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identify some significant phenotypic characteristics of maize(zea mays) seeds, we have obtained Red, Green, Blue(RGB) digital image data from 82 recombinant inbred lines. Based on the collected image data, their morphological and color data were analyzed, and seven significant parameters were selected, including area, perimeter, length, width, circularity, roundness, and surface texture. The extracted RGB data were converted into color hex codes to visualize the representative colors of the seeds. These visualized colors were categorized into six groups: gray, yellowish white, yellow, grayish orange, purple, and brown. The results of maize seed phenotypic analysis using the RGB digital images in this study will serve as a useful tool for constructing a database of seed phenotyping database and establishing a standardized classification system.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Trichogramma속 조명나방 알기생벌의 종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채집된 알기생벌로부터 핵내 ITS2 DNA 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해독하였다. 그리고 종 구별을 위한 참고정보로 NCBI GenBank에 등록된 Trichogramma속 60종의 ITS2 전체 염기서열을 확보하여 비교하였다. 국내 채집 알기생벌은 ITS2 DNA 길이와 3′ 말단 염기서열 패턴에 따라 3개 그룹(K-1, -2, -3)으로 구분되었다. 국내 채집 그룹 내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Evolutionary distance, d)은 0.005 이하로 그룹 간 비교 시 d 값(≥0.080)보다 낮았다. 그룹 및 GenBank 등록 종 간 비교 시 K-1은 T. ostriniae, K-2는 T. dendrolimi, K-3은 T. confusum과 d 값이 각각 0.016, 0.001, 0.002로 가장 작았다. 추론된 분자계통수에서 K-1은T. ostriniae, K-2는 T. dendrolimi와 각각 분지되었으나 K-3는 T. confusum, T. chilonis, T. bilingensis와 함께 분지되었다. NCBI BLAST 결과에서도 K-1은 T. ostriniae와 K-2는 T. dendrolimi와 99% identity를 보였다. 그러나 K-3의 홍천 채집 기생벌들은 T. confusum, T. chilonis와 99-100% identity를 보였지만, 고창 채집 기생벌은 T. bilingensis, T. confusum, T. chilonis와 98% identity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채집된 알기생벌 K-1과 K-2는 각각 T. ostriniae와 T. dendrolimi, 단일한 종으로 추정되었으나 K-3는 ITS2 정보만으로 종을 추정하기 어려웠다.
왕담배나방은 옥수수, 콩, 토마토, 담배 등 매우 넓은 범위의 작물을 가해하는 전 세계적인 해충으로 최근 평창 등 고랭지 지역에서의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 정이다. 특히 옥수수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 이삭의 윗부분을 주로 가해한다. 현재까지 고랭지의 왕담배나방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 종합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자 페로몬 트랩과 육안 조사를 통해 발생 패턴을 조사하였으며, 방 제제를 선발하였다. 평창군 대관령면(해발 800m), 대화면(700m), 홍천군 내면 (600m), 두촌면(300m)에서 조사 한 결과 연 2~3회 발생하며, 초발생은 5월 중순경 으로 옥수수 가해 시기는 주로 7~8월 경 이삭이 여물기시작하는 시점이었다. 즉, 다 른 기주에서 살다가 이삭이 여물기 시작하기 전 산란하여 가해하는 양상을 보였다. 추천 농도에서 95% 이상 방제가를 보인 약제는 indoxacarb, spinosad, emamectin benzoate 등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종합적인 왕담배나방 방제 체계 구축에 반드시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Trichogramma 속(genus) 조명나방 알기생벌의 종 (species)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홍천 외 7개 지역에서 6 ~ 8월에 수집된 알기생벌로 부터 핵내 리보솜 RNA 유전자의 ITS2(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DNA 염기서 열 정보를 213 개 해독하였다. 