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적 약용작물인 율무의 주산지인 연천에서 조명나방의 발생 양상을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5종의 살충제와 3종의 유기농업 자재에 대 한 포장 방제효과를 검정하였다. 조명나방의 성충은 5월부터 발생이 시작되어 10월 하순까지 총 3세대를 경과하였다. 포장시험 결과, 5종의 살충 제인 novaluron, lufenuron, spinetoram, cyclaniliprole, flufenoxuron과 3종의 유기농업 자재인 CCBP (gosam extracts 90%), LT (neem extracts 60%), JT (citronella oil 30 + derris extracts 20 + cinnamon extracts 10%)는 율무에 발생하는 조명나방에 대하여 2 지역 모두에서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2배량에서도 약해가 없어 율무 전용 살충제로써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찰옥수수 재배기간 중에 조명나방의 발육태별 밀도 변화와 옥수수의 피해 양상, 유기합성살충제 처리 효과 조사를 통해 1세대 조명나방 유 충에 대한 적절한 방제시기를 결정하였다. 수원 지방에서 2016년 4월 20일에 일미찰 옥수수를 파종하고 7월 26일(옥수수 호숙기)에 수확하였다. 성페로몬트랩 조사에서 1화기(월동세대) 성충은 5월 29일 최대발생 피크를, 5월 31일에 50% 누적 발생을 보였다. 1세대 조명나방 유충의 대부 분은 찰옥수수 생식생장기 초기인 7월 초까지 발육하였다. 1세대 조명나방 유충은 먼저 말린 잎 안에서 가해하고 이후 수술과 줄기로 이동하여 가 해하고, 마지막으로 줄기와 이삭으로 이동하여 가해하였다. 시기별로 살충제를 처리한 후 피해 억제 효과를 검정한 결과, 찰옥수수 9~11엽기 (late whorl stage)(6월 10~17일)가 에토펜프록스 유제의 유효한 처리시기였고, 6~7엽기(mid-whorl stage)(6월 3일)가 카보퓨란 입제의 유효한 처리시기였다. 이 시기들은 두 살충제에 대해 성충 최대포획일 12~19일 후와 5일 후였고, 50% 누적발생일 기준으로는 2일씩 앞당겨졌다.
옥수수 주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나비목: 포충나방과)의 비휴면태 단계의 생존과 발육, 생식에 미치는 온도 영향을 분석하였다. 비휴면태 단계는 16:8 h (명:암)의 광주기 조건에서 유지하였다. 미성숙태를 15~35°C 범위의 7개 항온조건에서, 성충을 13~33°C 범위의 8개 항온 조건에서 인공사료로 사육하였다. 알은 적용된 모든 온도에서 생존율이 70% 이상이었으나, 유충은 15°C에서 7.4%의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성숙태의 발육기간은 짧아졌으나, 유충기간은 35°C에서 더 짧아지지 않았다. 번데기 몸무게는 온도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암컷의 무게는 35°C에서 다시 감소하였다. 25°C를 제외한 다른 6개 온도 각각에서 마지막 영기가 다른 개체변이가 관찰되었다. 성충은 적용된 모든 온도 에서 자손을 생산하였다. 성충 수명과 산란전 기간, 산란기간은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산란전 기간은 33°C에서 다시 길어졌다. 총산란수는 22°C와 31°C에서 400개 이상이었다. 산란기간 중 일산란수와 산란일당 일산란수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많아졌는데, 33°C에서 다시 감소하였다. 성충 나이에 따른 일일 산란수는 우화 초기 급격히 증가하였고 이후 완만히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산란횟수는 22°C에서 가장 많았다고 모의 추정되었다. 선형방정식으로 추정된 최저발육온도는 1령 유충이 9.7°C로 가장 낮았고, 5령~말령 단계가 14.7°C로 가장 높았다.
