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ertebrates, it is well documented that the parental consumption of high-fat diet increases the risk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n offspring. While insects have long been used as popular study organisms in various biological research, few studies have explored how the nutritional quality of parental diet affects offspring behavioral phenotypes associated with ADHD in insects. Here we used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Hemiptera: Alydidae), as a study organism to test the effect of parental high-fat diet on offspring hyperactivity, impulsivity, and diffuse attention, which are widely held as the three core symptoms of ADHD in vertebrates. Peanut was used as the high-fat diet while soybean was the control. Parental high-fat diet consumption induced hyperactivity in R. pedestris offspring. Compared to the controls, the hyperactive offspring of parents fed on high-fat diet were behaviorally more impulsive and less attentive, as they were found to be highly attracted to visual stimuli but losing attention easily. Collectively, these results provide the experimental evidence that the parental consumption of high-fat diet results in increased hyperactivity, impulsivity, and diffuse attention in an insect. This study implies that the well-known association between parental high-fat diet and offspring ADHD is conserved across the tree of life and opens up the new horizons that insects can arise as novel and feasible models for studying the mechanism and evolution of this common neurodevelopmental disorder in humans.
이 연구는 부모의 지지가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고,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를 위해 I소재 지역의 중·고등학생 866명을 대상으로 매개효과를 분석하 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지지는 청소년의 삶의 만족에 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지지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도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지지는 자아존 중감을 부분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 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지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 방면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생애 삶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프로그램이나 공감대화법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부모지지 및 자아탄력성을 경유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 5차년도 데이터를 가지고 학교 밖 청소년 311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에는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 2(df)=844.573(421), CFI=.924, TLI=.916, RMSEA=.057로 양호한 값을 보였다. 둘째, 주요변수 간 관련성에 있어서 사회적 낙인감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부모지지와 자아탄력성을 경유하여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 있어 부모지지 와 자아탄력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부모 지지와 자아탄력성 강화를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학적 지원방안을 제언하고, 사회적 낙인감 해소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근자에 건강불평등 문제가 한국사회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이 개인적 요인보다는 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는게 최근의 경험적 연구들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착안해 부모의 교육수준(학력)이 아동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특히, 공공 복지 수혜 여부를 기준으로 저소득층과 비저소득층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아동패널 조사(Seoul Panel Study of Children) 5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단순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저소득층 아동들은 부모의 학력이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저소득층 아동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의 경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동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빠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주양육자인 어머니가 생계의 최전선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상황과, ‘아이는 엄마가 키운다’는 한국의 가부장적 가족문화가 만들어낸 ‘돌봄 공백’이 그 이유라고 본다. 본 연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양성평등적 돌봄 문화의 정립을 주장함과 동시에 섬세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예컨대 초등 돌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초등 돌봄 사회서비스(예컨대 서울시의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도입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이 경험한 부모의 애정결핍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위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패 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조사 중 7차년도(2016년) 자료로 조사 시점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패널 조사 사례 건수는 전체 조사대상 2,378명 중 응답이 부실한 사례를 제외한 1,979명 중 비행 경험이 있는 청소년 291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변수간의 직접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부모의 애정결핍은 자녀의 공격성과 사회적 위축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위축 또한 공격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로서 사회적 위축은 부모의 애정결핍과 자녀의 공력성에 대하여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법적으로 비행청소년들에게 부과되는 보호관찰의 수강명령 처분에 더하여 사안에 따라 부과되는 의무적인 부모교육의 강화를 포함한 실천적 개입과 후속연구를 위하여 각 변수의 다양한 하위영역에 대한 영향력에 대한 연구 등의 제언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수준의 매개효과를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만 3∼5세 유아와 그들의 어머니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 version 3.5.1과 Mplus Version 7.4 Base Program Single-User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은 유아의 놀이성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유아의 미디어기기 이용수준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유아의 놀이성에 대해 유아의 미디어기기 이용수준은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과 유아의 놀이성의 관계에서 유아의 미디어기기 이용수준도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삶에서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 수준이 유아의 놀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사회적지지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남구 소재의 3곳의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설 문하였고 총 422부를 회수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 여 빈도분석, 평균비교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의 부모양육태도는 스마트폰 중독과 부적 상관관계를 나 타내었고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자율적 태도일수록 스마트폰 중독 이 낮게 도출되었다. 가설 2의 사회적지지는 스마트폰 중독과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에게 적합한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요구되며, 긍정적인 또 래관계 형성을 위하여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및 치유프로그램 등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