종 구별을 위한 참고정보로서 GenBank 데이터베이 스에 등록되어 있고 종이 명확하게 확인된 Trichogramma 속 ITS2 염기서열 정보 를 58 종 총 404 개 확보하여 MEGA 5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조사된 결과와 비교 분 석하였다. ITS2 DNA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한 phylogenetic tree 결과들을 통해서 GenBank에 등록되어 있는 같은 종들이 여러 가지(branch)의 그룹에 흩어져 있어 일부 종들을 제외하고 명확한 구별이 어려웠다. 국내의 결과는 3 개의 가지(branch) 그룹으로 나눠졌으며 조명나방 알기생벌로 Trichogramma dendrolimi Matsumura 를 포함하여 최소한 3 개의 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앞으로 조명나방 알기생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방법을 개발을 위해서는 명확한 종 동정이 되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 수컷의 생식기에 관한 형태적 분석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의 옥수수 재배는 종자 가격의 상승, 잦은 기후변화, 때때로 부족한 종자로 인하여 종자구입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인데, 종자의 자가소비 및 이웃농가 보급을 통하여 옥수수 종자구입 비용의 절감을 목적으로, 태국 농업청(Department of Agriculture, Thailand)과 한국 농촌진흥청(Rural DevelopmentAdministration, Republic of Korea)과의 협력으로 AFACI(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의 태국 국별 과제로 옥수수 종자마을 조성(Maize Seed Village)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였다. 대상 품종은 태국 자체 육성종인 건조저항성 단교잡종 나콘사완3(Nakhon Sawan 3)로 교잡종 채종기술은 나콘사완전작물연구소가 운영한 채종농가 훈련을 거쳐 이전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종자채종기술 교재 600부를 제작 활용하였다. 2010 여름, 2011 우기, 2011 여름 기간, 총 3작기에 걸쳐 5개주 52개 마을 175농가 96 ha에서 종자 79,988kg을 생산하여 자가 소비 및 이웃 농가 보급에 활용하였다. 생산된 종자의 판매가격은 일반 상업화 종자 가격의 46~60%수준이었으며, 농가는 나콘사완 3 교잡 종자에 대한 채종재배기술과 품종의 성능에 크게 만족하였다.
조명나방 유충의 기생천적 종류와 기생률 및 월동 후 발생시기를 조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수원, 홍천, 김제, 대구, 평창, 괴산, 밀양지역의 옥수수 및 수수 포장에서 월동 중인 조명나방 유충과 기생천적류를 채집하였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조명나방 유충과 기생천적류를 국립식량과학원 야외사육상(수원)에 옮겨 기생천적의 종류와 기생률 및 발생시기 등을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Lydella sp.(파리목: 기생파리과)와 조명나방고치벌(Macrocentrous cingulum)(벌목: 고치벌과)이 가장 우점적으로 발생하였으나, 대구와 밀양 채집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Eriborus terebrans)(벌목: 맵시벌과)은 조사 지역 중 홍천 채집 유충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을 보였다. 김제와 괴산에서는 Lydella sp.에 의한 기생률이 각각 약 20%와 약 10%로 다른 기생천적에 비해 조사지역 중 가장 높은 특징을 보였다. 기생천적 발생시기에서는 천적종류와 일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조명나방고치벌은 조명나방 성충의 50% 누적발생시기인 6월 초중순에 비슷하게 발생하였으나,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과 일부지역의 Lydella sp.은 한 달 정도 빠른 5월 초중순에 발생하는 차이를 보였다. 김제, 평창, 홍천에서는 Lydella sp.