각 시 ․ 도교육청이 녹색건축물 인증 획득을 의무화한 영향으로 인증제도는 빠른 보급 및 정착을 보여 주고 있다. 학교시설의 환경 친화적 계획은 미래 사회의 원 동력이 될 학생들을 위한 실제적인 실외 건강환경 개선뿐 아니라, 환경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자연 스럽게 노출시킴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특성 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실질적 체 험을 통해 친환경 개념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므로, 단순히 인증 획득을 목적으로 하 는 최소조건의 친환경 계획은 이를 접하는 학생들에게 오히 려 '녹색 건축'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녹색 건축 인증 평가항목 중 생태환경 부분에서 외부를 평가하는 항목은 존재하였지만 평가항목 중 학생들의 실외 건강환경 개선에 대한 인증평가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 는 국내 · 외 녹색건축 인증 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이론적 고찰을 통해 새로운 평가지표인 실외 건강지표에 대한 항목 을 도출하여 국내에 인증 / 비인증 학교시설를 대상으로 조 사분석 및 평가하여 녹색건축 인증기준의 기초자료로 제시 하고자 하였다. 실외 건강지표는 크게 열적 쾌적성 지표, 음이온, 녹지의 양을 각각 선정하였다. 이중 평균복사온도, 착의량, 대사량, 기류 등을 고려하여 열적 쾌적성 지표 중 UTCI, PMV, WBGT를 측정하였다. 녹지의 양은 녹피율과 녹지용적계수 를 각각 고려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인천광역시 남구 및 남동구의 학교시설 중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학교와 인천광역시 녹지보전 및 녹화 추진사업에서 선정된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토지피복현황 이 같은 학교들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대상지를 녹색건 축 인증기준의 생태환경부문 평가를 실시하여 점수분포에 따라 유형Ⅰ, 유형Ⅱ, 유형Ⅲ으로 분류하였다. 조사기간은 열섬현상과 열적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여름으로 선정하였 으며, 장마기간이 지난 후인 7월 29일 ~ 8월 18일까지 실시 하였다. 측정지점은 토지피복현황에 따라 녹지, 수면, 건폐 지, 포장지, 운동장으로 나누었으며, 본 연구에서 선정된 학 교는 학교측의 요구로 인해 실제 학교명을 명시하지 않고 기호로 설정하였다. 학교별 기상특성의 경우 모든 학교에서 큰 유의차를 보이 지 않았으며, 유형Ⅰ C학교 운동장의 경우 에폭시 포장으 로, G학교 운동장의 경우 인조잔디로 조성되어있었다. C학 교 건폐지의 경우 벽면녹화 조성에 따라 다른 학교의 건폐 지 보다 쾌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유형Ⅰ의 녹지면적 및 녹지량은 유형Ⅰ > 유형Ⅱ > 유형Ⅲ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토지피복현황별 열적 쾌적성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녹지의 경우 UTCI 지표는 유형Ⅰ > 유형Ⅱ > 유형Ⅲ 순으 로 쾌적하였으며, PMV 지표도 UTCI 지표와 유사한 수준 이었다. WBGT 지표의 경우 유형Ⅲ에서 10시 이후 부터 옥외활동이 제한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학교간 비교분석 결과도 유형Ⅲ에서 유의차가 나타나 가장 불쾌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둘째, 수면의 경우 UTCI 지표는 유형Ⅰ의 C학 교가 가장 일반적인 열 스트레스의 수치로 나타나 다소 쾌 적한 수준이었으며, 유형Ⅲ에서 매우 강한 열스트레스 이상 의 수치로 분석되어 다소 불쾌적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PMV 지표의 경우도 유형Ⅲ에서 9시부터 불만족율 100% 의 수치가 나타나 매우 불쾌적한 상태이었다. WBGT 지표 결과 유형Ⅰ의 G학교와 유형Ⅲ에서 9시 이후 부터 옥외활 동이 제한되는 수치가 나타났으며, 학교간 비교 분석 결과 유형Ⅲ에서 유의차가 나타나 수면에서도 유형Ⅲ이 불쾌적 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건폐지에서 UTCI, PMV, WBGT 지표 결과 유형Ⅰ의 C학교가 벽면녹화 조성으로 인해 다른 학교들과 유의차가 나타나 매우 쾌적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넷째, 포장지의 경우 UTCI, PMV 지표에서 모 든 유형의 학교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불쾌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다섯째, 운동장은 포장지와 유의한 수 준이었으며, 학교간 비교 분석 결과 유형Ⅱ의 M학교에서 유의차가 나타나 매우 쾌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토지피복현황별 음이온 분포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녹지의 경우 유형Ⅲ에서 음이온 농도가 낮게 분포되는 결과 가 나타났으며, 학교간 비교 분석 결과 유형Ⅰ > 유형Ⅱ > 유형Ⅲ 순이었다. 둘째, 수면의 경우 학교간 비교분석 결 과 녹지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셋째, 건폐지의 경우 유형Ⅰ C학교의 음이온 농도가 높게 분포되는 결과가 나타 났으며, 학교간 비교분석 결과 유형Ⅰ C학교에서 유의차가 나타났다. 넷째, 포장지의 경우 학교간 비교 분석 결과 유의 차가 없었다. 다섯째, 운동장의 경우 유형Ⅲ 의 음이온 농도 가 낮게 분포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학교간 비교 분석 결 과 유형Ⅲ에서 유의차가 나타났다. 기상 및 녹지, 열적 쾌적성, 음이온 분포 상관분석 결과 열쾌적 지표인 UTCI, PMV, WBGT 모두 일사, 흑구온도와 정의 상관관계를, 음이온, 녹피율, 녹지용적계수와는 부의 상관성이 나타나 음이온 및 녹피율, 녹지용적계수가 감소할 수록 열쾌적 지표의 수치가 높아져 불쾌적할 것으로 판단되 었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collect the baseline information on dietary behavior of adults to develop nutrition education program in the context of health promotion at community level. Nutrients intake of 135 housewives were assessed by 24 hour recall methods. Also food habits, nutrition knowledge and attitude were investigat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Our results indicated dietary intake of calcium and vitamin B2 were insufficient when they were compared to Korean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s(RDA). Among five food groups, intakes of milk and dairy product was inadequate as compared to the recommended amount. When we compared the fatness indices to self-evaluated meal problems, overeating and speedy eating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fatness indices. Fatness indices such as relative body weight(RBW) and body mass index(BMI)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subjects who self-evaluated their unsound food behavior as overeating.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food habit score and nutrition knowledge among groups classified by fatness or meal problem. Body fat ratio, frequencies of night snack and skipping meal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age. Food habit score was positively related to health-concerned attitude and active attitude toward change. We concluded that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housewives should include detailed strategies to modify unsound food behaviors for healthy we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