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있는 북부하이부쉬 블 루베리 ‘듀크’ 품종에 대한 시설하우스 양액재배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블루베리 용기재배에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피트모스(130L)와 펄라이트(40L) 배지를 180L 플라스틱 용기에 혼합하여 1년생 묘목을 심은 후 8년간 양액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양액처리구와 지하수만 공급하는 무처리구를 비교하였다. 양액은 NO3-N 4.6, NH4-N 3.4, PO4-P 3.3, K 3, Ca 4.6, Mg 2.2mmol-1를 EC 1.5로 조절하여 공급하였다. 양액처리구는 처리 후 8년차까지 수체 생장이 양호하였으며, 무처리구보다 주당 신초수가 18% 많고 주당 총신초장은 24%가 길었다. 양액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뿌리 발달이 양호하였으며 주당 총건물중은 1.4배로 컸다. 식물체의 잎, 신초, 묵은 가지의 무기원소나 유기화합물이 양액처리구에서 대체로 높게 나타나 양액을 통한 양분흡수가 원활하였음을 확인되었다. 수량은 양액처리구에서 4년생 때부터 성과기에 달하여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높게 유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 로 양액재배기술은 블루베리 재배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시험은 무가온 시설재배 조건에서 북부하이부쉬 블루베리의 전정시기가 영양 생장과 과실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180L 용기에서 재배한 7-9년생 ‘듀크’ 품종을 대상으로 2018년과 2019년 6월 20일(수확 후 30일경), 7월 20일, 8월 20일에 하계전정을 실시하였고, 2019년과 2020년 1월 20일에 동계전정(관행)을 목질부 생장량의 30%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였다. 하계 전정구들은 2년 연속 전정 이듬해인 2020년 10월 15일에 신초 생장이 현저히 감소하였는데, 주당 총 신초장은 6월, 7월, 8월 전정구가 동계 전정구에 비해 각각 47%, 37%, 33%로 작았고 하계전정 시기가 늦을수록 신초 생장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하계전정 1년 차와 2년차 이듬해의 과실 특성은 전정 시기의 영향이 없었고, 주당 수량은 전정 1년차 이듬해인 2019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2년 연속 처리 이듬해 2020년에는 동계 전정구가 2.9kg인데 반해 하계 전정구들은 동계 전정구에 비해 21~38%가 감소 하였다. 따라서 무가온 시설재배 조건에서 북부하이부쉬 ‘듀크’의 하계 전정은 동계 전정에 비해 수세가 약화되어 수량이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온재배 조건에서 수확 후에 수관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남부하이부쉬 블루베리 ‘신틸라’의 안정된 수체 생장과 과실 생산에 적합한 전정시기를 구명하고자 수행 되었다. ‘신틸라’ 품종을 180L 용기에서 재배하여 2018년(7년생)과 2019년(8년생)에 하계전정은 5월 20일(수확 후 35- 39일경)과 6월 20일(수확 후 65-69일경)에 12월 전정구(관행)은 12월 20일(개화 전 5일)에 2년 연속 목질부 생장량의 30%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동일하게 처리하였다. 5월 하계전정으로 이듬해 신초생장이 촉진되었는데, 12월 전정구보다 주당 신초수는 17-49%, 주당 총신초장은 18-32% 많았다. 본 연구에서 전정시기에 따른 과실 특성 차이는 없었다. 주당 수량은 처리 1년차 이듬해인 2019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2년 연속 처리한 이듬해인 2020년에는 5월 전정구가 12월 전 정구보다 7%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가온 재배 ‘신틸라’ 블루베리는 수확 후 5월에 하계전정을 하는 것이 신초 생장을 촉진하여 과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블루베리 재배시 토양 유기물 공급원으로 쓰이고 있는 피트모스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나무잎, 왕겨, 톱밥 등 유기물을 블루베리 정식 전 피트모스와 혼합처리 한 후 토양 pH 변화와 생육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품종은 2년생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 ‘Duke’ 품종이었고 묘목 정식 전 피트모스를 근권에 20L 단용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피트모스(10L)와 소나무잎, 왕겨, 톱밥을 각각 10L씩 혼합 처리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유기물의 화학성 분석 결과 pH는 피트모스가 4.3으로 가장 낮았고 소나무잎은 4.8, 왕겨는 7.3, 톱밥은 5.7이었다. 정식 직후 유기물을 투여한 토양의 pH는 5.3~5.9 로 나타났고 피트모스단용, 피트모스+소나무잎 처리가 왕겨, 톱밥 혼합처리에 비해 낮았다. 정식 후 3년차 토양 pH는 4.2~4.5로 피트모스단용, 피트모스+소나무잎 처리에서 낮게 유지되었다. 유기물 조성에 따른 생육 시기 별 토양수분 함량은 피트모스+소나무잎>피트모스단용> 피트모스+톱밥>피트모스+왕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생육은 피트모스 단용과 피트모스+소나무잎 처리에서 양호하였고 꽃눈수가 많아 초기 수량이 많았다. 당도는 피트모스 단용 처리에서 11.3 oBrix로 높았고 경도는 피트 모스+소나무잎 처리에서 증가되었으나 과실 품질에 있어 처리별 유의차는 없었다.