의 발생시기가 5월 초에 50% 누적 우화되는 반면, 수원, 괴산에서는 6월 초중순에 50% 누적 우화되는 특징을 보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토착천적류를 보호하고 생물적 방제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나방 유충의 기생천적 종류와 기생률을 조사하기 위해 2009년 10월에서 2010년 4월까지 수원과 홍천, 김제, 대구지역의 옥수수 포장에서 월동중인 조명나 방 유충과 기생천적류를 채집하였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조명나방 유충과 기생천 적류를 국립식량과학원 야외사육상(수원)에서 계속 야외온도에 노출시키면서 사 육하는 동안 기생천적의 종류 및 기생률 등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결과 Lydella sp. (파리목: 기생파리과), 조명나방살이고치벌 (Macrocentrous cingulum)(벌목: 고치 벌과),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 (Eriborus terebrans) (벌목: 맵시벌과)은 숙주인 조명나방 유충 몸속에서 유충상태로, Cotesia sp.(벌목: 고치벌과)는 옥수수 줄기 속에서 번데기(고치)상태로 월동을 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김제지역에서는 Lydella sp.와 조명나방살이고치벌에 의한 기생률이 각각 약24.1%, 0.9%로 기생 파리에 의한 기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과 Cotesia sp.는 관찰되지 않았다. 대구 칠곡지역에서는 조명나방살이고치벌에 의한 기생률이 약 2.5%였으며 Lydella sp.와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은 관찰되지 않았다. 홍천지역 에서는 Lydella sp., 조명나방살이고치벌,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에 의한 기생률 이 각각 약8.5%, 9.1%, 5.8%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원 지역에서는 Lydella sp.와 조명나방살이고치벌에 의한 기생률이 각각 약1.4%, 3.2%였으나 조명나방살이자루맵시벌은 관찰되지 않았다.
조명나방의 기생천적류 보호를 통한 조명나방 방제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로서 강원도 홍천군과 경기도 수원시의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조명나방 기생천적류의 발생시기와 기생율을 조사하였다. 홍천에서 채집된 월동 조명나방 노숙유충의 우화시기는 5월중순~7월초순이었으며, 기생파리류(Lydella sp.:Tachinidae)는 3월하순~5월중순, 기생맵시벌류(Ichneumonidae)는 5월초순, 그리고 기생고치벌류(Braconidae)는 6월초~중순경에 각각 성충으로 우화를 하여 조명나방과 기생천적들 사이에 우화시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월동 조명나방 노숙유충에서 조사된 기생율은 기생파리류가 약 2.5%, 기생고치벌류가 약2.3%, 기생맵시벌류가 약 0.2%였다. 6월하순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포장에서 채집된 유충과 번데기의 기생율은 홍천이 11~46%(최고:7월하순~8월초순)였고 수원이 11~61%(최고:6월하순)였다. 또한 홍천에서 기생파리류, 기생맵시벌류, 기생고치벌류의 2차 우화시기는 7월하순~8월중순이었으며 기생파리류는 9월초~중순경에 3차 우화시기를 보였다. 수원에서 기생파리류는 7월초~중순과 8월초~중순에서 각각 2, 3차 우화시기를 보였으며 기생고치벌류는 7월초순~9월초순에 우화시기를 보여 홍천과 우화시기와 기간에서 차이가 있었다. 한편, 수원에서 조사된 조명나방 난괴기생율은 6, 7, 8월 중하순(최고평균:8월중순, 46%)에 3번 높은 피크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조명나방의 토착 천적류 이용기술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We report the development of new anthocyanin-rich grain corn hybrid variety ‘Saekso 2’. The seed parent, HA3 and the pollen parent, HA4 was developed from breeding materials collected from China in 2008 and from Canada in 2000, respectively. The hybrid was made in the winter of 2010/2011 and evaluated in Hongcheon for 3 years. After evaluation, the selected variety was named ‘Saekso 2’ and was approved for a variety registration in 2017. Anthocyanin content of Saekso 2 in grain was 685 mg/100g and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Saeko 1(0mg/100g). Since regional tests was conducted in only Gangwon province, it is recommended only in that region for commercial cultivation. For the highest content of anthocyanin, it is best to harvest grains at around 45 days after silking. Saekso 2 is the first hybrid bred specifically for processing for high anthocyanin production.