수원 지방에서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나비목: 포충나방과) 성충 발생횟수와 유충 휴면이 유도되는 시기를 분석하였다. 성충은 일년 에 3회 발생 하였는데, 1화기는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2화기는 7월 초중순부터 8월 초중순까지, 3화기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이었다. 7월말 부터 8월 중순 사이에 갓부화 유충을 야외에서 사육하기 시작하였을 때, 그 해와 이듬해 용화한 개체들이 같이 발생하였다. 이후 사육된 집단에서 는 모두 월동 유충들만 출현하였다. 야외에서 7월과 8월 중 채집된 유충들에서는 월동하거나 월동하지 않는 개체들이 같이 발생하였고, 이후 채집 된 개체들에서는 모두 월동하는 개체들만 나타났다. 이 결과들은 수원에서 조명나방은 연중 2세대와 3세대를 경과하는 개체들이 같이 발생하는 복합 생활사를 갖는 것을 보였다. 실험실에서, 조명나방 유충을 영기별로 탈피 직후(9시간 이내)에 휴면유도 조건(11:13 시간 = 명:암 광주기, 20°C)에 처음 처리하였을 때, 거의 모든 유충들에서 휴면이 유도되었다. 유사한 처리를 5령으로 탈피한 유충 나이별로 적용하였을 때, 5령 3일과 4일 나이의 유충에 대한 처리에서는 휴면유도율이 감소하였다. 한편 알에서 갓 부화했을 때부터 휴면유도 조건에서 사육하던 유충들을 3령, 4령, 5령 탈피 직후에 비휴면 조건으로 옮겼을 때, 거의 대부분의 유충들은 휴면에 유도되지 않았다. 그 결과로부터 5령 초기 나이의 유충들이 휴면유도 자극에 반응하는 최종 단계라고 추정되었다. 비휴면 유충들에 비해, 휴면이 유도된 유충들에서는 혈림프 내 트레할로스 함량이 증가하였고, 몸체 과냉각점이 낮아졌다.
The Asian corn borer, Ostrinia furnacalis (Lepidoptera: Crambidae), produces final instar larvae of overwintering stage in response to decreasing day-length and temperature, and then those larvae pupate after about 6-8 month.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a few properties related to cold hardiness during overwintering of the insect. Overwintering larvae collected in December could survive at least for 16 days at -20oC, while all larvae of a laboratory colony, which was reared at 25oC, 15L/9D, died within 2 hours. Supercooling points of overwintering larvae were below -20oC, and the temperature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ca. -10oC) of the laboratory colony. It was estimated that higher content of hemolymph glycerol is responsible for cold-hardiness as a cryoprotectant during overwintering of O. furnacalis.
The Asian corn borer, O. furnacalis (Crambidae) and the old world bollworm, H. armigera (Noctuidae) simultaneously cause ear damage in corn in Suwon area. It has been assumed that the second generation of larvae of both insects is responsible for the damage. We, therefore, studied proper spray timing of insecticide in order to reduce the damage. A waxy corn hybrid cultivar, Ilmichal, was sown directly on four plots of a field at April 10, April 20, May 4, and May 18, 2018, respectively. A sodium channel blocker, indoxacarb, was sprayed eight times at 3- or 4-day intervals around the silking stage of corn in each sowing plot. At ear harvest time of each plot, we investigated damaged ratio and length of ear, and the numbers of both insect species. The significantly effective spray timings on reduction of ear damage were the sprays at June 29 and July 2 in the plot sown at April 10, the sprays from July 2 to 13 in the April 20-sown plot, the sprays from July 2 to 19 in the May 4-sown plot, and the sprays at July 19 in the May 18-sown plot, respectively. The damage level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insect number.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spray at the silking stage of corn was effective on reduction of ear damage. It was assumed that occurrence time of neonate larvae of the insects at silking stage cause the damage, based on the experimental results using screened pots inoculated with the two species.
조명나방의 약제 방제 적기를 알아보기 위해 조명나방 방제용 살충제 Carbofuran과 Etofenprox를 2016년 5월27일부터 6월30일 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6회 처리하여, 7월 12일과 26일 2회에 걸쳐 약효를 조사하였다. 약효는 처리 시기별로 잎과 줄기 피해를 나누어 조사하고, 유충과 번데기 수도 함께 조사하였다. Etofenprox 살포 시 잎에 대한 효과는 6월 3일 처리가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줄기에 대한 약효는 6월 10일 경 처리가 가장 좋았다. Carbofuran 처리의 경우, 잎과 줄기의 피해 모두 처리가 빠를수록 약효가 좋은 경향을 보였다. 옥수수의 무게는 Etofenprox의 경우 6월3일 전 후 살포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고 Carbofuran의 경우는 빠르게 살포할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옥수수 줄기에서 발견된 유충과 번데기의 수는 7월 12일 조사의 경우 6월3일, 10일 경 처리에서 가장 적었으며, 7월 26일 조사에서는 7월 12일 조사보다 각각 1주일씩 늦은 처리에서 가장 적었다.