본 연구는 국내 시설재배에 이용되는 남부하이부쉬 블루베리의 전정방법 도출을 위해 동계 및 하계전정이 수량 및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실시하였다. 전정처리는 무전정, 동계전정(2월 4일), 동계전정+하계전정(8월 5일)으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과실은 총 6회에 걸쳐 수확하였고, 수확시의 수량, 수확시기별 과실의 과중 변화와 과실 품질을 조사하였으며, 비상품 과실의 발생 비율을 조사하였다. 5년생 ‘Misty’에 있어 전정 처리에 의한 과실 수량의 차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전정 처리의 수확시기별 수확량에 있어 무전정 처리의 경우 2번째 수확기부터 마지막 수확기까지 수확량이 일정한 반면, 전정처리 나무의 경우 수확 전반기에 보다 많은 수확량을 보여 전정으로 인해 큰 과실을 보다 많이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의 총 당, 총 안토시아닌, 총 페놀 함량의 변화는 처리 간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비상품과 발생량의 경우 무전정 처리구에서 전체 수확량의 57%인데 반해 동계전정 처리구와 하계전정을 겸용한 처리구의 경우 각각 26%, 31%로 낮게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첫 실험에서는 발근제 처리가 ‘Bluecrop’, ‘Duke’, ‘Sunrise’ 하이부시 블루베리 품종의 숙지삽 발근과 추후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삽수의 기부 1-cm에 IBA와 NAA 0, 500, 1000mg · L−1 용액에 5초간 침지하였고 또한 루톤 분제도 처리하였다. 삽목 90일 후 ‘Bluecrop’과 ‘Sunrise’품종의 발근율과 근중은 NAA 500mg · L−1 처리에 의해서 증가한 반면 ‘Duke’ 품종에서는 IBA 500mg · L−1가 뿌리 생장에 효과적이었다. 이러한 발근제 처리에 의한 삽수 부정근의 초기 발달에서 증가는 개별포트에서 추후 생육의 증가로 이어졌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삽상의 차광처리(30~90%)가 위 블루베리 품종들의 숙지삽의 발근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30% 차광은 무차광 대조구와 비교했을 때 모든 품종에서 발근율, 뿌리와 줄기의 생장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특별히 분무시설이 없는 삽상에서 차광을 50% 이상으로 했을 때 하이부시 블루베리의 숙지삽의 발근과 생장은 상당히 억제되었다.