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reate new popcorn variety. ‘G-Popcorn’ was made by single crossing with two inbred lines, the seed parent, GP3, and the pollen parent, GP4. The hybrid was made in 2009 and selected in 2014 after investigating characteristics for three years from 2012 to 2014. ‘G-Popcorn’ was evaluated on 2 or 3 places in Gangwon-do for three years. ‘G-Popcorn’ showed higher lodging tolerance and popping volume in contrast to the check variety ‘Oryunpopcorn’. The plant height is 213cm indicating 5cm lower than that of ‘Oryunpopcorn’. Also, ration ear height of plant height of ‘G-Popcorn’ is 59%. The weight of 100 seeds was 15.5g, similar to that of ‘Oryunpopcorn’. The popping volume of ‘G-Popcorn’ was about 28.3㎤/g, higher than 25.0㎤/g of ‘Oryunpopcorn’. The yield of ‘G-Popcorn’ was 467kg/10a in regional yield trials for three years, which was 7% higher than that of ‘Oryunpopcorn’.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reate new waxy corn variety using anthocyanins germplasm including 13 ornamental maize stocks, purple corn and two parental lines of Mibaek2. First, we made anthocyanin husk population for sustainable breeding from 13 ornamental stocks for 6 years from 2001 and then crossed purple corn with a dark purple kernel in 2007. We crossed this hybrid with two parental lines of Mibaek2, a good edible quality waxy corn, in 2007/2008 dry season nursery for additional breeding in Thailand. The anthocyanin-rich waxy lines derived from these hybrids were self-fertilized seven times and made single cross hybrids until 2011. These hybrids were evaluated on 2 or 3 places in Gangwon-do for next two years. One selected elite hybrid was named Cheongchunchal and applied for registration of new waxy corn variety in March 2014. Total anthocyanins content is zero in Mibaek2, 737 in Miheugchal, 18,809 mg/kg in Cheongchunchal. This variety is meaningful as health food and high-value industrial material.
본 연구는 종실수량과 SSR 마커 사이의 상관분석을 위하여 종실용 옥수수 9개의 자식계통을 이용하여 반이면 교잡(Half-Diallel Cross)을 통해 얻어진 36개의 F1 교잡종들에 대하여 수량과 농업형질 그리고 유전적 거리와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농업형질에 의한 유연관계 분석에서 가장 가까운 계통은 Wf9와 ND203으로 0.809를 보였고, BSSS (Iowa Stiff Stalk Synthetic) 그룹인 B73과 B14A가 0.810으로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LSC(Lancaster Sure Crop) 그룹인 Va85와 C103은 가장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나서 농업형질로 유전적 거리를 측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92개의 SSR primer들을 가지고 step-by-step 방식으로 옥수수 종실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분자마커를 선발하고자 하였다. 선발된 9개의 SSR primer들을 이용하여 옥수수 종실중과의 상관분석을 수행한 결과, 고도의 정의 상관(R2=0.703**)을 보였다. 선발된 SSR 마커를 이용한 유전적 거리와 교잡종의 주요 농업 형질의 상관분석에서 종실중, 이삭장, 이삭경 등 수량관련 형질뿐만 아니라 간장, 착수고도 유의성을 보였다.