답전윤환 옥수수 8품종 및 수수 7품종 재배포장에서 조명나방 발생 및 수확 특성을 조사하였다. 매주 이뤄진 성충 트랩 조사에서 조명나방 밀도는 정식 2주 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6월 중순에 최성기에 도달 후 감소하다 9월 초 소폭 증가 후 감소하였다.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주 수와 침입공수를 매주 옥수수 미백2호와 대학찰 그리고 수수 남풍찰과 동안메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학찰과 미백2호에서 피해주가 각 20주당 19주와 18주였고, 주당 침입공수도 6월말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수확기인 7월말에 대학찰은 주당 평균 1.8개, 미백2호는 1.4개로 나타 났다. 수확기에 옥수수 8품종에 대한 피해율과 침입공수를 조사한 결과, 대학찰 94%, 미백2호 92%, 일미찰 71%, 얼룩찰1호 64%, 찰옥4호 54%, 미흑찰 52%, 흑점2호 45%이었다. 주당 침입공수는 일미찰이 1.21개였고 나머지 품종들에서는 1개 미만이었다. 또한 옥수수 각 품종별로 이삭 10개씩 3반복으로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이삭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일미찰 50%, 흑진주찰 40%, 대학찰 37%, 미흑찰과 흑점2호 13%, 얼룩찰 7% 그리고 미백2호 3% 등이었다. 수수 주요 재배품종들인 남풍찰 및 동안메는 정식 후 2개월까지 20주 평균 4주 미만으로 피해를 입다가 8월 초 에 피해가 급증하여 평균 피해주는 남풍찰이 13주, 동안메는 9.2주였고 주 당 침입공수도 8월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남풍찰은 주당 평균 1.06 개, 동안메는 주당 평균 0.46개였다. 수확기 수수 품종별 조명나방에 의한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DS-202 95%, 목탁수수 76%, 소담찰 75%, 남 풍찰 67%, 앉은뱅이수수 57%, 동안메 46% 그리고 황금찰 34%로 7품종 모두 조명나방에 의해 높은 피해를 입었다. 침입공수 또한 피해율에 비 례해서 DS-202(1.7개), 목탁수수(1.4개), 소담찰(1.3개), 남풍찰(1.1개), 앉은뱅이수수(1개), 동안메(0.5개) 그리고 황금찰(0.4개)로 관찰되었다. 한편, 답전윤환 옥수수 및 수수 포장에서 조명나방 피해와 수확 특성은 인과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답전윤환 옥수수 및 수수 재배포장에서 조명나방의 관리대책을 구축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occurrence pattern of lepidopteran adults in a paddy-upland rotation field and an organic upland field for 8 maize and 7 sorghum varieties was surveyed from May 8 to September 27, 2016. In addition, their damage ratio and the invasive pores by Ostrinia furnacalis larvae as well as harvest yields were monitored. The density of the lepidopteran adults in two fields showed similar pattern, although a little different pattern in Heliothis assulta. The damage ratio of maize and sorghum varieties by O. furnacalis at harvest periods was depended on both varieties and cultivated environments. A middle negative linear correlation was observed in damage ratios vs yields, the number of invasive pores vs yields, and the number of larvae in corn ears vs yields, but there was not a specific correlation between the damage ratio vs the number of invasive pores. These results may be useful for the establishment of a management strategy to control oriental corn borer in paddy-upland rotation or organic upland fields for maize and sorghum.