본 연구는 하이부쉬 블루베리(Vaccinium corymbosum) 'Jersey' 품종을 이용하여 적방 1/3, 적방 1/3 +적화 1/2, 적방 2/3 및 적방 2/3 + 적화 1/2처리 후 무처리 과실의 수확량과 과실 품질을 조사하여 적방 적화 정도에 따른 수량과 과실 크기, 가용성당함량, 산함량, 과실 경도를 분석하였다. 적방 적화 처리는 과립중, 종경 및 횡경에 유의한 과립 비대효과를 가져왔다. 과실 수확량은 무처리와 적방 1/3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이외의 처리에서는 과립비대는 이루어졌으나 수확량의 감소가 발생하였다. 무처리와 적방 1/3 처리의 경우 전체 수확량은 비슷하였으나, 적방 1/3 처리구에서는 상품성이 큰 대립의 과실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처리에 비해서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용성당함량은 적방과 적화 처리에 따라 수량이 감소한 적방 2/3, 적방 2/3 + 적화 1/2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산함량과 경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적방 적화에 따른 영향은 과립 비대와 수량에 유의한 차이를 주었으나 과실품질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Highbush blueberries (Vaccinium corymbosum), ‘Duke’, ‘Bluecrop’, and ‘Elliott’, were applied with ground cover mulch systems to evaluate bush growth and fruit characteristics. Soil temperature variation was lower in the woodchip mulching plot. Therefore, CEC, soil pH, phosphate, mineral ion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mulching materials. The number of main stem was higher in woodchip > sawdust > rice husk > plastic film mulching plot, respectively. Total shoot number was also higher in organic mulching plots than in plastic film plot. However, total shoot number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organic mulching plots. Fruit weight was the highest in the woodchip mulching plot of all blueberry cultivars, however, soluble sugar content, organic acidity, fruit firmnes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mulching materials. Yield was higher in organic mulching plots than in plastic film plot in all blueberry cultivars. Especially, yield per shrub of woodchip plots was the highest about 3.6 kg in ‘Duke’, 2.7 kg in ‘Bluecrop’, and 2.6 kg in ‘Elliott’. Furthermore, correlation of main stem number and yield was highly significant (r2 = 0.8413). Therefore, woodchip mulching is expected to be an eco-friendly method to increase the number of stems and the yield of blueberri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lucidate the influence of vigor of a bearing shoot in ‘Bluecrop’ Highbush Blueberry (Vaccinium corymbosum L.)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shoots and fruits. Bearing shoots were classified with BS (bearing shoot) and BMB (bearing mother branch). The vigor of bearing shoots were divided into four arbitrary categories; A was thin (< 6.0 ㎜) BMB and short (< 10 ㎝) BS, B was thin BMB and long (≥ 10 ㎝) BS, C was thick (≥ 6 ㎜) BMB and short BS and D was thick BMB and long BS. Shoots from D were longer (6.5 ㎝) and thicker (1.70 ㎜) than those from the others. Shoots of D had more leaves (5.8 ea) than those of the others. Leaf area of D was larger (13.5 ㎠) than those of the others. The first harvest of D was one week faster than the others. Ratio of big berry (> 14 ㎜) from the long BSs was higher (B : 41.7, D : 46.8%) than that from the short BSs. Soluble solid content of small berrys did not show any different according to vigor of bearing shoots, but soluble solid content of big berrys of the long BSs was higher (B : 16.2, D : 15.6 o Bx) than those of the short BSs. The thickness of BMB did not affect ratio of fruit size and soluble soild content. The long BSs would be proper than the short BSs for bearing bigger fruits.
국내 도입된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품종 선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블루베리의 형태적 및 품종별 화기 특성에 관 해 연구하였다. 블루베리의 수술의 형태를 보면 화사는 판형이 었고 모용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개약 시 약벽이 열개되지 않고 돌출된 두 개의 관으로 꽃가루가 배출되어 독특하였다. 화분은 3월 하순경에 감수 분열된 후에 분리되지 않은 채로 성숙한 사분 자 화분(tetrad pollen)이었다. 약당 사분자 화분립 수는 400~ 1,300개였으며, 화분립 수가 많은 품종이 발아율도 높은 편이었 다. 블루베리의 암술은 5개의 심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주는 갈라진 부분이 없이 하나였다. 자방당 배주 수는 39~67개 정도 였으며, 각 품종별로 변이 계수가 11.6~31.0%로 큰 편이었다. ‘Bluejay’와 ‘Sharpblue’간의 자가 및 타가교배 결과 자가교배보 다 타가교배에서 종자 형성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