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옥수수 계통육종은 99% 이상의 순도를 고정하기 위해 7회 이상의 인공교배(selfing)를 수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배가반수체(Doubled Haploid) 방법에 의한 계통육종 방법이 실용화되고 있으며, 배가반수체 방법에 의하면 2∼3년 만에 순도 100%의 계통을 육성할 수 있다. 배가반수체 기술 도입을 위해서는 반수체 유기체(Inducer)의 확보가 필수이며,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는 국외 선진기술인 배가반수체 기술을 도입하여 국내의 옥수수 계통육종에 활용하고자 국제옥수수·밀연구소(CIMMYT)로부터 반수체 유기체의 사용 권리를 확보하였다. CIMMYT의 유기체인 Tails는 열대형 유기체이므로 국내에서의 생육특성 및 적응성 평가를 우선적으로 겈토하였다. 2014년 홍천지역에서의 Tails의 생육특성은 4월 23일 포트 파종하여 5월 14일 비닐피복 포장에 정식하였을 때 출사기가 7월 4일로 출사일수는 72일이었으며 화분비산기는 7월 1일에서 11일까지 유지되었다. Tails의 간장은 196cm 착수고는 83cm로 착수고율은 42%이었다. Tails의 줄기 절간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강하며, 엽초의 안토시아닌 색소도 중간정도이므로 일반적인 옥수수와 구분이 용이한 특성을 보인다. 자체보유 찰옥수수 및 일반옥수수 집단과 교배한 결과 41%의 반수체 유기율을 보였다. 열대자원의 경우 온대지방에서 영양생장만 지속하고 생식생장으로 전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Tails의 경우는 국내에서의 생육 및 화분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적응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 반수체 유기를 위한 Tails의 활용은 그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12개의 색소 및 비색소옥수수 계통들에 대하여 300개의 SSR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 계통유연관계 및 집단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전적 다양성 분석 결과, 300개의 SSR primer들은 색소 및 비색소옥수수 12계통들에 서 총 1,331개의 대립단편을 증폭시켰으며, SSR primer당 대 립단편들은 최소 2개에서 최대 10개까지 나타나 평균 4.44개가 증폭되었다. MAF는 0.25에서 0.92의 범위로 나타났고, 평균값은 0.48을 나타내었다. 총 1,331개의 대립단편 중에서 221개의 대립단편들은 색소옥수수 계통들에서 특이적으로 나 타났고, 408개의 대립단편은 비색소옥수수 계통들에서 특이 적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702개의 대립단편들은 색소 및 비색소 계통들에서 공통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총 163개의 SSR 마커에서 색소옥수수 특이적 대립단편이 확인되었다. 집 단구조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 12개의 색소 및 비색소옥수수 핵심집단 계통들은 groups I, II, III, admixed group으로 구 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옥수수 육종연구에서 색소 및 비색 소옥수수 계통들의 식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새로운 기능성 색소옥수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육성한 총 12개 의 색소옥수수 계통들과 찰옥수수 및 일반옥수수 계통들에 대하여 SSR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 집단 구조 및 association mapping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분석에 이용된 300개의 SSR primer들은 12개의 옥수수 자 식계통들에서 총 1,331개의 대립단편을 나타내었으며, 각 SSR primer 당 증폭된 대립단편의 수는 2개(umc1515, umc2249, umc1158, umc1659, phi102228, umc2262, umc1058, nc004, phi092, umc2308, umc1314, umc1178, umc1352a, umc2092, phi057, umc1139, umc1473, umc2338, umc2093, umc1107, umc1054)에서 10개(mmc0111)의 범위로 나타났 으며, 평균 대립단편 수는 4.44개였다. 집단구조 분석결과, 12개의 옥수수 자식계통들은 groups I, II, III, admixed group으로 구분되었다. 2개의 자식계통(10S4015, 10S4026)은 group I에 포함되었고, Group II는 총 4개의 자식계통 (Mo17, B14A, HW7, HW3)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4개의 자식계통(11CS4117, 11CS4124, 11CS7014, HW9)은 Group III에 포함되었으며, 2개의 자식계통(10S4032, KW7)은 admixed group에 포함되었다. 