Occurrence characterization of oriental corn borer, Ostrinia furnacalis, in a paddy-upland rotation field for 8 maize and 7 sorghum varieties was surveyed. In a monitoring study using a pheromone trap carried out from 15 May to 10 September, the density of O. furncalis adults increased rapidly from about 2 weeks after corn planting and reached the highest density at mid June. After that, their density was decreased and increased a little at earlier September. In a survey carried out at harvest period using 8 corn varieties, the damage ratio was Daehakchal (94%), Mibaek 2 (92%), Ilmichal (71%), Eolrukchal 1 (64%), Chalok 4 (54%), Miheukchal (52%), Heugjeom 2 (45%). The number of invasive pore per Ilmichal stem by O. furnacalis larvae was 1.4 and those of the others was less than 1.0. In another survey carried out at harvest period using 7 sorghum varieties, their damage ratios were DS-202 (95%), Moktaksusu (76%), Sodamchal (75%), Nampungchal (67%), Anzunbaengisusu (57%), Donganme (46%), and Hwanggeumchal (34%). The damage of sorghum varieties was much higher and severer than that of corn by O. furnacalis larvae. These results may be useful for the establishment of a management strategy to control oriental corn borer in paddy-upland rotation fields for maize and sorghum.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Trichogramma속 조명나방 알기생벌의 종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채집된 알기생벌로부터 핵내 ITS2 DNA 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해독하였다. 그리고 종 구별을 위한 참고정보로 NCBI GenBank에 등록된 Trichogramma속 60종의 ITS2 전체 염기서열을 확보하여 비교하였다. 국내 채집 알기생벌은 ITS2 DNA 길이와 3′ 말단 염기서열 패턴에 따라 3개 그룹(K-1, -2, -3)으로 구분되었다. 국내 채집 그룹 내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Evolutionary distance, d)은 0.005 이하로 그룹 간 비교 시 d 값(≥0.080)보다 낮았다. 그룹 및 GenBank 등록 종 간 비교 시 K-1은 T. ostriniae, K-2는 T. dendrolimi, K-3은 T. confusum과 d 값이 각각 0.016, 0.001, 0.002로 가장 작았다. 추론된 분자계통수에서 K-1은T. ostriniae, K-2는 T. dendrolimi와 각각 분지되었으나 K-3는 T. confusum, T. chilonis, T. bilingensis와 함께 분지되었다. NCBI BLAST 결과에서도 K-1은 T. ostriniae와 K-2는 T. dendrolimi와 99% identity를 보였다. 그러나 K-3의 홍천 채집 기생벌들은 T. confusum, T. chilonis와 99-100% identity를 보였지만, 고창 채집 기생벌은 T. bilingensis, T. confusum, T. chilonis와 98% identity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채집된 알기생벌 K-1과 K-2는 각각 T. ostriniae와 T. dendrolimi, 단일한 종으로 추정되었으나 K-3는 ITS2 정보만으로 종을 추정하기 어려웠다.
조명나방의 기생천적류 보호를 통한 조명나방 방제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로서 강원도 홍천군과 경기도 수원시의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조명나방 기생천적류의 발생시기와 기생율을 조사하였다. 홍천에서 채집된 월동 조명나방 노숙유충의 우화시기는 5월중순~7월초순이었으며, 기생파리류(Lydella sp.:Tachinidae)는 3월하순~5월중순, 기생맵시벌류(Ichneumonidae)는 5월초순, 그리고 기생고치벌류(Braconidae)는 6월초~중순경에 각각 성충으로 우화를 하여 조명나방과 기생천적들 사이에 우화시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월동 조명나방 노숙유충에서 조사된 기생율은 기생파리류가 약 2.5%, 기생고치벌류가 약2.3%, 기생맵시벌류가 약 0.2%였다. 6월하순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포장에서 채집된 유충과 번데기의 기생율은 홍천이 11~46%(최고:7월하순~8월초순)였고 수원이 11~61%(최고:6월하순)였다. 또한 홍천에서 기생파리류, 기생맵시벌류, 기생고치벌류의 2차 우화시기는 7월하순~8월중순이었으며 기생파리류는 9월초~중순경에 3차 우화시기를 보였다. 수원에서 기생파리류는 7월초~중순과 8월초~중순에서 각각 2, 3차 우화시기를 보였으며 기생고치벌류는 7월초순~9월초순에 우화시기를 보여 홍천과 우화시기와 기간에서 차이가 있었다. 한편, 수원에서 조사된 조명나방 난괴기생율은 6, 7, 8월 중하순(최고평균:8월중순, 46%)에 3번 높은 피크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조명나방의 토착 천적류 이용기술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The Asian corn borer, Ostrinia furnacalis, over-winters as the last instar larva in Suwon and undergoes diapause during the over-wintering, and it has been postulated that most of the over-wintering larvae be originated from the larvae of 2nd and 3rd generation (Jung et al., 2008). The over-wintered larvae pupate next year and 50% of emerged adults occur by the early June. In order to know whether the emergence has synchronism among over-wintering larvae regardless of the time entering into diapause or not, neonate larvae were reared on artificial diet at two-week intervals from May 28 to Sep. 28, 2008 in an outside condition and their emergence dates were recorded. The over-wintering larvae occurred from the colony treated at Jul. 20, 2007, and totally emerged from May 11 to Jul. 6, 2008. The 50% date of cumulative emergence was June 3, 2008. The maximum success of over-wintering occurred in the colony treated at Aug. 17, whereas any non-over-wintering larvae were not observed from the following colonies. Although the durations of emergence overlapped partially among the colonies treated at different times in the previous year to show a synchronism at some extent, the first and last colonies treated in the previous year showed a pattern of fast emergence. This result suggested that the duration necessary for diapause termination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time entering into diap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