더욱이 본 연구에서는 색소 및 비색소옥수수 자식계통들에서 분석에 이용된 300개 SSR 마커와 4개의 양적 형질(간장, 착수고, 간경, 수술길이) 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population structure(Q) 값을 이용하여 Q GLM 분석을 실시하였다. 0.01의 유의수준 에서, Q GLM 분석을 이용하여 총 17개의 SSR 마커가 4개의 형질과 association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12개의 색소 및 비색소옥수수 자식계통들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집단구조 및 association mapping 분석의 결과는 앞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기능성 색소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한 계통 육성 및 교배조합 구성 등에 유용 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곡물 옥수수 자급률이 1% 미만이지만 매년 약 800만톤 이상을 소비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의 식량자급은 대단히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에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의 해외식량기지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우량 옥수수 품 종개발을 통하여 식량자급에 보탬이 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울대학교 이석하 교수와 현지 진출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본 과제는 2011년 8월부터 2014년 8월까지 3년간 캄보디아, 러시아 연해주에서 현지 기업 재배 시험포에서 적응하는 품종을 개발하였다. 캄보디아 캄폿주에서 에이퍼플주식회사의 JNJ Bora의 협조로 현재까 지 3년간 총 8작기(회) 현지에 상주하면서 육종 및 평가를 추진하였으며, 러시아 연해주 우스리스크에서 서울사료 의 협조로 4작기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연구원 현지 상주로 국내 육성 또는 도입 고정계통의 특성평 가, 현지 평가용 교잡종의 구성 및 평가, 열대 수집자원을 중심으로 한 분리계통의 육성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열대지방 지속 육종을 위한 분리 395계통과 교잡종 강원캄1, 2, 3호를 선발하였다. 분리 계통은 남부아시아 적응 수출용 옥수수 품종개발 육종 재료로 활용하고 있고 선발된 교잡종 3종은 현지 캄보디아 품종 출원 중에 있으 며 신속한 종자공급을 위하여 50a 채종포를 조성하였다.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2011년부터 3년간 국내에서 육성 교잡한 225교잡종을 현지에서 평가한 결과 최종으로 강원러1호(종교101호)를 선발하였고, 현지에 채종포 10a를 조성하였다. 현지에 적응하는 품종은 향후 품종실시를 통하여 우리 진출기업이 옥수수 대량 재배에 활용할 수 있 도록 지속적인 육종과 종자생산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물 자원이 제한되거나 관수 설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서 찰옥수수의 한발 피해를 줄이고자, 종실용 옥수수에 대한 수분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보고되어진 살리실산과 앱시식산의 처리 효과를 살펴보았다. 출웅기 9일 전부터 출웅 후 14일까지 관수를 중단하였으며, 생장조절제는 출웅기에 1회 처리하였다. 살리실산과 앱시식산의 처리 농도는 각각 0.5 mM과 0.1 mM이었다. 한발 처리에 의해 ASI가 3.0~3.3일 늘어났으며, 간장은 47~51 cm, 이삭장은 4.6~5.0 cm, 이삭경은 4.4~5.3 mm, 열수는 1.5~2.0개, 수량은 2.4~2.5 Mg/ha 줄었다. 살리실산과 앱시식산의 처리에 의한 한발 피해의 경감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 찰옥수수에 대한 살리실산과 앱시식산의 한해 경감 효과를 위해서는 수분 부족 스트레스를 받기 이전에 처리하거나, 저농도로 몇차례에 나누어 처리하는 것이 필요한 지에 대한 추후 검토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옥수수 유전자원 940점을 대상으로 2008년에서 2012년의 5개년에 걸쳐 강원도원 홍천옥수수시험 포장에서 재배하여 출사기, 간장, 착수고, 엽형, 주간엽수, 자수열수, 종피색, 1수립중, 백립중 등의 작물학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동시에 이들 자원의 이미지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웅수출현기에 전식물체, 성숙기에 이삭, 수확후에 종실의 영상자료를 제작하였으며, 메찰성 분석은 홍천옥수수시험장에서 증식된 종실자원으로 요드반응을 조사하였다. 재래옥수수 유전자원 940점은 용도별로 메옥수수 48%(453점), 찰옥수수 43%(407점), 사료용옥수수 5%(47점)로 나눌 수 있었으며, 재래옥수수 지역별 분포는 강원도 21%, 충남도 15%, 경남도9% 순으로 분포가 높았다. 용도별 지역별 분포는 메옥수수에서는 지역간 차이가 없었으나, 찰옥수수에서는 강원도가 전체의 17%로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어 용도별 지역특이성이 큰 경향이었다. 또한 간장은 메옥수수에서 장간이나 단간이 많았으며, 숙기는 메옥수수에서는 조생종이, 찰옥수수에서는 만생종의 분포비율이 다소 높아 용도별 특이성도 인정되었다. 수당립중과 백립중은 메옥수수가 찰옥수수 보다 대체로 무거운 경향이었다. 재래옥수수 중 대표적인 유망한 자원은 흰찰옥수수에서는『서천찰 IT208593』이 극조생,『고성찰, IT195284』이 조생,『홍천찰17, K 139943』이 중생,『평창찰11, IT026524』이 만생으로 유망하였으며, 검정찰옥수수에서는『금산찰15 K140119』이 중생, 『성주찰 IT208576』이 만생,『미상찰 8 IT178746』이 극만생종으로 유망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된 다양한 한국 재래옥수수 유전자원은 자원주권 확보 및 육종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해외식량기지 구축을 위한 기반 구축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이 요구하는 현지 적응 우량 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울대학교 이석하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본 과제는 2011년 8월부터 캄보디아 캄퐁수프 및 캄폿주에서 현지 옥수수 재배기업인 (주)에이퍼플의 현지법인 JNJ Bora의 협조로 년 3회, 현재까지 총 5회를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육종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우량한 후보 품종을 선발하였다. 1차(2011.8.~2011.12.04), 2차(2012.3.25~2012.7.31), 3차(2012.8.1~2012.12.4), 4차(2012.12.5~2013.4.7), 5차(2013.4.8~2013.8월상순)를 걸친 육종을 통하여 국내 육성 또는 도입 고정계통의 특성평가, 현지 평가용 교잡종의 구성 및 평가, 열대 수집자원을 중심으로 한 분리계통의 육성 등을 추진하였다. 고정계통의 평가는 연구소 육종 자식계통과 열대지역에서 육성, 순화된 고정 계통의 균일성, 내병충성, 알곡유형, 립색, 수확 후 저장성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온대기반의 국내 육성 계통은 균일성과 자체 수량성은 높고 마치종(dent)이나 반마치종(semident)의 입질을 가지지만 조명나방(corn borer) 및 깨씨무늬병(southen leaf blight)에 대한 저항성이 상당히 떨어져 현지 품종개발의 직접적인 교배친으로 활용하기 부적절하였으며 태국 및 열대지역에서 육성된 고정계통 및 품종으로부터 분리 육성중인 계통은 자체 수량성은 다소 낮고 알곡의 작으며 립형은 경립종(flint)이나 반경립종(semiflint)이 대부분을 이루었으며 식물체 및 알곡의 충해저항성이 상대적으로 우량한 특성을 보였다. 교잡종의 수량성은 연구소 육종 온대자원은 큰 이삭, 높은 탈립률, 알곡 우량으로 현지 보급 품종보다 높은 수량성을 보였으나 병충해 저항성, 안정성, 가뭄저항성, 알곡의 저장성 등에서 열대 육성 교잡종보다 현저하게 불량하였다. 현지 많은 면적 보급되고 있는 CP, Pioneer 계열의 교잡종은 수량은 다소 낮았으나 광지역 적응성, 안정성, 내재해성에 다소 강하였다. 5회의 육종을 추진하면서 총 256 교잡종을 평가한 결과 온대와 열대자원의 조합으로 다수성과 병충해 및 안정성을 개선한 현지 보급 품종과 비슷하거나 우량한 10교잡종을 선발하여 품종등록에 앞서 현재 기업체와 함께 실증평가를 추진 중에 있다.
식용 풋찰옥수수 고품질 육종에 관련된 주요 형질들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한 본 연구는 모계 02S6140(찰옥수수, SSww)와 부계 KSS22(단옥수수, ssWW)의 교잡(F1)에서 분리된 F2 집단에서 수량 및 식미관련 형질들의 유전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출사일수는 모본(02S6140) 계통이 85일, 부본(KSS22) 계통이 66일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지만, F1은 71일로 교배친의 평균값 75.5일보다 작아지는 방향으로 나타났다. 간장(PH)은 F1에서 159 cm, 모부의 평균값 95 cm와 비교하여 크게 나타났다. 착수고율은 F2 집단의 평균이 교배친의 평균값 44와 동일하였고 찰질이 일반질 옥수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피두께는 F1, F2 계통들에서 71 μm과 74 μm로 나타나 모부의 83.5 μm 평균보다 얇아지는 방향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스함량은 입질별로 매우 유의하게 차이가 있어 일반질이 평균 14.0%로 가장 높았으며 당질은 7.4%, 찰질은 5.0%의 값을 보였으며, 아밀로스함량에 대한 F1의 잡종강세는 비교적 높은 116.1의 값을 보였다. 유전자형 suwx는 이중열성돌연변이로 표현형은 sugary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